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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아기들 소아마비 백신 맞을 수 있나
국제국제일반 2024.08.29 15:46:0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한 제한적인 전투 중지가 이뤄질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주요 외신은 2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임시·인도적으로 휴전할 것을 제안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이를 요구했고,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의 승인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전투 중지가 어느 정도 범위까지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총리실은 휴전을 승인한 것은 부인하지만 ‘가자지구의 특정지역을 (백신 접종을 위해) 지정하는 것’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네타냐후 연합 내각 일부 구성원이 반대하는 휴전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도적 전투 중단을 승인했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이러한 방식을 선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태어난 아기는 약 5만명으로 추산된다. 대부분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 이에 유엔과 구호단체들은 백신 접종을 위해 일주일이라도 전투를 중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엔은 지난 25일 120만회분 소아마비 백신이 가자지구에 도착했으나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폭격 등이 계속되고 있어, 백신 접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호 단체들은 휴전이 이뤄진다면, 오는 31일부터 10살 미만 64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힌 상태다. -
양산 하북초, 낡은 학교에서 친환경·첨단 학교로
사회전국 2024.08.29 15:44:32노후된 초등학교가 친환경·첨단 미래학교로 재탄생했다. 경남도교육청이 29일 양산시 하북초등학교에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었다. 하북초는 지상 2층, 총면적 2364㎡ 규모로 2021년 경남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40개 학교 중 22번째 학교다. 경남교육청은 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해 미래형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학교를 친환경·첨단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미래 교육을 이끌고,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하북초는 교육 공동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미래형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특히 모든 공간에 자연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학습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로 지은 학교 건물은 중앙 중정을 중심으로 개방적인 공간을 조성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교실과 외부를 연결하는 문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은 텃밭과 정원에서 직접 식물을 키우고 자연을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최치용 경남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교육 공동체의 열정과 노력으로 재탄생한 하북초가 생명을 존중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남교육청 관계자와 교육 공동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항공우주산학융합원·한서대, 항공산업 발전 및 항공안전 강화 위해 '맞손'
사회전국 2024.08.29 15:42:33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최근 한서대학교와 ‘항공산업 발전 및 항공안전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발전과 항공안전을 강화하고자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 전문인력, 기술, 시설 등을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관련 현안 과제 협의와 연구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항공우주산업 및 항공안전 관련 연구사업의 상호 자문 △학술 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연구자료, 보고서 등 공유 △신규 연구개발과제 발굴을 위한 공동 노력 △양 기관 연계 가능 사업 공동수행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앞서 양 기관 소속 항공우주정보센터와 헬리콥터조종학과 간 항공안전데이터 및 헬기안전관리기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유창경 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항공우주산업과 항공안전 연구 개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개발도 적극 나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항공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 방어진 앞바다서 뿔쇠오리, 알류샨제비갈매기 관찰
사회전국 2024.08.29 15:42:07울산시는 지난 24일 방어진 해상 약 8.1㎞ 지점에서 뿔쇠오리 2개체와 알류샨제비갈매기 6개체가 관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울산 철새 동호회 ‘짹짹휴게소’가 배를 타고 나가 관찰하고 사진기록으로 남기면서 알려졌다. 이번 관찰은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 등의 이동경로가 울산 앞바다로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짹짹휴게소가 촬영한 뿔쇠오리는 국가자연유산(천연기념물 450호),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보호가 필요한 희귀종이다. 국내에서는 독도, 여수 백도, 신안 구굴도, 제주 마라도 4군데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김새는 바다쇠오리와 유사하지만, 뿔쇠오리는 청회색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에 검은색 뿔깃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무인도 암석 틈에 알을 낳는다. 고양이, 쥐, 낚시꾼 등의 방해로 번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마라도에서 고양이에 의해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알류샨제비갈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됐다. 사할린,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월동한다. 추적 조사한 결과 여러 요인에 의해 개체 수가 점차 줄어서 멸종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8월 23일 인천 소청도 인근해상에서 1개체가 발견된 이후 2014년 8월 10일 경북 포항 구룡포 해상에서 6개체 정도 발견됐다. 먼 바다 수면 위에서 활동하는 특성상 관찰이 어려운 종이다. 생김새는 제비갈매기와 유사하지만, 알류샨제비갈매기가 머리의 흰색 폭이 더 넓다. 