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이유 없이 60대 행인 때려 의식 불명됐지만 구속영장 기각 왜?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6:17:3820대 남성이 길가던 행인을 이유 없이 때려 이 가운데 1명을 의식불명상태에 빠뜨렸지만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인 3명을 때리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려던 여성을 강제로 끌어안은 혐의(중상해·강제추행)로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 중구 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 행인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폭행했다. A씨는 이후에도 이를 말리려던 행인 2명을 잇달아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힌 60대 행인은 병원에 옮겨져 수술 받았지만, 아직 의식불명 상태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피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상태였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사건 당시 과음했으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이를 기각했다. -
40대 부사장·30대 상무…'뉴삼성' 이끌 신기술 인재 전진배치
산업기업 2023.11.29 16:17:36삼성전자(005930)가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하며 이재용 회장이 강조해온 ‘기술 경쟁력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인사 규모는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대 부사장, 30대 상무의 발탁을 이어가면서 성과주의 분위기 확산에 힘을 실었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7일 실시한 사장단 인사의 후속이다. 올해 인사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143명의 승진 규모는 2017년 5월(90명) 이후 최소다. 삼성전자 임원 승진자 수는 2020년 214명 이후 2021년 198명, 2022년 187명 등 3년 연속 감소 흐름이다. 규모는 줄었지만 성과주의 기조 아래 나이·성별·국적에 관계없이 뛰어난 능력을 보인 인사들을 중용한다는 방침은 계속 유지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술”이라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문한 이 회장의 경영 철학이 녹아든 결과라는 해석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이 적극적으로 발탁됐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 8K, 퀀텀닷발광다이오드(QD-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손태용 디바이스경험(DX) 부문 VD사업부 마이크로 LED팀장과 갤럭시 S 시리즈, 폴더블 등 주력 스마트폰의 하드웨어(HW) 개발을 주도한 김성은 DX 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2팀장 등이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세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적용한 3㎚(나노미터·10억 분의 1m) 제품 양산화 성공에 기여한 한상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양병덕 DX 부문 MX사업부 디스플레이그룹장 등 미래 신기술 분야 우수 인재들도 부사장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40대 부사장, 30대 상무 등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는 인사 기조도 이어졌다. 30대 상무 1명과 40대 부사장 11명이 배출됐다. 지난해(30대 상무 3명, 40대 부사장 17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수년간 이어진 연공서열 파괴의 결과로 조직 내 세대교체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 최연소인 황인철 DX 부문 MX사업부 AI개발그룹장을 비롯해 강동구 DS 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 김일룡 DS 부문 시스템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박태상 DX 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유일한 30대 상무 승진자인 손왕익 DX 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상무는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서 갤럭시 S 시리즈의 선행 개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개발(R&D) 분야의 임원급 기술 전문가인 펠로우(1명)·마스터(14명) 승진자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기술 우대 방침을 대내외에 전파했다. 여성·외국인 임원 발탁을 통한 다양성 확보 노력도 이어졌다. 여성 6명, 외국인 1명이 각각 상무로 승진하면서 임원으로 올라섰다. 송문경 DX 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오퍼레이션그룹장, 이영아 DX 부문 VD사업부 차세대UX그룹장, 찰리장 DX 부문 CTO 삼성리서치 6G연구팀장 등이 상무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정혜순 DX 부문 MX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팀장과 발라지 소우리라잔 DS 부문 SSIR 연구소장은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진급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실시한 사장단과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올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다음 달 중순 글로벌전략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내년 사업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연공서열의 파괴로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줬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또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혁명의 준비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점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
퀀텀닷OLED·중대형 2차전지…삼성 전자계열사 '초격차 기술 리더' 중용
