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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확실성 줄었지만…디테일 몰라 불안"
    "불확실성 줄었지만…디테일 몰라 불안"
    기업 2025.07.31 17:37:51
    한국과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 수준(15%)으로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기업들은 일단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만 ‘합의의 틀’에 해당하는 관세율 외에 세부 사항은 여전히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논의될 사안들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이번 관세 협상으로 전자와 자동차·철강 등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관련 기업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관세 협상에 따
  • 中企 최저 법인세율 10%로 올려…기업들 '4중 쇼크' [2025 세제개편안]
    中企 최저 법인세율 10%로 올려…기업들 '4중 쇼크' [2025 세제개편안]
    기업 2025.07.31 17:30:00
    올해 정부가 내놓은 세법개정안의 핵심은 기업 중심의 증세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글로벌 법인세 인하 흐름에 맞춰 대체로 기업의 세 부담을 낮춰주는 쪽으로 제도를 개편해왔는데 이번에는 문재인 정부 이후 8년 만에 법인세 인상을 단행해 기업 쥐어짜기식 증세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가 내놓은 향후 5년간 경제주체별 세금 부담 전망을 보면 이런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에서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대기업 세 부담이 약 16조 8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중소기업에도 6조 5000억
  • 내년 법인세 1%P↑…금융사 교육세율 2배 인상
    내년 법인세 1%P↑…금융사 교육세율 2배 인상
    기업 2025.07.31 17:10:46
    정부가 국내 기업들에 적용되는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구간별로 1%포인트씩 다시 올리기로 했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부담하는 교육세율도 2배로 높이고 증권거래세도 인상한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기준 역시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한다. 정부는 이 같은 증세 조치들을 통해 연간 약 8조 2000억 원의 세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확장재정 기조에 맞춰 세수를 늘린다는 취지이지만 기업과 금융기관·개인투자자의 세 부담이 늘어 경제 활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조선업계 "한미 관세협상 타결 환영…조선 협력 위해 노력할 것"
    기업 2025.07.31 16:13:01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조선업계를 대표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오늘 한국과 미국이 역사적인 관세협상을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이러한 협상 결과를 이끌어 낸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이어 “미국 내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공급망 재구축 등을 포괄하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미국 조선업 부흥을 돕는 한편, 우리 업계에서도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 조선펀드에 1500억弗…반도체·원전·2차전지에 2000억弗
    조선펀드에 1500억弗…반도체·원전·2차전지에 2000억弗
    기업 2025.07.31 15:59:18
    정부가 상호관세 10%포인트를 내리기 위해 미국 측에 약속한 금액은 대미 투자펀드 3500억 달러,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1000억 달러를 합쳐 4500억 달러(약 625조 원)에 이른다. 이는 유럽연합(EU)이나 일본(5500억 달러)보다는 낮지만 올해 우리나라 본예산(673조 원)과 맞먹을 정도로 큰 금액이다. 특히 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90%를 미국에 유보(retain)한다는 조건까지 포함돼 향후 투자 조건과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 펀드는 전체 금액을 한꺼번에 납
  • DS단석, 노보네시스와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관련 업무협약 체결
    DS단석, 노보네시스와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관련 업무협약 체결
    기업 2025.07.31 15:57:28
    DS단석(017860)은 덴마크 바이오솔루션 선도기업 노보네시스와 저탄소 바이오에너지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구현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사는 바이오디젤, 2세대 바이오디젤(HVO), 지속 가능 항공 연료(SAF)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친환경 연료 정책에 부응해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협력을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DS단석은 기술 실증 및 공동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지로 거듭날
  • 2차전지 부진 속 철강 ‘깜짝 실적’…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6070억
    2차전지 부진 속 철강 ‘깜짝 실적’…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6070억
    기업 2025.07.31 15:52:27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사업부문의 반등에 성공하며 2분기 60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특히 포스코는 별도 기준 2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7조 5560억 원, 영업이익 607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8.7% 감소했다. 철강사업은 국내와 글로벌 철강 사업에서 모두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에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판매가가 소폭 상승하고 철광석 등 주원료비가 하락한 영향에 영업이
  • HD현대, 2분기 영업익 1.1조…"조선·해양 수익성 확대"
    HD현대, 2분기 영업익 1.1조…"조선·해양 수익성 확대"
    기업 2025.07.31 15:51:44
