전체메뉴

검색
  • 검찰 "카카오 김범수 무죄 납득 어려워…항소 여부 검토"
    검찰 "카카오 김범수 무죄 납득 어려워…항소 여부 검토"
    기업 2025.10.21 18:12:24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1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은 "판결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의 진술 압박' 등을 지적한 1심 판결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검찰이 김 창업자의 주가조작 혐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모든 증거를 인정하
  • '대륙의 실수'는 옛말…韓기업들 "中에 기술 따라잡혀"
    '대륙의 실수'는 옛말…韓기업들 "中에 기술 따라잡혀"
    기업 2025.10.21 17:59:08
    국내 제조업체들이 가격뿐 아니라 기술력과 생산 속도에서도 중국 기업에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 제언’을 주제로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 기업이 중국보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는 응답이 전체의 32.4%에 그쳤다고 전했다. 양국 기술 경쟁력에 차이가 없다는 답은 45.4%,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는 답은 22.2%에 달했다. 2010년 동일한 조사에서는 우리 기업이 앞선다는 답이 89.6%였지만 15년 사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 韓 취득세율 세계 최고…"거래비용 부담에 시장까지 왜곡"
    韓 취득세율 세계 최고…"거래비용 부담에 시장까지 왜곡"
    기업 2025.10.21 17:52:49
    우리나라에서 집을 살 때 실수요자들이 반드시 꼼꼼히 챙겨야 하는 세금이 있다. 바로 취득세다. 한국은 취득세 최고세율이 12%에 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주택 수와 지역에 따라 취득세 체계도 복잡하게 설계돼 자칫 잘못하면 자금 마련 계획까지 꼬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 비용을 높이고 이해하기도 어려워 조세 저항을 높이는 세금 체계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당장 세금의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행 체계에서 서울의 20억 원 아파트를 매입할 경우 물어야 하는 세금은 6000만 원이다. 하지만
  • 'HBM4 실물' 삼성·SK 첫 공개…차세대 AI칩 격돌
    'HBM4 실물' 삼성·SK 첫 공개…차세대 AI칩 격돌
    기업 2025.10.21 17:41:06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2일부터 열리는 ‘SEDEX 2025(제27회 반도체대전)’에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왕좌를 놓고 국내 반도체 투톱의 불꽃 튀는 경쟁이 반도체 대전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HBM부터 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까지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 업체로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SK하이닉스는 HBM4 실물을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HBM 기술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2일부터
  • 기업지배구조 공시를 넘어[로터리]
    기업지배구조 공시를 넘어[로터리]
    기업 2025.10.21 17:39:32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 순위는 66위에 그쳤다. 기업 지배구조 관련 법규 개선과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등 최근 몇 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온 실망스러운 결과다. 이는 제도적 틀 마련과 기업 현장에서의 실행, 그리고 시장과의 소통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업 지배구조 공시는 기업의 거버넌스를 외부에 투명하게 보여주는 창구이자 투자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수단이다. 더욱이 기업 지배구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자본
  •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3763억원…지난해 대비 39% 감소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3763억원…지난해 대비 39% 감소
    기업 2025.10.21 17:35:36
    대한항공(003490)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85억 원에 영업이익 376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동기(4조2408억 원)보다 6% 낮아졌고 영업이익도 6186억 원에서 3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918억 원으로 2766억 원에서 67%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공급량 증대와 가격 경쟁 심화 등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유 가격 하락으로 연료비는 줄었지만, 고환율 기조 영향으로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이 늘어나 영업비용이 전반적으
  • 법원 "별건수사로 진실 왜곡"…김범수 1심 무죄
    법원 "별건수사로 진실 왜곡"…김범수 1심 무죄
    기업 2025.10.21 17:11:00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 공개 매수 기간 중 이뤄진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주가에 영향을 줬다고 해도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별건 수사로 진실을 왜곡했다”며 검찰의 수사 관행을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21일 자본시장법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김 센터장이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된 지
  • 포스코인터, 韓기업 첫 블록체인 결제 도입
    포스코인터, 韓기업 첫 블록체인 결제 도입
    기업 2025.10.21 17:05:07
    국내 최대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JP모건체이스은행 서울지점에서 JP모건 키넥시스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MOU 체결에 앞서 15일 싱가포르법인과 미국법인 간 무역대금 송금을 키넥시스 결제망을 통해 실행해 시스템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JP모건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 K9 포신 생산 한창…"방산·우주 톱5 도약"