산업기업 2023.11.29 16:11:08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임원 인사와 함께 삼성SDI·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등 그룹 내 전자 계열사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등 전도유망한 기술을 사업장에 응용하거나 ‘초격차’ 경쟁력을 구현한 기술인들을 전면으로 배치시킨 것이 공통점이다. 29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상무·펠로우·마스터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명 등 총 27명을 승진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 인사에서 화제가 된 인물은 ‘30대 임원’ 유동곤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다. 1985년생으로 38세에 임원을 단 유 상무는 최근 주목 받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해 해외 생산 법인의 불량률을 낮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최초로 펠로우로 선임된 오근찬 마스터는 OLED 기술과 융합해 회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는 데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연령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2차전지 사업이 주력인 삼성SDI는 부사장 6명, 상무 15명 등 총 21명을 새로운 임원으로 발탁했다. 삼성SDI 역시 기술 중심의 성과주의 인사 기조가 반영됐다. 김재경·오정원 상무는 중대형전지 사업에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공고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윤재 상무는 글로벌 생산 법인에서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거점의 건설·인프라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 사욱환 상무도 신규 임원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해 사업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박선철·안병기 상무를 부사장으로 올리는 것을 포함해 8명의 임원 승진자를 냈다. 이들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카메라모듈 부문은 최첨단 제품 개발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고 패키지 부문은 기판의 생산성을 혁신할 역량을 갖춘 인물을 인선한 것이 포인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 등용으로 인사 다양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 전자계열사 측은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신고 다 했냐? 그럼 맞자"…'전치 6주' 무차별 폭행 당한 배달원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6:10:36한 배달원이 술을 주문한 고객에게 신분증을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해 얼굴에 골절상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사연이 알려졌다. 현재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고객 측은 오히려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배달원 A씨는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로 음식과 소주를 배달했다. 배달원과 마주한 고객은 40~50대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었지만 주류 주문시 반드시 대면으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A씨는 고객에게 신분증을 요구했다. 그러자 B씨는 "너 지금 시비 거냐"라면서 소리를 질렀고 욕설을 하며 A씨를 밀쳤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배달 앱 측에도 현재 문제 상황을 알렸다. A씨에 따르면 이 모습을 보고 있던 B씨는 A씨에게 "신고 다 했냐"며 "그럼 이제부터 제대로 맞아야지" 라고 말한 뒤 무차별 폭행했다. 이후 B씨는 자신도 112에 신고한 뒤, 피투성이가 된 A씨를 휴대전화를 쥔 주먹으로 계속해서 때렸다고 한다. 하지만 B씨는 이후 경찰에게 "3대를 먼저 맞아서 때린 것"이라며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전치 2주의 상해진단서도 제출했다. 당시 현장에는 CCTV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나는 처음에 눈을 맞고 너무 아파서 웅크리고 있었다"며 "상대방은 안경을 쓰고 있고 나는 20대 건장한 남성인데 정말 나한테 맞았다면 안경이라도 깨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맞았다는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경찰서에 걸어가는 게 말이 되나" 고 호소했다. A씨는 이 폭행으로 인해 전치 6주의 얼굴 안와부 골절 부상을 입게 됐다. 치료비만 무려 600만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A씨는 배달앱 측에 산재 문의를 했지만, 알아보겠다는 답변만 들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해당 방송에 출연한 백성문 변호사는 "문제는 CCTV가 없는 것인데, 제일 중요한 건 몸에 남아 있는 상처"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고객의 외관이 어땠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피해자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으면 쌍방폭행으로 끝날 거 같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건 배달앱 측과 고용관계가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회사는 배달하는 분들 때문에 운영되는 거 아니냐. 일을 도와주는 배달원 입장에 서서 사건을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움을 줘야지 나 몰라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인공와우 이식 대중화 힘쓴 오승하 서울대병원 교수 별세
