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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탄핵심판 기각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4:16:19[속보] '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탄핵심판 기각 -
사라지는 임금 인상효과…실질임금 3년째 ‘마이너스’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4:14:44올해 상반기에도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이 마이너스 기록을 이어갔다. 근로자 월급이 오르더라도 물가를 고려하면 임금이 깎였다는 얘기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청문회에서 이 실질임금을 두고 실언을 하기도 했다. 29일 고용부가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질임금은 월 354만3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실질임금을 계산하는 명목임금이 2.4% 올랐지만, 소비자 물가지수가 2.8%로 임금 상승폭을 웃돈 결과다. 실질임금 마이너스는 근로자의 생활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다. 게다가 하락세는 2022년(-0.2%), 2023년(-1.1%)로 2년 연속되면서 충격이 가중됐을 상황이다. 실질임금은 김 후보자가 26일 자신의 청문회에서 실언을 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 김 후보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1년부터 실질임금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에 “실질임금이 감소하고 있다는 말을 처음 듣는다”며 “우리나라는 실질적인 (임금) 부분이 상승하고 있다”고 답했다.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도 27일 논평을 통해 “실질임금 감소를 처음 듣는다는 이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웬 말인가”라며 “물가 인상과 민생파탄으로 허덕이는 노동자의 고통을 전혀 모르면 장관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
중증질환연합회 "보건의료노조 파업 철회 환영… 환자 보호 법제 정비를"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4:12:51환자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2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병원의 극적 타결로 간호사들이 파업을 철회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 “국회도 간호사협회 숙원인 간호사법 개정을 통과시킨 것은 오래간만에 밥값을 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당초 이날 총파업을 앞두고 있었는데, 파업이 예정됐던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광주 조선대병원에서는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에 들어가는 등 일부 병원에서 의견차가 남았지만 대규모 총파업은 면하게 됐다. 연합회는 “정부와 의료계는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의료현장에서 일방적으로 환자에게 가해지는 반인륜적 행태를 제재할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인들은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하는 파업을 최대한 자중하고 삼가기를 바란다”며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의료대란의 최전선에서 목숨으로 (사태 해결을) 호소하고 있는 우리는 다가올 추석이 전혀 와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첨단기술 90%서 中이 경쟁력 1위…20년새 美와 역전
국제국제일반 2024.08.29 14:12:28지난 20년 사이 첨단 기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경쟁력이 역전됐다는 장기 추적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군사 전용이 가능한 핵심 기술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 ‘기술 독점’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과 미국·영국·호주·일본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9일 호주 싱크탱크인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가 발표한 국가별 첨단기술 연구 경쟁력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AI 등 총 64개 중요 기술 중 90%에 가까운 57개 분야에서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논문 중 인용수가 많은 상위 10%를 분석해 국가별 비율을 산출했다. AI와 양자, 방위, 우주 등 64개 기술을 대상으로 ‘논문 인용수’를 기술 경쟁력 지표로 봤다. 20년 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2003~2007년 5년과 2019~2023년 최근 5년 수치를 비교했다. 조사 결과 미국은 2003~2007년 5년간 64개 기술 중 90% 이상인 60개 분야에서 경쟁력 1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5년 동안에는 7개 분야에서만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3개에서 57개로 1위 기술 수가 크게 증가했다. ASPI는 “중요한 방위 기술을 둘러싼 혁신이 중국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부상과 함께 독점 ‘고위험’ 우려 대상으로 새롭게 분류됐다. ASPI는 특정 기술 분야에서 선두 국가와 2위 국가 간의 연구 성과 격차 등 한 국가의 영향력과 집중도를 고려해 각 기술의 독점 위험 수준을 ‘저·중·고’로 나눈다. 고위험일수록 기술 접근의 제한, 글로벌 공급망 악화 등의 우려가 커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험’ 분류 기술 수는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24개로 뛰었다. 새롭게 ‘고위험’으로 분류된 기술들 중에는 레이더, 위성 위치 및 항법, 첨단 항공기 엔진, 드론, 군집 및 협업 로봇 등이 포함됐다. 대부분 군사 및 국가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들이라고 ASPI는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기술 경쟁력 역전도 부각됐다. 한국은 최근 5년 기준으로 64개 기술 중 24개 기술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었으며 주로 AI와 에너지·환경 관련 부문에 집중됐다. 일본은 TOP5 진입 기술이 8개에 그쳤다. 2003~2007년에는 일본이 32개, 한국이 7개로 반대였다. 