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크리켓 월드컵서 인도 꺾고 우승한 호주 축하했을 뿐인데…대학생 7명 경찰에 체포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3.11.29 17:28:54최근 열린 남자 크리켓 월드컵 결승전에서 인도를 꺾은 호주를 축하했다는 이유로 인도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 지역 대학생 7명이 인도 경찰에 체포됐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슈미르 한 대학교 학생 7명이 불법활동방지법(UAPA) 위반 혐의로 지난 주 인도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19일 인도와 호주간 크리켓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카슈미르 내 한 호스텔에서 호주 승리를 축하했고, 이 과정에서 인도와 적대적 관계인 파키스탄을 응원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결승전 후 말다툼을 벌인 다른 대학생의 고소로 체포됐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후 이들 대학생이 인도에 반대하는 구호들을 외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찾아 이를 증거로 삼았다고 말했다. UAPA에 따르면 불법 활동을 부추기거나 하도록 조언하면 최장 징역 7년형에 처해진다. 이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연방정부에 반대하는 지역정당 지도자들은 이번 체포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겁박의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카슈미르는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며 여러 차례 군사 충돌을 빚어온 지역이다. 특히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는 인도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주민 시위는 물론 독립이나 파키스탄 편입을 요구하는 이슬람 반군의 테러가 잦은 편이다. 일각에서는 모디 정부가 2019년 당시 잠무-카슈미르주(州)의 헌법상 특별지위를 박탈하고 연방직할지로 편입한 뒤 반테러 법률들을 엄격히 시행, 표현의 자유 등 시민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고속도로 보복운전으로 사망사고 낸 30대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7:23:50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망자를 낸 30대 운전자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일반교통방해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오후 5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천안 IC 부근에서 보복운전으로 3중 추돌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쏘나타 승용차를 몰던 A씨는 1톤 화물차가 앞에 끼어들자 분개해 화물차를 앞질러 고속도로 위에 멈춰섰다. 금요일 오후 통행량이 많았던 당시 고속도로에서 A씨는 17초 간 멈춰서 있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정차돼있던 차량을 보지 못해 추돌했다. 운전자 3명 중 1명은 사망, 2명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도로에 장애물이 있어 멈췄다”면서 보복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기소된 후에도 “화가 나서 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범행 의도를 부인했다. 지난 10월 결심 공판에선 “매일 반성하고 죄를 뉘우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최후 진술했다. 그는 반성을 한다면서도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에 기일 연기를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는 A씨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당초 일정대로 선고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보복운전으로 고속도로 교통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했고, 일부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 “그럼에도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운전면허가 정지되는 것을 걱정하고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앞서도 피고인(A씨)의 과실로 7중 추돌사고를 유발한 전력이 있고,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용서도 받지 못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이초 재수사하라"…교원단체, 순직 인정과 진상 규명 촉구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7:23:10전국 교사들과 교원 노조는 29일 경찰이 서이초 교사 사망 관련 수사 자료를 유족 측에 공개하고 사건을 재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서이초 교사 사망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교사와 시민 12만 5000명의 서명도 국회에 제출했다. 대규모 교사 집회를 열었던 '전국교사일동'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과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은 서이초 사건에 대한 수사 자료와 과정을 투명하게 밝혀달라"고 말했다. 나아가 "(경찰은) 적극적인 재수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월 서이초 교사가 사망한 후 4개월이 넘은 시점인 지난 14일 사망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족 측은 '무혐의'에 반발하면서 수사 기록을 보여 달라며 경찰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1차 기한인 24일까지도 자료를 받지 못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경찰은 '제3자 의견청취' 등이 필요하다며 정보공개를 미루고 있다. 전국교사일동은 "경찰은 사건 초기부터 빠른 종결을 희망했고 소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며 "정보 공개를 미루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담임을 맡았던 학급의 학부모를 전수 조사하고, 고인이 맡은 업무였던 4세대 나이스 기록을 확보해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권 보호 4법'이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아직도 무차별적인 아동학대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동복지법을 개정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인사혁신처에서 서이초 교사 유족이 신청한 순직 건의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서이초 진상 규명과 순직 인정, 아동복지법 개정 촉구에 동의한 12만5000여명의 교사와 시민 서명을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의원들에게 제출했다. -
