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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해 첫날 '전인미답' 4300 고지…삼전 7%·SK하이닉스 4% 급등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5:55:33코스피지수가 새해 첫날 4300포인트를 넘어선 채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수출 호조세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7%, 4%씩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지난해 전 세계 최고 상승률을 보인 코스피지수가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46포인트(2.27%) 오른 4309.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4300을 돌파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4221.87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43억 원, 2335억 원씩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6447억 원어치를 사들인 영향으로 지수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600원(7.17%) 오른 1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의 주가도 2만 6000원(3.99%) 오른 67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주당 12만 원을, SK하이닉스가 67만 원을 넘어 거래를 마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2.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1%), HD현대중공업(329180)(-0.98%), 두산에너빌리티(034020)(-0.13%)는 약세였으며 현대차(005380)(+0.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53%)는 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세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130조 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되찾겠다”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026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 5000원으로 올렸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 수 있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80만 원에서 84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난달 수출 호조세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산업통상부는 12월 수출액이 695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평균전망치(컨센서스)인 8.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한국 증시가 급격하게 올랐지만 올해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외국계 증권사 CLS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해 강력한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LSA는 “코스피지수가 1980년 지수 산출 이래 세번째로 높은 연간 수익률(76%)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에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익 전망치 상향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도 20.10포인트(2.17%) 오른 945.5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0억 원, 845억 원씩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827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알테오젠(196170)(+1.6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89%)가 강세였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3.34%), 에코프로(086520)(-2.75%), 에이비엘바이오(298380)(-2.25%)가 약세였다. -
인도, 담배 추가 과세 단행…흡연자 1억 명 담뱃값 인상 직면 [글로벌왓]
국제정치·사회 2026.01.02 15:53:27인도가 다음 달부터 공중보건 강화와 세수 확충을 위해 담배에 대한 추가 과세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인도 내 흡연자 약 1억 명이 담뱃값 인상에 직면하게 됐다. 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오는 2월 1일부터 담배 개비의 길이에 따라 1000개비당 2050~8500루피(약 3만3000~13만6000원)의 물품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달 기존 상품·서비스세(GST) 28%에 더해 담배에 추가 물품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새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 현재 인도에서 담배에 부과되는 전체 세금은 소매가의 약 53% 수준이다. 이는 흡연 억제를 위해 담배 소매가 대비 세금 비중을 75%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다. 담배에 대한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도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 인도에서는 흡연과 연관된 질병 치료 등에 매년 2조 4000억 루피(약 38조 4000억 원)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정부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증세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인도 담배 업체들 실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로 담배 가격이 약 22~28%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판매 성과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11월 온라인쇼핑 24조 역대 최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2 15:51:03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24조 원 벽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배달 플랫폼 업계의 무료 배달 경쟁과 여행 수요 회복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24조 16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13.7%)와 음·식료품(10.1%)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배달앱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온라인 장보기 문화 확산이 맞물린 결과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8.5%) 역시 ‘숙박세일 페스타’ 등 하반기 프로모션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반면 가전·전자(-4.9%) 부문은 할인 행사 축소 등의 여파로 거래액이 뒷걸음질 쳤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역시 18조 594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7.0%까지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이번 통계에는 지난해 11월 말에 불거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인 쿠팡 리스크는 반영되지 않았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지난해 11월 말에 알려진데다 회원 탈퇴는 그 이후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사태 발생 시점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향후 이용자 이동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유통 쏠림 속 잘할 수 있는 영역 구축해야"