기관 순위에서는 중국과학원(CAS)이 31개 기술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CAS는 에너지·환경 기술, 첨단 소재, 양자·국방·AI 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IBM이 양자컴퓨팅 분야 1위, 구글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1위 등을 차지했으며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ASPI는 “중국의 급부상으로 미국과 동맹국들이 핵심 기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우위를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며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협력체 ‘AUKUS(오커스)’와 한국·일본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드론 개발에 응용 가능한 자율 시스템과 로봇 공학을 언급하며 “AUKUS와 긴밀한 파트너인 한국·일본의 연구 성과를 결합하면 중국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호텔 리조트 같은 바닥'…LX하우시스, ‘하우스’ 시리즈 리뉴얼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4.08.29 14:11:39LX하우시스가 주거용 타일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하우스’ 시리즈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타일 바닥재는 롤 형태로 시공하는 시트 바닥재(장판)와 달리 사각형 모양의 낱개 타일을 이어서 시공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호텔이나 리조트 등의 상공간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주거공간을 호텔처럼 꾸미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우스’와 ‘하우스 스타일’로 구성된 하우스 시리즈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바닥난방 주거환경에 특화된 높은 열전도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하우스 시리즈는 표면층에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무광 처리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이 줄고 나무∙대리석 등 실제 자연 소재와 유사한 외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특히 자사 합판마루 대비 약 2배 높은 열전도율로 바닥난방을 선호하는 국내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열전도성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전용 접착제를 적용해 바닥 온도변화에 따른 변형도 최소화했다. 유해물질 함량 및 방출량을 줄여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 실내 공기질 인증 표준인 '플로어스코어(Floorscore)'를 획득,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하우스 스타일’의 경우 기존에 깔린 마루바닥을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시공하는 덧시공도 가능해 시공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이번에 상공간용 타일 바닥재 ‘에코노 플러스(ECONO PLUS)’ 리뉴얼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호텔∙리조트 등 상공간용 제품인 만큼 스크래치에 강한 고강도 표면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스톤·카펫·우드 등 다채로운 디자인 패턴 100여종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시트와 마루가 대세인 국내 바닥재 시장에서 최근 타일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우스’ 시리즈가 올 가을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씨씨에스, 현재가 7.42% 급등
증권News봇 2024.08.29 14:09:29오후 2시 9분 현재 씨씨에스(066790)의 현재가는 1,665원으로 1분전 1,550원 대비 7.42%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씨씨에스는 34.32%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6.29%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7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9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타서비스업'은 0.93%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3년간 주인 못 찾은 대구백화점, 공개 매각한다 [시그널]
증권IB&Deal 2024.08.29 14:03:59전국 유일 향토백화점인 대구백화점(006370)이 3년째 주인을 찾지 못해 본점, 아울렛, 물류센터를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유휴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구백화점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본점, 동구 신천동에 있는 아울렛(현 현대아울렛 대구점), 동구 신서동 물류센터 등 3곳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다음달 11일까지 티저레터(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매수의향서 접수는 다음 달 12일 받는다. 제시하는 인수 금액과 거래 성사 가능성, 자금 조달 증빙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만약 복수의 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2차 입찰도 이뤄질 수 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022년 본점 건물과 토지를 제이에이치비홀딩스에 2125억원(자산 총액 대비 약 41% 수준)에 매각하려 했으나 잔금 지급이 안돼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부동산 경기 악화 등 매수자를 찾지 못했다. 최근에는 차바이오그룹과의 경영권 매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구 동성로 본점은 지난 2021년 6월 30일 경영 악화로 인해 영업을 종료했다. 현재는 대구 대봉동 대백프라자점만 운영 중이다. 대구백화점측은 영업 실적 악화와 운영 자금 부족으로 적자가 이어지자 공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61억 원으로 1년새 14% 늘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달에는 장기보유했던 현대홈쇼핑 지분(38만2600주)을 전량 매각해 178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매각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대구백화점 주가는 17.15% 급등한 6900원에 장을 마쳤다. -
