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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전관에서 개최
사회사회이슈 2023.11.29 15:49:43오는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서 국제맥주산업전시회 및 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함께 풍성한 주류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본 행사는 1992년 국내 최초 주류박람회를 개최하여 32년째를 맞이한,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인지도의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주최사 (주)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며, 주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MZ세대의 니즈를 분석, 파악하여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주류 및 기기설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를 기반으로 새롭게 부산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이미 사전 참관 예매자가 14,000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했던 기업 중 약 70%가 부산에도 참가하여 지역 간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이미 지난 10월에 참가신청이 마감되어 약 160개사 230부스 규모로 800여 개의 브랜드가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KMBIA(소규모맥주수입협회)를 비롯하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경기 주류 대상 수상 업체가 모두 참가하며, 안동시, 충주시 지역 업체, 국내 와인의 양대산맥 영동 와인, 영천 와인이 단체관으로 참가한다. 더불어 서구문명의 발상지이자, 기원전 2500년~2100년 사이에 와인 양조가 정착된 그리스와인 헬레닉와인을 비롯하여 부산 대표 위스키 골든블루, 50년 전통으로 빚어낸 울산 전통주 울산탁주 태화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부산 행사에서는 ‘하이볼 기획존’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수입 위스키와 전통 증류주를 활용하여 올드캐슬, 파이어볼, 명인 안동소주, 화요, 이강주 하이볼이 소개되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부산 지역 내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전시장내 세미나실에서 3일간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12월 1일(금) 행사 첫날에는 BGWorks의 프랑스의 와인 메이킹 및 마케팅 트렌드, (사)한국주류수입협회의 주류산업관련 제도설명회(2023)_부산 세미나가 개최되며, 2일(토)에는 서머홀 증류소의 1947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피커링 가문의 술 제조 비법, 한국와인협의회의 입문자들을 위한 와인 기초 세미나가 개최된다. 3일(일)에는 한국음료강사협의회의 하이볼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하여 와인연구소의 한국와인 마스터 클래스/한국와인의 이해(한국땅, 한국과일, 한국와인-영동, 영천 떼루아를 중심으로) 세미나가 개최되어 관심 분야를 보다 심도 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바이어의 경우 명함 제출 후 현장등록을 하면 출입증 수령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바이어 전용 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내 바이어&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관람 사전 예매는 개막 전날 11월 30일까지 현장티켓 구매가 20,000원에서 30% 할인된 금액으로, 올데이 패스(3일권)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신속한 입장을 위하여 모바일 QR티켓 확인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하도록 준비하였으며, 전시장 내 택배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택배 발송할 수 있다. 본 박람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AI로 맞춤형 전직지원’ 이음길HR, KIBO 기술평가등급 A+ 획득
라이프점프기업소식 2023.11.29 15:49:35전직지원 컨설팅 업체 이음길HR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직지원서비스 시스템’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앞서 A등급에서 1등급 상향조정된 것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사업 평가등급을 최고 AAA부터 D까지 14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음길은 전직지원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등록하는 등 AI 전직지원시스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직 예측 보고서 제공 장치 및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AI 전직지원시스템 관련 총 5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음길은 앞서 ▲AI를 이용한 전직지원 관리서버 및 전직지원 관리방법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직지원 관리서버 및 전직지원 관리방법 ▲전직예측 관리서버 및 전직예측 관리방법 ▲기업정보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직지원서버 및 전직지원방법 등의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이음길의 AI 전직지원시스템은 AI를 이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전직 성공률을 높인다. 의뢰인의 전직 방향에 따라 관련 기관과 정책·교육 프로그램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AI를 통해 ▲취업확률·소요 기간 및 예상연봉 ▲이력서 자동완성 ▲추천 교육리스트 도출 ▲일자리 자동매칭 ▲전직 성공 확률 계산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생성한다. 특히 전직예측시스템은 채용시장 변화와 개인의 전직 역량에 따른 예측 서비스로 불확실성을 낮춰주고 현실적인 결정을 돕는다. 전직지원시스템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음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맞춤 형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는 향후 기업 대상(B2B) 서비스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기완 이음길 대표는 “업계 최초로 AI를 도입하고 지식서비스와 IT 기술을 접목한 기술 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며 “AI 전직지원시스템은 전직 방향과 목표를 구체화해 보다 쉽고 빠르게 전직 성공을 이루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음길HR은 2020년 2월 설립 이래 누적 300여개 기업, 3만여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업계 최초로 우수벤처기업에 선정됐으며 전직지원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음길의 자체 개발 AI 전직지원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R&D) 지원 및 창업도약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