산업생활 2026.01.02 15:50:08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유통업계의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신선한 먹거리와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NS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확고한 제자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기업 간 경쟁은 이미 성장 경쟁을 넘어 생존 경쟁의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불확실성이 클수록 방향은 명확해야 하고, 실행은 더욱 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 사업의 핵심역량에 집중해 기업 생존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의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 쇠와 돌도 열리게 한다)’를 꼽았다. 그는 “강한 의지로 한 방향에 집중하고 정성과 실행을 다 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결국은 해결할 수 있다”며 “이 변하지 않는 자세로 2026년을 반드시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 온 실행의 습관 위에 집중과 실천을 더 해 더 단단하고, 더 민첩한 NS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AI 기반의 철도안전관리 강화"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2 15:48:05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일 시무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시설 안전은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AI·데이터 기반 예측 유지보수 체계 도입을 위한 철도시설 AI 종합안전센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이사장은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철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별 철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역세권 개발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역세권 개발법 1호 사업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계기로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개발모델을 정립해 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 전략 확산이 필요하다”꼬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탄소중립을 선도’를 공단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
글로벌 국부펀드 운용자산 사상 최대…중동 자금 ‘AI 투자’ 주도
국제정치·사회 2026.01.02 15:48:02지난해 전 세계 국부펀드(SWF)와 공적연기금(PPF)의 총운용자산(AUM)이 사상 처음으로 15조 달러(약 2경 1600조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투자금의 약 70%가 중동 펀드들이 집행하며 이른바 ‘오일머니’가 글로벌 국부펀드 자금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동 자금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1일(현지 시간) 국부펀드 통계를 제공하는 ‘글로벌SWF’에 따르면 2025년 세계 국유 투자자(SWF·PPF 포함)의 AUM이 15조 2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조 4000억 달러) 대비 약 13.4% 증가한 수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치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호조로 기존 투자 자산의 가치가 상승한 데다 국부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전체 운용 자산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유 자금의 연간 신규 투자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집행된 신규 투자액은 1793억 달러로 2024년보다 35%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중동계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걸프 지역 7개의 국유 자금이 단행한 투자는 1260억 달러로 전체 신규 투자의 약 7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 가운데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지난해 362억 달러를 집행하며 단일 최대 투자자로 부상했다. 다만 PIF가 대규모로 참여한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 인수 거래를 제외할 경우 아부다비의 무바달라가 327억 달러를 집행해 가장 활발한 투자 활동을 보인 펀드로 평가됐다. 특히 AI 분야에서 중동 자금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2020년 이후 6년간 전 세계 정부 계열 자금은 AI 분야에 총 1076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 가운데 중동계 펀드가 약 40%를 차지했다. 선진국들이 재정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동 국부펀드가 모험자본의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전 세계 국유 자금의 투자 흐름은 미국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국유 투자자들의 대(對)미국 투자액은 1318억 달러로 전년보다 92% 급증했다. 2위인 영국(258억 달러)보다 두 배 넘는 규모다. 반면 신흥국에 대한 투자는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특히 중국에 대한 투자는 2024년 103억 달러에서 2025년 43억 달러로 급감했다. 글로벌SWF의 디에고 로페즈 국장은 그는 “지난해 국부펀드 투자에서 패자는 신흥국들”이라며 “중국·인도가 실망스러운 수준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짚었다. -
삼성운용, '삼성 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제6호' 출시
증권정책 2026.01.02 15:47:28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6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앞서 출시한 1~4호 펀드 모두 목표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고, 5호 펀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모집한 데 이은 후속 펀드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는 채권,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이다. 이번 출시되는 제6호는 기존 5호 펀드와 동일한 전략을 유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한다. 채권 50% 이상, 주식 50% 미만으로 편입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목표 수익률 7%에 도달하면 단기 채권 관련 자산 및 유동성 자산 중심으로 전환해 수익을 보존한다. 중도 환매시 별도의 환매 수수료가 없어 투자 편의성도 높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의 누적 설정액은 총 88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출시된 업계 전체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 가운데 최대치다. 지난해 10월 설정된 5호 펀드는 5155억 원을 모집하며 작년 출시된 국내 전체 목표전환형 펀드 가운데 모집 규모 1위에 올랐다. 해당 시리즈는 채권과 주식을 균형있게 결합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택한다. 채권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자체 기준금리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최적의 타겟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산출하고, 단∙중∙장기 채권 ETF의 비중을 조절하여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주식에서는 반도체, 2차전지, AI전력설비 등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12개의 섹터∙테마 ETF에 투자하며, 시장흐름에 따른 가격 모멘텀을 고려하여 비중을 조절해 초과 수익을 극대화한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목표전환형 펀드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전체 모집액 약 5조 2300억 원 가운데 약 1조 6300억 원을 유치했다. 이는 전체 시장 유입 자금의 30%를 웃도는 규모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이정택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의 흥행은 시장 변화 속에서 축적된 운용 경험과 성과에 대해 투자자들이 보내주신 두터운 신뢰의 결과”라며 “불확실성이 지속될 새해에도 보다 정교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두 AI 칩 부문, 홍콩 IPO 신청
