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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사회전국 2024.02.01 10:53:38경기 군포시는 1일 경기 남부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양 시 담당직원들이 참석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최대 월 6만5000원의 요금으로 서울시 교통수단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교통카드다. 발매 첫 3일간 20만장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김포시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참여를 선언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서울시로 출퇴근 하는 군포시민들의 편익을 위해서 협약에 나섰다. 앞으로 경기교통카드와 더불어 시민들이 각 개개인에게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게 가질 것으로 본다”며 "교통카드를 시민들께서 불편 없이 이용하실수 있도록 서비스 행정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민들의 연계호환을 위해 경기도 지자체장들께서 도와주셔야 하는데 하은호 군포시장님께서 흔쾌히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약 이후 양 시는 시스템 개발과 이용 방식, 운행결손 부담금 분담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재정건전성 확보 가능해진 부산신보…“소기업·소상공인 보증재원 확충 기대”
사회전국 2024.02.01 10:52:02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보증재원을 추가 확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1일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의 상한을 기존 0.1%에서 0.3%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법정 출연요율 범위 개정은 2006년 규정 마련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보증재원 마련과 재정건전성 확보에 큰 힘을 얻게 됐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경우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보증규모가 2019년 1조5000억 원에서 이듬해 2조9000억 원으로 2배가량 늘었으나 금융회사 법정출연요율은 0.04%로 신용보증기금(0.225%), 기술보증기금(0.1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금융회사 법정출연요율의 상한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같은 수준으로 상향할 수 있게 됐다. 담보력은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부산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셈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에 따른 실제 출연요율의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고 이번 개정 과정에서 상향 조정에 합의했다. 출연요율을 0.04%에서 0.05% 상향하되 2년간은 0.07%를 적용하고 이후 출연요율의 적정성을 재검토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실제 출연요율 상향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이 시급한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설명했다.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재정건전성을 더욱 확보해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애로를 겪는 부산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해 부산 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 명절 어려운 이웃에 1억 5000만원 전달
사회전국 2024.02.01 10:50:31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나는 데 보탬이 되도록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중 1억 3500만원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 3387세대에 2~5만원씩 지원하고 1500만원은 공동차례상, 무료 급식 등 설 명절 행사를 추진하는 쪽방상담소와 이주외국인복지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
인텔 첫 파운드리 행사에 올트먼 참석… 오픈AI와 반도체 공조하나
산업IT 2024.02.01 10:50:15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텔 첫 파운드리 포럼에 특별 연사로 참석한다. 최근 방한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과 회동한 데 이어 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만나는 것이다. 인공지능(AI) 칩셋의 탈(脫) 엔비디아 전략을 추진 중인 올트먼 CEO가 파운드리 협력사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지난 30일(현지 시간) “올트먼 CEO가 2월 21일 열리는 ‘다이렉트 커넥트’에 참석한다”며 “AI 시대 무한한 가능성이 앞에 놓인 가운데 반도체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커넥트는 인텔 파운드리서비스(IFS)의 첫 외부 행사다.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복귀를 천명한 후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파운드리 회계를 분리하고 외부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2월 말 개최하는 다이렉트 커넥트는 인텔의 향후 파운드리 사업 전략을 대외 공표하는 자리인 셈이다. 인텔은 다이렉트 커넥트에서 향후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과 주요 고객사 유치 현황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올트먼은 이 행사에 ‘전문가(luminary) 연사’ 자격으로 참여한다. 올트먼이 발표할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파운드리 행사인 만큼 AI와 반도체 생산 기술의 연관성에 관해 논할 여지가 크다. 일각에서는 오픈AI와 인텔의 반도체 협업 방안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근 올트먼 CEO는 AI 반도체 자체 생산을 위해 뛰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데 따라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이 따르는 탓이다. 