하노이, 공기 질 지수 '매우 해로움'…미세먼지 확산·쓰레기 소각 탓
국제국제일반 2023.11.29 15:49:20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기질이 건기를 맞아 급격히 악화해 대기오염국은 시민들의 야외 활동 자제와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29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께 롱비엔의 응우옌 반 꾸 거리 환경부 설치 관측소의 공기 질 지수(AQI)는 225까지 올라가 '매우 해로움' 수준을 기록했다. 하노이 환경국이 설치한 관측소 16개 중 7곳은 '해로움'(151∼200), 다른 7개 구역은 '민감한 사람에게 해로움'(101∼150) 수준을 보였다. 전통적인 부촌인 떠이호(West Lake)에 있는 유엔국제학교(UNIS)에 마련된 관측소는 AQI가 한때 270까지 치솟았다. 베트남의 AQI는 '좋음'(0∼50), '보통'(51∼100), '민감한 사람에게 해로움'(101∼150), '해로움'(151∼200), '매우 해로움'(201∼300), '위험'(301∼500) 등 6단계로 나뉜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의 대기오염 분석기관인 '아이큐에어 에어비주얼'(IQAir AirVisual)은 전날 하노이를 인도의 델리, 파키스탄 카라치와 라호르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대기질이 나쁜 곳으로 지정했다. 환경부 산하 대기오염국은 건기를 맞아 미세먼지가 확산하는 가운데 길가에서 시민들이 쓰레기나 남은 곡물을 마구 태우는 사례가 빈발해 공기 질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파악한다. 대기오염국의 호앙 반 툭 국장은 "공기 질이 나빠지는 추세여서 시민들의 보건 및 사회경제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침 일찍이나 오후에 야외 활동을 할 경우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에코프로HN, 국표원과 케미컬필터 성능분석 국제표준화 추진
산업기업 2023.11.29 15:47:57에코프로(086520)의 환경사업 부문 계열사 에코프로HN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케미컬 필터’ 성능 측정 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프로HN은 올 4월 국가기술표준원의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선정돼 정부 컨설팅을 받고 있다. 케미컬 필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학 오염물질을 제거해 제품 수율을 높여주는 장치다. 에코프로HN은 2001년 케미컬 필터 개발을 시작해 소재 설계 기술과 극저온에서도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기술을 확보하며 2005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같은 해 SK하이닉스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삼성전자에도 공급 중이다. 케미컬 필터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수입됐지만 에코프로HN이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케미컬 필터는 그동안 압력 손실과 유해가스 제거 효율을 평가할 환경과 방식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어 제품별 성능 비교가 어려웠다. 평가 방법 표준화가 이뤄지면 성능 등을 외부 고객에게 객관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는 “케미컬 필터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3500억 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며 “분석 시스템과 관리 기준 표준화는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SK스퀘어 11번가 매각한다…FI 지분 콜옵션 포기
증권국내증시 2023.11.29 15:47:56국내 e커머스 기업 11번가가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최대주주인 SK스퀘어(402340)가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e커머스 자회사 11번가 지분 18.18%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이사회에서 FI가 보유한 11번가 지분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H&Q 등으로 구성된 FI 컨소시엄은 SK스퀘어의 11번가 경영권 지분 80.3%를 끌어와 제3자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SK스퀘어는 2018년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국민연금 3500억 원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의 블라인드 펀드 1000억 원 △새마을금고 5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을 투자받았다. 실패 시 SK스퀘어가 원금에 연이율 3.5%의 이자를 더한 약 5500억 원에 FI 지분을 되사오는 콜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이를 포기하면 FI가 대주주 SK스퀘어의 지분까지 제3자에 매각할 수 있는 동반매도청구권(드래그얼롱)도 보장했다. 11번가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며 IPO 채비에 나섰지만 유동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체돼 결국 9월 30일까지였던 상장 기한을 넘겼다. 이후 IPO 보다 FI 투자금 회수에 무게를 두고 e커머스 플랫폼 큐텐과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거래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최종 결렬됐다. SK스퀘어의 콜옵션 기한은 다음달 4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SK스퀘어의 올 6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126억 원으로 콜옵션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부침을 겪고 있는 회사 지분을 수천 억 원을 들여 사오는 것에 대해 임원진들 사이에 회의적 여론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부터 적자를 지속해오고 있는 11번가는 지난해 1515억 원의 누적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올 1~3분기에도 누적 영업손실 910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2007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매물로 나오게 된 11번가가 얼마의 몸값을 인정받을지도 관건이다. 11번가는 2018년 투자 유치 당시 2조 75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최근 큐텐과의 협상에서 거론된 기업가치는 3분의 1 수준인 약 1조 원에 불과했다. 실적이 부진한 데다 이미 한 차례 매각 시도가 불발된 11번가를 높은 값에 사줄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수자가 나타나 11번가가 매각되더라도 SK스퀘어는 계약 조건에 따라 매각 대금을 FI에 우선적으로 돌려줘야 한다. 낮은 가격에 매각될 수록 SK스퀘어가 손에 쥐게 될 자금도 적어진다. -
코끼리부터 코뿔소까지…인도네시아서 멸종위기종 새끼 잇따라 태어나 '화제'