사회피플 2023.11.29 16:09:39인공 와우(인공 달팽이관) 이식 대중화에 힘쓴 오승하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장 겸 서울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1년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에 입학해 동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했다. 이후 1998년부터는 서울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교수로 부임해 인공와우 이식수술 보급에 앞장섰다. 2003∼2005년 대한청각학회 총무, 2013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실험부장, 2014∼2016년 대한이과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수술 이후 환자가 받는 차별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쏟았다. 신생아 난청은 수술이 늦을 경우 말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심한 끝에 2007년부터 조기 진단용 신생아 청력 검사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제도가 2013년 전국 저소득층 대상으로 확대됐다가 2018년부터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 선별 검사를 벌이게 됐다. 고인은 2018년 청소년의 소음성 난청 전국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인공 와우 보험 급여 확대를 위해 애쓰는 한편 국내 업체와 함께 ‘한국형 인공 와우’ 제작에도 나섰다. 유족은 부인 이순자 씨와 아들 오상환 씨, 딸 오지영 씨가 있다. 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뒤 분당 휴추모공원에 안장됐다. -
BNK경남은행 한 달간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신탁 찾아드리기 캠페인
사회전국 2023.11.29 16:08:27BNK경남은행이 미수령연금 및 장기미거래신탁 찾아드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12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어가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마련했다. 미수령연금은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 중 잔액이 120만 원 미만이거나 연금수령요건은 만족하지만 연금 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다. 장기미거래신탁은 신탁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부터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다.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신탁을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조회 및 해지할 수 있다. 1년간 입출금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 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해지할 수 있다. 이정훈 신탁사업단 단장은 “BNK경남은행은 고객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해마다 진행 중이다"며 "올해는 폐업으로 확인된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 계좌도 포함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전화 안내와 우편 통지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미거래신탁 보유 여부는 BNK경남은행 홈페이지나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회적 약자, 국립자연휴양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한다
사회전국 2023.11.29 16:07:31산림청은 국민 누구나 공평한 산림휴양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편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유니버설 디자인(UD)이 적용된 사회적 약자 전용 객실을 2025년까지 전체 객실(1254실)의 약 10%까지 확대해 사회적 약자의 휴양림 이용 기회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 객실은 올해 110실에서 2024년 117실, 2025년 124실로 늘어난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이용 불편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무장애 산책길(데크로드) 조성, 위험 구간 안전난간 설치, 비상벨, 점자·음성인식 안내판 설치 등에 나서고 있고 지난해 30실이전 입식 식탁을 올해 42실로 확충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7월부터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했던 자연휴양림 예약방식을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지체·뇌병변·자폐성 등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화예약 서비스로도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행중에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의 입장에서 자연휴양림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30일 모델하우스 오픈 [집슐랭]
부동산주택 2023.11.29 15:57:45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은 30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81가구 △84㎡B 191가구 △84㎡C 98가구 △110㎡A 140가구 △110㎡B 138가구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6~30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 및 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은 적용 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85㎡ 미만 60%, 전용면적 85㎡ 이상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7년 02월 예정이다.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12호 근린공원(예정)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들어선다. 목향초와 불로중, 목향초 병설유치원과 고등학교(계획)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위주 설계가 도입된다. 타입에 따라 알파룸과 대형 팬트리, 현관 팬트리, 주방팬트리, 광폭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더했다. 공원형 단지로 구성되며, 어울림마당과 티카페&산수원, 커뮤니티가든, 실버가든, 어린이놀이터, 과수원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2000평의 대규모 커뮤니티에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구성한다. 작은도서관, 그룹스터디룸, 주민카페, 키즈라운지,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도 마련된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허태수의 '쇄신 특명'…GS그룹 50명 승진
