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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때 주가 5%↓…'5000피' 공염불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때 주가 5%↓…'5000피' 공염불
    기업 2025.07.27 17:51:29
    거대 여당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경우 이재명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공약은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9곳이 제조업일 만큼 국내 증시의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데 파업이 일상화하면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도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선언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 관세협상 카드라더니…"조선·반도체·철강 1년 내내 쟁의할 판"
    관세협상 카드라더니…"조선·반도체·철강 1년 내내 쟁의할 판"
    기업 2025.07.27 17:50:41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을 데드라인으로 못 박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와 3조 개정안 통과를 밀어붙이는 배경에는 약 108만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민주노총의 ‘대선 청구서’가 있다. 민주노총이 소위 ‘노란봉투법’으로 이름 붙인 노조법 개정안은 2012년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 당시 불법 쟁의행위를 한 노조 간부가 158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내몰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건 등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요구가 반영된 법안이다. 소송에 직면한 근로자를 돕기 위해 노란 봉투에 돈을 담아 보낸 데서
  •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방향성 '공감' 시점은 '고민'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방향성 '공감' 시점은 '고민'
    기업 2025.07.27 17:49:07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이 주주들로부터 코스피 이전 상장 요구를 받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하면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등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이 수월해질 수 있다. 다만 회사 내부에서는 이전 상장을 위해 사실상 신규 상장에 버금가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연구개발(R&D)에 투입해야 할 자원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형식적 요건을 모두 갖췄다. 코스피에
  • 협력사 수천 곳 '원청'에 파업권
    협력사 수천 곳 '원청'에 파업권
    기업 2025.07.27 17:47:06
    여당이 파업을 쉽게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다음 달 4일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할 태세에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 기업들도 산업 현장이 극도의 혼란에 휩싸일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면서 노동쟁의의 개념을 확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내 굴지의 기업들은 수백·수천 개의 협력사들이 요구하는 단체교섭에 나서야 한다. 응하지 않을 경우 ‘파업 면죄권’까지 손에 쥔 노조가 파업을 일상화하며 산업 동력을 끊을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온다. ★관련 기사 3면 국회 환경노동
  • 종교인 세율, 근로자의 10%뿐인데…'종교인 과세' 또 빠졌다
    종교인 세율, 근로자의 10%뿐인데…'종교인 과세' 또 빠졌다
    기업 2025.07.27 17:38:37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종교인의 소득세 개편 방안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세수 기반 확대와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종교인 소득세 개편을 검토했지만 종교계의 반발 등을 고려해 중장기 과제로 미루기로 했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최근 종교인 과세 제도의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경비율 조정 △종교법인 부동산 세금 개편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종교인 과세에서) 점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부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종교인이 부
  • 한화오션, 거제 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10톤 수거
    한화오션, 거제 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10톤 수거
    기업 2025.07.27 17:24:55
    한화오션이 경남 거제 지역 16개 해수욕장에서 진행한 ‘오션 플로깅’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한 달간 진행된 1차 오션 플로깅은 여름 관광객 맞이를 위해 거제 지역 16개 해수욕장 환경을 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활동에는 한화오션 임직원과 거제 시민, 거제시청·항만관리사업소·자연보호연맹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종 해안 쓰레기와 폭우로 유입된 부유 폐기물 등 해양 쓰레기 10톤을 수거했다. 2차 오션 플로깅은 여름철 태풍이 지나간 후부터 10월 말까지 해수욕
  • 중국이 온다…한중 항공노선 확장 일로
    중국이 온다…한중 항공노선 확장 일로
    기업 2025.07.27 17:14:42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취항지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데 이어 정부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검토하면서다. 10월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정부는 중국이 먼저 조성한 관계 개선의 분위기에 최대한 부응할 방침이다. 제주항공(089590)은 25일부터 김해공항에서 부산과 상하이(푸둥)를 잇는 노선에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상하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5월부터
  • 상의, 중소·중견기업에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
    상의, 중소·중견기업에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
    기업 2025.07.27 17:12:00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의는 올해 55개사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데 재생에너지 구매 의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실제 구매와 거래 계약을 지원하는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8월 22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현장 진단과 이행 전략 두 단
  • 검은 이미지에 사과문 대신 ‘이것’ 띄우니…기업 운명 갈렸다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검은 이미지에 사과문 대신 ‘이것’ 띄우니…기업 운명 갈렸다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기업 2025.07.27 16:55:00
    “심각한 위기를 절대 헛되이 보내선 안 됩니다. 그런 위기는 당신이 이전에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뜻입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람 이매뉴얼은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를 수습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는 발상을 제시했다. 위기는 누구에게나 재난처럼 찾아오지만 이를 수습하는 방식에 따라 새로운 판을 설계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소셜 미디어가 확산하면서 더 많은 위기가 실시간으로 발생하고 그 전파 속도는 더욱 빨라지지만 많은 기업들의 대응은 안타깝게도 구태의연하다.
