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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명태균 게이트' 실체 확인됐는데 검찰은 尹부부 소환조차 안 해"
정치 정치일반 2025.01.09 13:04:10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9일 진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사실을 입증하는 검찰 수사보고서 내용이 확인됐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명백한 물증을 확보했지만 윤석열 부부를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과 김건희가 명태균과 주고받은 메시지는 윤석열 부부가 명태균의 조언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라며 해당 내용을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이 언급한 부분은 전날 뉴스타파의 보도로 명 씨를 조사한 검찰이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혐의를 뒷받침하는 대화 기록을 확보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기간 윤 대통령 부부는 텔레그램·카카오톡을 통해 명 씨로부터 최소 4차례의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파일을 제공받았다. 진 정책위의장은 “윤석열이 명태균으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공천했다는 명태균 게이트가 확인됐다”며 “특검과 윤석열 탄핵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이렇게 명백한 물증을 확보했지만 윤석열 부부를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며 “수사 의지가 없을뿐더러 물증마저 은폐·왜곡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차제에 엉터리 여론조사가 발붙이지 못하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검찰, 명태균 채용청탁 의혹 관련자 압수수색
사회 사회일반 2025.01.03 13:52:30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 행정관 채용 청탁 의혹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법조계 등 설명을 종합하면 창원지검은 전날 경북지역 사업가 A 씨와 B 씨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인 A 씨는 명 씨에게 아들 채용을 청탁하며 그 대가로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다. A 씨 아들 조모 씨는 2021년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4개월가량 근무하고 나서 2022년 윤석열 캠프를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했다. 지난해 중순부터는 용산 대통령실 6급 행정요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혹은 명 씨의 도움으로 국회의원 공천을 받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의 주장으로 불거졌다. 경북지역 사업가인 B 씨가 2021년 7월 미래한국연구소에 2억 원을 빌려줬고 이 중 1억 원은 A 씨가 아들 청탁을 위해 B 씨에게 준 돈으로 안다는 게 강 씨 주장이다. 검찰은 B 씨에게 빌린 2억 원 중 1억원을 갚지 못하는 미래한국연구소를 향해 B 씨가 상환을 요구했고, 이를 전해 들은 명 씨가 “1억 원은 A씨 아들 채용 청탁 대가이니 안 갚아도 된다”는 취지로 강 씨에게 말한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A 씨 부자와 B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당시 B씨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검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2021년 7월 중순에 돈을 빌려줬는데 그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입당도 하기 전”이라며 “대통령 후보도 결정 안 난 시기에 무슨 취업 청탁을 하느냐”고 주장했다. A 씨는 취재진에게 ‘명 씨에게 아들 B 씨 채용을 청탁했는지’, ‘실제 1억 원을 전달한 것이 맞는지’ 등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대답 없이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채용 청탁 의혹과 대가성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 "명태균, 대우조선 파업 개입 '尹에게 강경진압 보고'"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12.26 12:50:11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 명태균 씨가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하청업체 파업 당시 정부 대응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명 씨는 "조선소고 뭐고 내용을 잘 몰라서 이용호 (대우조선해양) 부사장한테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라며 "대통령하고 사모한테 강경진압하라고 다 보고했어"라고 말한다. 또 "보고해 달래서 보고하고 나니까 한 총리(한덕수 국무총리)가 긴급 소집한 거 아냐"라고 한다. 그는 "대통령이 보고해달라고 해서 보고를 했고, 보고하니까 그날 바로 긴급소집하더라"며 "아래(그저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하고 다 불러가지고"라고도 했다. 이어 "데모하는 놈은 150명이고 거기 하청 일하는 놈은 만 명인데 150명 때문에 만 명이 다 죽게 생겼던데"라며 "(피해 규모가) 그게 지금 5700억 원 해가지고 이래저래 하면 7000억 원이 된다는데 말이 7000억 원이지"라고 말한다. 명 씨는 "내가 대통령하고 사모님한테 이야기한 게 있어서 보고를 올렸으니까 가서 눈으로 쳐다보기라도 해야지"라며 "갔다와야 나중에 할 말이라도 있지"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 같은 명 씨의 발언이 실제 정부 대응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7월 14일에 한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열렸고, 7월 18일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의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해당 녹취는 7월 20일에 녹음됐다. 민주당은 "명 씨는 실제 거제 조선소를 방문해 부사장 등 영접을 받았다"며 "방문 당일 현장에 있었던 이정식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도 만난 듯 하다. 주변에 자랑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
"윤상현에 한번 더 말할게"…檢, 명태균 황금폰서 尹 녹취록 확보