'울산시장 선거개입' 실형 선고에…김기현 "文·조국·임종석 수사 재개해야"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7:22:21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배후 몸통을 찾아내 다시는 이런 헌정 파괴 행위가 생기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29일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헌법 파괴 정치 테러에 대해 일부나마 실체가 밝혀진 것은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너무 지연된 재판 때문에 참으로 많은 안타까움이 있지만 더 이상 늦기 전에 수사가 중단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조국 등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진실을 영원히 감출 수는 없다”며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인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김 대표는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
허리 뼈 맞은 채 죽어가던 '화살 맞은 개' 천지, 뉴욕 간다…30대 미국인 여성이 입양 결정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7:20:27일명 '화살 맞은 개'로 알려진 유기견이 1년 여 만에 새 가족을 찾았다. 29일 동물보호단체 '혼디도랑'에 따르면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채 발견됐던 유기견 '천지'가 이날 오후 8시 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81편을 타고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천지는 뉴욕에 살고 있는 30대 미국인 여성에 입양된다. 이 여성은 과거에도 유기견을 키웠던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주 혼디도랑 대표는 "입양 희망자가 2명 있었는데, 한 달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입양 보낼 곳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천지는 그동안 경기지역 한 동물훈련소에서 학대 트라우마 극복 훈련 등을 받으며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지난 22일 입양이 결정되고 나서는 23일 제주로 와 한 동물병원 측 후원으로 치과 치료도 마쳤다. 천지는 8세로 추정되며,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이빨이 모두 썩어 현재는 송곳니 한 개만 남아 있다. 김 대표는 "천지는 참 운이 좋다. 천지를 최초 발견한 주민은 모른 척 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대한 피의자를 붙잡았다"며 "또 동물보호센터와 천지 소식을 접한 제주지역 모 동물병원은 천지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도 천지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함께 마음 아파하고 관심을 가져주며 천지가 입양까지 가게됐다"며 "이번 천지 사례를 계기로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지는 2022년 8월 26일 오전 8시 29분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몸통 부분에 화살이 박힌 채 발견됐다. 이로 인해 '화살 맞은 개'라고 불려왔다. 구조 당시만해도 사람을 무서워하고, 삐쩍 마른 채 가뿐 숨만 내쉬며 괴로워 했었다. 경찰은 약 7개월간 인력 약 480명을 투입해 지난 4월 천지를 향해 화살을 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천지가 발견되기 전날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자신의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을 배회하던 천지를 향해 카본 재질의 70㎝ 길이 화살을 쏴 맞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사건 1년 전 개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닭 사육장을 덮쳐 피해를 줬다는 이유로 개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당시 천지가 닭에게 피해를 주던 상황은 아니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께 재판에 넘겨졌다. -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중국 노인 7년새 54% 급증…남서부 지역·저학력자에 집중
국제국제일반 2023.11.29 17:20:13중국 농촌 노인들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진단 건수가 7년 새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질병통제센터 소속 성병·에이즈예방통제센터 연구자들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최근 발간한 논문들에서 중국의 60세 이상 HIV 감염자 숫자가 2015년 1만7451명에서 2019년 3만7275명으로 두 배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만7004명으로 줄었지만, 2015년과 비교하면 7년 사이 54.7%가 늘어났다.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인간 체내에서 생존·증식하면서 감염인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전파된다. 연구자들은 "2019년 이후 노년 HIV 감염자의 신규 보고 숫자와 신규 진단율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면서도 "자발적인 검사 노력이 줄어든 것일 수 있어 추세는 여전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60세 이상 중국인 10만명 중 HIV 감염 진단을 받은 이의 비율은 2015년 9.0명에서 2022년 10.2명으로 상승했다. 연구에 따르면 감염자가 주로 중국 남서부와 화난(華南·중국 남부의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하이난성, 홍콩, 마카오 등) 지역 일부에 집중됐다. 또 남성이 감염될 확률이 여성의 3배이며, 주로 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5∼2022년 중국에 보고된 60세 이상 HIV 감염 사례 총 22만1600여건 가운데 쓰촨성이 6만3100건(28.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광시좡족자치구(2만6300건·11.9%)과 충칭(2만900건·9.4%)이 뒤를 이었다. 구이저우성과 후난성, 광둥성, 윈난성도 모두 5% 이상씩의 비중을 보였다. 7년간 진단된 이들 노인 감염자 가운데 71.9%가 초등학교 이하의 학력이었고, 70.4%가 농민이었다. 차이신은 최근 몇 년 사이 HIV 감염자 '고령화'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현상이 됐다고 짚었다. 치료법이 발달하면서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감염자의 질병 사망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점을 고려해도 중국 노년층의 HIV 진단율은 미국·유럽보다 높은 편이다. 중국 연구자들은 미국의 2019년 60∼64세 신규 HIV 진단율이 10만명 중 5.4명, 65세 이상은 1.6명이었고, 유럽의 경우 2020년 50세 이상 신규 진단율이 10만명 중 3.5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일부 노인은 HIV 위험 의식이 약하고, 고위험 성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일부 노년 남성들은 상업적인 성 서비스를 찾거나 혼외 성관계를 해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잠복기가 긴 HIV가 노년이 될 때까지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과 노인 대상 검사가 확대되면서 진단 건수가 늘어났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은 "사회·경제·문화·심리 등 측면에서 노인 에이즈 예방·치료 연구를 심화하고 농촌 노년 농민에 대한 홍보·교육·예방 사업 및 농촌 성매매 여성에 대한 관여(개입)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사업 진출 6년차 한화시스템…아직 희미한 존재감[블록체인 열풍, 그 이후]