국제국제일반 2023.11.29 15:46:58인도네시아에서 멸종 위기 동물들의 새끼가 잇따라 태어나 화제다. 29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는 전날 오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웨이 캄바스 국립공원에서 수마트라 코끼리 암컷 아멜이 새끼를 낳았다고 밝혔다. 새끼 코끼리 몸무게는 약 78㎏이며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환경산림부는 새끼와 어미가 건강한지 관찰하고 있다며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수마트라 코끼리는 전 세계에 약 2천400∼2천800마리만 남아 있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이 국립공원에서는 이달 초에도 다른 어미에게서 수컷 코끼리가 한 마리 태어나면서 자연적으로 개체 수가 늘어날 희망을 주고 있다고 국립공원 측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에는 같은 국립공원의 수마트라 코뿔소 보호구역에서 새끼 코뿔소도 태어났다. 수컷인 새끼 수마트라 코뿔소의 몸무게는 약 25㎏이다. 국립공원 측은 지난달 암컷 코뿔소가 태어난 데 이어 이번엔 수컷 코뿔소가 태어났다며 보호구역 내 코뿔소 개체 수가 10마리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수마트라 코뿔소는 뿔이 두 개로 성체가 되면 키는 1.5m 몸무게는 500∼960㎏ 정도 된다. 전 세계에 약 80마리만 남아 있으며 역시 멸종 위기로 분류된다. 시티 누르바야 환경산림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좋은 소식이 연이어서 들려오고 있다"며 "이런 좋은 소식은 인도네시아인들의 보호종 보존 노력에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달 이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코끼리 헤르페스 바이러스(EEHV)로 인해 폐사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EEHV는 코끼리에게 내장 출혈과 장기 부전을 일으키며 특히 12세 미만의 코끼리에 더 치명적이다. 국립공원 측은 EEHV 확산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연 150억 포기 못해"…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2000원 유지할듯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5:39:50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오전 7시~오후 9시)를 계속 받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부적으로 이러한 방침을 정하고 다음 달 20일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마지막으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청회 이후 서울시 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통행료를 2000원으로 계속 유지할지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통행료를 인상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996년부터 부과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의 효과를 확인해보기 위해 1단계로 3월 17일∼4월 16일 외곽지역인 강남 방향으로 나가는 차를 대상으로 징수를 면제했고, 2단계로 4월 17일∼5월 16일 양방향 모두 받지 않았다. 양방향 징수를 일시 정지한 기간 남산터널 교통량은 12.9% 증가했고, 터널과 주변 지역 통행 속도는 9.0% 감소했다. 통행량은 재징수를 시작한 이후 다시 면제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서울시는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의 정책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정책을 유지하기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혼잡통행료가 교통 혼잡 해소라는 제 기능을 상실한 채 시민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비판도 나온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3300억 원, 연평균 151억 원의 통행료를 서울시가 포기 못한다는 얘기다. 고광민 서울시의원은 혼잡통행료 폐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
일류우주도시 대전 청사진 나왔다
사회전국 2023.11.29 15:38:20대전시가 ‘일류우주도시 대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29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 우주연구기관장과 대학 총장, 대전 뉴스페이스 발전협의회장 등 내·외빈과 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실상부 우주기술혁신의 글로벌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담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국내 최고 수준의 드로잉·메타버스 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의 ‘화성으로 인도하는 미래 우주 이야기’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이장우 시장이 대전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중인 우주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추진 전략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체계적인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 우주기술개발(연구개발) △우주기업 경쟁력 확보(산업육성) △미래 우주혁신인력 양성(인력양성) △대전형 우주생태계 구축․확대(생태계구축) △대전 우주기업 성장기반 조성(인프라구축) 등 5대 분야 20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어 세부과제로 △대전 위성(SAT)프로젝트 △우주탐사 등 미래우주기술 개발(연구개발) △글로벌 앵커기업 육성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산업육성) △기관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초중고 저변확대(인력양성) △우주기술 교류회 개최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생태계 구축)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및 스페이스 연구개발(R&D) 타운 조성(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 제작·발사·관제가 가능한 도시인 대전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5년간 92억 원을 투입해 대전형 위성을 만들어 쏘아 올리려는 ‘대전 위성(SAT)프로젝트(초소형 위성 개발 및 검증)’ 사업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역량을 펼칠 기회를 주어 우주발사 성공경험을 확보하다록 하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앵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세밀하게 마련한 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우주경제 로드맵의 지향점인 2045년 화성 착륙을 대전이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비전 발표를 마무리했다. 