삼성D QD-OLED, 영국 스튜디오에 채택…"전문가용 시장 공략"
산업기업 2024.08.29 14:02:50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가 글로벌 포스트 프로덕션(후반작업) 스튜디오의 선택을 받으며 전문가용 모니터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업체 피니시 라인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튜디오에 QD-OLED 기술이 적용된 모니터가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 피니시 라인은 콘텐츠 제작사 및 방송사의 후반작업을 책임지는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업체다. 음향·영상 전문기업 돌비(Dolby)로부터 인증을 받은 영상기술 및 색채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BBC스튜디오 등 유명 글로벌 업체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피니시 라인은 프리미엄 스튜디오에 글로벌 방송장비 시장 선두 업체 FSI의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XMP550'을 채용했다. XMP550은 FSI가 삼성디스플레이의 55형 QD-OLED를 탑재해 지난해 선보인 레퍼런스 모니터로, 영상의 색감을 편집하는 '컬러 그레이딩' 작업과 관련해 영화 및 방송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피니시 라인의 설립자인 제브 채드필드는 "XMP550은 휘도와 시야각, 암부 표현력이 뛰어나며 색 빠짐없이 컬러볼륨이 풍부한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QD-OLED는 블랙 표현력이 뛰어난 기존 OLED의 장점에 퀀텀닷 특성을 더해 더욱 풍부한 색 표현력과 어떤 각도에도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콘텐츠 원본의 색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편집 효과를 미세하게 조정해야 하는 영상 및 방송 전문가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성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FSI의 XMP550이 피니시 라인의 프리미엄 스튜디오에 투입되면서 QD-OLED의 압도적인 색 재현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
"광양경제청 일원으로서 자부심…기업하기 좋은 환경 위해 역량 집중"
사회전국 2024.08.29 14:02:28“허벌판이 산업단지로 바뀌어가는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광양경제청의 일원으로서 전남과 경남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제청) 신규 전입 직원 20명이 광양만권 산업지구 현장견학을 마쳤다. 지난 28일 실시된 이번 현장 견학은 광양경제청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광양경제청 홍보관으로 시작해 이후 주요 산업단지인 율촌1산단, 광양항, 대송산단, 갈사만조선산단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직원들은 한화오션에코텍을 견학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관과 항만을 시찰하는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전남 여수, 순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의 총 57.08㎢의 면적을 6개 지구, 17개 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004년 개청 이후 20년 동안 473개사로부터 약 25조 8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5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재 미래산업과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2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첨단 산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광양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현장견학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3.20%↓)
증권News봇 2024.08.29 14:00:3929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57p(-0.86%) 하락한 755.9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비금속업(-3.20%), 기계·장비업(-2.18%), 유통업(-2.03%)이며, 강세업종은 금융업(+0.83%), 종이·목재업(+0.1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장비업은 54:4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15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79억, 기관은 1,0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유일에너테크(340930)가 30.00% 오른 3,055원을 기록 중이고, 광진실업(026910)(+29.96%), 오토앤(353590)(+29.9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시스템(363250)(-18.68%), 꿈비(407400)(-13.91%), 에이티세미콘(089530)(-12.5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3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7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지스 ‘디지털 트윈 플랫폼 컨퍼런스’ 성료