    K9 포신 생산 한창…"방산·우주 톱5 도약"
    기업 2025.10.21 17:02:46
    20일 찾은 경남 창원 세아창원특수강의 특수제강공장에선 K방산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상품인 K9 자주포의 포신을 생산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3.8톤의 거대한 강괴(잉곳)를 수직으로 세워 900도까지 달군 후 물탱크에 입수시키자 냉각수가 격렬한 증기를 내뿜으며 솟구쳤다. 이 같은 열처리·특수냉각 작업은 강괴의 강도를 기존 대비 3배 강화한다. 후공정 작업을 거쳐 강괴는 포탄 발사 시의 고온·고압을 버텨내는 포신으로 거듭났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과거 스테인리스 중심이던 제품군을 고급 합금강과 특수합금 등으로 재
  • [단독]테일러메이드 이어…캘러웨이도 매물로 [시그널]
    [단독]테일러메이드 이어…캘러웨이도 매물로 [시그널]
    기업 2025.10.21 16:45:52
    세계 3대 골프브랜드 중 하나인 톱골프캘러웨이가 골프용품 사업부인 캘러웨이 매각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 경쟁사 테일러메이드 딜에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테일러메이드가 앞서지만, 캘러웨이 역시 브랜드경쟁력이 탄탄하고 테일러메이드와 마찬가지로 사모펀드(PEF)가 대주주라 매각 시한이 있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기 위한 경쟁이 붙을 수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톱골프캘러웨이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패션기업과 PEF를 상대로 캘러웨이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톱골프캘러웨이는 PEF인 프로비던스
  • 삼성 '스마트공장 10년'…中企 3450곳 제조혁신 새바람
    삼성 '스마트공장 10년'…中企 3450곳 제조혁신 새바람
    기업 2025.10.21 16:26:09
    삼성이 10년간 혁신 제조 DNA를 이식한 중소기업이 3450곳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 철학’ 아래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삼성의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제조 혁신에 나서지 않은 업체들 대비 매출과 고용이 각각 24%,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향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 3.0을 통해 AI 자율 공장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
  • 상조에 웨딩까지…웅진프리드라이프 티앤더블유 공동인수[시그널]
    상조에 웨딩까지…웅진프리드라이프 티앤더블유 공동인수[시그널]
    기업 2025.10.21 16:15:33
    웅진(016880)그룹이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이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웨딩업체 인수에 나선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사모펀드(PEF)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웨딩홀 사업을 하는 티앤더블유코리아 인수에 참여한다. 인수가격은 약 700억 원으로 키스톤PE와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인수금융을 제외한 약 350억 원 가량의 인수금 조달을 함께 하며 일반 기관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웅진그룹은 6월 PEF VIG파트너스로부터 프리드라이프를 9000억 원에 인수해 사명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바꿨
  • ‘양날개’ 단 파르나스vs‘메리어트 올인’ 조선…호텔가, 글로벌 브랜드 셈법 달라졌다
    ‘양날개’ 단 파르나스vs‘메리어트 올인’ 조선…호텔가, 글로벌 브랜드 셈법 달라졌다
    기업 2025.10.21 15:16:56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국내 호텔 대기업들이 손님맞이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특히 해외 고객 유치의 핵심 통로인 글로벌 호텔 체인과의 협업 방식을 단순한 ‘간판 빌리기’에서 벗어나 각 사의 생존 전략에 맞춰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최근 GS그룹의 파르나스호텔과 신세계그룹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보여준 상반된 행보가 이 같은 흐름을 대표한다. 파르나스, IHG에 메리어트 더해 ‘양날개’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달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개관했다. 기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 카자흐에 CKD공장 준공…기아, 年 7만대 현지 생산
    카자흐에 CKD공장 준공…기아, 年 7만대 현지 생산
    기업 2025.10.21 15:13:10
    기아(000270)가 카자흐스탄에 반조립제품(CKD) 합작 공장을 준공했다. 중앙아시아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현지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가동 중단된 상황에서 카자흐스탄 공장은 향후 열릴 러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북부 코스타나이주에서 CKD 합작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송호성 기아 사장과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등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 삼성·SK 협력사 등 참여 '채용박람회'…1500명 일자리 기회
    삼성·SK 협력사 등 참여 '채용박람회'…1500명 일자리 기회
    기업 2025.10.21 15:04:00
    청년 고용난 해법을 찾기 위해 정부와 경제계가 나섰다. 15년 만에 민관 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연 것이다. 청년 취업난과 중소·협력사 구인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161개 기업이 참여했다. 12월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박람회를 포함하면 총 500여 개 사가 함께한다.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등 주요 그룹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