국제기업 2026.01.02 15:44:03중국 빅테크 바이두의 인공지능(AI) 칩 설계 부문인 쿤룬신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기업공개(IPO) 규모와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이두는 이번 분할 상장이 쿤룬신의 가치를 더 잘 반영하고, 범용 AI 컴퓨팅 칩과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식통들은 쿤룬신의 기업가치가 최소 30억 달러(약 4조3000억 원)로 평가 받아왔다고 전했다. 쿤룬신은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 등과 더불어 중국 내 잠재적인 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바이두는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바이두 월드'에서 쿤룬신이 설계한 AI 칩 M100과 M300을 선보였다. M1OO은 올해 초 출시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션더우 바이두 클라우드 부문 사장은 이 두 제품에 대해 "강력하고 저렴하며, 통제 가능한 AI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바이두의 반도체 사업 확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쿤룬신의 매출이 올해 80억 위안(약 1조 5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대비 약 6배나 폭등한 수치다. 바이두는 칩 판매뿐만 아니라,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쿤룬 칩을 탑재해 AI 연산 능력을 빌려주는 서비스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칩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인 '쿠다(CUDA)'에서 이탈하려는 중국 내 AI 스타트업들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
대체 뭐길래 야밤에 사람들 '북적북적'…서울 한복판에 277만명 몰렸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5:35:03서울 도심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서울빛초롱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면서 운영 기간을 2주 연장한다. 서울관광재단은 2일 ‘2025 서울빛초롱축제’를 기존 종료일보다 2주 늦춘 이달 18일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4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개막 이후 관람객이 급증하자 연장을 결정했다. 전시 재정비와 재개장을 위해 5일 하루는 휴장한다. 재단에 따르면 개막 20일 만에 청계천을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은 277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퇴근 이후 늦은 시간대까지 관람객이 몰리면서 서울 도심 야간 관광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전통 한지 등(燈)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전시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약 1.1㎞ 구간에서 연장 운영되며, 우이천과 청계천 오간수교 구간은 기존 일정대로 4일 운영을 마쳤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재단은 야간 방문객 증가에 맞춰 지난달 16일부터 관람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일부 전시 작품은 교체된다.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한 ‘아이러브잉어킹’, ‘꿈의 날갯짓’, 폐헤드라이트를 활용한 달항아리 작품 ‘환월’은 4일 전시를 마친다. 해당 구간에는 새 연출 작품 ‘서울을 걷는 마법 같은 빛’이 들어선다. 서울관광재단은 개막 이후 현재까지 무사고로 행사를 운영해온 만큼, 연장 기간에도 현장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며 “연장 운영 기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이미 다 고쳤는데 왜”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재검토 결정에 강력 반발
사회전국 2026.01.02 15:34:39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재검토’ 결정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군수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모든 법적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보완이 완료된 사항을 근거로 내린 이번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향후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 2023년부터 진행된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을 조목조목 짚었다. 울주군은 그간 전략환경영향평가(2023년)를 시작으로 초안 및 본안 협의, 심지어 외부 전문가의 추가 조사(2025년 10월)까지 거치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왔다. 특히 이 군수는 “환경청이 재검토 사유로 제시한 사항들은 이미 수차례의 평가와 보완 과정을 거쳐 반영된 내용들”이라며 “3년 전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의 내용을 다시금 사유로 제시하는 것은 행정적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울주군은 환경청이 우려한 3가지 주요 쟁점에 대해 구체적인 보완책을 시행해 왔음을 강조했다. 먼저 생태계 훼손 우려에 대해 상부정류장 주변의 생태 보전을 위해 탑승객 이탈 방지용 ‘폐쇄형 정류장’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산책 데크의 바닥 높이를 1m에서 2m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이 식생보전 3등급임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암석돔 낙석 및 붕괴 위험에 대해서는 전문가 3인의 정밀 조사를 통해 안전율을 확보했으며, 향후 재해영향평가와 국토안전관리원의 검토 등 다중 안전 절차를 추가로 이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관 및 스카이라인 문제와 관련해선 공룡능선의 지주 개수를 2개에서 1개로 축소하고 높이를 낮추는 등 경관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번 재검토 결정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고, 모든 후속 행정 절차를 동원해 사업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군수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울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자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환경 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만큼, 행정 절차를 통해 정당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SR, 2026년 시무식서 안전실천 결의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2 15:34:10SRT 운영사 에스알(SR)이 2일 시무식에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 임직원이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과 안전구호를 제창했다. 