사회전국 2024.08.29 14:00:37공간정보기업 이지스는 서울 강남 안다즈에서 28일 개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컨퍼런스’가 성황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 학계,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120명이 참석했으며 이지스의 디지털 어스 플랫폼 및 다양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컨퍼런스에서 먼저 최형환 기술연구소장이 ‘디지털 어스 기반 공간 컨텐츠 클라우드 플랫폼'를 소개했다. 미터급이 아닌 센티미터 단위 데이터의 한계 없는 생성기술과 운용기술, 오픈소스와의 적용사례 차이인 고정밀도, 시뮬레이션 정확도, 2D도면의 자동 3D전환, 클라우드 기반 분산가공, 과학기술 데이터표준(NetCDF)실 위치기반 5D운영 등 23년간 축적된 연구개발의 상품가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광목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FIRST MOVER를 선언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디지털서비스 구독의 효용성과 이용편의성을 쉽게 전달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지스는 세계 디지털 어스 4개 원천기술 개발사 중 하나”라며 “국방정보 관리체계와 유사하던 과거 공간정보는 개방과 공유 시대에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 발전으로 누구나 사용가능하도록 개방 된 후 다양한 공유데이터와 SaaS서비스의 결합으로 신속한 재난재해 대처효과를 증명해 분야별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상장과 관련해서는 “23년 도전 성과인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가 조달청에 등록 돼 각계에서 사용중"이라며 "최근 3년사이 3.5배 이상의 수익 상승 등 내년 IPO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데이터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75%↓)
증권News봇 2024.08.29 14:00:1729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17p(-0.75%) 하락한 2669.66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4.30%), 기계업(-3.24%), 음식료품업(-2.09%)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28%), 화학업(+0.73%), 운수장비업(+0.6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17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301억, 기관은 2,26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구백화점(006370)이 19.02% 오른 7,010원을 기록 중이고,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16.65%), TCC스틸(002710)(+11.3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핸즈코퍼레이션(143210)(-14.37%), 미래아이앤지(007120)(-10.01%), 이수페타시스(007660)(-8.8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11개, 상승종목은 26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 아파트 가격 23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2주째 둔화
부동산정책·제도 2024.08.29 14:00:00서울 아파트 가격이 23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2주 연속 둔화됐다. 시중 금리 인상 등 대출 조이기와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영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상승률이 높은 데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집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주 0.28%에서 0.02% 포인트 낮아졌다. 상승 폭은 8월 3주(0.32%)부터 2주 연속 감소했다. 이와 관련 한국부동산원은 “마포와 용산구 일대 선호단지에서 신고가 경신 사례가 포착되는 등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가파른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매수세와 거래량이 다소 주춤하며 상승 폭은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서울 25개 구 중 전주 대비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광진구(0.31%→ 0.33%) △서대문구(0.19%→0.22%) △노원(0.12%→0.17%) △도봉(0.10%→0.13%) 등 4곳에 그쳤다. 다만 집값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국에서 금리 인하가 예고되고 한국 역시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거래량이 줄어 상승 폭이 소폭 둔화됐지만 금리 인하 시기에 발맞춰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가장 상승 폭이 높은 지역은 성동구였다. 성동구는 금호·행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올라 0.55% 상승했다. 이어 강남 3구와 ‘마용성’을 구축하고 있는 용산과 마포가 뒤를 이었다. 서초구(0.50%) 잠원·서초동 위주, 송파구(0.44%) 신천·잠실동 선호단지 위주, 강남구(0.33%) 개포·압구정동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32%)는 한강로·이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31%)는 아현·염리동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집값 상승 폭은 전주 대비 0.01% 포인트 증가한 0.12%를 기록했다. 인천은 전주 대비 0.01% 포인트 하락한 0.14%를 기록했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17% 올라 상승 폭이 유지됐다. 지방은 0.01% 감소, 전국은 0.08% 올랐다. -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2000억원 달성…"근거법 제정 필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29 14:00:00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올해 거래액이 20일 기준 2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전국 단위 플랫폼으로, 계약이 체결되면 산지에서 바로 수요지로 상품을 보내 유통 단계를 줄일 수 있다. 지난달부터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올해 6월 17일 처음으로 거래액이 1000억 원을 넘긴 뒤 약 두 달 만에 추가로 1000억 원 규모의 거래가 더 이뤄졌다. 다만 농식품부에서는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을 위한 근거 법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라인 도매시장은 근거 법률이 없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법률에 따른 지속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국회에서는 관련 법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한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APC) 관계자들은 “거래 시 정산을 바로 해줘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처와 거래할 수 있어 중개 수수료가 절감된다”면서도 “다만 초기에 많은 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공동 선별비, 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요청했다. 