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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근혜 측근' 유영하 공천 논란에 "시스템 공천에 의한 것"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0:37:27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의 공천 논란과 관련해 “시스템 공천에 의해서 하는 단수공천”이라며 선을 그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데이터 보면 점수 차가 많이 있다. 빠른 시간 내에 단수추천을 하면 박 전 대통령을 배려한 것 아닌가 해서 (오히려) 정무적 판단을 반대로 한 것”이라며 “시스템 공천대로 했다면 더 빠르게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의 강남병 전략공천 발표로 공천 배제(컷오프)된 유경준 의원에 대해서는 “서초와 강남은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는 지역구로 운영하고 있다”며 서초을에서 부천을로 재배치된 박성중 의원, 강남갑에서 구로을로 재배치된 태영호 의원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 의원의 경우 여론 조사 결과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좋은 수치를 얻었다고 전해져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다. 정 위원장은 유 의원에 대해 “유 의원도 본인이 원하면 재배치에 대해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현역 교체율에 대해 “재배치를 제외하고 불출마 선언 등을 고려하면 (현역 교체율이) 35% 정도 나온다”며 “현역들이 조직이나 지역구 관리를 잘 못하면 경쟁력 있는 신인이 들어올 경우 상당히 막아내기 어려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스템 공천이 생각보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통계로 나중에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미·영 기술동맹으로…현대건설, 英 SMR 시장 출사표
부동산정책·제도 2024.03.06 10:36:50현대건설(000720)이 글로벌 원자력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 모트 맥도널드 등과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유럽과 영국의 SMR 시장 공략을 위해 전 세계 원전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드림팀을 구성한 것이다. 발포어 비티는 다양한 원자력 사업을 추진 중인 영국 대표 건설사다. 모트 맥도널드는 원자력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현대건설과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현대건설과 홀텍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기업들과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 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영국 원자력청은 원전산업의 거대한 부활을 선언하며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까지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SMR 배치를 늘리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홀텍사를 포함한 6곳의 SMR 개발사가 숏리스트에 포함된 상태이며 최종 투자 결정이 2029년 내 완료되면 2030년 중 영국 최초의 SMR 건설에 착수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영국 SMR 진출의 토대를 확장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영국 최초의 SMR을 건설할 것"이라며 “영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SMR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4개 회사의 기술 및 사업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스콤, 대체거래소 준비 '한발짝'…SOR솔루션 설명회 개최
증권국내증시 2024.03.06 10:36:31코스콤이 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앞두고 복수 거래시장 환경에 필요한 ‘SOR(SmartOrderRouting) 솔루션’ 개발을 완료, 증권사를 대상으로 시연에 나선다. 코스콤은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증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복수 거래 시장 환경 대응을 위한 ‘SOR솔루션’ 시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한국거래소 단일 체제에서 내년 ATS 출범으로 복수 시장 체제가 되면 증권사는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투자자의 거래 주문을 집행하야 하는 ‘최선집행의무’에 따라 더 유리한 조건의 거래시장을 결정해 주문을 실행해야 한다. 코스콤은 ‘SOR솔루션’은 각 거래소의 시세를 직접 수신, 시세를 통합 산출해 빠르게 시장 상황을 파악해 유리한 거래 시장을 판단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개별 투자자가 최선집행 규칙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개별 의사에 따라 유연하게 규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 이후 개별 증권사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솔루션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시작될 ATS 연계 테스트도 완벽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한국외대
사회피플 2024.03.06 10:36:04◇한국외대 <교원 인사> △AI융합대학장(서울·글로벌) 장태엽 △컬처 앤드 테크놀로지 융합대학장 임대근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 이유나 △홍보실장 김수연 -
허위채권 내세워 법망 피해간 자칭 투자 고수…피해자들 '분통'