올트먼 CEO는 지속적인 AI 연구를 위해 반도체 대안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미 투자금 마련을 위해서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와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올트먼 CEO는 동아시아를 찾아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영진과 연달아 회담했다. 투자금 확보가 끝났고, 다음 단계로 고성능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기업들을 둘러보고 있다는 분석이 따랐다. 이어 인텔 파운드리 행사 참석 소식을 전하며 오픈AI와 인텔의 공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따른다. 올트먼 CEO가 주요 반도체 기업 행사에 연사로 서는 것은 처음이기도 하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인텔은 파운드리와 AI 가속기 고객사 마련이 시급한 처지인 만큼 최고의 고객사가 될 오픈AI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속보] 尹 "대다수 국민 원하는 의료 개혁, 지금이 골든타임"
정치정치일반 2024.02.01 10:50:12 -
1순위 청약 '빵꾸'만 1월새 두 곳…지방 청약 한파 지속
부동산분양 2024.02.01 10:50:081월 1순위 청약자가 나타나지 않은 아파트 단지가 두 곳으로 집계됐다. ‘강남불패’를 제외한다면 지방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 광청리 '홍성2차 승원팰리체 시그니처'(292가구 공급)의 1순위 청약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특별공급에 1명, 2순위에 2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이 단지는 전용 84㎡를 2억4200만~3억4200만원에 분양했다.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공급한 '후포 라온하이츠' 역시 지난달 8~9일 실시한 60가구 모집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자는 물론 2순위 청약자조차 없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 아파트 청약 시장은 상황이 비슷하다. 이달 청약 단지 중 전북 익산시 팔봉동 '익산 피렌채'는 92가구 모집에 1순위 1명과 2순위 8명이 청약했다. 충북 제천시 신백동 '제천 신백 선광로즈웰아파트'는 209가구 모집의 1·2순위 청약자는 한명에 그쳤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등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면 매수자들이 관망을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단지를 제외하면 앞으로도 1순위 청약자가 없는 사태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번엔 주인 찾을까…MG손보 3차 매각 시동거나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2.01 10:49:51인수합병(M&A) 장수생 MG손해보험이 3차 공개 매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미 두 차례 매각 무산을 겪으며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던 터라 이번 매각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31일 MG손보 정리 관련 회계·법률 자문 용역 공고를 냈다. 공고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다. 회계·법률 자문사 선정은 통상 매각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다. 예보는 이번 자문 용역을 통해 MG손보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 가치 평가, 청산 가치 및 채권자 배당 산정, 정리 방식별 기금 소요 예상 금액 산정 등 매각을 위한 밑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자문 용역 공고가 매각 본격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예보 측은 선을 그었다. 예보 관계자는 “자문 용역 공고를 냈다고 해서 바로 입찰 절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MG손보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고 기존 계약 만료에 따른 신규 계약 체결을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MG손보의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2022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금융 당국 주도로 공개 매각이 추진됐다. 예보가 금융위원회의 업무 위탁을 받아 공개 매각 입찰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단수 입찰은 유효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JC파트너스와 금융 당국 간 소송 등이 매각의 걸림돌이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게 예보의 판단이다. JC파트너스가 금융위를 상대로 부실 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을 냈지만 1심 패소했다. 예보 관계자는 “잠재 매수자들도 법률 리스크가 그리 크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매각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 상태와 자산 건전성을 보여주는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으로 경영 실적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다. 최근 MG손보 노조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인력 구조 효율화 추진 방안을 마련해 예보 측에 전달한 것도 매각 여건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지난해 말 기자 간담회에서 “아직은 가능성은 있다는 생각으로 진정성을 갖고 매각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보험 업계에 M&A 매물이 쌓인 점, MG손보의 정상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등은 매각에 여전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코>비트컴퓨터,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4.02.01 10:48:47오전 10시 48분 현재 비트컴퓨터(032850)가 +29.93% 오른 9,550원(▲2,2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200억3,931만, 거래량은 2,535만9,67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비트컴퓨터는 전일 하락(7,350원, ▼-410, -5.28%)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비트컴퓨터는 상승 15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9.17%였다. 이 기간 '소프트웨어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41%를 기록했다.현재 '소프트웨어업' 총 120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케어(032620) +19.01%,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 +15.49%, 모아데이타(288980) +4.5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뉴욕커뮤니티뱅코프, 대출 2건 대손상각… 지역은행 건전성 다시 고개 드나
