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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금형이 무조건 수익률 높이는 건 아냐…전문인력 얼마나 있는지가 좌우”
    “기금형이 무조건 수익률 높이는 건 아냐…전문인력 얼마나 있는지가 좌우”
    정책 2025.11.20 17:35:21
    “퇴직연금 운용 방식을 기금형으로 전환한다고 무조건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는 건 단순한 생각입니다. 운용이라는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다부치 에이이치로 나카노자산운용 상근 감사역은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한국에서 논의 중인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과 관련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다부치 감사역은 1978년 노무라자산운용에 입사해 집행임원, 노무라 펀드·리서치 상무 이사, 민카부 상근 감사역 등을 역임한 경력 47년의 일본 자산운용 업계 베
  • 글로벌 운용사 아문디, 26년 글로벌 투자전망 발표…"미국 쏠림 완화, 유럽·신흥국 분산"
    글로벌 운용사 아문디, 26년 글로벌 투자전망 발표…"미국 쏠림 완화, 유럽·신흥국 분산"
    정책 2025.11.20 16:00:36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2026년 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광범위한 다변화’를 강조했다. 미국 주식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유럽 산업재·방위산업, 신흥시장 주식으로 자금을 분산시켜야한다는 것이다. NH아문디운용에 따르면 아문디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글로벌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 아문디는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 속도는 둔화하겠지만 인공지능(AI) 투자와 각국의 통화 완화정책이 경기 활동을 지탱해 확장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미
  • 미래에셋운용, ‘TIGER KRX금현물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000억 돌파
    미래에셋운용, ‘TIGER KRX금현물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000억 돌파
    정책 2025.11.20 15:02:4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의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021억 원이다. 상장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올해 국내 신규 상장 ETF 중 1위이자, 역대 국내 상장 원자재형 ETF(현물·선물형 포함) 가운데 최단 기간 5000억 원 달성 기록이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
  • 예탁원, 벤처투자 백오피스 '벤처넷' 본격 가동…포스코기술투자 참여
    예탁원, 벤처투자 백오피스 '벤처넷' 본격 가동…포스코기술투자 참여
    정책 2025.11.20 11:40:57
    한국예탁결제원은 벤처투자 시장의 백오피스(후선) 업무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전산 플랫폼 ‘벤처넷’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운용자산(AUM) 1조 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운용사 포스코기술투자가 첫 참여 기관으로 업무를 개시하면서, 예탁원은 벤처넷이 향후 업계 표준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처넷은 예탁원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해온 벤처투자 전용 백오피스 시스템으로, 2004년 개통해 자산운용업계 핵심 플랫폼이 된 ‘펀드넷’의 기술·운영 경험을 토대로 개발됐다. 벤처 조합의
  • 신한證, 스위치원 앱 내 미국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출시
    신한證, 스위치원 앱 내 미국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출시
    정책 2025.11.20 11:18:22
    신한투자증권은 온라인 환테크 서비스 ‘스위치원’ 모바일 앱에서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위치원 모바일 앱 내에서 편리한 환전부터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스위치원 앱에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스위치원에 연결된 신한투자증권 화면을 통해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고 소액으로도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
  • KB운용, ‘RISE 대형고배당10TR ETF’ 동종 유형 중 수익률 1위
    KB운용, ‘RISE 대형고배당10TR ETF’ 동종 유형 중 수익률 1위
    정책 2025.11.20 11:13:51
    KB자산운용은 ‘RISE 대형고배당10TR’이 동종 유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RISE 대형고배당10TR ETF’의 3개월, 6개월, 1년, 3년 기준 수익률은 각각 47.18%, 81.91%, 91.65% 152.04%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고배당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RISE 대형고배당10TR ETF’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배당 매력도가 높은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대형주 중심으로
  • 3개월마다 바뀌는 주주…상장협 “장기주주에 의결권·배당·세제 혜택 필요”
    3개월마다 바뀌는 주주…상장협 “장기주주에 의결권·배당·세제 혜택 필요”
    정책 2025.11.20 10:11:05
    이재명 대통령이 일반 장기 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 마련을 주문한 가운데 의결권, 배당 측면에서도 혜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기 보유한 주주에 대해선 추가 의결권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장기 투자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20일 최승재 세종대 법학과 교수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상장회사정책연구원 의뢰로 작성한 ‘주주의 장기보유를 위한 제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주식시장 회전율은 200.8로 미국(68.5), 일본(117.0)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0년 개인 투자자
  • 당국·종투사 투자자보호TF 꾸려…“IMA 선제적 리스크관리 중요”
    당국·종투사 투자자보호TF 꾸려…“IMA 선제적 리스크관리 중요”
    정책 2025.11.20 10:03:45
    금융감독원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발행어음 라이선스를 획득한 키움증권에 관련 상품 판매 과정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20일 세 증권사의 IMA·발행어음 상품 설계-판매-운용-사후관리 등 단계별 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험자본 공급의 충실한 이행 △지속 가능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건전성 관리 강화 △예방 중심의 투자자보호 체계 정비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서재완 금융투