블록체인블록체인 2023.11.29 17:17:17※편집자 주 - 2017년부터 불어닥친 블록체인 열풍에 국내 주요 기업들도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수년이 흐른 시점에서 디센터는 <블록체인 열풍, 그 후>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금융과 정보기술(IT)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들이 그동안 어떤 블록체인 전략을 펼쳤는지, 그리고 결과는 어땠는지 중간 점검한다는 취지입니다. 앞서의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가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8년 자체 프라이빗 블록체인 에이치체인(H-Chain)을 개발, 예술품 거래 데이터 플랫폼을 시작으로 ABT(Asset Backed Token)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긱 워커(초단기 근로자)와 크리에이터 등 사회적 이슈에 맞춰 블록체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지만 업계에선 아직 생소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한화시스템은 그동안의 사용 사례를 활용해 에이치체인을 데이터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확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프라이빗 체인의 한계로 블록체인 대중화는 여전히 숙제로 남은 상황이다. 예술품 거래 데이터 플랫폼 구축…토큰증권(ST)으로 눈 돌려 한화그룹 소속의 방위산업·ICT 기업이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사업에 적극 뛰어들어 지난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 에이치체인을 개발했다.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이듬해 ABT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잡았다. ABT는 부동산과 미술품, 주식 등 기존의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토큰으로 발행,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예술품 시장은 대부분의 거래가 비공개이며 관련 정보는 소수가 독점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투명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여지가 큰 업계란 의미다. 한화시스템이 ABT 플랫폼 구축에 앞서 지난 2020년 서울옥션 관계사인 블루인덱스와 ‘예술품 거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배경이다. 다만 3년이 흐른 지금 ABT 플랫폼에 대한 논의는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사업들은 파트너사들의 사업 종료 등으로 인해 일부 중지된 상태”라며 “이전의 ABT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조각투자와 토큰증권(ST)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한화시스템은 국내 규제 때문에 ABT 사업의 실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금융 당국이 최근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법적 명확성이 확보되자 사업 방향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일반 시민 대상 앱 개발…대중화는 ‘의문’ 파트너사와의 관계로 사업이 중단되자 한화시스템은 자체적으로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특히 시기별 이슈에 맞춘 서비스를 출시해 대중화를 꾀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며 ‘긱 워커’가 새로운 노동 형태로 떠오르자 블록체인 자회사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EBC)을 설립, 일감 매칭 앱 ‘요긱’을 출시했다. 긱 워커는 일자리가 온라인에서 매칭되고 업무가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아 고용주와 노동자의 신뢰가 중요하다. 블록체인 기반의 이력서로 서로의 신원 증명이 수월하다는 장점 덕에 요긱은 출시 1년 반 동안 다운로드 30만 회, 회원 수 20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EBC는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확대되자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어랏(A lot)’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터와 팬이 커뮤니티를 만들어 소통하며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콘텐츠·티켓을 판매해 수익도 얻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재판매, 배당 수익 등 자산화를 통한 소득도 확보할 수 있다”며 “크리에이터 등 프리랜서는 소득 증빙이 어려워 금융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데, 거래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중화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 초창기부터 여러 사업을 모색하고 인력 채용도 많았던 것으로 안다”면서도 “(한화시스템의)사업들이 표면적으로 많이 드러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격적인 전략이 없었거나 의미 있는 블록체인 사용 사례를 만들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이치체인 SaaS 전환에 집중…프라이빗 블록체인 한계 여전 한화시스템은 당분간 에이치체인을 SaaS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에이치체인은 기업 맞춤형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개발자가 쉽게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앱 개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국내 다른 대기업과 달리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에이치체인을 서비스형으로 확장해 블록체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에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파편화돼 각각의 솔루션으로 남아있던 모듈들이 서비스 형태로 전환돼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며 “첫 번째로 (사내) 추첨 서비스를 개발했고 디지털 문서 금고, 디지털 배지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에이치체인을 사내 추첨 서비스에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신뢰성을 높여 추첨 결과에 잡음이 없도록 했다. 다만 한화시스템의 큰 숙제 중 하나인 블록체인 대중화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달리 확장성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글로벌 확장성에 유리한 퍼블릭 블록체인과 협력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유의미한 사용 사례를 발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퍼블릭 블록체인은 자체적으로 토큰을 발행해 참여자를 유인하고 생태계를 꾸려 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면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정말 필요한 곳에 쓰지 않는 이상 비용만 증가하고 편의성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성공 사례를 만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
원주시·네이버·SK 등 업무협약…원주형 실리콘밸리 조성 나선다
