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대법, 현대제철 첫 '불법 파견'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4:25:37현대제철(004020)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인정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13년 만에 최종 승소했다. 이는 현대제철의 불법 파견이 인정된 첫 사례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관 대법관)는 12일 현대제철의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결정을 내린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법원은 노동자들이 하청업체 소속이지만, 현대제철이 이들에게 작업 내용을 결정·지시해 실질적인 사용자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법원 판결과 별개로 고용노동부도 2021년 2월 현대제철에 사내하청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이날 대법원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지위를 인정한 재판부 판단을 환영한다며 대법원 판단이 나온 만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사측에 촉구했다. 앞서 노동조합 측은 사용자 측이 불법 파견을 했다며 제기한 소송의 2016년 1심과 2019년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한편 현대제철 측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판결에 따라 해당 인원에 대한 제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101명 신청…국민투표로 선정
정치정치일반 2024.03.12 14:24:39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12일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 결과 10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최연소 접수자는 26살, 최고령 접수자는 68세였다. 독립유공자, 화가, 대리운전 기사, 종교인 등 다양한 직군의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신청했다. 조국혁신당은 14일부터 사흘간 경선에 참여할 국민참여선거인단(만 18세 이상)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비례대표 최종 후보는 남녀 10인으로 구성되고 16일 치러지는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후보들의 순위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비례대표 후보로 참여하는 조국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절 보고하지 말고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
“귀한 수도권 초소형 아파트 입성 기회”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임의공급 진행
사회사회이슈 2024.03.12 14:23:59<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조감도>수도권 초소형 아파트의 몸값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실상 서울권으로 인식되는 광명시에서 초소형 아파트의 입성 기회가 열려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광명시 광명5R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가 전용 34, 39㎡ 소형평형을 대상으로 임의공급을 진행한다. 이번 임의공급은 12일~13일 양일간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만19세이상, 국내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계약은 20일에 진행된다. 실제 최근 수도권 주거시장에서는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요층의 관심이 계속되면서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신고가에 근접한 거래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39㎡는 1월 11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는 같은 달 전용 27㎡이 10억3,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또 광명시의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전용 40㎡은 1월 5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해당 타입의 신고가(22.12_5억2000만원)와 근접한 가격이다(출처_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거래도 활발하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해 초소형 아파트의 매매거래량이 4,439건으로 기록되며 2022년 대비(3,896건) 약 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혼 및 만혼의 증가, 젊은 층의 이혼 가구, 은퇴세대의 증가 등으로 초소형 아파트의 주된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어서다. 또한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세에 초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층은 더욱 확대되고 있고, 이러한 수요 증가로 이를 통해 임대 수익을 창출하려는 투자자들까지 더해져 초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상황 속 임의공급을 진행하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전용 34, 39㎡ 초소형 타입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초소형 아파트임에도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설계를 곳곳에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였고, 대형사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총 2,87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대단지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응이 높아 이에 따른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단지는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1~2인 가구와 병원 인근에 거주하고자 하는 은퇴세대를 위한 주거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이를 이용하면 종로 및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부천, 안양, 시흥지역 등 인근 주요 도시 중심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더불어 인근에는 KTX광명역이 자리하고 있고, 광명사거리역에서 2정거장 거리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광명시흥역(가칭)에는 GTX-D노선이 추가로 발표돼 지방 권역 등에서 직장을 서울 근처로 잡게 된 수요가 살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또한 인근으로는 대형병원이 다수 자리해 병원 이용이 잦아질 수 밖에 없는 은퇴세대가 거주하기에도 편리하다. 실제 단지에서는 광명사거리역을 통해 7호선을 이용하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가깝게 이동할 수 있고, 자차를 통해 중앙대학교 광명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의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 대표번호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보호소 사칭 '신종 펫숍' 잡는다…농식품부, 불법 반려동물 영업장 집중 단속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4:22:12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불법, 편법 행위와 동물학대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유기견 보호소나 펫 호텔로 둔갑해 동물을 판매하는 ‘신종펫숍’ 영업장이 늘면서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영업장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보호소로 위장해 이익을 취해오던 펫숍이 최근에는 호텔로 가장하는 형태까지 나타나고 있다. ‘펫 호텔’ 상호를 걸고 동물을 판매하면서 후원금 명목으로 수십만 원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이에 정부는 펫숍에서 보호소를 운영하면서 고액 파양비를 받고 동물을 인수한 뒤 재분양하는 ‘신종펫숍’에 대해 기획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는 영업장 시설, 인력, 준수 사항 등을 확인하는 기본 점검을 하고 정부 및 민간협력체계와 함께 합동점검까지 나설 계획이다. 점검 결과 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영업장 폐쇄, 고발,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입법 예고 중인 폐쇄회로(CC)TV 설치 대상 확대, 영업 종사자의 증명서류 보관 의무 등 강화되는 영업자 준수사항도 안내한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을 통해 건전하고 책임 있는 영업 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동물복지 기반 영업 제도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점심브리핑] “BTC 과매수 상태, 조정 있을 것”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2 14:20:20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2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77% 하락한 1억35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09% 내린 565만 3000원이다. 