  • 한투운용,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 연초 이후 설정액 500억 증가
    한투운용,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 연초 이후 설정액 500억 증가
    정책 2025.11.20 08:45:06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의 설정액이 연초 이후 500억 원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의 전체 설정액은 769억 원으로, 올해 초 대비 약 520억 원 늘었다. 특히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C-Re)와 디폴트옵션 클래스(O)에 각각 221억 원, 195억 원이 유입되며 클래스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투자MySuper안정형펀드의 설정액도 380억 이상 늘어나며,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 전체 성
  • 종목보고서 300→450개로…코스닥도 띄운다
    종목보고서 300→450개로…코스닥도 띄운다
    정책 2025.11.19 18:31:27
    금융 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코스닥 시장 인프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사 리서치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기관투자가들에게 소외됐던 코스닥 상장사들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발행어음 라이선스를 획득한 키움증권은 신규 사업 인가를 계기로 코스닥 상장기업 종목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전담 부서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분석 대상 기업 수, 종목 보고서 수 등
  • '믿지 못할' 잠정실적…4곳 중 3곳 슬쩍 수정
    '믿지 못할' 잠정실적…4곳 중 3곳 슬쩍 수정
    정책 2025.11.19 18:10:35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가 별도의 정정 공시를 내지 않고 감사보고서만 슬쩍 고쳐 수정하는 상장사들이 매년 400곳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격차를 해소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잠정실적이 오히려 과도한 기대나 우려 등으로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한국ESG기준원이 2023~202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43개사와 코스닥 주요 상장사 232개사 등 107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평균 902개사(84%)가 가결산 공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는 내부 결산 결과 매출액 또는 손익 구조가 30%(대규모 법
  • 올해 150조 불어난 펀드시장…인력난도 심화
    올해 150조 불어난 펀드시장…인력난도 심화
    정책 2025.11.19 18:04:13
    올해 증시 활황으로 인해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펀드 시장이 급성장했으나 정작 이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수는 제자리에 가까워 1인당 설정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운용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와 고용 불안 등으로 인력 부족 현상마저 겪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국내 전체 펀드의 설정 원본액은 581조 6256억 원으로 지난해 12월(430조 1315억 원) 대비 35.2%(약 152조 원)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펀드매니저 수는 879명에서 909명으로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 [투자의 창] AI 블랙홀이라는 현실적 위험
    [투자의 창] AI 블랙홀이라는 현실적 위험
    정책 2025.11.19 18:02:28
    애브리싱 랠리(모든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가 흔들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이유는 미국 정부 폐쇄가 해제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것은 위험자산에는 당연히 부정적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 폐쇄 기간 이후 미국 금리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다. 위험자산 가격이 흔들린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채권 발행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금리 인하 기대 변화에 흔들릴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올해 9월 오라클에 이어 지난달에는 메타가 270억 달러
  • 16조 넘는 '실탄' 확보…부동산·예금 쏠린 돈, 기업으로 돌린다
    16조 넘는 '실탄' 확보…부동산·예금 쏠린 돈, 기업으로 돌린다
    정책 2025.11.19 17:58:10
    금융 당국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지정으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의 수신 기능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투자처 발굴·운용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경쟁사보다 높은 금리의 IMA 수익률을 제공해야 하는데 금융 당국이 모험자본 분류 기준을 더 까다롭게 만들며 자기자본 투자 난도가 높아졌다. 특히 증권사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기업금융 공급에, 은행은 기존 예금 고객 방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무한 수신 경쟁 시대도 막이 올랐다는 평가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
  • 배당 분리과세 수혜株에 투자 열기…고배당주에 ETF까지 ‘훈풍'
    배당 분리과세 수혜株에 투자 열기…고배당주에 ETF까지 ‘훈풍'
    정책 2025.11.19 16:04:54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이 금융·증권 업종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관련 종목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11월 10~14일) KRX은행지수는 3.74%, KRX증권지수는 4.74% 각각 상승했다. 정치권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정부안 35%에서 25%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된 영향이다. 세율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배당소득세 부담이 줄어들어 고배당주 투자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자사주 의무소각 등을 담은 상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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