산업기업 2023.11.29 15:56:52GS(078930)그룹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4명이 교체된 것을 포함해 총 50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을 쇄신하고 사업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GS그룹은 29일 대표이사 신규 선임 4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 선임 31명, 전배 2명 등 총 50명에 대한 2024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GS그룹 관계자는 “그간 임원 인사 규모가 30~40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수준”이라며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조직 전반에 걸쳐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는 허태수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대표이사들은 GS그룹 내에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GS정통맨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기본기가 충실한 예비 경영자들을 고위급 임원으로 선임해 사업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김성민 GS칼텍스 신임 대표는 1997년 입사한 후 26년간 현장에서 전문성을 길러온 배테랑으로 PIP실장(전무)을 맡은 지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용한 GS엔텍 신임 대표도 34년간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와 현장 경험을 쌓았다. 유재영 GS파워 신임 대표는 1995년 LG전자에 입사해 (주)GS, GS EPS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한 초기 멤버로 불린다. 오너 4세들도 나란히 승진했다.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 GS엠비즈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006360) 대표도 미래혁신대표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GS칼텍스의 허주홍 상무와 GS리테일(007070)의 허치홍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GS의 미래사업팀장으로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맡고 있던 허서홍 부사장은 GS리테일로 자리를 옮긴다. GS리테일이 보다 빠르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도록 하라는 허태수 회장의 특명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에 대한 집중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문성과 기본기의 바탕 하에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더욱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변화하자”고 당부했다. -
이규석 현대차 부사장(현 현대모비스 사장) 은탑산업훈장
산업중기·벤처 2023.11.29 15:55:53이규석 현대자동차 부사장(현 현대모비스 사장)이 동반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납품대금연동제 운영을 주도해 중소 협력사의 원자재가 인상 부담 경감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마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3 동반 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를 열고 동반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장 및 표창 등 87점을 포상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행사는 ‘동반 성장 20년, 함께 성장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부사장은 납품대금연동제 운영을 적극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중소 협력사의 미래차 전환 프로그램, 현금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김병수 LG전자 담당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납품대금연동제 조기 도입, 상생 결제 활성화 유도 등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금융 부담 해소에 기여한 공로다. 산업포장은 오현식 CJ제일제당 부장에게 돌아갔다. 납품대금연동제에 적극 참여한 것은 물론 상생 펀드 등 협력사 자금 지원을 통한 자금 유동성 확보에 공헌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이정윤 코리아세븐 상무, 최남수 LG생활건강 부문장, 김현태 현대트랜시스 상무는 대통령 표창 개인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 부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 이랜드월드가 받았다. -
9억 원 상당 마약 밀수입 태국인 불법체류자 기소
사회전국 2023.11.29 15:55:45검찰이 9억 원 상당 마약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던 태국인 불법체류자를 붙잡아 재판에 넘겼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 4부(부장검사 박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씨(34)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미 별 건의 마약 유통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있어 검찰은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태국에 있는 마약공급책 B씨(33·태국인)로부터 시가 9억 3100만 원 상당 합성 마약인 야바 5만 1763정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로부터 마약을 가공식품처럼 포장해 국제특급우편물로 세 차례에 걸쳐 국내로 밀수입했다. 검찰은 인천세관에서 B씨가 보낸 야바가 적발되면서 직접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으며 국내에 유통하려던 야바는 모두 검찰에 압수됐다. 검찰은 태국에 있는 공범 B씨도 특정해 태국 마약청과 국제공조수사 중이다. 창원지검 관계자는 “약 1년 간의 끈질긴 수사를 통해 대규모 신종마약의 국내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게 됐다”며 “외국인 마약사범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기업 수출 활력, 해외조달시장서 찾는다