사회 사회일반 2024.12.23 22:02:25정치 브로커 명태균(54)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황금폰’으로 불리는 명 씨의 휴대폰, 이동식 저장장치(USB)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의혹과 관련한 통화 녹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녹취록에서 윤 대통령은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영선 공천을 직접 얘기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명 씨에게 “당선인이 전화했다. 걱정 말라”고 말한 통화 녹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명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부부와 통화한 녹취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명 씨의 휴대폰 3대와 USB 1개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윤 대통령, 김 여사와 통화한 녹취록을 확보했다. 해당 통화 2건은 대통령 취임식 전날이자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오전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라고 처음부터 세게 말했지만 당내 반대가 강하다는 취지로 말한 뒤 “윤상현이한테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이뤄진 명 씨와 김 여사 사이의 통화 녹취도 확보했다. 김 여사는 해당 녹취에서 “당선인이 (김영선 공천 관련) 지금 전화했다. 잘 될 거다”라는 취지로 명 씨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녹취 일부를 공개하자 지난달 “누구를 공천을 줘라, 이런 얘기는 해본 적이 없다”며 “당시 공관위원장이 정진석 비서실장인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저는 당의 공천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도 지난 10월 국회에서 “기본적으로 공관위에서 (공천 자료를) 가져왔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 부부와 명 씨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텔레그램 등 메시지도 다수 확보했다. 검찰은 이 시기 명 씨가 윤 대통령에게 도움될 만한 정치인을 주선하거나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해설한 내용 및 대책 등을 전달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 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국민의힘 당내경선 책임당원 5044명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비공표 조사여서 보안 유지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이 응답자들 나중에) 홍준표한테 가는 거 아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명 씨는 이날 열린 첫 재판에서 정치자금법 혐의를 부인했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재판장)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 씨와 김 전 의원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명 씨 측은 “(김 전 의원과 주고받은 돈은)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급여와 선거비 대납 명목”이라고 주장했다. 명 씨는 이날 자신의 직업을 묻는 재판부에 “프리랜서·마케터”라고 답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 이후에는 명 씨의 보석 청구 심문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명 씨 측은 5일 명 씨가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고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법원에 보석 허가청구서를 제출했다. -
명태균 "내 직업은 마케터"…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사회 사회일반 2024.12.23 17:04:11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재판장)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명 씨 측은 “(김 전 의원과 주고 받은 돈은)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급여와 선거비 대납 명목”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 측도 대가성으로 금전을 지급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다. 명 씨 측은 지방 예비 후보 2명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명 씨는 이날 자신의 직업을 묻는 재판부에 “프리랜서, 마케터”라고 답했다. 앞서 명 씨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8070만 원을 받고, 지방 예비 후보 2명에게 총 2억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일 구속기소 됐다. 이날 공판준비기일 이후에는 명 씨의 보석 청구 심문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명 씨 측은 지난 5일 명 씨가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고,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법원에 보석 허가청구서를 제출했다. 특히 명 씨는 검찰에 이른바 ‘황금폰’을 제출한 만큼 법원이 구속 사유로 제시한 ‘증거인멸의 염려가 사라졌다’는 입장이다. 보석 허가 결정은 통상 1주일 내외가 걸린다. 명 씨 등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0일 열린다. -
명태균 보석신청 심리…명 씨 등 5명 공판준비기일 진행
사회 사회일반 2024.12.23 09:55:26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공판준비기일과 보석 청구 심문이 23일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씨 등 5명에 대한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공판기일에 앞서 쟁점과 증거 등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것으로 통상 사건 쟁점이 많은 경우 열린다. 이번 사건 피고은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와 이모 씨 등이다. 명 씨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 배모 씨와 이모 씨에게서 당시 지방선거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공판 준비 절차가 끝나면 명 씨 측이 청구한 보석 청구 심문이 이어진다. 명 씨 측은 지난 5일 명 씨가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없는 점, 그리고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법원에 보석 허가청구서를 제출했다. 보석은 구속된 피고인에게 보증금을 받거나 보증인을 세워 거주지와 사건 관련인 접촉 제한 등 일정한 조건을 걸고 풀어주는 제도로 허가 결정은 통상 1주일 안팎으로 시간이 소요된다. 앞서 명 씨 측은 기소 전 구속 수사 단계에서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명 씨 측은 법원이 명 씨 구속 사유로 든 증거인멸의 염려가 사라졌다며 보석이 허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명 씨는 지난 12일 그동안 ‘버렸다’던 황금폰(휴대전화 3대, USB 1개)을 검찰에 임의제출했다. -