국제국제일반 2024.02.01 10:44:22미국 뉴욕의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가 갑작스러운 대규모 손실에 따른 배당금 대폭 축소를 발표하며 주가가 폭락, 중소 지역은행의 건전성 우려를 다시 불러오고 있다. 특히 NYCB 측이 상업용부동산(CRE) 대출에서 부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금융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NYCB는 전일 대비 37.6%나 급락하면서 20여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장중 한 때 낙폭이 46%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다른 지역은행들인 밸리 내셔널 뱅코프,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 리전스 파이낸셜 코프 등의 주가도 4~7.8%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KBW 지역은행 지수도 시그니처은행이 파산했던 지난해 3월 13일 이후 가장 큰 폭인 6% 하락 마감했다. NYCB는 이날 작년 4분기 2억5200만달러(주당 30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순이익 주당 27센트를 전망했던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분기 배당금도 주당 5센트로 이전보다 70%나 줄였다. 특히 지난해 대출 2건을 대손 처리하며 상각액이 전년도 100만달러에서 1억8500만달러로 급증한 점이 주가에 치명적이었다. 4분기 30일 이상 90일 이하 연체된 대출 비율도 48% 급증했다. 이 같은 상각액 증가는 협동조합 건물, 오피스 등 CRE 문제와 관련 있다고 NYCB 측은 전했다. 부동산 대출이 더 많이 부실해지기 시작했으며, 잠재적 손실에 대비해 준비금을 쌓아뒀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2022년 플래그스타 은행을 사들인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파산한 시그니처 은행의 핵심 자산을 인수하면서 자산이 1163억달러로 불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자산이 1000억 달러를 넘는 은행은 더욱 엄격한 자본 및 유동성 요건을 적용 받는다. 일부에서는 이날 폭락에 대해 대출 수익 감소 등 지역은행의 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반영됐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스티브 스소닉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수석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많은 트레이더는 NYCB에서 나타난 경고가 바퀴벌레와 같다고 본다”며 “하나가 발견된다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더 많이 숨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트뿅 프로도' 이제 못본다… 카톡 무료 이모지 종료
산업IT 2024.02.01 10:44:17카카오톡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모지(emoji·그림 아이콘)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무료 이모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카카오톡은 앞서 10.5.0 버전 업데이트에서 기본 이모지를 116개로 34개로 줄였다. 남은 34개의 이모지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출시 초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기본 이모지를 무료로 제공했다.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의 프로도·어피치·무지·네오 등을 활용해 제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줄어 들어 이용 경험 향상을 위해 기본 이모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갤럭시와 아이폰에 자체 탑재된 이모지 기능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
"반도체 업황 악화…삼성전자 보수적 접근 권고"
산업산업일반 2024.02.01 10:43:16하이투자증권이 1일 반도체업체들의 증산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가 전망된다며 삼성전자(005930) 투자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다만 내년에는 업황 개선이 강하게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 7000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를 6개월가량 선행하고 삼성전자 주가와 동행해온 경기선행지표들 중 전년 대비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은 이미 하락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는 조만간 하락 전환 가능성이 크고 중국의 전년 대비 경기선행지수 증감률도 지난해 12월 하락 전환했다. 한국의 반도체주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정보통신)IT 수요 증감률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여왔다. 중국 IT 수요 증감률은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과 동행 관계에 있다. 20개월 연속 상승했던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도 12월에 하락 전환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4조 7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D램, 낸드(NAND)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역기저 효과에 따라 올 1분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나, 평균판매단가(ASP)가 10% 초반에서 20% 가량 상승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6600억 원 가량의 흑자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시스템 LSI 부문에서는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전체 반도체 부문은 1300억 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에는 단기적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도 유지했다. 