비전 발표 후에는 참석 내외빈들이 모두 함께 일류우주도시 대전으로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2부 행사는 우주산업 전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우주기술혁신을 이끌 인재양성방안(카이스트 한재흥 인공위성연구소장), 국가우주계획과 항우연의 역할(항우연 이준 본부장),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동향 및 전망(ETRI 유준규 실장), 우주경제실현을 위한 국가 우주개발 계획(STEPI 임종빈 팀장)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기업친화적 발표는 행사의 주인공인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 우주경제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우주 기술혁신 선도 도시로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최근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예타가 면제되고 총사업비 973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종합계획 수립 후 추진력있게 시행하여 대한민국을 우주 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일류우주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3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주산업클러스터 예산으로 973억을 확보했고 지역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국비 확보와 과감한 시 재정 투입 등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000명의 우주 전문인력 양성, 1000명의 고용 창출, 지역기업 매출 1000억 원 증대, 글로벌 앵커기업 5개 사 육성, 스타트업 50개 사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출범 4년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내년 장학사업 발표
사회전국 2023.11.29 15:37:55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출범 4년 차인 내년 11개 장학사업에 6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 장학사업은 지역 특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지역전략산업인 의생명,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등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을 신설했다. 재단은 관련 관내 대학 학과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스마트물류학과 등 3개 대학 14개 학과 학생에게 연내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키워 지역에 공급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플랫폼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시작한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장학금’은 관내 특성화 고교를 졸업하고 지역전략산업인 미래자동차, 의생명 관련 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학생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5명 많은 2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예체능 꿈나무’는 예년과 같이 20명을 선발해 우수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재단의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과 대학,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소식지를 통해 재단을 홍보하고 다양한 장학 수혜자를 발굴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에 정주하도록 시와 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마감 시황] 외국인 매수 우위.. 코스닥 822.44(▲6.00, +0.73%)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3.11.29 15:34:25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816.44)보다 6.00p(+0.73%) 오른 822.44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469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300억, 기관은 60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업(+7.87%), 방송서비스업(+3.92%), 금융업(+2.97%)이 강세를 보였으며, 오락·문화업(-1.24%), 비금속업(-1.16%), 건설업(-1.1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서울옥션(063170)이 29.94% 오른 13,1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29.93%),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29.82%)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에스텍(453860)(-26.11%), 시공테크(020710)(-24.81%), TS트릴리온(317240)(-24.17%)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6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67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기관의 '팔자' 기조.. 코스피 2519.81(▼1.95, -0.08%)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3.11.29 15:34:09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2521.76)보다 1.95p(-0.08%) 내린 2519.81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05억, 외국인은 730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기관은 1,410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2.26%), 의료정밀업(-1.81%), 전기가스업(-1.5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전기전자업(+0.67%), 철강금속업(+0.33%), 운수장비업(+0.19%)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유유제약2우B(000227)(-13.94%), 덕성(004830)(-11.90%), 대상우(001685)(-11.34%)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대상홀딩스우(084695)(+29.94%), 갤럭시아에스엠(011420)(+29.85%), SG세계물산(004060)(+29.83%)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60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74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재초환법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재건축 부담금 폭탄 피했다 [집슐랭]