홍준표 "명태균, 尹 측 붙어 조작질…큰 사고 칠 줄 알았다"
정치 정치일반 2024.12.21 17:08:15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에 자신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1일 "명태균은 내가 30여년 정치를 하며 만난 수십만명 중 한명일 뿐"이라며 일각의 연루설에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적어도 나는 명태균 따위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자를 누구처럼 곁에 두고 부린 일도 없고 함께 불법·탈법도 한 일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명태균 사건이 일어났을 때부터 자신 있게 그자를 정치 브로커, 허풍쟁이, 사기꾼으로 단정해서 말할 수 있었다"며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명태균이 윤 측에 붙어서 조작질한다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고 나중에 큰 사고를 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좌파 매체들은 명태균 (황금)폰에서 내가 연루된 걸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말짱 헛수고일 것"이라며 "그래도 내가 사람 볼 줄은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으니 아무 걱정할 것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명 씨의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2021년 4월 홍 시장이 명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하는 내용으로 통화했고 명 씨가 '마무리 지어주겠다'며 그해 4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인 A 씨 소유 제주도 별장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홍 시장 복당을 부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홍 시장은 당시 명 씨와 남 변호사를 허위 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며 반박했다. 홍 시장은 이날 또다른 페이스북 글을 통해 "2021년 11월 29일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이 되면 나라가 혼란해질 거라고 예견한 일이 있었다"라며 "그래서 중앙정치를 떠나 대구로 하방(下放)한다고 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혔다. 그는 "중앙정치에 남아 있으면 정권 실패에 대한 공동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고 보수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봤다)"며 "윤정권과 차별화 시점이 너무 일찍 와 버렸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이 땅의 보수세력은 아직도 건재하고 상대가 범죄자, 난동범 이재명 대표라는 거다"고 강조했다. -
민주, '명태균 게이트' 尹대통령 부부 경찰에 고발
사회 사회일반 2024.12.20 16:09:00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사전수뢰 및 뇌물공여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고발은 총 4건이다. 이 중 3건은 2022년 3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같은 해 6월 지방선거의 공천에 불법 개입했다는 의혹(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혐의)과 관련한 것이다. 조사단은 대선 당시 불법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형법상 사전수뢰 및 뇌물공여 혐의)으로도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했다. 아울러 조사단은 서울청에 명 씨의 오세훈 서울시장 불법 여론조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는 명 씨의 지인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
'황금폰'서 명태균·김건희 통화 파일 발견…'尹 취임 전날 나눈 대화' 뭐길래
정치 정치일반 2024.12.19 16:12:33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사용한 이른바 '황금폰'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 김건희 여사와 명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발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통화는 지난해 5월 9일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는 6·1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황금폰은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같은 날짜에 윤 대통령과 명씨가 나눈 통화 녹음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녹음에는 윤 대통령이 명씨에게 "김영선이가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명씨는 지인과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과 통화 직후 마누라(김 여사)한테 전화가 왔다"며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윤 대통령 부부와의 통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17일과 18일 당시 공관위원이었던 한기호·강대식 의원을 잇달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윤상현 전 공관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12일 명씨 측이 제출한 황금폰 포렌식을 마쳤다. 검찰은 공천개입 의혹과 함께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박주민 "명태균 '황금폰' 잠깐 거론…대화내용 비밀 요구했다"