사회전국 2024.03.06 10:35:46허위 채권을 앞세워 공소만료와 파산을 노린 자칭 투자고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피해자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 출신의 투자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돈을 받아 가로채고도, 허위 채권을 양도한다며 채무기한을 연기하고, 이후 파산신청 등 편법을 이용해 법망을 피해 갔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6일 피해자들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2010년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2억 5000만 원을, 2년 뒤 추가로 3000만 원을 지급했으나 지금까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B 씨뿐 아니라 최소 20여 명 이상의 투자자들에게 수십억 원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수차례 고소됐으나 번번히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동안 A 씨는 피해자들이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면 "제 3자로부터 채권을 돌려 받아 돈을 갚겠다"며 채무 기한을 연기해 왔다. 하지만 오랜 기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사기 혐의로 A 씨를 고소했으나 검찰은 A 씨가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대신, 상가로 대물변제하고 우선수익권으로 지급한다는 주장을 받아 들여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일부 사기 혐의는 공소권이 없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면서 "채권의 배당금을 양도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확인서를 교부했다는 사실만으로는 고소인의 처분 행위가 있었다거나 피의자가 재산 상의 이익을 취득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불기소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받아 들이지 못한 피해자들은 지난 2022년 9월 고등검찰에 항고했지만 이마저도 증거불충분으로 항고 기각 처분했다. 이에 불복한 피해자들은 지난해 3월 재정신청했고 기각되자 같은 해 8월 재정신청 기각결정에 대해 재항고하면서 이 사건은 대법원에 넘어갔다. 이런 가운데 A 씨가 자신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기업인 C 씨에게 '고소를 보류해주면 내가 제3자로부터 받을 채권을 양도해주겠다'고 시간을 번 뒤 투자금을 가로챈 행위에 대해 최근 '해당 채권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허위채권'이라는 점이 서울중앙지법 민사부의 판결을 통해 확정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C 씨는 A 씨를 상대로 약정금 지급의 소송을 제기해 지난 2017년 2억 9900만 원을 지급 받으라는 판결을 선고 받아 승소했다. 이에 따라 C 씨는 A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추심의 소를 제기했지만 2021년 10월 패소했다. 추심 받을 내용의 채권이 '존재하지 않는 허위 채권'이기 때문에 받을 수가 없다는 게 판결의 주된 요지다. 피해자들은 “A 씨는 피해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채권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악의적인 방법으로 쓰고 있지만 수사기관은 의도가 없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있다”며 “있지도 않은 허위 채권을 양도한다는 명백한 사기 행위를 법이 처벌하지 못하면 피해자들은 구제 받을 길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이번에도 대법원이 기계적으로 항고를 기각한다면 법이 사기 피해자를 양산하고, 사기 행각에 대해 정당성을 주는 꼴이 될 것”이라며 “허위 채권을 피해자를 기망한 A 씨에 대한 법적 처벌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 씨의 변호인도 "허위 채권으로 법적 대응에 대한 기한을 보류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한 행위는 사기에 해당한다는 판례가 있다"며 "새롭게 제시된 증거 등에 대해 상급 법원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A 씨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수십 차례에 걸쳐 고소를 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도 대부분 해소가 됐고,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위기청소년 흉터·문신 제거 치료비 지원
사회전국 2024.03.06 10:35:45경기도는 흉터나 문신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지난해 30명에게 상처 제거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했다. 소득 수준(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사례판정위원회가 지원 동기와 의지 등을 심의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200만 원 이내의 치료비와 함께 거주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연중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신청 기간은 6일부터 20일까지, 하반기 신청 기간은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상처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외상이나,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업계 첫 10조 돌파…"글로벌 자산배분의 힘"
증권정책 2024.03.06 10:34:49미래에셋증권(006800)의 개인연금 적립금이 글로벌 자산 배분 능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이 지난 4일 기준 10조 436억 원을 기록해 증권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6739억 원 더 많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 고객 수요를 반영한 특화 연금 상품 개발을 들었다. 개인연금 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수익률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2013년 3월부터 도입된 연금저축계좌 제도로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자산 배분 능력에 강점을 갖는 미래에셋증권이 각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저축계좌 가운데서도 연금저축펀드가 최근 5년간 151%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3분기에는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연금 자산은 중장기 운용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우량 자산에 꾸준히 분산 투자하면 노후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에선 매화 20일 만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조기 오픈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3.06 10:34:22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 동안 휴장했던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을 15일부터 조기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매화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빨리 시작돼 오픈일이 앞당겨졌다. 