테더(USDT)는 0.07% 오른 1402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94% 하락한 75만 2000원, 솔라나(SOL)는 1.60% 떨어진 20만 98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4.20% 내린 7만 1510.54달러를 기록했다. ETH도 4.18% 떨어진 4029.69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6% 내린 1.00달러, BNB는 2.55% 오른 535.06달러다. SOL은 6.38% 하락한 150.3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200억 달러(약 26조 3060억 원) 감소한 2조 6000억 달러(3419조 78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오른 92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BTC가 과매수 상태로 향후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인 알리는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막대한 투자금이 유입돼 BTC 가격은 현재 과매수 상태”라고 짚었다. BTC 현물 ETF는 11일 기준 관리 자산 553억 달러(약 72조 4927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BTC 가격에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는 “TD 순차지표가 12시간마다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BTC 가격이 7만 달러 수준으로 내려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TD 순차지표는 월가의 유명 트레이더 톰 데마크가 고안한 모델로 시장의 역추세를 평가한다. 알리에 따르면 TD 순차지표가 매도 신호를 보낼 때마다 BTC가 가격은 최대 3.5%까지 하락해왔다. -
조카 살인에 "데이트폭력" 표현한 이재명, 손배소 2심도 승소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4:19:22조카의 살인을 데이트폭력으로 표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피해자 유족이 소송을 제기했으나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0-3부(이상아 송영환 김동현 부장판사)는 12일 이 대표의 조카 김모씨에게 목숨을 잃은 피해자 유족 A씨가 이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1심처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선고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피고인이 참석해야 하는 형사재판과는 달리 민사재판에 원고와 피고가 참석할 의무는 없어 이 대표는 불출석했다. 김씨는 2006년 4월 교제하던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여성과 그의 모친을 흉기로 살해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이 대표는 김씨의 형사재판 1·2심의 변호인을 맡았는데,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논란이 되자 2021년 11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일가 중 일인(한 명)이 과거 데이트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 돼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이에 유족 A씨 측은 "이 대표가 조카의 일가족 연쇄살인 사건이라는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를 '데이트 폭력'이라고 표현해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며 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하지만 1심은 지난해 1월 ""데이트폭력이라는 용어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 특성을 근거로 해 범죄 유형을 구분하는 용어"라며 "(해당 표현이) 조카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를 축소·왜곡해 허위사실을 적시하거나 피해자들에 대한 추모 감정을 부당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
동대문구, 대량 발생 헌옷 방문수거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4:19:21서울 동대문구는 거주지 등을 방문해 대량으로 발생한 헌옷을 수거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재활용 가능한 헌옷은 원칙적으로 의류수거함을 통해 배출해야 하지만 이사·사망 등의 사유로 헌옷이 대량 발생하면 일시에 처리하기 곤란하고 유족이 유류품을 태울 경우 화재 발생의 우려도 있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량 발생한 헌옷을 원하는 날에 방문 수거해주는 사업을 지방자치자체 최초로 시행한다. 동대문구 청소행정과로 전화로 신청하면 지정된 협약 단체가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 의류를 수거한다. 수거가능 품목은 의류, 신발, 가방, 솜이불을 제외한 이불, 모자 등으로 의류수거함 배출 품목과 동일하다. -
반도체 숨고르기 속 2차전지·금융 ‘질주’…코스피 0.4%대 상승 [오후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03.12 14:16:22코스피가 2차전지와 금융주의 질주 속에 0.4%대의 상승률을 기록, 2670선에 안착했다. 12일 오후 2시 8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2.77포인트(0.48%) 오른 2672.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73.47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 때 2659선까지 지수가 밀렸으나 이내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들은 각각 177억 원, 29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2810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와 금융주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4.62% 올랐으며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2.52%), LG화학(051910)(3.90%), 삼성SDI(006400)(8.95%), 포스코퓨처엠(003670)(5.36%) 등이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도 이날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KB금융(105560)이 3.54% 오르고 있으며 메리츠금융지주(138040)(0.86%), 기업은행(024110)(2.74%), NH투자증권(005940)(2.65%) 등이 강세다. KB금융, NH투자증권, 기업은행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KB금융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규모가 시장 추측보다 적다는 점에서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0.68포인트(1.22%) 오른 886.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877.3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4억 원, 141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81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2차전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6.33%, 4.62%씩 오르는 중이다. 이 밖에 알테오젠(196170) 역시 6.94%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
“푸바오 동생 빈자리 채울게요”…‘레서판다’ 삼총사 떴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3.12 14:15:46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운영하는 인기 코너인 ‘오구 그레서’ 누적 조회 수가 400만 회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오구 그레서는 판다월드의 또 다른 가족인 레서 판다의 일상을 보여 주는 코너다. 현재 11개의 영상이 업로드돼 있다. 에버랜드에는 순둥이 레시(2014년생)과 말괄량이 레몬(2013년생), 조심성 많은 레아(2019년생)까지 3마리의 레서 판다가 살고 있다. 에버랜드는 코너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음주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감사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가 생각하는 레서 가족의 귀욤 포인트’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레서 판다 굿즈를 선물할 예정이다. 레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와 같이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동물로 대나무 70%와 사과 등 과일 30%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 전 세계에 1만 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다. 자이언트 판다와 마찬가지로 가임기가 1년에 1~3일씩 한두 차례밖에 없어 번식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졌다. 통상 2~3월 짝짓기를 하고 6~7월 출산을 하며 지연 착상, 가짜 임신 등 출산 직전까지 임신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아직 국내에서 레서 판다 번식에 성공한 적은 없다. 에버랜드는 레시와 성격이 비슷한 레아를 짝을 지어 올 초 서로가 친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세현 사육사는 “멸종위기종인 레서 판다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구 그레서를 통해 많은 분이 레서 판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8대 동시에…BMW,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소