정치 정치일반 2024.12.18 12:39:02'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접견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황금폰' 이야기는 전체 대화 중 아주 잠깐만 거론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접견에서 명 씨 사건의 주요 증거가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황금폰에 대해 대화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명 씨가 본인 현재 상황에 대한 얘기,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에 대한 견해나 판단을 쭉 얘기했고, 중간중간 황금폰 언급도 잠깐 나오는 식이었다"며 "다만 명 씨가 대화 내용을 비밀로 유지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 창원교도소를 방문, 교도관이 동석한 가운데 녹음이 되는 상태에서 약 30분간 명 씨를 접견했다. 명 씨는 구속 수감을 앞둔 지난달 13일 박 의원에게 '내가 구속되면 12월 12일에 찾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명 씨의 검찰 조사 출정이 잡혀 접견이 불발됐다. 이에 박 의원은 17일로 날짜를 바꿔 만났다고 설명했다. 명씨 측은 12일 창원지검 전담 수사팀에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임의 제출한 뒤 다음날 황금폰을 검찰에 제출한 이유에 대해 "박주민 의원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접견에서 명 씨에게 던진 거의 유일한 질문이 '왜 나를 지목했느냐'였다"며 "명 씨가 의원 명단을 쭉 봤는데 나한테 그런 느낌을 받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 명 씨가 비행기가 떨어지는 꿈을 꿨고 김 여사에게 '일정 중에 앙코르와트 방문은 취소하라'고 얘기했더니 진짜 일정이 변경됐다고 하더라"며 "본인이 좀 그런 능력이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명 씨가 검찰에 황금폰을 제출한 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어제 방문한 김에 창원교도소장에게 '계엄 당시 교도소에 지시가 내려온 게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얘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명태균 측 "홍준표 나불대면 끝장"…"계엄 성공 땐 총살 1호"
정치 정치일반 2024.12.17 07:22:36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칭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정치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나 자꾸 나불거리면 끝장을 내겠다”고 맹비난했다. 명 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 씨 '사기꾼'이라고 한다. 명태균 씨는 이에 대해 뭐라고 했냐"고 묻자 남 변호사가 이 같이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 씨와 두 번 만난 것이 전부이며 그다음 소통을 끊었다"고 한 부분에 대해선 "명 씨가 두 번 이상 만났다고 하더라"며 "오 시장이 고소했으니 고소장을 검토한 뒤 상황에 따라 무고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명 씨가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한 구체적인 정황 등에 대해선 "명 씨가 띄엄띄엄 얘기했고 검찰 수사 진행 중이라 수사 중간 중간 명 씨를 접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설명했다. 명 씨는 현재 구속 전 사용하던 일명 ‘황금폰’ 3대를 검찰에 제출하고 추가 수사를 받는 중이다. 남 변호사는 "그분들 모두 명 씨로부터 혜택을 받았음에도 그렇게 매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와 관련해 명 씨가 어떤 말을 했었는지 묻는 질문엔 "바보짓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남 변호사는 "'만약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나는 총살 1호였다'라는 말도 했다"며 "비상계엄 선포 때 저희는 명 씨의 신변 안전이 걱정돼 창원교도소와 계속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기가 불이 나 연결이 안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해서 창원지검장이 명태균 씨는 안전하다는 말을 한 사실을 확인(그때야 안심)"했다며 명 씨는 물론이고 변호인들도 명 씨의 안전을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
명태균 ‘황금폰’ 폭탄 터지나…“尹과 미공개 녹취 있다”
사회 사회일반 2024.12.16 12:01:44‘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윤 대통령과 나눈 추가 미공개 통화 녹음이 있다고 주장했다. 명씨의 변호인인 남성권 변호사는 1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명씨가 검찰에 제출한 일명 ‘황금폰’에 “윤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당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직접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미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서 누락된 부분”이라며 “2분 가량의 녹음 가운데 언론에 공개된 건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녹취 다음 내용이라는 게 남 변호사의 주장이다. 당시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에서 윤 대통령은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명씨에게 말한 바 있다. 남 변호사는 “누락된 내용은 아주 엄청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당에서 시끄럽다’라고 한 뒤 명씨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 그 사이에 빠진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한 번 더 그 부분과 관련해 확인하겠다, 지시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강조했다. 남 변호사는 ‘대통령이 공천을 주라고 윤상현 공관위원장에게 연락하겠다는 구체적 언급을 했다는 말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과 명씨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의원들이 언급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남 변호사는 “(대통령이) 그들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두 사람이) 대화를 주고 받는다”며 “공관위원들은 아니지만 아주 무게감 있는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윤핵관 정치인들이냐’는 질문에도 “정확하다”고 밝혔다. 한편 명씨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도 “(명씨가) ‘바보짓이다. 만약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자신은 총살 1호였다’고 했다”고 전했다. -
