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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기업 감자 급증…하반기 실적 ‘빨간불’
    코스닥 기업 감자 급증…하반기 실적 ‘빨간불’
    정책 2024.10.21 18:02:13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감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결손금 보전을 위한 목적이라 코스닥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가뜩이나 코스닥 시장의 이미지가 코스피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전 상장 등으로 코스닥 디스카운트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닥 기업의 ‘감자 결정’ 공시 건수는 11건에 이른다. 올 6월 5건, 7월 8건, 8월 8건, 9월 10건 등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이달 감자 결정 공시 11건 가운데 9건이 자본잠식 혹은 결손금 해
  • [단독] 거래소, 800개 종목 시간 외 단일가 매매 중단 검토
    [단독] 거래소, 800개 종목 시간 외 단일가 매매 중단 검토
    정책 2024.10.21 17:55:59
    한국거래소가 내년 3월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800개 종목에 대해 시간 외 단일가 매매를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가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 운영을 시작하면 한 개의 종목에 대해 단일가와 호가로 이중 가격이 책정되는데 이로 인한 시장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거래소 등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거래를 개시하는 만큼 한국거래소도 시간 외 단일가 매매 종목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정규 거래 마감 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시간 외 단일가
  • ”직접 굴리는 게 낫다”…국민연금, 위탁수수료 5년간 2000억 줄인다 [시그널]
    ”직접 굴리는 게 낫다”…국민연금, 위탁수수료 5년간 2000억 줄인다 [시그널]
    정책 2024.10.21 17:29:18
    국민연금공단이 기금 운용을 맡기고 그 대가로 위탁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5년간 2000억 원 줄이기로 했다. 일부 위탁 투자는 공단 직접 투자보다 성과가 저조한 데다 기금 고갈을 조금이나마 늦추기 위해서는 공단의 자체적인 투자 운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향후 5년간 해외 주식 등 운용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총 2000억 원 절감할 예정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400억 원 규모로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이 지급한 위탁 수수료 2조 4844억 원 대비 1.6% 수준이다.
  • 나스닥 상승 최대 참여…미래에셋 '美커버드콜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나스닥 상승 최대 참여…미래에셋 '美커버드콜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정책 2024.10.21 15:33:20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가 운용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은 18일 5118억 원으로 늘었다. 이 ETF의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25일 상장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해 연 15%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 배당 커버드콜 ETF다. 특히
  • 삼정KPMG, 내달 7일 일본계 기업 대상 세미나
    삼정KPMG, 내달 7일 일본계 기업 대상 세미나
    정책 2024.10.21 15:21:16
    삼정KPMG가 다음 달 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일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감사·세무·재무·컨설팅 부문 전반에 걸쳐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의 현안과 부문별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감사 세션에서는 정창길 파트너와 현윤호 파트너가 회계와 감사 관련 주요 이슈와 이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다. 세무 세션에서는 이상무 파트너가 최근 조사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고 김정은 파트너는 한국의 이전 가격 세
  • 메리츠證 “롯데케미칼, 영업적자 지속…목표가 18.4%↓”
    메리츠證 “롯데케미칼, 영업적자 지속…목표가 18.4%↓”
    정책 2024.10.21 09:58:49
    메리츠증권이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업계 불황 지속으로 3분기 영업적자 205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도 15만 5000원을 제시하며 기존 주가 대비 18.42% 하향 조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는 2054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석유화학 공급 우위로 수급 불균형 심화에 가격 약세 지속, 비용 증가, 자회사 일회성 요인 등 부정적 대외 변수 여파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도 뚜렷한 펀더멘털 변화가 없어
  • 말로만 밸류업…'목표 PBR' 제시 상장사 절반도 안돼
    말로만 밸류업…'목표 PBR' 제시 상장사 절반도 안돼
    정책 2024.10.20 18:03:43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 가운데 핵심 투자 지표인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제시한 상장사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목표 달성 실패에 대한 비난을 피하려는 상장사가 그만큼 많은 것으로 해석하고 금융 당국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밸류업 계획을 공시(예고 공시 제외)한 기업 18곳 중 목표 PBR을 제시한 상장사는 신한지주(055550)·키움증권(039490)·콜마
  • 개미 보유지분도 '제값' 받을 길 열려…M&A 위축 우려도
    개미 보유지분도 '제값' 받을 길 열려…M&A 위축 우려도
    정책 2024.10.20 17:56:46
    금융위원회가 지난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의무공개매수 제도에 대한 논의에 다시 불이 붙는 건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분쟁 여파로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한 시정 여론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왜곡된 경영권 프리미엄 구조에 일반 주주들과 정치권의 주목도가 높아진 만큼 이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요인을 확실히 바로잡겠다는 각오다. 20일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금융위가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 검토에 속도를 붙인 가장 큰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장 참
