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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채권 내세워 법망 피해간 자칭 투자 고수…피해자들 '분통'
사회전국 2024.03.06 10:35:46허위 채권을 앞세워 공소만료와 파산을 노린 자칭 투자고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피해자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 출신의 투자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돈을 받아 가로채고도, 허위 채권을 양도한다며 채무기한을 연기하고, 이후 파산신청 등 편법을 이용해 법망을 피해 갔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6일 피해자들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2010년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2억 5000만 원을, 2년 뒤 추가로 3000만 원을 지급했으나 지금까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B 씨뿐 아니라 최소 20여 명 이상의 투자자들에게 수십억 원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수차례 고소됐으나 번번히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동안 A 씨는 피해자들이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면 "제 3자로부터 채권을 돌려 받아 돈을 갚겠다"며 채무 기한을 연기해 왔다. 하지만 오랜 기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사기 혐의로 A 씨를 고소했으나 검찰은 A 씨가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대신, 상가로 대물변제하고 우선수익권으로 지급한다는 주장을 받아 들여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일부 사기 혐의는 공소권이 없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면서 "채권의 배당금을 양도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확인서를 교부했다는 사실만으로는 고소인의 처분 행위가 있었다거나 피의자가 재산 상의 이익을 취득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불기소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받아 들이지 못한 피해자들은 지난 2022년 9월 고등검찰에 항고했지만 이마저도 증거불충분으로 항고 기각 처분했다. 이에 불복한 피해자들은 지난해 3월 재정신청했고 기각되자 같은 해 8월 재정신청 기각결정에 대해 재항고하면서 이 사건은 대법원에 넘어갔다. 이런 가운데 A 씨가 자신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기업인 C 씨에게 '고소를 보류해주면 내가 제3자로부터 받을 채권을 양도해주겠다'고 시간을 번 뒤 투자금을 가로챈 행위에 대해 최근 '해당 채권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허위채권'이라는 점이 서울중앙지법 민사부의 판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C 씨는 A 씨를 상대로 약정금 지급의 소송을 제기해 지난 2017년 2억 9900만 원을 지급 받으라는 판결을 선고 받아 승소했다. 이에 따라 C 씨는 A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추심의 소를 제기했지만 2021년 10월 패소했다. 추심 받을 내용의 채권이 '존재하지 않는 허위 채권'이기 때문에 받을 수가 없다는 게 판결의 주된 요지다. 피해자들은 “A 씨는 피해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채권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악의적인 방법으로 쓰고 있지만 수사기관은 의도가 없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있다”며 “있지도 않은 허위 채권을 양도한다는 명백한 사기 행위를 법이 처벌하지 못하면 피해자들은 구제 받을 길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이번에도 대법원이 기계적으로 항고를 기각한다면 법이 사기 피해자를 양산하고, 사기 행각에 대해 정당성을 주는 꼴이 될 것”이라며 “허위 채권을 피해자를 기망한 A 씨에 대한 법적 처벌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 씨의 변호인도 "허위 채권으로 법적 대응에 대한 기한을 보류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한 행위는 사기에 해당한다는 판례가 있다"며 "새롭게 제시된 증거 등에 대해 상급 법원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A 씨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수십 차례에 걸쳐 고소를 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도 대부분 해소가 됐고,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위기청소년 흉터·문신 제거 치료비 지원
사회전국 2024.03.06 10:35:45경기도는 흉터나 문신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지난해 30명에게 상처 제거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했다. 소득 수준(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사례판정위원회가 지원 동기와 의지 등을 심의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200만 원 이내의 치료비와 함께 거주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연중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신청 기간은 6일부터 20일까지, 하반기 신청 기간은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상처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외상이나,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업계 첫 10조 돌파…"글로벌 자산배분의 힘"
증권정책 2024.03.06 10:34:49미래에셋증권(006800)의 개인연금 적립금이 글로벌 자산 배분 능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이 지난 4일 기준 10조 436억 원을 기록해 증권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6739억 원 더 많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 고객 수요를 반영한 특화 연금 상품 개발을 들었다. 개인연금 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수익률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2013년 3월부터 도입된 연금저축계좌 제도로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자산 배분 능력에 강점을 갖는 미래에셋증권이 각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저축계좌 가운데서도 연금저축펀드가 최근 5년간 151%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3분기에는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연금 자산은 중장기 운용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우량 자산에 꾸준히 분산 투자하면 노후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에선 매화 20일 만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조기 오픈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3.06 10:34:22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 동안 휴장했던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을 15일부터 조기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매화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빨리 시작돼 오픈일이 앞당겨졌다. 이달 20일께 완전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정원길은 국내 대부분의 매화 군락지가 남부 지방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약 3만3000㎡ 크기의 하늘정원길은 포시즌스가든(1만㎡), 장미원(2만㎡) 등 기존 정원보다 2∼3배 이상 넓은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이다.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과 봄꽃이 어우러져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인 원정매 등의 유전 형질을 이어 받은 후계목의 보존지가 조성됐다. 하늘정원길이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해발 210m 높이에서 자연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에버랜드 앱을 통해 하늘정원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음성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하늘정원길 조기 오픈을 맞아 에버랜드에 입장하지 않고 하늘정원길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하늘정원길 입장 시 에버랜드 이용권도 최대 55% 할인된 2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에버랜드 노선 버스 정류장, 호암미술관 등에서 하늘정원길 정상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플라잉디스크·주짓수·등산·합기도까지…"알차다" 광주 생활체육
