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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고켐바이오, 장중 신고가 돌파.. 80,300→82,000(▲1,700)
증권News봇 2024.03.11 09:00:50오전 9시 0분 현재 레고켐바이오(141080)가 3.80% 오른 82,000원(▲3,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7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08일 기록한 80,300원이다. 체결강도는 16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7,093주, 총매도체결량은 48,28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89억5,454만, 거래량은 23만2,53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백4십3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5십4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HLB, 장중 신고가 돌파.. 98,900→99,600(▲700)
증권News봇 2024.03.11 09:00:50오전 9시 0분 현재 HLB(028300)가 1.63% 오른 99,600원(▲1,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7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08일 기록한 98,900원이다. 체결강도는 16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3,852주, 총매도체결량은 21,04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6억297만, 거래량은 12만7,46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백2십3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백5십8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쌍용C&E, 장중 신고가 돌파.. 6,980→6,990(▲10)
증권News봇 2024.03.11 09:00:47오전 9시 0분 현재 쌍용C&E(003410)가 1.01% 오른 6,990원(▲7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04일 기록한 6,980원이다. 체결강도는 165%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3,859주, 총매도체결량은 8,37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9억928만, 거래량은 27만3,51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2십1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시, 청년정책에 5년간 1조 9100억 원 투입…청년 생활인구 도입
사회전국 2024.03.11 09:00:34부산시가 향후 5년간 청년정책 사업에 1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2028년까지 청년 생활인구를 1억 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청년 생활인구’를 도입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향후 5년(2024~2028)간 추진한다. 이번에는 5년간 59개 사업에 예산 1조 909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실제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청년정책을 생활인구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자연, 문화, 역사 등 부산의 잠재력을 활용한 인구 관점의 확대를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새로운 시각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먼저 2028년까지 청년 고용률을 50%로 끌어 올린다. 지난해 달성한 4조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밑거름 삼아 향후 6조 원대 투자를 목표로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금융특구 지정 등을 통해서다. ‘청년 일자리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인재DB를 기업과 연결하는 등 기업과 청년 간 상호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년의 구직기간을 단축한다. 청년들이 해외 진출 후 지역으로 재유입되는 ‘글로벌 잡 챌린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창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조 2000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하고 도심 내 청년창업 공간 제공은 물론 기술 창업에서 청년 특화 창업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 전 주기를 지원한다. 부산의 자산을 활용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도 집중 육성한다. 시는 청년의 주거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청년임대주택을 2028년까지 1만1100호 공급하고 청년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 등 ‘청년의 전월세 비용 경감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을 연 소득 본인 4500만 원, 부부 합산 8000만 원 이하로 조정해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할 계획이다. 현재 1개인 ‘글로컬대학’을 향후 5개 대학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대학 3학년부터 이론과 실습을 반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현재 2개 대학 60명에서 2028년 15개 대학 450명 규모로 늘린다.