서울대학교 최창용 교수는 “이번 발견은 알래스카와 사할린 지역에서 번식한 후 남쪽으로 이동하는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 등의 이동 경로가 기존에 알려진 제주도, 남해안뿐만 아니라 울산 동해안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8월 24일이라는 이른 시기에 관찰된 것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이동 패턴 변화를 시사하며,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홍승민 짹짹휴게소 대표는 “울산해안이나 해상으로 통과하는 희귀조류들이 많이 있어 직접 시기에 맞춰 나가게 됐다”라며 “울산 방어진 해상, 서생 앞바다가 중요한 새들의 이동경로 상 중요한 위치에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바다 환경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 초 조류사파리 추진 계획에 따라 철새탐조관광과 시민을 통한 관찰 활동이 이어지면서 조류 동호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먼 바다 새 소식까지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나 동호인들이 탐조 관찰된 내용을 잘 기록하고 서식지 및 이동경로가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尹 "한덕수 총리 역할 잘해…당분간 내각체제 유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29 15:40:52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패배 이후 사의를 표명했던 한덕수 국무총리를 두고 “한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 체제가 유지된다. 총리로서 역할을 제대로 잘하고 있다”며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29일 기자회견에서 협치 차원의 총리 교체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 총리가 워낙 과거 경제부처 장관, 주미 대사, 국무총리 이런 걸 다 겪으셔서 그런지 총리로서 역할을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총리는 국회 동의를 받아야 되고 많은 국정 현안과 가을 국정감사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잘해오셨기 때문에 당분간 한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 체제는 유지될 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인 한 총리는 이날 기준 재임 831일째다. 정계와 관가에서는 한 총리가 윤석열 정부 5년 내내 총리를 할 가능성도 점친다. 1987년 이후 연속 재임 기록으로는 이낙연(958일), 김황식(880일) 전 총리에 이어 3위지만 노무현 정부 시절 10개월 재임 기간을 합하면 1000일을 훌쩍 넘어 1위다. 윤 대통령은 최근 외교 안보 라인 교체에 대해서는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은 외교관이면서 안보 문제에 정통한 사람”이라며 “조직 운영을 하기보다는 핵심 국익과 관련된 전략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해야 되겠다는 판단을 해서 외교안보 상임특보로 임무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안보·경제 현안들을 쭉 다루면서 리베로와 같은 자유로운 위치에서 보안을 유지하며 해외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고위 직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전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지명을 두고는 “정부 출범 후 안보실장이 외교통이었는데 이번에는 국방 전문가를 모시기로 했던 것”이라며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군 중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인사가 좀 빨라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개막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9 15:38:40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옛 농축원 일대에서 열린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프리오픈 행사에서 모델들이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4일간 장충동 일대에서 대규모 '지역 협력형' 축제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우리예술, 우레카츠, 꿀건달, 을지도가 등 총 4개의 지역 맛집과 함께 개발한 메뉴를 판매한다. 각 상점의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한 족발반미, 막걸리 슬러쉬, 꿀아이스크림 등을 폭넓게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아티스트 10팀이 장충동을 모티브로 창작한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을 실내외 곳곳에 설치해 아티스트 토크, 지역 상점 컬래버레이션 메뉴, 지역 예술가 협업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생태계 부흥을 위한 콘텐트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권욱 기자 2024.8.29 -
손수득 벡스코 사장, 제18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 취임
사회전국 2024.08.29 15:37:37손수득(사진) 벡스코 대표이사가 제18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벡스코는 29일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된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81차 이사회와 임시총회 의결에 따라 제18대 회장으로 손수득 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손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8월까지 2년간이다. 손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1989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인재경영실장, 북미지역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쳐 2022년 벡스코 사장으로 취임했다. 사장 취임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이자 성장 동력으로서 전시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활발히 국제행사를 유치해 벡스코 흑자전환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손 회장은 “전시산업은 글로벌 기업과 최신 트렌드, 정보가 집중되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지역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서비스 산업”이라며 “전시회를 더욱 대형화·국제화해 나가 매력적인 한국의 전시산업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의 진흥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정부 정책 입안·수행에 협조해 전시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이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2년 설립됐다. -
KB금융, 리움미술관서 청각장애 초등생 체험 수업
경제·금융은행 2024.08.29 15:37:11KB금융(105560)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한남동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에서 '늘봄학교(아침·저녁 돌봄 프로그램)' 청각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감각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콘택트먼트(C♡NTACT+MENT)'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통해 27명의 서울삼성학교 학생들은 현대 무용가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몸으로 표현했다. 체험 수업 이후 학생들은 도자기·서화·불교미술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20여점의 작품이 된 고미술 소장품 상설전도 관람했다.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큐레이터 설명, 수어통역, 문자통역, 디지털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됐다. -
