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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
정치대통령실 2024.03.12 16:34:41尹대통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 -
[속보] 尹 "집단행동, 교수도 예외 없어…법적 절차"
정치정치일반 2024.03.12 16:33:29 -
SM엔터 탁영준 COO, 공동대표로 복귀
문화·스포츠문화 2024.03.12 16:32:02SM엔터테인먼트가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M은 장철혁 현 대표이사와 탁영준 대표이사 내정자가 공동으로 이끌어가게 됐다. SM은 “공동대표 체제 구축은 지속 성장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SM에 입사한 탁 내정자는 신화·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NCT·에스파 등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왔다. 탁 내정자는 이수만 전 SM엔터 총괄프로듀서와 경영권 분쟁이 불거질 당시 SM엔터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 이후 경영권 분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하겠다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015년 SM 가수 매니지먼트 본부장, 2016년 슈퍼주니어 단독 레이블인 레이블SJ 프로듀서를 거쳐 2020년부터 3년간 SM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탁 내정자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동대표로 정식 취임한다. -
두부·어묵이 1000원…물가잡기 팔 걷은 유통업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2 16:31:46장바구니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생활 물가 안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GS더프레시는 13~19일 리얼프라이스 콩두부·무농약국산콩나물·부산어묵 등 3가지 신선식품을 1000원에 선보인다. 리얼프라이스는 GS리테일(007070)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이다. 또 돼지훈제슬라이스·깻잎무쌈 등 29개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다른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GS더프레시는 이달부터 매월 한 주를 ‘리얼프라이스 위크’로 정하고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신선식품을 단돈 1000원에 선보일 계획이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몇 째주에 행사를 진행할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셋째주 정도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이마트(139480)24는 이달 말까지 계란·치약 등 등 34종의 상품 구매 고객에게 ‘1+1’ 또는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뚜기 흑미/오곡 즉석밥(210g)·CJ스팸싱글(80g) 등이 대표적인 1+1 대상 제품이다. 1등급대란(6구)과 풀무원 목초란(10구)의 경우 각각 할인가 2800원과 4800원에 제공한다. 쿠팡은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17일까지 ‘시즌 과일 찬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쿠팡은 딸기 120톤, 오렌지 180톤, 참외 150톤을 매입했다. 행사 기간 쿠팡은 할인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 쿠폰, 참외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된다. 대표 상품은 한판 딸기(대과) 500g·퓨어스펙 고당도 오렌지 3kg 등으로 할인 쿠폰 적용가는 각각 6990원, 1만 5900원이다. 이 밖에 SSG닷컴은 지난 1월부터 이마트와 연계해 가격 파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달 새로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에 판매한다. 이번 달에는 풀무원·CJ제일제당 등의 식품류가 대상이다. 티몬은 31일까지 ‘티몬 X NH농협카드 상생 페스티벌’ 기획전을 개최하고 총 100여종의 신선식품을 초특가 판매한다. 위메프의 경우 물가안정 프로젝트 특별전을 진행하고 인기 과일을 초저가로 선보인다. 13일부터 20일까지 1차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2차 행사를 펼친다. -
신당13구역, 신통기획 후보지 도전…신당동서 재개발 움직임 확산 [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3.12 16:31:33서울시 중구가 신당동 236-67번지(신당 13구역)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신청하기 위한 주민 동의 확보가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1호 대상지인 신당10구역(신당동 236-100번지 일대)에 이어 신당동에서 재개발 추진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신당동 236-67번지 일대는 6만8916㎡ 규모로 지하철 5·6호선 청구역 및 신당동 떡볶이 거리와 인접해 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구역 내 토지등 소유자는 645명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함께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재건축·재개발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신청을 위해서는 정비구역 지정 법정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30% 이상의 토지 등 소유자 동의가 필요하다. 이후 관할 구청이 사전 검토를 거쳐 시에 후보지 추천을 하면 시는 선정위원회를 열어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중구는 구역 면적과 노후도, 과소필지 비율, 호수밀도 등을 따져봤을 떄 신당동 236-67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진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신당10구역은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통해 사업 기간을 최소 3년 이상 단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토지 등 소유자 765명으로부터 조합 설립에 필요한 75% 동의율을 36일 만에 달성하며 정비구역 지정 이후 반년 만에 조합을 설립했다. 중구청은 지난 2월 이곳을 신속통합기획 ‘모범 사례’로 소개하는 성과공유설명회를 개최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속보] 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하게…응급·중증환자 빈틈 없게 비상 대응"
정치정치일반 2024.03.12 16:29:50 -
"'스타벅스'에서 술 한잔 어때?"…커피 아닌 '칵테일' 마시러 간다