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청년문화 대표콘텐츠인 스트리트 댄스, K-POP, 게임을 중심으로 사계절 청년 축제가 지속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1만 원을 내고 11만 원 상당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도 시행한다. 청년 전용 자산 형성 사업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은 올해에도 연 4000명 규모로 시행하고 신용 회복과 개인회생 지원 등 ‘청년 부채 부담 경감사업’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도 지속해서 실시한다. 청년의 실질적인 참여와 실효성을 높이는 청년정책 전달체계도 강화한다. 정서와 신체 회복, 지역사회로의 복귀·참여,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고자 청년 협치(거버넌스)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자연·관광·문화 등 부산의 생활인구 증대 잠재력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추진한다. 청년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체류 경험을 공유하는 ‘부산볼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부산살래’ 프로그램 등 지역 강점이 반영된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통해 2028년에는 청년 생활인구를 1억 명까지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특화비자사업, 부산형 유학생 유치 전략 마련 등 현재 1만 3000명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을 2028년 3만 명을 목표로 적극 유치한다. 시는 지난 8일 ‘2024년 부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번 계획을 심의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시의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청년의 주도적인 정책 결정을 위한 참여형 협치(거버넌스)다. -
교사·HRD 전문가에서 연극 연출가로…“연기로 여유·성장의 힘 느끼길”
라이프점프피플 2024.03.11 09:00:00소년의 꿈은 연출을 하는 것이었다. 방송사 엔지니어로 일하던 아버지 덕에 촬영장을 직접 볼 기회가 생길 때면 가슴이 두근거리곤 했다. 감독의 “액션” 소리와 수신호 몇 번에 출연자들은 극 중 인물이 진짜로 자기 자신인 양 연기에 몰입했다. 현장에 있던 수십 명이 쏟아낸 시간과 노력이 시청자를 울고 웃기는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며 소년의 꿈은 더 커져만 갔다. 소년은 서울예전(현 서울예대) 연극학과에 진학했다. 꿈과 현실엔 괴리가 있는 걸까. 극단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을 보니 먹고사는 문제가 만만치 않아보였다. 생계를 걱정하면서까지 꿈을 좇을 용기는 없었다.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학력고사를 치렀다. 25세 나이에 영어교육과 새내기 대학생이 됐다. 마음 한편엔 연극을 향한 갈증이 계속 남아있었나 보다. 학교에서 연극반 지도하고 교사로 구성된 극단의 상임 연출가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교사 역할을 소홀히 할 수는 없었다. 연극에 관한 열정은 잠시 접어둬야 했던 그는 2019년 퇴직을 한 뒤에야 비로소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긴 시간 ‘부캐(부 캐릭터)’로만 미뤄둬야 했던 연극연출을 ‘본캐(본 캐릭터)’로 끌어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극단 ‘액시’의 예술감독 이정래(66)씨 이야기다. 라이프점프는 지난달 28일 경기 수원시의 한 카페에서 이씨를 만나 그의 연극에 관한 열정과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봤다. ‘본캐’는 교사지만 ‘부캐’인 연극연출로 보람 ‘생업’으로 삼는 것은 포기했지만 ‘부업’으로라도 즐기고 싶었던 연극. 이씨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고등학교에 영어교사로 부임하자 바로 연극반부터 만들었다. 그가 맡은 연극반은 곧 ‘연극을 잘 한다’고 입소문이 났다. 나가는 대회마다 입상하는 등 이름을 날렸다. 그의 지도를 받고 대학교 연극영화과로 진학한 제자도 12명이나 된다. 소위 말하는 불량학생이 “연극을 만난 뒤 삶이 바뀌었다”며 이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학교도 이씨의 활동으로 생긴 변화를 반겼다. 시골 고교에 갓 만들어진 연극반이 도시에 있는 쟁쟁한 학교와의 경쟁에서 이기니 연극반은 학교의 자부심이 됐다. 학교는 이씨를 담임 업무에서 제외해주면서 그가 연극반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모든 노력을 연극에 쏟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교사로서 연차가 더해갈수록 연극 외의 가르치는 것에 관한 욕심도 커져갔다. 어떻게 해야 더 잘 가르치고, 학습자들은 더 잘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그는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렇게 교육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밟은 그는 42세에 철도경영연수원 행정연수부의 교육 운영 주임교수가 됐다. 그 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라남도 공무원교육원 등 인재개발(HRD) 분야에 19년간 몸담았다. 61세가 되던 해에 퇴직할 때까지 연극 연출과는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지만 항상 안테나는 연극 쪽을 향해 세워뒀다. “연극이 너무 하고 싶었지요.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틈만 나면 연극을 보러 극장에 가곤 했어요. 