사회전국 2023.11.29 17:15:21강원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이 네이버클라우드·SK㈜ 등 국내 혁신 선도기업 17개 사와 원주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나선다. 원주시는 이날 오전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원주연세의료원, 국내 혁신기업 17개 사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 연구개발과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지원 △원주시 AI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정책 지원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전환 정책 지원 △빅데이터기반 산업생태계 구축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공동개발 지원 등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구축되는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는 AI 선도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과 원주형 AI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은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 연구개발과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유도, 지역 신성장산업 발전 등 산업구조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혁신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 기업들이 원주를 찾을 수 있도록 특별한 원주형 AI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원주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정관장, 창업 124주년 기념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3.11.29 17:13:41정관장이 창업 124주년을 맞아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은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당신을 위한 작은 박물관’의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황남대총금관·금동반가사유상·청자칠보무늬향로·백자달항아리·경천사십층석탑·외규장각의궤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국보급 문화유산 6종을 표현한 패키지에 정관장 대표제품 ‘홍삼정(50g)’ 6병을 담아낸 한정판 에디션이다. 정관장은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함께하는 ‘국립박물관 투어 패키지’(15명), ‘반가사유상 도자기잔’(124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24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정관장에 따르면 ‘홍삼정’의 시초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홍삼을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1908년 당시 경기도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가 설치됐고, 이곳에서 현재의 ‘홍삼정’과 같은 농축액 형태의 홍삼 가공제품이 최초로 탄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023년은 1123년 처음으로 홍삼에 대한 기록(고려도경)이 나타난 지 9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천년 가까운 한국인의 스테디셀러 건강유산 홍삼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의도에서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채권 수익률 현황(11월 29일)
증권채권 2023.11.29 17:13:1029일 채권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9.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55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41%로 8.5bp 하락했고 20년물은 9.3bp 내린 연 3.550%를 나타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9.5bp, 9.3bp 하락으로 연 3.508%, 연 3.469%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이 AA-인 기업의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10.0bp 내린 연 4.297%, BBB- 금리는 9.7bp 하락한 10.733%로 거래를 마감했다. -
[부고] 김철승 굿리치 부사장 모친상
경제·금융보험 2023.11.29 17:04:49▲주삼례씨 별세, 김철승(굿리치 부사장)·철수·철순 씨 모친상=29일 여수경산장례식장 VIP 1호 발인 12월 1일 (061)681-4444 -
의료현안협의체 2라운드…의협 "현장점검 중단돼야" vs 정부 "집단행동 용납 못해"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7:01:01"정부에서 얼마 전 발표한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는 단순히 대학들이 희망하는 인원 만을 그냥 더하기만 한 무의미한 숫자다. 현장점검은 중단돼야 한다."(대한의사협회 관계자) "복지부의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은 정상화 될 수 없다. 의협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서 얘기해달라."(보건복지부 관계자) 지난주 10분 만에 파행을 겪은지 일주일 만에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정부와 의협 양측은 이와 같이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 29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의협과 복지부 관계자들은 제19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의료현안협의체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지난 21일 정부가 전국 40개 대학의 의대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 분위기가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발표 바로 다음날 열린 18차 의료현안협의체는 10분 만에 결렬됐고, 의협은 26일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총파업 찬반투표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삭발까지 단행했다. 이날 의협 협상단장인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을지대학교는 현재보다 3배가 많은 120명의 증원을 요구하는 등 교육 인프라나 현실 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사가 난무하고 있다"며 "합리적 근거가 없는 부족절한 수요조사 결과를 정부가 무리하게 발표해 의료계는 물론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합리적이지 못한 수요조사와 짜맞추기식 현장점검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며 "진정으로 의사 수만 늘리면 지역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보다 의료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또록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전달 체계를 바로 세우고 의료 생태계를 지켜야 하며 의사들이 의대증원을 말하기 전에 기존 의사들이 필수지역 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과 로드맵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협은 향후 의료현안협의체의 불참의사를 밝히지 않아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양 의장은 "의협은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진정성을 갖고 정부와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부디 정부도 의료계의 합리적인 비판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의협 