산업산업일반 2024.03.12 16:27:49스타벅스 코리아가 레드오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류 판매를 본격화 하는 등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스타벅스는 관광상권 특화 매장인 부산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점 등 2곳에서 칵테일 음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달 말쯤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점과 제주 지역 특화매장 1곳 등 2개 매장에서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 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높이인 99층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인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점에서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칵테일 형태 음료에 대한 고객 요청이 많았다"면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 역시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알코올이 함유된 칵테일 음료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미국, 중국 등의 매장에서는 칵테일을 팔고 있다. 스타벅스는 한국 내에서는 칵테일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골프장 내 매장인 경기도 여주자유CC점에서 맥주(별다방 라거)를 판매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특색있는 다양한 스페셜 매장을 운영하면서 해당 매장에서 콘셉트에 맞는 특화 음료를 판매한다. 예를 들어 더북한산점에서는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를, 더여수돌산DT점에서는 '여수 바다 자몽 피지오'를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특색 있는 매장의 콘셉트에 맞는 특화 음료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방관 아들 잃은 父, 아들 이름 딴 장학금 만들어…"영원히 기억되길"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6:26:2126년 전 소방관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평생 모아온 5억원을 기탁해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만들었다. 소방청은 12일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고(故) 김기범 소방교는 1998년 대구 금호강에서 중학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함께 출동했던 김현철 소방교, 이국희 소방위와 순직했다. 김기범 소방관의 아버지 김경수씨는 “아들의 이름으로 국가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소방청은 5억원으로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을 만들어 매년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와 군위군 대한전몰군경유족회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김경수씨는 “아들이 소방관 시험에 합격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한평생을 그리워하며 살았고 아들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랐는데 이렇게 아들 이름의 장학금이 마련돼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소회를 전했다. 대구소방본부는 김경수씨의 훌륭한 뜻에 대한 보답으로 그를 대구소방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서 첫 대면…조정기일 이후 6년 만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6:23:49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이혼소송에서 6년 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2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김옥곤·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2018년 1월 16일 열린 1심 조정기일 이후 6년 만에 대면했다. 정식 변론기일 기준으로 보면 두 사람이 법정에서 대면한 건 1·2심 통틀어 처음이다. 이날 재판은 재판부의 비공개 결정에 따라 취재는 허용되지 않았다. 다음 변론기일은 4월 16일이다. 앞서 1심은 2022년 12월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 원을 주라는 게 판결 요지다. 재판부는 최 회장의 이혼 청구는 기각했다. 반면 노 관장이 요구한 최 회장 보유 SK㈜ 주식 가운데 50%는 인정하지 않았다. 자산 형성 과정에 기여한 부분이 없다는 게 판결 이유였다. 이에 양측은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주식과 같은 사업용 재산을 분할할 수 없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을 수긍할 수 없다는 게 노 관장 측 주장이다. 이에 최 회장 측은 재산 분할액 665억 원을 받아들일 수 있으나 위자료 1억 원과 이혼 청구 기각은 수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 관장은 항소심 준비 과정에서 청구취지액을 현금 2조 30억 원으로 바꿨다. 이에 애초 요구한 지분 분할 대신 고정된 액수의 현금을 선택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
카카오, 이사회 8명으로 확대…'리스크 관리·IB 전문가' 영입
산업IT 2024.03.12 16:22:48카카오(035720)가 이사회를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면서 조직개편에 속도를 낸다. 리스크(위험요인) 관리와 기업금융(IB) 전문가를 새롭게 선임하는 등 기업 쇄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총 5명의 이사 선임안을 논의한다. 먼저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기존 기타비상무이사에서 사내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동시에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도 사내이사 후보로 올랐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의 임기가 만료되고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자진 사임한 것에 따른 변화다. 배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으로 재판을 진행 중이며 최근 주요 계열사 임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권 위원장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에서 커뮤니케이션 실장, 대외협력(ER) 실장 등을 맡아왔다. 권 위원장이 그룹 리스크를 관리하는 공동체리스크관리(ERM) 위원장도 맡고 있어 향후 위기 관리 쪽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풀이된다. 조 실장도 위기관리 전문가로 꼽힌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로 기업과 금융 분야 수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어 향후 경영진 사법 리스크 등에 대응할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조 실장의 이사회 추천 이유로 “법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검토 및 방지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윤리 경영 차원에서 법률적 식견과 전문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로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과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가 후보로 추전됐다. 신선경 사외이사가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함 사장은 지난 2000년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으로 이직한 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박장호 현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 정통 IB맨으로 꼽힌다. 카카오 내부에서는 함 사장이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차 교수는 LG(003550), 삼성, GS(078930) 등 대기업과 KB국민, 우리, 신한 등 금융사에서 자문을 맡아와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카카오에서 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동모빌리티, 온어스와 전기이륜차 위탁 판매·서비스 계약