교회에서 하는 스킷(짧은 연극)도 잠깐씩은 했어요.” 인생 2모작 수업에서 ‘부캐’를 ‘본캐’로 이씨는 잠시 일을 쉬던 2014년경 경기 수원시 평생학습관의 ‘뭐라도학교’에서 개설한 ‘인생 2모작을 위한 인생수업’을 들었다. 뭐라도학교는 일종의 시민 주도 학습공동체다. 자신이 가진 삶의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강의를 제안하면 수요자가 있을 때 해당 강의가 개설되는 식으로 운영된다. 연극이 ‘고팠던’ 그는 뭐라도학교에 시니어 극단을 창단하자고 제안했다. 베이비부머로서 동년배들이 은퇴한 뒤 사회와 가정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문제나 세대 갈등 등을 연극을 통해 풀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씨가 다시 취업을 하게 되면서 그의 제안은 물거품이 되는 듯 했다. “아직도 날짜를 생생하게 기억해요. 2019년 11월 30일이에요.” 공직에서 물러난 그는 다시 뭐라도학교를 찾았다. 5년 전 그의 제안을 실현시킬 가능성을 찾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2020년 시니어가 중심이 되는 극단 ‘액시’가 시작됐다. 시니어 연극은 그가 과거에 해왔던 연극과는 조금 달랐다. 시니어들은 신체 노화나 기억력 감퇴 때문에 일어나는 실수를 두려워했다. 소외감이나 강박, 두려움을 떨치도록 공감하는 것이 중요했다. 극단 운영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는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과 역할극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땄다. 액시는 2021년 미국 동화를 각색한 ‘너는 특별하단다’를 창단 공연작품으로 올린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째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연극의 어떤 점이 이씨를 이토록 사로잡았을까. 그는 “연극은 참여자의 변화를 돕는 교육”이라며 “공연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진 각기 다른 개성의 구성원이 모여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극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이나 삶의 여유를 얻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의지도 북돋울 수 있다는 것. 이씨는 그가 지도한 시니어들의 삶도 변화가 나타났다고 했다. “한 시니어 배우는 남 앞에 서는 걸 부담스러워해 숲해설사 자격증을 따놓고도 묵혀뒀대요. 연극을 한 뒤로 용기가 생겨 숲해설사 직에 지원해 다시 출근을 시작했답니다.” 이씨는 ‘이 나이에 뭘 할 수 있겠느냐’는 염려는 접어두라고 했다. 그는 “시니어는 순발력이나 정보처리 능력이 뒤떨어질 수 있지만 경험에 바탕을 둔 통찰력이나 노하우가 뒤처지는 부분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극을 배우는 과정에서 발성이나 발음 훈련을 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신체 조건이 나아지는 현상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요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액시를 일본의 ‘사이타마 골드 시어터’처럼 인정받는 시니어 극단으로 키우는 것이다. 사이타마 골드 시어터는 2006년 창단해 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단할 때까지 많은 호평을 받았다. 평범한 시니어들이 인생의 혼을 담은 연기를 펼치자 해외 각국에서 초청을 받을 만큼 이름을 날린 것이다. 그는 “다른 시니어들도 연극을 통해 내면과 외면이 변화하는 것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시, 새로운 행정체제 위한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 수립
사회전국 2024.03.11 08:59:20인천시가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11일 시에 따르면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 제정에 따른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월 9일 국회 의결과 1월 30일 정부의 공포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법률은 현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법률 시행일인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는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郡)·8구(區)에서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난 2군·9구로 확대 출범하게 된다. 시는 이번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행정지원, 재정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세 분야로 나눴다. 먼저 행정지원 분야는 새로운 자치구에 대한 조직 설계 및 인사 운영, 법정동·행정동 조정, 자치법규 정비, 지방공공기관 통합·조정 지원, 민간사회단체 통합·분리 지원, 사무·재산 인계인수 지원 등이다. 재정지원 분야는 재정 조정방안 마련, 예산 편성 및 결산, 기금 운영, 지방세 등 승계 및 처리, 금고 지정 등이다. 기반시설 구축 분야는 청사 확보 지원, 정보·통신 시스템 지원, 공부·공인 정비 지원, 안내표지판 정비 지원 등이다. 시는 전담 조직이 설치되기 전인 올해 상반기까지 현 행정체제혁신과의 업무를 재편해 각 분야별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전담 조직 설치·운영과 함께 관계 부서 및 해당 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 분야별로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신설구 조직 및 배치 인력에 대한 인사작업, 2026년도 예산 편성작업과 함께 각 분야별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D-7' 데이식스, 1064일 군 여백기 깨고 돌아온다…'포에버' 관전 포인트