이달 20일께 완전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정원길은 국내 대부분의 매화 군락지가 남부 지방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약 3만3000㎡ 크기의 하늘정원길은 포시즌스가든(1만㎡), 장미원(2만㎡) 등 기존 정원보다 2∼3배 이상 넓은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이다.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과 봄꽃이 어우러져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인 원정매 등의 유전 형질을 이어 받은 후계목의 보존지가 조성됐다. 하늘정원길이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해발 210m 높이에서 자연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에버랜드 앱을 통해 하늘정원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음성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하늘정원길 조기 오픈을 맞아 에버랜드에 입장하지 않고 하늘정원길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다. 하늘정원길 입장 시 에버랜드 이용권도 최대 55% 할인된 2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에버랜드 노선 버스 정류장, 호암미술관 등에서 하늘정원길 정상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플라잉디스크·주짓수·등산·합기도까지…"알차다" 광주 생활체육
사회전국 2024.03.06 10:33:45광주시민들이 올해는 더욱 알찬 생활체육을 만끽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광주광역시장기(배)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종목단체 25곳을 선정해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플라잉디스크, 주짓수, 등산, 합기도 등 4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사업은 시체육회 산하 종목별 단체의 생활체육대회를 지원, 시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친목 도모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총 3억 원을 편성했다. 최근 5년간 개최 실적, 대회전담인력, 자부담 비율 등 반영한 정량평가와 사업기획, 안전관리, 홍보, 대회운영역량 등 정성평가를 거쳐 25개 종목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심사기준을 개선해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제안한 단체에 특전을 부여하는 등 가맹단체별 차별성 있는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일반대회와 여성대회를 통합하고 참가부문을 확대하는 등 시장기 대회의 위상을 강화한다. 참가비 등 수익금 의무반영 및 자부담 비율을 확대해 대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일상 속 시민 참여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발굴·지원해 시민 건강권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 "법률 AI 기술 주권 위협받아…민·관 합심해 지켜야"
산업중기·벤처 2024.03.06 10:33:43‘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최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 조성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리걸테크(법률 기술) 업계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로앤컴퍼니를 비롯해 매스프레소('콴다' 운영사),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 LG AI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등 AI 일상화를 선도하고 있는 분야별 대표 기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이날 리걸테크 산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충을 털어놨다. 김 대표는 “2019년부터 사내에 법률AI연구소를 두고 꾸준히 법률AI 연구개발에 힘썼지만 여러 제약 탓에 법률 분야는 유독 기술 접목이 더뎠다”며 “그사이 렉시스넥시스 같은 ‘글로벌 공룡 기업’의 AI 리걸테크 서비스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법률서비스가 해외 플랫폼에 독점되고 법률 분야의 미래 기술 주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상황”이라고 업계 상황을 전했다. 국내 리걸테크 기업은 법률 서비스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충분히 지닌 것으로 평가되지만 판결문 공개 제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모델 개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데 법률 데이터 근간을 이루는 판결문이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어 국내에서는 고도화된 법률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김 대표는 “판결문 등 법률 분야 공공데이터 확보 및 활용의 전 과정에 있어 정부가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면 법률 분야에서도 AI 혁신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혁신의 주역인 AI 기업 대표와 우리나라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각 분야별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해 민관이 합심한다면 치열한 글로벌 각축전 속에서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됐다”고 말했다.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을 비롯해 AI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 ‘빅케이스’를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올해를 법률 AI 확장 원년으로 삼고 ‘슈퍼로이어’라는 이름의 AI 법률 비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로이어는 △법률 리서치 △법률 서면 요약 △법률 서면 질의응답 △법률 서면 초안 작성 등 각종 기능을 채팅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 1월에는 법제처 관계자들이 로앤컴퍼니를 방문해 슈퍼로이어 알파 버전 시연을 봤다. 슈퍼로이어 출시 예정 시기는 올 6월이다. -