반도체업체들의 생산 증가율은 올 하반기에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의 판매 및 출하 데이터를 고려할 때 올해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고, 스마트폰 출하량 역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이 판매량을 크게 상회하며 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송 연구원은 “2025년에는 매우 강력한 업황 개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중순까지는 하반기 이후 빠른 주가 상승을 겨냥한 저점 매수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7만 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경기관광공사, 엔데믹 이래 최대 규모 中 청소년 관광객 2000명 유치
사회전국 2024.02.01 10:42:44경기관광공사는 엔데믹과 이래 최대 규모인 중국 청소년 단체관광객 약 2000명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들은 강소성, 산동성 등 지역의 초·중학생과 인솔교사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입국을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총 3차에 걸쳐 한국을 찾는다. 4박5일간의 일정 동안 용인 한화리조트와 평택 라마다호텔 등에서 숙박하며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의 안전체험, 지산리조트에서의 스키체험,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의 K-푸드 만들기 등을 즐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유치를 위해 지난해 8월 중국 방한단체 관광 재개 후 바로 9월과 10월에 약 200명의 중국 현지 학교장단을 초청, 경기도의 다양한 교육여행 자원에 대한 팸투어(사전 답사 투어)를 실시했다. 이어 동계 방학 기간을 활용한 중국 학생들의 경기도 교육여행 추진을 지속 협의해 결실을 맺었다.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업도 한몫 톡톡히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현지에서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했고,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핵심일정중 하나인 안전체험 제공에 적극 협조했다. 인천관광공사는 한중청소년문화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방한한 중국 인솔교사 A씨는 "엔데믹 이후 첫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경기도에서 스키 체험 등 겨울을 만끽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특히, 코로나 이후 중국에서도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안전체험관에서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후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트렌드 역시 급변하고 있는 만큼, 고객유형별로 맞춤형 핵심 콘텐츠 개발과 제공이 중요하다"며 "이번 학생단체의 경우 겨울스키, 안전체험, 문화교류가 유치의 핵심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노인층, 한류선호층, 기업단체, 스포츠 동호회 등 다양한 고객유형별로 맞춤형 핵심 콘텐츠를 개발, 이와 연계된 여행일정을 구성하고 홍보함으로써 2024년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 대형마트 입점
산업생활 2024.02.01 10:42:01대상펫라이프는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처음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닥터뉴토는 이마트 50개점과 롯데마트 25개점을 시작으로 다른 대형마트와 동물병원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전까지는 자사 공식몰과 네이버스토어, 오픈마켓과 같은 온라인에서만 유통됐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탄단지 프로틴 드링크(펫밀크) △회복이 필요한 반려견을 위한 ‘리메디 케어 미음’ △영양간식 ‘듀얼샌드’ △‘면역케어 시리얼’ △한입 사이즈의 ‘바이트트릿’ 등이다. 대형마트 입점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이마트에서 전 품목을 ‘원플러스원(1+1)’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최단비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팀장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식품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선보인 펫푸드에 소비자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닥터뉴토는 지난해 7월 대상펫라이프가 내놓은 브랜드다. 이름은 전문가인 ‘닥터’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을 조합했다. 반려동물용 영양식을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
[속보] 尹 "의료인 사법리스크 부담 확실하게 줄일 것"
정치정치일반 2024.02.01 10:41:59 -
[데이터로 보는 증시]해외 주요 증시 동향(1월 31일)
증권해외증시 2024.02.01 10:41:50뉴욕증시는 3월에 금리인하 기대를 일축한 여파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17.01포인트(0.82%) 하락한 3만 81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79.32포인트(1.61%) 내린 4845.65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45.89포인트(2.23%) 떨어진 1만 5164.0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EURO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14.30포인트(0.31%) 하락한 4648.40에 마감 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20.72포인트(0.27%) 내린 7656.75에, 영국 FTSE100지수는 35.74포인트(0.47%) 하락해 7630.57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68.58포인트(0.40%) 떨어진 1만 6903.76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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