  • 고려아연 경영권분쟁 과열…의무공개매수 재추진 탄력
    고려아연 경영권분쟁 과열…의무공개매수 재추진 탄력
    정책 2024.10.20 17:30:28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자본시장을 흔들자 금융위원회가 이를 방지하는 의무공개매수제도 재추진 작업에 속도를 붙이고 나섰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분쟁으로 일반 주주와 대주주가 누리는 경영권 프리미엄 격차가 크다는 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만큼 정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관련 입법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일반 주주 보호 방안 중 하나로 의무공개매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 "KPMG 몽골 작년 36% 성장…EPA 체결 땐 韓 수출 경쟁력 개선"
    "KPMG 몽골 작년 36% 성장…EPA 체결 땐 韓 수출 경쟁력 개선"
    정책 2024.10.20 17:21:47
    “최근 정부가 몽골과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서 한국 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PMG 몽골은 현지 경제가 고도화되면 은행 부문의 상장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관련 감사·자문 관련 인력을 적극적으로 보강하고 있습니다.” 20일 조상용(사진) KPMG 몽골 법인장은 서울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현지 경제 발달, EPA 체결 등을 계기로 함께 앞으로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가 더 크게 펼쳐질 수 있다고 자신하며 이 같
  • [펀드줌인] 경기따라 주식·채권 비율 조정…3년 수익률 30.8% '상위 1%'
    [펀드줌인] 경기따라 주식·채권 비율 조정…3년 수익률 30.8% '상위 1%'
    정책 2024.10.18 17:24:02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 등 각종 변수로 증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EMP(전체 펀드 운용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운용하는 펀드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EMP가 ETF에 초분산 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추구하는 강점이 최근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 EMP 펀드’는 1년 수익률 26.1%, 연초 이후 수익률 20.4%로 글로벌 주식 혼합 펀드 약
  • ETF 이어 2000억짜리 '밸류업 펀드'도 나온다
    ETF 이어 2000억짜리 '밸류업 펀드'도 나온다
    정책 2024.10.18 14:27:39
    한국거래소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12개를 다음 달 상장하기로 한 가운데 같은 시기 2000억 원 규모의 정책 펀드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유관기관들과 ‘기업 밸류업펀드(가칭)’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거래소를 중심으로 금융투자협회·한국증권금융·한국예탁결제원·코스콤 등 5개 기관이 1000억 원 규모로 모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에서도 같은 금액을 출자받는 방식의 펀드다. 민간 연기금 투자풀 주간 운용사인 삼
  • 해외 연기금 ESG 기준 높네…공시 최종기준 연내 발표 미뤄지나
    해외 연기금 ESG 기준 높네…공시 최종기준 연내 발표 미뤄지나
    정책 2024.10.17 17:46:07
    기업 경영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속가능성 공시 최종기준안 발표를 앞두고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대선 등 변수가 남은 데다 큰 손 해외 연기금이 강도 높은 공시 기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투자자와 국내 기업 간 이해상충이 커 지속가능성 공시 최종기준안 발표가 내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회계기준원 등은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공시 관련 최종기준 제정을 위한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당초 연내 최종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내년 이후로
  • “'中 매각 없다'는 MBK 못 믿겠다” 여야 한 목소리…이복현은 “산업적 대응”
    “'中 매각 없다'는 MBK 못 믿겠다” 여야 한 목소리…이복현은 “산업적 대응”
    정책 2024.10.17 17:20:17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중국 등 해외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으나 이를 믿을 수 없다고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본 규제보다는 산업 규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17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이 중국 매각 여부를 묻자 “중국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네 차례에 걸쳐 중국 등 해외 매각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모두 매각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 측 답변을 신뢰
  • 개인용 국채 미달액 2000억 넘었다…"5년물 도입해야"
    개인용 국채 미달액 2000억 넘었다…"5년물 도입해야"
    정책 2024.10.17 16:07:01
    올해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개인 투자용 국채가 긴 만기와 금리 하락에 발목 잡혀 이달에도 1000억 원가량의 미달 물량을 쌓았다. 연간 미달액이 2000억 원이 넘은 상태에서 기획재정부가 12월 추가 발행, 국고채 전문 중개인(딜러) 판매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운데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세제 혜택 확대, 단기물 도입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업계와 관가에 따르면 지난 11~15일 독점 판매사인 미래에셋증권이 개인 투자용 국채 청약을 받은 결과 10년물엔 486억 원, 20년물에는 53억 원의 자금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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