부동산분양 2023.11.29 15:32:53국토교통부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 29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4차례 법안소위 논의 과정을 거친 재초환법은 이날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부과기준이 완화되고 장기보유자 부담을 감경하는 등 대안이 마련됐다. 재초환법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도입된 것으로 재건축 조합원의 초과이익에 부담금을 매기는 제도다. 현행 제도상에서는 조합원이 3000만 원 이상 개발 이익을 얻으면 이익금액의 10~50%를 부담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이날 개정 법안이 소위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면제금액)은 현행 3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부과율이 결정되는 부과구간 단위는 현행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당초 면제금액은 1억 원으로, 부과구간은 70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주장했으나 여·야 간 합의를 통해 다소 내린 수준으로 결정됐다. 부담금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초과이익 산정 개시 시점도 현재 임시조직인 추진위원회의 구성 승인일에서 사업주체(부담금 납부주체)가 정해지는 조합설립 인가일로 조정해 부과체계 합리성을 제고했다. 1주택 장기보유자 등 실수요자를 위한 혜택도 신설했다. 1세대 1주택자로서 20년 이상 장기보유한 자에 대해 재건축부담금의 최대 70%를 감경한다. 1세대 1주택 고령자(만 60세 이상)는 담보 제공 조건을 전제로 상속·증여·양도 등 해당 주택의 처분 시점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아울러 임대주택 등을 국가 또는 지자체에 공급하는 경우에는 해당 주택의 매각비용을 초과이익에서 제외해 부담금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향후 국회에서 의결되면 공포 후 3개월 뒤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하위법령 개정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금번 개정안은 현재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은 단지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국방부 우수 상용품 선정
산업기업 2023.11.29 15:32:0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의 수소드론이 군용 솔루션으로서의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DMI는 자사가 개발한 수소드론이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에 선정돼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는 민간의 우수 제품을 군에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군이 물자·장비를 시범적으로 구매해 먼저 사용해 본 뒤 성능, 적합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군사용으로 적합판정을 받은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도입하는 제도다. 회사의 드론 제품 중 DS30W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한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드론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드론 운영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 평균 풍속 초속 12m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풍성이 강할 뿐 아니라 방수∙방진 관련 IP43 등급을 획득해 악천후는 물론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 비행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앞으로 DMI 수소드론은 국방상용물자 전용몰에 등록되고 군 수요가 발생했을 때 군수품 채택 및 우선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DMI 관계자는 “향후 올해 수주가 이뤄진 국군수송사령부, 중앙119,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한 정부, 공공기관 등과의 B2G 사업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IG넥스원, 국방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
산업기업 2023.11.29 15:27:54LIG넥스원이 방산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 경영 성과를 낸 기업에 주어지는 국방품질경영상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국방품질경영상은 국방 품질 혁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포상 제도다. 국방품질경영상은 방산 업계 전반의 품질 경영 개선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품질 경영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3년 주기로 운영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LIG넥스원은 제품 개발, 생산, 지원, 안전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운영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와 자동화 등 국방품질경영에 대한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방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LIG넥스원은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정재필 품질운영팀장, 김보현 고객지원팀장, 양산품질2팀의 천방율 프로가 각각 개인 표창을 수상했으며 DQ마크 인증 업체 인증서도 받았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연구개발(R&D) 중심의 기술 품질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글로벌 방위산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안정위원회 “FTX 붕괴, 다기능 가상자산 중개소 결함탓”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1.29 15:27:36금융안정위원회(FSB)가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붕괴의 원인으로 다기능 가상자산 중개소(MCI)의 결함을 꼽았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SB는 “FTX 붕괴로 인한 시장의 혼란 속에서 MCI의 취약점이 드러났다”며 “FTX 사태와 유사한 사례를 막기 위해 추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MCI는 FTX처럼 가상자산 거래·서비스·제품 등을 한꺼번에 묶어 제공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FSB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MCI의 취약점은 레버리지, 유동성 불일치, 기술·운영 취약성, 상호 연결 등 기존 금융 시스템과 유사하다. 다만 MCI의 경우 자기자본거래, 가상자산 대출 등에 MCI가 직접 관여하며 취약성을 강화한다는 분석이다. FBS는 “이러한 결함은 내부 통제 및 투명성 미비로 더욱 증폭되며 가상자산 생태계 내 MCI의 시장 지배력과 집중도로 인해 추가적인 문제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FSB는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 체계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9월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요청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가상자산 정책 권고안을 발표했다. G20은 해당 권고안을 규제 로드맵으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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