사회전국 2023.11.29 15:53:10조달청은 엠버서더서울풀만 호텔에서 29~30일 이틀간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23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상담회에는 국내기업 250개 사를 비롯해 미국, 아시아 등 21개국 90여 개 해외기업이 참여하여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수출의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UNDP(유엔개발계획), UNICEF(유엔아동기금) 등 UN 조달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가 열려 현장에서 우리 기업과 UN 관련 해외조달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관세·무역 분쟁 관련 전문가 컨설팅, UN 조달관 및 바이어 대상 홍보부스, 6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식 등 국내기업과 해외조달 바이어 간 교류의 장이 열린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수출우수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조달시장 판로개척,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 등에 대한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상담회는 3년 만에 조달기업과 해외 조달관계자들이 직접 대면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다양한 수출지원제도를 통해 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고 해외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금리에 국민연금 수익 14.8조 줄었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3.11.29 15:53:01견고한 미 국채금리와 이에 따른 국내 증시 약세에 국민연금의 수익 규모가 80조 원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기금 수익률이 8.66%라고 29일 밝혔다. 두 자릿수 운용 수익률을 기록한 8월(10.27%)과 비교해 1.61%포인트나 낮아졌다. 수익금도 감소했다. 9월까지 누적 수익금은 총 80조 4000억 원으로 7월(90조 2000억 원), 8월(95조 2000억 원)과 비교해 각각 9조 8000억 원, 14조 8000억 원 쪼그라들었다. 기금 규모 역시 축소됐다. 9월 말 금융 및 복지 자산을 더한 기금의 총규모는 984조 1610억 원으로 8월(997조 3790억 원)과 비교해 13조 2180억 원이 감소했다. 글로벌 고금리 여파로 지난달까지 코스피가 2300 선을 위협받으면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산별 수익률은 9월까지 △해외 주식 16.07% △국내 주식 13.43% △대체투자 7.39% △해외 채권 7.25% △국내 채권 2.54% 순으로 높았다. 해외 주식 평가액은 295조 560억 원으로 올해 41조 원의 수익금을 쌓았으나 8월과 비교해 수익금이 9조 원가량 감소했다. 국내 주식 평가액은 137조 4190억 원으로 15조 원 이상의 수익금을 쌓았다. 다만 5월부터 20조 원대 수익을 기록해온 것과 비교해서는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채 금리 상승과 유가 부담 등이 증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긴축 완화 기대감과 개별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 선호로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해외 채권과 국내 채권 평가액은 각각 314조 630억 원, 7조 2193억 원에 그쳤다. 기금운용본부는 “긴축 완화 기대에도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에 따른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우려로 채권 수익률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대체투자는 올해 1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대체투자 수익금은 대부분 이자와 배당 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최종 수익률은 내년 초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확정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최악의 연간 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수익률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자산 배분 체계를 단순화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한 ‘기준 포트폴리오’ 제도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제도를 이미 도입한 주요 글로벌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CPPI)·싱가포르투자청(GIC)의 운영 방식 및 조직 체계 연구 사업에도 돌입했다. -
'눈꽃 동행축제' 12월 열린다…매출 1조 이상 목표
산업중기·벤처 2023.11.29 15:52:32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눈꽃 동행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연말까지 28일간 열린다. 이번 동행축제의 목표 매출액은 1조1000억 원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눈꽃 동행축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동행축제는 올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은 세번째 기획 행사다.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제품 판매전을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한다. 공주 산성 상권, 대구 두류 젊코상권 등 전국 주요 상권 11곳에서는 크리스마스·연말연시를 맞아 구매고객에 경품 제공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주요 유통채널 및 공공 온라인몰을 포함한 200여개 채널에서는 선물, 방한용품,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눈꽃 동행축제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국민들이 직접 투표해 100개를 엄선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를 30만 원으로 상향한다. 모바일·충전식 카드의 경우 최대 180만 원까지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소상공인 응원을 위해 기업과 각종 단체들도 힘을 보탠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카카오같이가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학연협회'는 연말 기부물품을 동행제품으로 구입한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 CJ푸드빌, 제이에스티나, 맑은물에는 동행축제 캠페인 확산을 위한 경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사진 촬영과 선물 포장 봉사 활동을 하고,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캠페인으로 눈꽃 동행축제에 함께 한다. -
[속보]'1기 신도시 특별법'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3.11.29 15:52:11[속보]'1기 신도시 특별법'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