"나 구속되면 한달 안에 정권 무너진다"…명태균 예언 적중? 과거 발언 뭐길래
정치 정치일반 2024.12.16 10:15:17"내가 (감옥) 들어가면 한 달 안에 그냥 이 정권 무너지겠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비상계엄 사태 11일 만에 가결된 가운데,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명 씨의 발언이 예언처럼 이뤄졌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화제가 된 발언은 지난 10월, 구속이 임박한 명 씨가 언론을 통해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달 안에 무너진다"고 주장한 부분이다. 명 씨는 지난 달 15일 새벽 구속됐다. 이어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가결되면서 '한 달 안에 정권 붕괴'라는 명 씨의 예언이 적중하게 된 것. 당시 명 씨는 "아직 내가 했던 일의 20분의 1도 나오지 않았다. 입을 열면 세상이 뒤집힌다"고 말하기도 했다. 명 씨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전인 12일, 변호인을 통해 이번 사건의 주요 증거들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황금폰'을 검찰에 임의제출 했다. 검찰은 이날 포렌식을 통해 주요 증거물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에 담긴 내용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
"최순실 국정농단보다 큰 거 온다"…명태균 '황금폰' 속 비밀 밝혀지나
사회 사회일반 2024.12.15 04:37:58명태균 씨가 이번 사건 핵심 증거들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황금폰'을 검찰에 제출했다. 구속 전 명씨는 "최순실 국정농단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추가 녹취록 파장을 예고했는데, 검찰은 해당 발언의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명씨는 지난달 12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대통령 녹음 하나 나오면 큰일 나는 것"이라며 "20%밖에 안 나오고 안에 80%가 없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메시지 기록은 4건이다. 명씨는 추가 녹취와 메시지가 존재하며, 검찰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명씨는 검찰과의 대화를 인용하며 "검사가 놀래 갖고 (말했다). 국정농단은 아무것도 아니여"라고 발언했다. 구속 직전까지도 김건희 여사와 텔레그램으로 소통했다는 명씨는 결국 구속 이후 한 달 만에 이른바 '황금폰'을 비롯한 추가 증거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 황금폰은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사용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적 고려없이 증거를 따라가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檢 명태균 황금폰 확보…명씨 측 "계엄령 따른 신변 위험 때문"
사회 사회일반 2024.12.13 16:42:57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긴밀한 통화를 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명태균 씨의 ‘황금폰’을 확보했다. 명 씨는 그동안 처남을 통해 황금폰을 버렸다고 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꿔 검찰에 이 전화기를 제출하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명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명씨가 과거에 쓴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창원지검에 제출했다. 이 중 황금폰이라고 불리는 휴대전화는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사용한 것이다. 남 변호사는 이날 창원지검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황금폰을 제출한 배경에 "더불어민주당의 약속파기와 계엄령 선포 이후 신변의 위험 때문"이라고 했다. 남 변호사에 따르면 명 씨는 지난 11월 13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통화에서 "이튿날 구속 될 것이며 12월 12일 자신의 접견을 와달라고 요청했고 박 의원도 약속했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하지만 약속 당일 오전 박 의원이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황금폰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황금폰을 민주당에 전달하려 했지만 무산됐다는 취지다. 다만 박 의원 측은 "지난달 13일 저녁 모르는 번호로 '명태균입니다. 연락 바랍니다'는 문자가 왔고 잠시 뒤 전화를 걸자 '구속되면 12월 12일 면회오세요'라고 요청했지만 (황금폰) 휴대전화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이날 남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명씨가 총살 1호 대상이 됐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황금폰은 윤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을 밝힐 수 있는 휴대전화기로 알려져 있다. 구속 전 명 씨는 '대통령 부부와 통화할 때 사용한 휴대전화에 자신을 지켜줄 정보들이 많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기자회견에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 하루 전이자 윤 대통령의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당시 명 씨가 윤 대통령과 통화한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녹음을 들어보면 윤 대통령은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다. 명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명 씨는 범행 당시에도 황금폰을 갖고 있었다. 명 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창원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 원을 받고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통해 두 명의 후보자들에게 총 2억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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