  • '시로스' 질주…기아, 상반기 인도 판매 신기록
    '시로스' 질주…기아, 상반기 인도 판매 신기록
    기업 2025.07.27 15:47:51
    기아(000270)가 올해 상반기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인도 시장 맞춤형으로 출시한 시로스가 2만 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덕분이다. 27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기아는 올 상반기 인도에서 14만 2139대를 판매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기아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상반기 기록한 13만 6108대다. 지난해에는 12만 6137대로 판매가 소폭 줄었지만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2.7%나 증가했다.
  • SK온 전동화 가속…이번엔 알짜 윤활유 사업 붙이나
    SK온 전동화 가속…이번엔 알짜 윤활유 사업 붙이나
    기업 2025.07.27 15:35:01
    SK그룹이 SK온의 전동화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알짜 자회사인 SK엔무브와 SK온 간 합병설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영업이익 1조 원을 창출하는 SK엔무브를 SK온에 붙여 부채 및 이자 등 재무 부담을 최소화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끝까지 지키려는 포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공시를 통해 SK온과 SK엔무브 합병설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합병설은 SK이노가
  • 아파트 시스템가구 입찰담합 4개사 재판行…한샘은 자진신고로 처분 유예
    아파트 시스템가구 입찰담합 4개사 재판行…한샘은 자진신고로 처분 유예
    기업 2025.07.27 15:31:04
    1200억 원대 신축 아파트 시스템 가구 시공사업을 따고 ‘들러리 입찰’ 방식으로 금품을 주고받은 가구업체들과 경영진이 재판에 넘겨졌다. 국내 1위 가구회사 한샘은 이 사건에서 담합 자진신고에 따른 형벌감면제도(리니언스)가 적용되며 기소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동성사·스페이스맥스·쟈마트 등 3개 법인과 이들 회사의 경영진 3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일부 입찰 담합 과정에서 들러리 대가로 금
  • 'AI 열풍' 힘입어…K전력기기 삼총사 또 미국 증설 추진
    'AI 열풍' 힘입어…K전력기기 삼총사 또 미국 증설 추진
    기업 2025.07.27 15:09:35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 경영진 간담회에서 “추가 증설 필요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
  • ‘4.1조 기술수출’ 에이비엘바이오 무슨 일? 3개월 만에 또 간담회
    ‘4.1조 기술수출’ 에이비엘바이오 무슨 일? 3개월 만에 또 간담회
    기업 2025.07.27 15:00:00
    올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최대 4조 1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던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3개월 만에 또 다시 기업 간담회를 열어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개인 투자자,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간담회는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여의도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간담회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송출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간담회에서 뇌혈관장벽(BBB) 셔틀
  • 런던 '한국하우스' 찾은 英 프린세스 로열
    런던 '한국하우스' 찾은 英 프린세스 로열
    기업 2025.07.27 13:29:17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인 ‘프린세스 로열’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왼쪽) 공주가 런던 물류 중심지인 ‘골든 트라이앵글’에 한국타이어가 설립한 ‘한국 하우스(Hankook House)’를 방문해 한창율(가운데) 영국법인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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