사회전국 2024.03.06 10:33:45광주시민들이 올해는 더욱 알찬 생활체육을 만끽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광주광역시장기(배)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종목단체 25곳을 선정해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플라잉디스크, 주짓수, 등산, 합기도 등 4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사업은 시체육회 산하 종목별 단체의 생활체육대회를 지원, 시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친목 도모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총 3억 원을 편성했다. 최근 5년간 개최 실적, 대회전담인력, 자부담 비율 등 반영한 정량평가와 사업기획, 안전관리, 홍보, 대회운영역량 등 정성평가를 거쳐 25개 종목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심사기준을 개선해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제안한 단체에 특전을 부여하는 등 가맹단체별 차별성 있는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일반대회와 여성대회를 통합하고 참가부문을 확대하는 등 시장기 대회의 위상을 강화한다. 참가비 등 수익금 의무반영 및 자부담 비율을 확대해 대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일상 속 시민 참여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발굴·지원해 시민 건강권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 "법률 AI 기술 주권 위협받아…민·관 합심해 지켜야"
산업중기·벤처 2024.03.06 10:33:43‘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최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 조성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리걸테크(법률 기술) 업계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로앤컴퍼니를 비롯해 매스프레소('콴다' 운영사),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 LG AI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등 AI 일상화를 선도하고 있는 분야별 대표 기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날 리걸테크 산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충을 털어놨다. 김 대표는 “2019년부터 사내에 법률AI연구소를 두고 꾸준히 법률AI 연구개발에 힘썼지만 여러 제약 탓에 법률 분야는 유독 기술 접목이 더뎠다”며 “그사이 렉시스넥시스 같은 ‘글로벌 공룡 기업’의 AI 리걸테크 서비스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법률서비스가 해외 플랫폼에 독점되고 법률 분야의 미래 기술 주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상황”이라고 업계 상황을 전했다. 국내 리걸테크 기업은 법률 서비스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충분히 지닌 것으로 평가되지만 판결문 공개 제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모델 개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데 법률 데이터 근간을 이루는 판결문이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어 국내에서는 고도화된 법률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김 대표는 “판결문 등 법률 분야 공공데이터 확보 및 활용의 전 과정에 있어 정부가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면 법률 분야에서도 AI 혁신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혁신의 주역인 AI 기업 대표와 우리나라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각 분야별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해 민관이 합심한다면 치열한 글로벌 각축전 속에서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됐다”고 말했다.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을 비롯해 AI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 ‘빅케이스’를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올해를 법률 AI 확장 원년으로 삼고 ‘슈퍼로이어’라는 이름의 AI 법률 비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로이어는 △법률 리서치 △법률 서면 요약 △법률 서면 질의응답 △법률 서면 초안 작성 등 각종 기능을 채팅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 1월에는 법제처 관계자들이 로앤컴퍼니를 방문해 슈퍼로이어 알파 버전 시연을 봤다. 슈퍼로이어 출시 예정 시기는 올 6월이다. -
kt wiz, 새 유니폼·캐치프레이즈 공개…‘WINNING KT’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06 10:33:03프로야구 kt wiz는 2024시즌 새 유니폼과 캐치프레이즈를 6일 공개했다. kt는 “유니폼에 구단의 상징인 '마법'의 의미를 강조했다”며 “마법사가 연상되는 글씨체로 구단명을 넣었고 별 모양을 가미해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는 ‘WINNING KT’(이기는 kt)다. 구단은 “위닝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WINNING’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과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로고 이미지는 마법진과 경기 수원 장안문을 형상화한 배경을 활용해 만들었다. -
<코>제이시스메디칼, 장중 신저가 기록.. 7,760→7,750(▼10)
증권News봇 2024.03.06 10:33:00오전 10시 32분 현재 제이시스메디칼(287410)이 2.02% 내린 7,750원(▼16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2월 27일 기록한 7,760원이다. 체결강도는 5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1,430주, 총매도체결량은 101,13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억2,457만, 거래량은 15만6,52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7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십8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알피바이오, 박재경 신임 대표이사 내정
문화·스포츠헬스 2024.03.06 10:32:53알피바이오는 일반의약품(OTC) 부서 박재경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취득 및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서울대병원 문전 정문약국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문전 도곡메디칼약국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한 후 약물 정보회사인 킴스에 학술팀 팀장으로 합류했다. 2018년부터는 알피바이오 입사해 현재는 OTC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약사교육연구회(KCPE)에서 약사공론 신문, 서울시약사회지 등에 활발한 집필활동을 했으며 서울시약사회 및 대한약사회에서도 학술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알피바이오는 박재경 대표 내정자의 일반의약품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공략하여 공장 파트너십 및 신규 R&D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에 그치지 않고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삼아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라며 “국내 1호 연질캡슐 기술 제조사로서 독보적인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
‘테크’ 감원 바람?…AI 인재는 월급 더 주고 모셔온다