황현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철도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이자 존재 이유”라며 “2026년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조성하고 현장 밀착형 안전감독 및 사고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R은 곧 다가올 설 명절 특별 대수송 기간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방침이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945.57(▲20.10, +2.17%)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6.01.02 15:33:45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925.47)보다 20.10p(+2.17%) 오른 945.57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042억, 기관은 847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830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5.67%), IT 서비스업(+4.09%), 섬유·의류업(+3.71%)이 강세를 보였으며, 운송업(-1.20%), 건설업(-1.00%), 종이·목재업(-0.6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에코마케팅(230360)이 30.00% 오른 13,91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형지글로벌(308100)(+29.97%), LS티라유텍(322180)(+29.97%)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미금속(012210)(-17.31%), 아크릴(0007C0)(-14.40%), 아이톡시(052770)(-14.36%)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1152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 매수 우위.. 코스피 4309.63(▲95.46, +2.27%)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6.01.02 15:33:32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4214.17)보다 95.46p(+2.27%) 오른 4309.63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6,309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4,544억, 기관은 2,334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4.85%), 의료정밀업(+4.82%), 증권업(+2.61%)이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업(-1.75%), 통신업(-1.60%), 전기가스업(-1.5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형지엘리트(093240)가 29.86% 오른 2,20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씨티알모빌리티(308170)(+26.39%), 한국화장품(123690)(+21.51%)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갤러리아우(45226K)(-20.21%), 태영건설우(009415)(-17.41%), 성문전자우(014915)(-16.38%)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73개, 하락종목은 52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레이저옵텍 18% ↑… 새해 첫 거래일 미용의료 관련주 강세 [Why 바이오]
증권국내증시 2026.01.02 15:27:13새해 첫 거래일 레이저옵텍(199550) 등 미용의료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레이저옵텍의 주가는 648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980원(+17.82%) 상승했다.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미용 및 피부질환 치료 의료기기를 제조한다. ‘피코세컨드’ 등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 재생·흉터 치료용 미용기기에서 약 80%의 매출을 내고 있다. 한유권 하나증권 연구원은 “레이저옵텍이 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와 니들 프리 약물전달시스템 시장 진출, 해외 거점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파마리서치(214450)(+6.95%), 클래시스(214150)(+6.42%), 원텍(336570)(+6.32%)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으로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꼽힌다. 클래시스는 고주파(RF)와 집속초음파(HIFU) 기반 미용의료기기, 원텍은 레이저 기반 미용의료기기에 특화된 기업이다. -
18년 만에 쪼개진 기재부…환율 등 리스크 대응 과제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2 15:26:382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세종청사 5동 정문 앞. 최저기온 영하 12도에 이르는 강추위 속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조용범 예산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모여 현판식을 열었다. 이명박 정부 때였던 2008년 출범했던 기획재정부는 이날을 기점으로 18년 만에 다시 재정경제부와 기획처로 쪼개지게 됐다. 현판식을 위해 모인 간부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 기획처의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처가 단순 예산편성 기관을 넘어 스스로 정책 역량을 입증하라는 고강도 주문으로 해석됐다. 기획처가 다루는 연간 예산은 2008년 기준 약 256조 원에서 올해 약 728조 원으로 2.8배 넘게 뛰었다. 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당분간 조직을 이끌게 된 임 차관의 목소리에는 비장함이 묻어나왔다. 그는 “초혁신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는 되는 방안을 고민하고 궁리하는 조직이 되자”고 강조했다. 과거 기재부 예산실 시절의 보수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미다. 1시간 30분 뒤인 오전 10시. 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는 재경부의 출범식이 열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임광현 국세청장,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을 비롯해 이명구 관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재경부 출범을 축하했다. 구 경제부총리는 “지금 우리 앞에는 잠재성장률 반등, 경제 대도약의 원년이라는 쉽지는 않지만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며 “무엇보다 정책 성과로 재조명되는 재경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거시경제·민생의 안정적 관리 △경제정책 합리적 조정 △효율적이고 공평한 세제 운영 △전략적 금융·대외 협력 강화 △적극적 국고 관리 △공공기관 혁신 등 6대 핵심 정책 방향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출범식은 화려했지만 세종 관가 내부에서는 재경부의 위상이 과거와 같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예산권을 내주면서 과거 ‘부처 위의 부처’로 불렸던 위상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과거에는 기재부 국제금융과장이 외환 딜러들을 전화로 호통쳐가며 환율을 잡았지만 이제는 부총리의 말도 안 먹히는 상황이 됐다”며 “환율과 같은 리스크 관리나 부처 간 의견 대립이 첨예한 과제들을 이제 어느 부처에서 총괄할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실제 재경부와 기획처로 갈라선 관료들 사이에서도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008년 기재부 출범 때만 해도 서로 출신이 다른 관료들끼리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18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경제정책과 예산이 분리된 새로운 업무 방식에 적응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간부들의 우려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서기관급 이하 직원들은 대부분 기재부 출범 이후 입직한 세대라 업무 변화를 체감하고 변화하는 데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청사 중앙동에 자리를 잡은 재경부와 5동을 사용하게 된 기획처 사이의 물리적 거리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두 부처를 도보로 이동하면 빠른 걸음으로도 10분 이상이 소요된다. 장관 후보자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기획처는 특히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아 있다. 최근 여당 내부에서까지 ‘불가론’이 나오면서 청문회를 준비해야 하는 직원들의 피로도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기획처의 한 관계자는 “조직 출범 초기라 업무 체계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청문회 준비까지 겹쳐 어수선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재경부와 기획처 사이에 주도권 다툼이 벌어질 경우 정책 결정 속도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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