외에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의대정원과 관련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금까지 17차에 걸칠 의협과의 논의를 기록해서 상급종합병원, 중소병원과 의학회, 의학한림원, 의과대학 교수님들과 전공인협의회 등 의료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다"며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서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는 중인데 18차 회의에서 합리적인 보상방안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협력의 자리는 상호 노력할 때만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복지부의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며 의협도 같은 사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의료법령과 의협 정관에도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협의 추진 중인 강경투쟁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경실 정책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이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정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의료 취약지, 의료 공급 현황과 국제 비교 등 객관적인 통계와 정교하고 과학적인 근거들을 축적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협은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 과학적이지 않다는 말만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
"길었던 이정재 강점기에서 해방"…엑스포 유치 실패 반기는 부산 시민들?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7:00:56대한민국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의외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29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드디어 이정재 강점기에서 해방된 부산’이란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글쓴이는 부산 시내 곳곳에 배우 이정재를 홍보모델로 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는 사진 수집장도 함께 게재했다. 사진은 이정재가 두 손을 맞잡은 채 “지금 대한민국이 준비합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다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홍보하고 있다. 홍보물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하철역, 시내버스, 고층빌딩, 버스정류장 등에 붙어있다. 글쓴이는 “드디어 부산광역시의 길고 길었던 이정재 통치기가 끝났다”고 적었다. 부산 시민 일부는 시내 어디를 가든 이정재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홍보물이 지나치게 많이 부착됐지만 엑스포 유치가 무산돼 더 이상 이 홍보물을 보지 않아도 된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심지어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그 짧은 순간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소리가 나왔다”며 “솔직히 지긋지긋하다 빨리 끝나고 관광의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부산은 28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림 국제박람회기구 제 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재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획득해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119표)에 패했다.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고에 없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
눈발 날리는 서울
사회사회일반 2023.11.29 16:59:10시민들이 29일 눈 내리는 서울 여의도에서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한낮에도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오승현 기자 2023.11.29 -
지상파 방송 평가서 KBS1TV 624점으로 1위
산업IT 2023.11.29 16:59:09방송통신위원회의 ‘2022년도 방송평가’에서 KBS1이 중앙 지상파 중 624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방통위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154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방송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중앙 지상파 중에서는 700점 만점 중 KBS1이 624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SBS(574점), MBC(554점), KBS2(544점) 순이었다. EBS는 방송프로그램 질,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 등의 항목을 제외한 채 평가를 받았으며 566점을 받았다. 수화방송 등 장애인 시청지원 프로그램 편성, 장애인·여성 고용 등의 항목에서 평가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을 모았던 종합편성 PP의 평가점수는 600점 만점에 매일방송이 521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채널에이(520점), 조선방송(498점), 제이티비씨(487점) 순이었다. 지역민방TV의 경우 600점 만점에 케이엔엔(부산)이 493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청주방송(483점), 대전방송(470점), 대구방송(461점), 울산방송(454점), 강원방송(447점), 제주방송(435점), 광주방송(430점), 전주방송(428점), 경인방송(423점) 순이었다. 지상파 라디오 AM과 FM의 평가점수는 300점 만점에 AM 라디오는 MBC(226점), KBS1(224점), SBS(204점), KBS2(189점) 순이었다. FM라디오는 SBS(219점), KBS2(215점), KBS1(209점), MBC(201점)순이었다. 보도전문 PP의 경우 500점 만점에 와이티엔 446점, 연합뉴스티브이 413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홈쇼핑 PP는 500점 만점에 롯데홈쇼핑(433점), 현대홈쇼핑(431점), 지에스샵(429점), 공영쇼핑(429점), 홈앤쇼핑(422점), 씨제이온스타일(416점), 엔에스홈쇼핑(415점) 순이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는 에스케이브로드밴드(393점), 현대에이치씨엔(376점), 엘지헬로비전(360점), 씨엠비(349점), 딜라이브(339점) 순으로 나타났다. 위성방송 케이티스카이라이프의 평가점수는 400점 만점 중 270점에 그쳤다. 방통위 측은 “평가대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지상파 TV·라디오·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사업자,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보도전문 PP, 홈쇼핑 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편성·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프로그램 수상실적, 재난방송 편성, 재무건전성, 방송심의 및 오보 관련 감점, 편성규정 준수여부, 방송법·공정거래법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에서 사업자간 평가점수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