산업기업 2024.03.12 14:14:08 -
미래사업으로 로봇 찍은 LG… 美베어로보틱스 800억 전략 투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12 14:13:48LG전자(066570)가 미국 로봇 스타트업에 800억 원을 투자한다. 미래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LG전자는 기존의 로봇 사업 인프라에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더해 로봇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시장 진입 비용을 낮출 계획이다. LG전자는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인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 달러(약 787억 원)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주 인수가 끝나면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2017년 설립된 베어로보틱스는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 배송로봇 업체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를 비롯해 구글 등 빅테크 출신 엔지니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여러 대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 제어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로봇 사업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상업용 로봇의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서비스 로봇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의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수년에 걸쳐 추진해온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LG전자는 휴대폰과 태양광 등 한계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미래 고성장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왔다. 로봇 사업도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전후로 꾸준한 투자가 이어졌다. LG전자는 2017년 엔젤로보틱스(옛 SG로보틱스) 지분 확보를 시작으로 아크릴·로보티즈·보사노바로보틱스·로보스타 등에 투자했다. 특히 로보스타는 지분 33.4%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사업 면에서도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 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방역 로봇까지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부터는 미국·일본·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분 투자는 로봇 사업의 ‘이기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임보디드 AI나 로봇 머니퓰레이션 고도화 등 차별화 기술 영역과 접목해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샤페론, 현재가 9.88% 급등
증권News봇 2024.03.12 14:13:32오후 2시 13분 현재 샤페론(378800)의 현재가는 3,725원으로 1분전 3,390원 대비 9.88%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샤페론은 15.6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2.08%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0.1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8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제약업'은 0.5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尹, 종교지도자들 만나 “의료 개혁 완수 힘 모아달라”
정치정치일반 2024.03.12 14:13:06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종교 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열고 개혁과제 등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은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 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 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이에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윤 대통령님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종단별 현안을 경청하고, 국정운영 방향의 조언을 구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였던 2022년 5월 27일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고, 지난해 5월 30일에도 청와대 상춘재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을 열고 외교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
<코>DXVX, 장중 신저가 기록.. 4,090→3,985(▼105)
증권News봇 2024.03.12 14:12:59오후 2시 12분 현재 DXVX(180400)가 4.55% 내린 3,985원(▼1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03월 13일 기록한 4,090원이다. 체결강도는 35%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0,158주, 총매도체결량은 86,27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억7,631만, 거래량은 11만7,30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4(매도):2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1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8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의료계 대표들 "이주호·조규홍 장관 상대로 '헌법소원' 예정"…TV 토론 제안도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4:11:58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공의 대표들과 의대생 대표, 의과대학 교수 대표들과 수험생 대표들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법적 다툼을 이어간다. 박 비대워원장 등 의료계 대표들은 1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지부 장관이 2024년 2월 6일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을 결정하고 교육부 장관에게 통보한 것은 국기문란 행위다”며 두 장관을 상대로 헌법소원 및 가처분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입학정원의 결정은 고등교육법 상 교육부 장관의 역할이라는 입장이다. 복지부 장관은 협의대상은 될 수 있으나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박 비대위원장 등은 또 “교육부 장관이 수시를 5개월 앞두고 갑자기 대입전형 새행계획을 변경(의대 2000명 증원, 지역인재 60%) 하겠다는 것은 전두환 정권과 마찬가지”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대입전형을 입시를 앞두고 바꾼 사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는 이유에서다. 의대정원 증원이 ‘대학구조개혁을 위한 정원 조정’에 해당한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서는 “'대학구조개혁을 위한 정원 조정'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자신이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다”며 “대학을 통폐합하고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것인데,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이에 해당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입시농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비대위원장 등은 정부에게 대국민 공개 사과를 요청하는 동시에 이 장관과 조 장관에게 TV 생중계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