산업중기·벤처 2024.03.12 16:21:57대동그룹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이륜차 종합 관리 플랫폼인 온어스와 전기 이륜차 시장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자체 개발 및 출시한 국산화율 92%의 전기 스쿠터 GS100에 대한 판매·정비 서비스를 온어스의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이륜차 종합 관리 플랫폼 '온어스 라이더'를 통해 제공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앞으로 전기 이륜차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기반 고객 접점이 확대돼 제품 홍보·판매 효과뿐 아니라 기업 브랜드 파워도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경제형 전기 이륜차 GS110도 해당 채널을 통해 판매와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의 성장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GS100은 2년에 걸친 철저한 준비 끝에 탄생한 첫 제품으로, 이를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위프트 열풍에 영국서 LP판 부활…32년만에 인플레지수 재등재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6:21:56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열풍 등에 힘입어 LP판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32년 만에 영국 인플레 지수 산정 품목에 재등재됐다고 CNN 방송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인플레 지수 산정에 반영되는 700여 개 상품과 서비스 목록에 LP판을 새롭게 포함했다고 밝혔다. LP판이 인플레 산정 품목 목록에 포함된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이다. 영국음반산업협회(BPI)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내 LP판 판매량은 610만 장으로 지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테일러 버전)였다. ONS의 인플레 지수 산정은 최근 수년간의 소비자 지출 양상을 보여준다. 통상 새로운 기술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 인플레 산정 품목 목록에 LP판이 다시 들어왔다는 것은 문화적 복고 열풍이 소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고 ONS는 덧붙였다. LP판 열풍은 한국과 미국에서도 나타났다. 예스24에 따르면 2023년 국내 LP 판매량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레코드산업혁회(RIAA) 보고서는 2022년 미국 아날로그 음반시장에서 LP판 점유율이 71%로 가장 높았다. -
경기도 가구 산업 성장 이끈다…경과원, 참여 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4.03.12 16:21:38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 내 우수 가구 제조업체 30개사를 발굴해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경과원은 '가구 기업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가구 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대표 특화 산업인 가구 제조 분야 기업들을 육성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분야 △금형 제작 △목업 제작 △융복합 디자인 개발을, 마케팅 분야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매체광고 △온라인 상거래 등이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 또는 제조 시설을 둔 가구 제조업체로, 참여업체는 두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2개의 세부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선택한 분야에 따라 기업 당 최대 2000만~3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지난해에는 총 31개 가구 제조업체가 지원을 받아 113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시 소재 D 사는 금형 제작 지원을 받아 시스템 행거 제조에 필요한 신제품 부품 금형을 제작, 5억 원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있다. 박종영 경과원 신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부응해 경기도 가구 제조업체들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경과원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경기도의 가구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정보 포털인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연금개혁 숙의단, 보혐료율·기초연금 개혁 2개안씩 압축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2 16:21:35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가 12일 의제숙의단 워크숍 결과 보험료율·기초연금과의 관계 등 4개의 의제에 대해 500인 시민패널 토론에 부칠 안건을 추렸다고 밝혔다. 직역연금 문제나 연금 사각지대 등 3개 의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연금개혁 공론화위는 숙의단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구성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시민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균 공론화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숙의단 논의 결과를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숙의단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에 대해서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면서 소득대체율도 40%에서 50%로 올리는 안과 보험료율만 12%로 인상하는 두 개의 안을 시민패널 토론에 상정하기로 했다. 기초연금에 대해서는 현재 수급범위(소득 하위 70%)를 유지하면서 지급액을 소폭 늘리는 방법과 수급 대상을 소득 하위 50%로 좁힌 뒤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2개 안으로 압축했다. 수급개시연령은 현행 만 65세를 유지한채 의무가입상한을 만 64세로 상향하는 단일안이 도출됐다. 퇴직연금 문제는 이번 시민 패널 토론에서 논의하지 말자는 의견이 채택됐다. 직역연금 문제, 연금 사각지대 해소, 세대간 형평성 제고 문제 등은 숙의단 토론에서 결론을 내지 못해 공론화위에 최종 결정을 위임했다. -
하이트진로, 농식품 '팜조아' 투자…냉동 농산물 긍정적
산업생활 2024.03.12 16:20:55하이트진로(000080)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첫 번째 투자로 2018년 첫 투자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다. 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개별 급속 냉동(IQF)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팜조아는 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 2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 간편식 시장(HMR)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팜조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농수산 분야 원물의 생산과 유통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 투자했다. 지분 투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사를 지원하고 있다. 투자사 제품과 협업해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총 6개 스타트업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추천해 모두 선정됐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앞으로도 신규 투자한 기업과 긍정적 시너지로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 지속 발굴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지원 등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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