서경스타가요 2024.03.11 08:56:25그룹 데이식스(DAY6)가 1064일이라는 여백기 끝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오는 18일 미니 8집 '포에버'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정식 발매한다. 2021년 4월 19일 발표한 전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 이후 약 3년 만의 완전체 컴백 소식이다. 앞서 성진,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이 군 복무로 인해 3년간 그룹 활동 여백기를 갖는 동안 2017년 2월 발표한 곡 '예뻤어'와 2019년 7월 미니 5집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더블 역주행' 신화를 쓴 바 있다. 이에 데이식스 신작을 향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컴백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했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밴드' 역주행 넘어 정주행 = 앞서 역주행하며 사랑받았던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모두 데이식스가 직접 만든 곡이다. 한국음악저작권등록협회 기준 성진 69곡, 영케이 176곡, 원필 114곡, 도운 21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만큼 부지런히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부터 '장난 아닌데', '좋아합니다', '슛 미(Shoot Me)',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스위트 카오스(Sweet Chaos)', '좀비(Zombie)', '유 메이크 미(You make Me)'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곡을 발표해왔다. '러브 미 오어 리브 미(Love me or Leave me)',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베스트 파트(Best Part)', '쏟아진다', '어쩌다 보니' 등 수록곡 역시 좋은 반응을 모아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멤버들은 군백기 동안 발표한 그룹 첫 유닛인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Even of Day) 및 솔로 앨범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아울러 영케이는 하이키(H1-KEY)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엔믹스(NMIXX)의 미니 2집 수록곡 '런 포 로지스(Run For Roses)'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넓혔다. 소속사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멤버 전원이 착실하게 음악성을 키워 노래를 매개체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역주행 신화를 이끌었다. 새 앨범 역시 데이식스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로만 빼곡히 수놓아져 역주행을 넘어서는 정주행에 시동을 건다"고 기대했다. ◇'믿듣데' 감성...일상에 깃든 감정 노래한다 = 데이식스는 일상 속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을 신선하고 쉽게 풀어내 가사를 짓고, 풍성한 악기 사운드로 완성되는 밴드 그룹의 강점을 갖췄다. 언제, 어디서 들어도 감성을 자극하는 곡을 선보이며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노래했다. 이 같은 '믿듣데' 음악의 뚜렷한 방향성을 구축했고 대중은 물론 많은 뮤지션들에게도 호응 받는 밴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데이식스는 앞서 신보 악기 사운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티저 트랙 프리뷰 필름을 통해 그룹의 감성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부터 수록곡 '해피(HAPPY)', '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 '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총 일곱 트랙은 멤버들을 비롯해 데이식스와 오래 작업해 온 작곡가 홍지상이 의기투합했다. 신보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는 포스트 브릿팝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 요소가 더해져 한층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성진-영케이-원필-도운의 구심점 '콘서트' = 데이식스는 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약 4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열고 긴 시간 동안 기다려왔던 공연에 대한 진심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오랫동안 이 무대를 하기 위해 기다렸다. 이 순간이 너무 그리웠다. 데이식스 콘서트를 할 때가 제일 행복하고 벅차오른다.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해드릴 수 있는 최고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악도 무대도 저희의 모든 게,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더 많아서 설렌다"고 말하며 밴드 그룹의 근간이 되는 공연과 음악을 향한 애정과 자부심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들은 오랜 기다림의 회포를 풀듯 컴백 소식에 이어 4월 12일~14일 사흘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하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멤버들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는 물론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악기 연주로 데이식스 콘서트의 진가를 재입증할 예정이다. '좋은 음악과 무대'로 입소문을 탄 데이식스의 새 단콘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데이식스는 18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와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를 정식 발매하고 4월 12일~14일에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엔비디아 5% 급락했지만 “단기 조정, 매수 대응해야”