kt wiz, 새 유니폼·캐치프레이즈 공개…‘WINNING KT’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06 10:33:03프로야구 kt wiz는 2024시즌 새 유니폼과 캐치프레이즈를 6일 공개했다. kt는 “유니폼에 구단의 상징인 '마법'의 의미를 강조했다”며 “마법사가 연상되는 글씨체로 구단명을 넣었고 별 모양을 가미해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는 ‘WINNING KT’(이기는 kt)다. 구단은 “위닝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WINNING’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과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로고 이미지는 마법진과 경기 수원 장안문을 형상화한 배경을 활용해 만들었다. -
<코>제이시스메디칼, 장중 신저가 기록.. 7,760→7,750(▼10)
증권News봇 2024.03.06 10:33:00오전 10시 32분 현재 제이시스메디칼(287410)이 2.02% 내린 7,750원(▼16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2월 27일 기록한 7,760원이다. 체결강도는 5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1,430주, 총매도체결량은 101,13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억2,457만, 거래량은 15만6,52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7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십8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알피바이오, 박재경 신임 대표이사 내정
문화·스포츠헬스 2024.03.06 10:32:53알피바이오는 일반의약품(OTC) 부서 박재경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취득 및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서울대병원 문전 정문약국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문전 도곡메디칼약국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한 후 약물 정보회사인 킴스에 학술팀 팀장으로 합류했다. 2018년부터는 알피바이오 입사해 현재는 OTC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약사교육연구회(KCPE)에서 약사공론 신문, 서울시약사회지 등에 활발한 집필활동을 했으며 서울시약사회 및 대한약사회에서도 학술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알피바이오는 박재경 대표 내정자의 일반의약품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공략하여 공장 파트너십 및 신규 R&D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에 그치지 않고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삼아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라며 “국내 1호 연질캡슐 기술 제조사로서 독보적인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
‘테크’ 감원 바람?…AI 인재는 월급 더 주고 모셔온다
국제경제·마켓 2024.03.06 10:32:39미국 채용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인재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감원에 나서면서 전통적 IT 인재들의 시장 수요가 떨어진 것과 달리 ‘챗GPT’ 등장 이후 AI가 글로벌 기술 동향의 최대 이슈가 되자 기업들이 웃돈을 줘가면서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 관련 직무에 대한 채용 공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더 높은 급여를 제시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 메릴랜드대학교 연구진의 추적 모델을 따르면 올 1월 기준 신규 AI 채용 공고는 2022년 12월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해당 모델은 AI 알고리즘 또는 AI 모델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필요한 공고들을 AI 일자리로 분류했다. 이보다 폭넓은 컴퓨터 또는 수학 관련 직업군은 IT로 나눴는데 이 경우 신규 채용 공고가 같은 기간 동안 31% 줄었다. 해당 모델의 책임자인 아닐 굽타(Anil K. Gupta) 교수는 “기술 인재 채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제품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에서 나타나는 지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채용 플랫폼 ‘인디드’ 자료에 따르면 AI 채용 공고는 올 1월 기준으로 지난 지난 6개월 간 15.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1년 간 증가율이 2.3%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 수요는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WSJ은 “인디드에서 생성형 AI와 관련된 채용 공고의 경우 챗GPT 출시 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여전히 플랫폼 내 채용 공고의 일부지만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인재로 몰리는 시장 수요는 급여 수준도 끌어 올린다. 채용 플랫폼 ‘집리크루터’에 등록된 AI 관련 직종의 연봉은 비 AI 직종 연봉보다 수만 달러 더 높다. 컨설팅 업체 에이온(Aon)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AI 직종에 부여하는 임금 프리미엄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4분의 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장의 변화는 기업 자본이 AI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챗GPT 출시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은 AI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기존 인력을 감원하는 가운데 AI 분야로 전환하는 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마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UPS, 애플 등은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인력을 AI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집단사직 공모' 혐의 주수호 의협 위원장 첫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0:32:32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출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에 의해 전공의들이 대학병원을 떠나게 돼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두려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권욱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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