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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 14곳 선정
사회전국 2024.08.29 15:28:56전남도교육청은 ‘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 1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노력한 전남도내 유치원, 학교,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기관으로는 영광교육지원청과 제일로유치원이 선정됐다. 우수기관에는 목포교육지원청, 전남도교육청 광양평생교육관, 지명고등학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영수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지역과 교육기관과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전남지역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티메프 구매 상품권 휴지조각”…정부, 소비자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29 15:28:29티메프 정산 지연으로 상품권을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가 늘어나자 공정위, 기재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상품권 발행사업자 등을 만나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29일 논의했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티메프 상품권 소비자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업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정위를 비롯해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과 함께 상품권 발행사업자, 플랫폼사, 사용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간담회 참석자에게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규모와 환불요청 과 자금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정산 지연 상태에 따른 상품권 환불 등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티메프에서 상품권 등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상품권을 쓰지도, 환불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산 지연 사태로 주요 가맹점이 결제를 차단하면서 상품권이 휴지조각이 됐다.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상품권을 환불받지 못한 집단 분쟁조정 신청자가 1만 3000명에 달한다. 업계 측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상품권 사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 중이며 소비자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환불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상품권 판매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가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한국소비자원에서 접수하고 있는 상품권 분야 집단분쟁조정과 관련해 원활한 분쟁조정절차 진행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
얼굴 갈아엎고 가발까지…'45억 코인사기' 총책 도피 10개월만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25:36가상자산 채굴 사업을 하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 160억 원을 받은 뒤 잠적, 성형수술까지 하며 도피한 투자 사기 일당의 총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유사수신행위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를 지난 2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에 사무실을 두고 ‘가상자산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투자금의 18%를 지급하겠다’며 피해자 158명으로부터 약 45억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사기금 45억원을 포함 약 160억 원을 유사 수신했다고 보고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유사수신행위란 법령에 따른 인허가나 등록·신고 없이 원금 보장을 약속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경찰은 2022년 7월 A씨 범행과 관련 고소 21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뒤 지난해 9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 경찰은 그가 도주한 지 10개월 만인 지난 7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거처를 수시로 옮기고, 대포폰 등을 사용해 왔다. 본인의 외모를 알아볼 수 없게 2100만원가량을 들여 쌍꺼풀, 코, 안면 윤곽 등 성형 수술까지 했다. 경찰은 A씨 검거 과정에서 A씨 도주를 도왔던 지인 등 5명도 범인 도피 등 혐의로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또 A씨가 검거된 은신처에서 1억원을 발견해 압수하고 A씨 등의 재산 13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개점
산업생활 2024.08.29 15:25:31이마트 용인 죽전점이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재탄생했다. 시민들이 29일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에서 채소를 둘러보고 있다. 용인=김규빈 기자 -
‘남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어제 첫 경찰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22:40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달 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후 6시 30분께 유사강간 혐의를 받는 유 씨를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A(30) 씨는 서울 용산구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 유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유 씨 측은 언론 보도 이후 즉각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
'신림동 지인 살해' 30대 중국인 구속기소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22:27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유흥접객원으로 함께 일하던 동료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엄 모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엄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엄씨는 A씨와 노래방에서 유흥접객원으로 일하다 알게 된 사이로 이달 12일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자신의 지갑을 훔쳤다고 생각해 말싸움을 벌였다. 이후 엄씨는 14일 미리 과도를 구입해 노래방에 찾아가 A씨와 다시 말다툼을 벌였고 격분해 과도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A씨 유족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전날 첫 경찰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21:57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이 전날 첫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사건 접수는 2개월 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6월 문씨에 대한 사건이 접수됐으며 전날 처음으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경찰 사건 접수와 동시에 무조건 당사자에게 해당 사실이 고지되지는 않는다”면서 통상 수사 진행 중인 경우에는 증거 인멸 등에 대비해 접수 시점과 소환 시점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 피해자는 성인 여성이며,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 및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뒤 문씨를 추가 소환할 방침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성범죄 혐의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만 발표한 바 있다. 문씨는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해왔다. 문씨는 지난해 8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어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 미팅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
시민들로 인산인해 이루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산업생활 2024.08.29 15:21:20이마트 용인 죽전점이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재탄생했다. 29일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이 많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용인=김규빈 기자 -
<코>제닉,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4.08.29 15:21:17오후 3시 21분 현재 제닉(123330)이 +30.00% 오른 6,760원(▲1,5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4억2,332만, 거래량은 186만2,5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제닉은 전일 하락(5,200원, ▼-190, -3.53%)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제닉은 상승 18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20.92%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78%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1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파스(214260) +18.72%, 에코앤드림(101360) +8.67%, 덕산테코피아(317330) +7.4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81%↓)