국제경제·마켓 2024.03.06 10:32:39미국 채용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인재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감원에 나서면서 전통적 IT 인재들의 시장 수요가 떨어진 것과 달리 ‘챗GPT’ 등장 이후 AI가 글로벌 기술 동향의 최대 이슈가 되자 기업들이 웃돈을 줘가면서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 관련 직무에 대한 채용 공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더 높은 급여를 제시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 메릴랜드대학교 연구진의 추적 모델을 따르면 올 1월 기준 신규 AI 채용 공고는 2022년 12월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해당 모델은 AI 알고리즘 또는 AI 모델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필요한 공고들을 AI 일자리로 분류했다. 이보다 폭넓은 컴퓨터 또는 수학 관련 직업군은 IT로 나눴는데 이 경우 신규 채용 공고가 같은 기간 동안 31% 줄었다. 해당 모델의 책임자인 아닐 굽타(Anil K. Gupta) 교수는 “기술 인재 채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제품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에서 나타나는 지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채용 플랫폼 ‘인디드’ 자료에 따르면 AI 채용 공고는 올 1월 기준으로 지난 지난 6개월 간 15.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1년 간 증가율이 2.3%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 수요는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WSJ은 “인디드에서 생성형 AI와 관련된 채용 공고의 경우 챗GPT 출시 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여전히 플랫폼 내 채용 공고의 일부지만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인재로 몰리는 시장 수요는 급여 수준도 끌어 올린다. 채용 플랫폼 ‘집리크루터’에 등록된 AI 관련 직종의 연봉은 비 AI 직종 연봉보다 수만 달러 더 높다. 컨설팅 업체 에이온(Aon)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AI 직종에 부여하는 임금 프리미엄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4분의 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장의 변화는 기업 자본이 AI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챗GPT 출시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은 AI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기존 인력을 감원하는 가운데 AI 분야로 전환하는 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마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UPS, 애플 등은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인력을 AI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집단사직 공모' 혐의 주수호 의협 위원장 첫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0:32:32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출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에 의해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게 돼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두려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욱 기자 2024.03.06 -
'경찰 소환' 주수호 의협 비대위원장 '집단사직 공모 혐의'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0:31:32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출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에 의해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게 돼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두려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욱 기자 2024.03.06 -
韓총리 “의대증원, 첨단산업 인재 확보하려는 것”
정치총리실 2024.03.06 10:30:23한덕수(사진) 국무총리가 “첨단산업 육성의 성패는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며 “우주항공, 바이오 헬스 등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를 보다 전략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6일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해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통해 기업이 주도하는 인재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의학을 공부한 사람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며 “2000명의 의대 증원을 하려는 정부의 계획도 첨단 산업에서 이를 담당할 확실한 인재를 좀 더 확실하게 충분히 확보하고자 하는 것도 큰 목적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총리는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선진국의 중심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우선 산업 경쟁력을 한층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은 앞으로 세계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는 첨단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한 총리는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우리 경제영토를 더 넓혀야 한다"며 "6월부터 시행되는 공급망 기본법을 통해 국가공급망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이어진 수출 회복세와 원전, 방산 등 해외 수주에서 거둔 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수출 7000억달러, 해외수주 570억달러를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를 통해서 우리 외환사정이 쓰는 것보다 버는 것이 더 많은 체제를 동시에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해 약 57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해 작년의 350억달러의 흑자보다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며 "주거에서 고용, 돌봄, 양육환경까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도 더 속도늘 래겠다"고 덧붙였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0.06%↑)
증권News봇 2024.03.06 10:30:15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6p(+0.42%) 상승한 870.03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00%), 컴퓨터서비스업(+1.61%), 통신장비업(+0.99%)이며, 약세업종은 인터넷업(-1.42%), 디지털컨텐츠업(-0.88%), 금속업(-0.8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넷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4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4억, 기관은 1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스앤디(260970)가 29.97% 오른 23,200원을 기록 중이고,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27.50%), 투비소프트(079970)(+23.1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오플로우(294090)(-25.63%), 해성티피씨(059270)(-9.92%), 우리기술투자(041190)(-9.2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25개, 하락종목은 8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찰 소환' 주수호 "의사들 가짜뉴스·허위 선동 맞서는 것"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0:30:09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출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에 의해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게 돼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두려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욱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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