증권증권일반 2024.03.11 08:56:18미국 정보기술(IT) 업종이 단기 급락을 보였지만 일시적 조정으로 분할 매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금요일 엔비디아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등 IT 종목 및 지수의 낙폭이 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 IT 업종이 시장 대비 크게 올라 가격 부담이 생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가격이 급등했다고 단기 조정이 추세 조정으로 반드시 전환되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미국 경제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며 “지난 2월 공개된 올해 1분기 CEO신뢰지수는 오랜만에 기준선 50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현 주가는 고평가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도 미국 IT는 과거 버블 시기에 비해 부담이 크지 않다”며 “2000년대 초반 S&P 500 IT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은 50배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그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 28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 IT 장세를 견인 중인 AI 관련 기업의 실적이 꺾이지 않은 점도 IT 주가에 우호적일 전망”이라며 “매크로 변수가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면 주가는 일시적 조정을 보이더라도 언제든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도 일시 조정은 있겠지만 추세적 상승이 계속되리라 봤다. 김 연구원은 “이는 한국 증시에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일반적으로 한미 양국의 IT 지수는 매우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고 있어 미국에서의 변화는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국 IT 업종에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건 AI와 관련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종목”이라며 “싸게 산 HBM은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4.03.11 08:55:51대전시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 지원사업은 미국 현지 대학 등과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터 현지 시장 개척까지 체계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술사업화 역량교육 → 현장 컨설팅 → 글로벌 시장분석 → 미국 현지 실습 및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역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지 글로벌 전문가 등의 전략적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숙박권부터 골드바까지"… 여기어때, 11번가와 이벤트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3.11 08:55:51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11번가와 ‘월간십일절’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5일까지 여기어때와 11번가 두 플랫폼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골드바부터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총 2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달렸다. 여기어때 회원은 11번가를 방문해 골드바 1돈, 삼성 갤럭시 S24 등에 도전하는 ‘럭키잭팟’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어때에서 11번가 15%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해당 플랫폼에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11번가 회원에게는 여기어때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하는 11%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11번가에서 쿠폰을 받아 여기어때에서 사용하면 총 1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첨 혜택은 △여기어때 100만 원 포인트(1명) △시그니엘 서울 1박 숙박권(2명)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1박 숙박권(3명) △여기어때 블랙 30만 원 쿠폰 등이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국내 대표 쇼핑 이벤트인 십일절에 걸맞게 역대급 혜택을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여기어때와 11번가에서 할인 쿠폰도 받고 당첨 혜택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려거란전쟁' 최수종, 치열한 사투 끝 '귀주대첩' 승리…자체 최고 시청률 종영