[부고] 박제호(순천향대천안병원 홍보팀장)씨 모친상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36:23▲유연란씨 별세, 박제호(순천향대천안병원 홍보팀장)씨 모친상=29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31일 오전 6시 (041) 570-2444 -
[코스피] 27.55포인트(1.02%) 내린 2662.28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8.29 15:34:38[코스피] 27.55포인트(1.02%) 내린 2662.28 마감 -
[코스닥] 6.46포인트(0.85%) 내린 756.04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8.29 15:34:35[코스닥] 6.46포인트(0.85%) 내린 756.04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756.04(▼6.46, -0.8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8.29 15:34:24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762.50)보다 6.46p(-0.85%) 내린 756.04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522억과 1,163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949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업(-3.65%), 기계·장비업(-2.22%), 오락·문화업(-1.9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금융업(+0.59%), 종이·목재업(+0.23%)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진시스템(363250)(-19.09%), 꿈비(407400)(-15.22%), 아가방컴퍼니(013990)(-12.7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유일에너테크(340930)(+30.00%), 광진실업(026910)(+29.96%), 이엔셀(456070)(+29.96%)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117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1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2662.28(▼27.55, -1.02%)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8.29 15:34:08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2689.83)보다 27.55p(-1.02%) 내린 2662.28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4,194억과 2,676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6,274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4.37%), 기계업(-3.49%), 음식료품업(-2.3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철강금속업(+1.20%), 화학업(+0.43%), 유통업(+0.41%)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14% 내린 7만 40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핸즈코퍼레이션(143210)(-12.60%), 이수페타시스(007660)(-10.30%), 코오롱글로벌우(003075)(-10.02%)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백화점(006370)(+17.15%),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14.38%), TCC스틸(002710)(+11.22%)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592개, 상승종목은 28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헌재,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2031년 이후 감축목표 설정해야"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31:43국가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한다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량을 아예 설정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부족할 경우 국민의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번 결정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나온 결정이다. 헌법재판소는 29일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이 제기한 헌법소원 4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심판대에 오른 것은 한국 정부가 탄소중립 기본법과 시행령, 국가 기본계획 등에서 정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가 적정한지다. 정부는 2030년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 기준 40%만큼 감축하겠다고 정했지만, 그 이후로는 아무런 기준도 마련하지 않았다. 헌재는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감축 목표에 관해 그 정량적 수준을 어떤 형태로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과소보호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며 "기후 위기라는 위험 상황에 상응하는 보호조치로서 필요한 최소한의 성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과소보호금지 원칙이란 국가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하고 효율적인 최소한의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번 소송처럼 권리의 침해가 아닌 보호를 다투는 사건에서 주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해당 조항은 2026년 2월 28일까지만 효력이 인정된다. 정부와 국회는 개정 시한까지 헌재 취지를 반영해 보다 강화된 기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헌재는 다만 정부가 2030년까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는 않는다고 보고 이 부분 청구는 기각했다. -
마약 5종 섞은 ‘칵테일 마약’ 국내 최초 적발… 관세청, 3명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4.08.29 15:29:56필로폰 등 마약 5종의 성분이 혼합된 일명 ‘칵테일 마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29일 관세청 인천공항본부 세관은 지난달 칵테일 마약을 밀수·유통한 베트남 국적 마약조직원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이들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밀수입) 혐의로 인천지검에 송치했다. 해당 마약은 필로폰(각성제), 케타민(마취제), 니트라제팜(진정제)과 전문의약품인 타마돌린(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해열제) 등 5종의 성분을 혼합한 새로운 마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밀수총책인 A 씨는 마약류 해외 주문 및 국내 판매했다. B 씨는 마약 수취목적으로 국내 빈집 주소를 확보했으며, C 씨는 마약 수거 및 배송을 하기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마약을 밀수 및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은 지난 4월 말레이시아발 국제우편물 검사과정에서 칵테일 마약 25g을 적발한 후 통제배달을 실시해 C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세관은 한국과 베트남을 왕래하던 A 씨를 도피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으며, 경기도 시흥에서 은신하고 있던 B 씨까지 검거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국경을 통과하는 성분 불상 제품에 대해 면밀한 검사·단속과 성분분석을 시행하는 등 마약 밀수 차단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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