송 장관은 “내년에 온라인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산지 조직을 위한 물류비와 같은 신규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동 선별비 예산도 확대해 반영했다”고 답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PF 경공매 사업장 14조 육박…예상보다 2배 늘어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8.29 14:00:00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금융권의 사업성 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부실우려' 등급을 받아 경공매를 진행해야 하는 사업장 규모가 13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 예상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유의’ 단계에 있던 부실 사업장의 상황이 상반기 중 더욱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 당국은 내달 말부터 금융사의 재구조화·정리계획 등 사후관리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1차 평가대상 외 전체 사업장에 대해서도 사업성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PF에 대한 금융회사의 사업성 평가결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사들은 올 6월 말 기준 연체, 연체유예 또는 만기연장 3회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융 당국이 발표한 새 사업성 평가 기준을 우선 적용해 1차 평가를 실시했다. 새 사업성 평가 기준은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평가 체계가 세분화되는 등 더욱 엄격해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모든 금융권의 총 PF 익스포져(PF대출·토지담보대출·채무보증)는 216조 5000억 원으로 1차 평가 대상 사업장 규모는 33조 7000억 원이다. 1차 평가대상 중 부실 사업장에 해당하는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져는 21조 원으로 전체 PF 익스포져의 9.7%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토담대 12조 9000억 원 △본PF 4조 1000억 원 △브릿지론 4조 원 순이었으며 업권 별로는 △상호금융 등 9조 9000억 원 △저축은행 4조 5000억 원 △증권 3조 2000억 원 △여신전문 2조 4000억 원 △보험 5000억 원 △은행 4000억 원 순으로 많았다. ‘유의·부실우려’ 규모는 당초 당국이 예상한 범위(최대 23조 원) 내로 집계됐으나 최하위 등급인 ‘부실우려’ 사업장만 놓고 보면 당초 예상보다 2배 가량 규모가 늘었다. '유의' 등급은 재구조화 및 자율매각, '부실우려'는 상각이나 경·공매를 통한 매각이 이뤄져야 하는 사업장이다.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져 21조 원 가운데 부실우려 사업장 규모는 13조 5000억 원으로 전체 익스포져의 6.3%에 달했다. 당국은 올 5월 ‘부동산 PF 사업장의 연착륙 방안’ 발표 당시 경공매 처리해야 하는 부실우려 사업장은 최대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두 배에 달하는 사업장이 부실우려 등급을 받은 것이다.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올 상반기 토담대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속히 증가했다"며 "신규 부실보다는 기존 연체가 더욱 악화하며 경공매 대상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사업성 평가에 따른 시장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부분 업권이 충당금 추가 적립에도 증자 등을 통해 자본비율이 3월 말 대비 상승했으며 최저 규제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금융사는 없었다. 다만 금융사의 경우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1.2%로 전년 말 대비 6.1%포인트 급등하는 등 건전성은 악화했다. 유의·부실우려(21조 원) 여신 대부분이 브릿지론·토담대(16조 9000억 원)이며 공사가 진행 중인 본PF 규모가 크지 않아 건설사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봤다. 유의·부실우려 사업장 중 건설사가 책임준공 또는 신용보강(채무인수·연대보증·자금보충)을 제공해 참여 중인 사업장의 PF 익스포져는 5조 1000억 원이었으며 본PF(4조 1000억 원)가 대부분이고 브릿지론 규모는 1조 원으로 적은 편이었다. 시행사의 경우에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에 참여 중인 곳의 93.1%가 1개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을 보유 중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특히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이고 사업성 평가 이전부터 이미 부실화된 경우가 많아 시스템리스크 우려는 없다는 판단이다. 금융사들은 내달 6일까지 이번 사업성 평가에 따른 재구조화·정리계획을 확정하고, 금감원은 내달 말부터 매월 사후관리 이행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상(양호·보통)으로 평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사가 만기연장 등 자금공급을 차질없이 지원해 해당 PF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1차 평가대상 이외의 전체 사업장에 대해서도 9월 말 기준으로 올 11월까지 사업성 평가를 실시하고 12월부터는 매 분기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한다. 금감원은 대부분의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이 이미 평가된 만큼 추가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 추산에 따르면 1차 평가대상 외 사업장의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져는 2조 3000억 원 수준이다. 금감원은 “이번 사업성 평가로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한 엄정한 판별이 이뤄짐에 따라 PF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사의 재구조화·정리계획 이행을 적극 유도하고 개선된 사업성 평가 체계가 금융권에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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