서경스타TV·방송 2024.03.11 08:54:14‘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이 치열한 사투 끝에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특히 야율융서(김혁)가 화의를 청하는 고려 사신에게 분노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5.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고려의 검차진을 멈춰 세운 거란군은 고려 진영으로 물밀듯 넘어왔다. 당황한 검차병들은 단병접전(도끼나 칼처럼 짧은 무기로 싸움)으로 맞섰지만 거센 거란의 공격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고려는 급박하게 사각방진으로 진을 오므리며 군사들을 보호, 이내 제1검차진은 전장 한복판에 고립되고 말았다. 선방에 있던 검차진이 뚫리자 2차 방패병들은 공포에 떨며 도망치기 시작, 이를 지켜보던 제2검차진 역시 뒤로 물러서는 등 전투 불능 상태에 놓였다. 굳건히 전방을 주시하던 강감찬(최수종)은 말에서 내려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검차병들 사이를 뚜벅뚜벅 걸어갔다. 9년간의 흔적이 담긴 검차를 붙든 그는 “고려는 죽지 않는다. 고려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읊조리며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그 순간, 뿔 나팔 소리와 함께 김종현(서재우)과 1만여 중갑 기병이 모습을 드러내 소름을 유발했다. 검차진 대열을 재정비한 강감찬과 제2검차진은 거란군사들의 선방을 막아섰고, 김종현과 중갑 기병들은 적의 후방을 동시에 공격했다. 귀주 벌판을 가득 채운 고려의 대군은 거란군을 포위, 치열한 사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감동을 선사했다. 약속대로 황제에게 최후의 승전보를 전할 수 있게 된 강감찬은 부월을 매만지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귀주에서 대승했다는 소식을 접한 현종(김동준) 역시 신하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현종은 개경으로 돌아온 강감찬에게 황금 화관을 하사하며 “천년이 지나도 경이 전한 승전보가 이 고려 땅에 계속해서 울려 퍼질 것이오. 경이 고려를 구했소”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으로부터 1년 후 거란을 함께 공격하자는 제안을 받은 현종은 강감찬의 조언대로 명분을 주고 실리를 챙기기로 했다. 고민 끝에 현종은 거란주에게 화의를 청하고, 자신을 고려의 군주로 책봉해달라고 했다. 강감찬 역시 소배압(김준배)에게 거란의 체면을 살려줄 테니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 않겠다고 다짐하라는 서찰을 보냈다. 야율융서와 소배압은 거란의 미래를 위해 고려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시는 거란이 넘보지 못할 고려를 만든 현종은 “우리 고려는 거란의 십만 대군을 전멸시켰소. 온 천하에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었소”라며 “평화는 승리를 통해서만 쟁취할 수 있소. 그리고 그 평화는 전쟁을 임하는 자세로 지켜야만 유지될 수 있소. 부디 그걸 잊지 마시오”라고 말했다. 모든 것을 이뤄낸 강감찬은 현종에게 사직을 윤허해 달라고 청했다. 그는 사직을 불허하려는 현종에게 “우리 고려는 거란을 물리쳤사옵니다. 그 승리의 기억이 온 고려인의 가슴에 새겨졌사옵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이겨낼 것이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용상 아래로 내려온 현종은 “경을 잊지 않겠소”라며 강감찬의 손을 꼭 잡았다. 눈시울이 붉어진 현종은 강감찬의 손을 놓아줬고, 강감찬은 눈물을 흘리며 정전을 빠져나가 짙은 여운을 안겼다. 현종은 자신의 길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듯 용상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 나갔다. 목종(백성현)과 천추태후(이민영), 원정황후(이시아)를 비롯해 김은부(조승연), 최질(주석태), 김훈(류성현) 등 지난 세월을 함께한 이들을 지나친 현종은 어엿한 성군의 모습으로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
이재명 '패륜 공천' 비난에…한동훈"이재명 대표가 이 대표를 공천하는 것이 패륜 공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1 08:53:47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국힘 공천을 두고 "사면·음란·돈봉투·친일·탄핵 비하·극우·양평도로게이트·패륜 공천"이라 비난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공천하는 것이야 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이라고 응수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11 -
이재명 "국힘, 패륜 공천"…한동훈 "뻔뻔함이 놀랍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1 08:52:11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국힘 공천을 두고 "사면·음란·돈봉투·친일·탄핵 비하·극우·양평도로게이트·패륜 공천"이라 비난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공천하는 것이야 말로 패륜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이라고 응수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11 -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상 불발…'추락의 해부'가 수상