증권News봇 2024.08.29 15:20:5229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98p(-0.78%) 하락한 756.52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비금속업(-3.39%), 기계·장비업(-2.15%), 오락·문화업(-1.83%)이며, 강세업종은 금융업(+0.81%), 종이·목재업(+0.1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96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36억, 기관은 1,16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제닉(123330)이 30.00% 오른 6,760원을 기록 중이고, 유일에너테크(340930)(+30.00%), 광진실업(026910)(+29.9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시스템(363250)(-20.07%), 에이티세미콘(089530)(-16.67%), 꿈비(407400)(-15.1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18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31:6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86%↓)
증권News봇 2024.08.29 15:20:2629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27p(-0.90%) 하락한 2665.56로,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4.23%), 기계업(-3.46%), 음식료품업(-2.28%)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35%), 화학업(+0.66%), 유통업(+0.5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97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156억, 기관은 2,4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구백화점(006370)이 16.64% 오른 6,870원을 기록 중이고,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14.61%), TCC스틸(002710)(+11.2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핸즈코퍼레이션(143210)(-12.99%), 미래아이앤지(007120)(-10.34%), 이수페타시스(007660)(-10.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18개, 상승종목은 25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현빈·정우성 뭉쳤다…디즈니+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
서경스타TV·방송 2024.08.29 15:18:46배우 정우성과 현빈을 비롯한 배우들이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다. 29일 디즈니+는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공개를 확정하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 매 작품마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읽어내는 탁월한 시선을 선보이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등을 선보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현빈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 백기태로,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출연한다. 이어 서은수가 수사관 오예진 역으로, 조여정이 배금지 역으로, 정성일이 비서실장 천석중 역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
실리콘밸리 첫 K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행사 성료
산업IT 2024.08.29 15:14:59미 실리콘밸리에서 한국계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밴처캐피탈(VC)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 구글 무인택시 ‘웨이모’가 시범서비스에 돌입하는 등 모빌리티 혁신 최전선에 자리한 실리콘밸리에서 K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싣자는 의도다. 27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 산호세 코트라 실리콘밸리에서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한 ‘모빌리티 메터(Mobility Matters)’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조형기 팬텀AI 대표, 임진우 드림에이스(Drimaes) 대표 등 한국 모빌리티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최신 모빌리티 기술 동향과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아나플래시의 송승환 대표, 의료 로봇 스타트업 인튜이티브의 이종우 박사,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의 이동현 박사, SK텔레콤 아메리카의 이동호 이사 등이 온디바이스(엣지) AI와 최신 모빌리티 로봇 트렌드를 소개했다. SK하이닉스와 KDB실리콘밸리, HL벤처스 등 투자사 앞에서 뷰론, 파킹AI, 디스이즈엔지니어링, 크립토랩 등 한국계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칭도 이뤄졌다. 베이에어리어 K그룹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정택 총영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초기 진출을 위한 투자 매뉴얼을 제작하고 한인 스타트업 및 VC간 네트워크 강화와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죽전점,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탄생
산업생활 2024.08.29 15:14:30이마트 용인 죽전점이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개편돼 29일 오픈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가 집약된 그로서리(식품) 강화형 매장과 스타필드 특유의 고객 친화형 공간 기획력이 결합해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 마켓 1층 '북 그라운드'에서는 공연과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층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 그라운드'가 마련됐다. 매장에는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를 비롯해 데카트론, 무인양품 등 패션 생활 브랜드와 F&B 등 54개의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용인=김규빈 기자 -
테슬라, 캐나다에 "관세 EU 수준으로 낮춰달라" 요청
국제국제일반 2024.08.29 15:12:16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세율의 교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기에 앞서 테슬라가 세율을 낮춰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정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테슬라가 캐나다 정부에 관세 인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테슬라 측이 자사의 중국산 제품 관세율을 유럽연합(EU) 수준(9%)으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캐나다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자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과잉생산 정책에 대비한 것으로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춰 공동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월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는 테슬라에서 제조한 중국산 전기차를 포함해 중국에서 제조된 모든 전기차에 적용된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제조된 모델3과 모델Y 차량을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다. 테슬라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관세 인상 대상에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테슬라 전기차 차량도 그대로 포함됐다. 이는 EU가 테슬라에 대한 관세를 계산할 때 직접 보조금 비용만 고려한 반면, 미국과 캐나다는 보조금, 산업 과잉 생산능력, 비시장 정책, 환경 및 노동 기준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7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최대 36.3%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테슬라는 중국에서 받는 보조금이 많지 않다며 개별 조사를 통해 보조금 규모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요청했고, EU 집행위는 별도 조사를 거쳐 중국산 테슬라의 세율을 9%로 낮춘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치로 테슬라 뿐만 아니라 볼보 역시 캐나다 관세가 미칠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볼보는 일부 모델을 중국에서 생산해 캐나다로 수출해 판매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 수입은 2022년 1억 캐나다 달러(약 982억 원)에서 2023년 22억 캐나다 달러(약 2조1600억 원)로 2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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