    HD현대(26725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13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0% 감소한 17조 2111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의 수익성이 확대되고 전력기기,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데 따라 이익 성장세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 34조 2980억 원, 영업이익 2조 4253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009540
  • 워싱턴 간 총수들…협상 물밑 지원
    기업 2025.07.31 15:39:53
    한미 관세 협상이 31일 타결된 데는 재계의 총력 지원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와 함께 반도체·자동차·조선 분야 대미 투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재계 총수들은 미국 워싱턴 DC로 날아가 대미 관세 막바지 협상을 도왔다. 미국 출장길에 오른 첫 주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었다. 김 부회장은 28일 관세 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미 필라델피아주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최근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iddot
  • 르노그룹 신임 회장·CEO에 프랑수아 프로보 선임
    르노그룹 신임 회장·CEO에 프랑수아 프로보 선임
    기업 2025.07.31 15:36:16
    르노그룹이 31일 그룹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구매·파트너십·대외업무 최고책임자인 프랑수아 프로보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그룹 회장 업무를 시작하는 동시에 르노 그룹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한다. 르노그룹은 내외부의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프로보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룹의 구매, 파트너십 및 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를 역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협력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파
  •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9500억…전년比 153% 증가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9500억…전년比 153% 증가
    기업 2025.07.31 15:08:38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5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3%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7조 4284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5% 증가한 4471억 원이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업일수 확대와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엔진기계 부문의 매출 증가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건조 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분
  • 실내공간·견인능력·주행성능 삼박자…'진성' 캠핑카 찾는다면
    실내공간·견인능력·주행성능 삼박자…'진성' 캠핑카 찾는다면
    기업 2025.07.31 13:45:29
    ‘진성’ 캠핑족들을 위한 고기능 차량으로 폭스바겐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활용한 캠핑은 물론 견인 능력, 주행 안정성 등 삼박자가 갖춰졌다는 평가다. 올 5월 출시된 아틀라스는 넉넉한 적재공간과 강력한 견인력을 바탕으로 카라반이나 캠핑 트레일러를 무리 없이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시적으로 적용되는 사륜구동 시스템도 캠핑 지역까지의 험로 주행에 적합하다. 특히 차체 하단부에 장착된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는 별도의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 카라반
  • 구윤철·베센트 한미 재무장관 회담 취소…"양측 합의"
    구윤철·베센트 한미 재무장관 회담 취소…"양측 합의"
    기업 2025.07.31 13:26:41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간 1대1 면담이 전격 취소됐다. 한미 통상 협의가 이미 완료됐기 때문에 양측이 취소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언론공지를 통해 “구윤철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간 예정됐던 31일 오전(현지 시간) 면담은 통상협상이 완료됐고, 이날 백악관에서 통상협의시 상호간 만나 인사를 나눴으므로 취소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구 부총리는 29일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 31일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이었다.
  • 해상풍력 설치선박 '현대프론티어' 낙월프로젝트 투입…구조물 공사 참여
    해상풍력 설치선박 '현대프론티어' 낙월프로젝트 투입…구조물 공사 참여
    기업 2025.07.31 13:26:30
    삼해E&C가 해상풍력 설치선박(WTIV)인 ‘현대 프론티어’를 낙월 해상풍력 사업의 상부 구조(WTG) 설치 공사에 투입한다. 삼해E&C는 현대스틸산업과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 낙월 해상풍력 현장에 현대프론티어가 투입돼 타워·터빈·블레이드 등 WTG 설치 작업에 착수한다. 현대프론티어는 국내에서 제조된 WTIV로서 제주 한림 해상풍력과 전남 해상풍력 사업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낙월 해상풍력 사업은 현재 하부 구조인 모노파일(Monopile) 20개를 설치하는
  •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핀란드 랠리’ 개최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핀란드 랠리’ 개최
    기업 2025.07.31 12:52:5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9라운드 ‘핀란드 랠리’가 31일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핀란드 랠리는 총 길이 307.22km,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WRC 일정 중 가장 빠른 랠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속 및 점프 구간이 반복되고, 급경사로 시야가 가려지는 블라인드 크레스트 지형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으로 인해 고난도 랠리로 손꼽히는 곳이다. 업계에서는 타이어의 안정적이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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