서경스타영화 2024.03.11 08:51:00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이 불발됐다. 11일(한국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가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12살 어린시절 헤어진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의 시간이 지나 뉴욕에서 재회한 후 벌어지는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각본상 시상을 위해 배우 멜리사 맥카시와 옥타비아 스펜서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함께 경쟁한 경쟁작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를 제치고 각본상을 거머쥔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 각본, 주연 배우를 맡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런던 비평가 협회상, 전미 비평가 협회상 등을 휩쓴 '메이 디셈버' 등이 있었다. 아쉽게도 이날 각본상의 영광은 영화 '추락의 해부'의 쥐스틴 트리에 감독에게 돌아갔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의 용의자로 지목된 아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무대에 올라 "감사하다. 중년의 위기에서 상을 받게 돼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극장 상영 중이다. -
"30대 끝없이 도전, 71세까지 체조 가득 채울 것" 아이유는 멈추지 않는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3.11 08:50:22“30대에도 끝없이 도전합니다. 71세까지 체조(KSPO 돔)를 채우는 할머니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 어느덧 데뷔 17년 차, 국내 최고의 가수가 된 아이유는 멈추지 않는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아이유가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의 서막을 올렸다. 아이유는 서울에서의 4회 공연 동안 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자신의 위상을 입증했다.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는 2022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여성가수 최대규모 공연 ‘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이날 공연에서 아이유는 지난달 발매한 미니앨범 ‘더 위닝’의 수록곡과 함께 ‘어푸’ ‘블루밍’ ‘에잇’ ‘밤편지’ ‘스트로베리 문’ ‘금요일에 만나요’ 등 본인의 히트곡을 훌륭한 가창력과 함께 선보였다. 팬들의 인생과 함께 성장해 온 아이유인만큼 아이유와 팬들 서로는 가족과도 같았다. 관객들은 각 곡의 응원법을 모두 숙지하고 콘서트에 참여했고, 떼창은 어느 때보다 컸다. 팬들을 위한 노래인 ‘셀러브리티’ ‘관객이 될게’ ‘러브 윈스 올’은 감동적이었다. 아이유는 “힘 닿는 데까지 노래하고, 노래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 아이유는 “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아이유가 저도 좋다”며 “살면서 힘들거나 불안한 날이 있다면 여러분 곁에서 응원봉을 흔들고 있는 이 모습을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팬들을 응원했다. 장장 2시간 30분, 24곡에 달하는 공연의 정규 셋리스트와 앙코르가 마무리됐음에도 팬들은 공연장을 떠나지 않았다. 팬들의 ‘내 손을 잡아’ 합창이 끝나자 아이유는 다시 무대로 나와 아이유 콘서트의 자랑 ‘앙앙코르’를 선보였다. ‘얼음꽃’ ‘레드 퀸’ ‘이런 엔딩’ ‘분홍신’ ‘에필로그’ 등 10곡에 달하는 무대가 무려 1시간 넘게 이어지고 나서야 4시간이 넘는 시간의 공연이 마무리됐다. 4번의 서울 공연 내내 게스트들도 화제였다. 뉴진스·라이즈·르세라핌을 앞서 게스트로 불렀던 아이유는 마지막 공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를 함께 촬영한 동갑내기 친구 박보검을 불렀다. 박보검은 “촬영을 하며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며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친구를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아이유의 월드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콘서트 시작 때 ‘홀씨’를 부르며 공중에서 홀연히 내려왔던 아이유는 마지막 곡으로도 ‘홀씨’를 부르며 다시 공중으로 올라가 세계로 떠나갔다. “여러 도시를 돌며 팬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 설레면서도 걱정된다”고 말한 아이유지만 이미 북미·대민 등지에서 전석 매진됐다. 언제나 콘서트 ‘티켓팅 전쟁’을 부르는 아이유는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이 가능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깜짝 앙코르 콘서트를 예고했다. 여성 아티스트가 상암에서 공연하는 것은 아이유가 처음이다. 아이유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KSPO 돔과 다른 분위기에 공연을 준비해보려 한다”며 “객석도 더 많기 때문에 오늘 공연의 힘을 받아 투어를 잘 돌고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아이유는 23~24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4월 대만 타이베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 자카르타, 5월 홍콩·6월 필리핀 마닐라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영국 런던·독일 베를린·태국 방콕, 7월 일본 오사카와 미국 북미 6개 도시를 거쳐 9월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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