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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보성·장흥·강진 '변화' 택했다…진정성 통한 '정치신인' 문금주 본선행
정치정치일반 2024.03.13 08:56:18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후보경선에서 주민들은 변화를 택하며 정치신인의 손을 들어줬다.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재선의 김승남 현 의원을 꺾고 본선행이 확정됐다. 그는 '현역 교체, 인물 교체, 선수 교체'라는 구호 아래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캐치프레이즈로 재선의 현역의원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29년 간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총선에 출마한 문금주 후보는 검증된 경제·예산·행정전문가로 평가 받으며 경쟁 후보의 네거티브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책선거를 주도하며 ‘문금주 돌풍’을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는 ‘현역 교체, 인물 교체, 선수 교체’라는 구호 아래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선을 앞두고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강력한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 경험, 그리고 중앙과 지방을 잇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진정성을 어필하며 재선의 현역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후보경선을 통과한 문금주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0일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
DSC인베스트먼트, 자사주 소각…"올해 주주 환원 원년"
산업중기·벤처 2024.03.13 08:54:16벤처캐피털(VC) DSC인베스트먼트(241520)가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섰다. DSC인베스트먼트는 “31만 5278주(약 14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공고했다”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시가배당율 1.3%(지난해 말일 기준) 상당의 주주 배당을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런 주주 가치 환원 활동을 일회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 장기적인 주주 환원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2016년 코스닥 상장 이래 지속 성장하고 있는 실적이 있다. 상장 직후인 2017년 DSC인베스트먼트 운용자산(AUM) 규모는 3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이후 빠르게 늘어나 지난해 1조 원을 돌파했다. ‘DSC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제1호’ 등 굵직한 펀드를 다수 결성한 것이 주효했다. 또 지난해 벤처 투자 시장, 스타트업 업계가 움츠러드는 와중에도 520억 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형 금융그룹을 모회사로 두지 않은 독립 VC가 설립 10여 년 만에 AUM 1조 원을 넘긴 사례는 드물다. DSC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됐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첫 상장 후 7년 동안은 신규 펀드 결성과 투자 자금 확보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주주 믿음에 보답할 때”라며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보다 많은 가치를 주주들께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레스텔라 강형호,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결혼…'팬텀싱어' 전부터 연인
서경스타가요 2024.03.13 08:51:43포레스텔라(Forestella) 강형호가 오는 4월 결혼한다. 13일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강형호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부산MBC에서 활동 중인 정민경 기상 캐스터다. 오랜 열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은 ‘포레스텔라’가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된 JTBC ‘팬텀싱어 시즌2’(2017년)가 방영되기 이전부터 만나 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 만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강형호는 언제나 진심을 담은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형호는 그룹 포레스텔라 활동과 단독 콘서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신곡 ‘이 노래’를 발표했다. -
부산시, 신중년 세대 위한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
사회전국 2024.03.13 08:49:05부산시는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을 하는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4월 선정한 경남정보대학교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한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10개 대학이 참여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10만 원 이상(대학별 상이)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부산대는 인생 2모작 설계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과 수익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ChatGP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의대는 드론조종기술, 드론항공촬영기술 및 영상편집기술, 민간·국가자격증(4종) 취득 교육인 ‘무인항공기(드론)종합기술교육-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신라대는 귀농·귀촌 지원, 도시농업을 적용한 동아리 활동과 창업 토탈 컨설팅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실용교육’을 운영한다. 대학별 교육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시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 50+부산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
[SEN]에이비온,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4 참가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3.13 08:48:48[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에이비온(203400)은 오는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비온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인 ABN401, ABN 501, ABN202 등을 소개한다.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이전(LO) 논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 유럽은 봄과 가을, 매년 2차례씩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올해로 30회차를 맞았으며,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 등을 선보이고 연구 협력,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한다. ABN401은 비소세포폐암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돌연변이 표적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 ORR(객관적반응률)이 약 53%로 집계됐다. 최초 치료 환자군 대상으로는 75%의 반응률을 보였으며 안전성에서 8%의 환자만이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을 경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BN501은 클라우딘3를 표적하는 신규 타겟(Novel Target) 파이프라인이다. ABN202은 ACFP(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플랫폼이다. 오는 4월 미국암학회(AACR)에서 관련 기술 3종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바이오 유럽에 이어 AACR,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등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다양한 파트너링을 진행함으로써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800만 돌파한 '파묘', 아트 포스터 2종 공개
서경스타영화 2024.03.13 08:48:068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화제에 오른 영화 '파묘'의 아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두운 톤으로 연출된 아트 포스터는 영문 제목인 'EXHUMA'와 'THE VICIOUS EMERGES(험한 것이 나왔다)'라는 카피와 함께 땅 속과 땅 위에 자리한 ‘험한 것’의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아트 포스터는 땅 아래 묻혀 있는 ‘험한 것’ 위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올라서 있는 모습으로 파묘를 하기 전 이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는 땅 위로 나온 ‘험한 것’의 뒷모습을 그려내 파묘를 시작한 후 벌어질 기이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지역활성화투자 펀드 선정 초읽기…최상목 “건설투자 보강 방안 곧 발표”
경제·금융경제분석 2024.03.13 08:47:30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을 통해 건설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중 선정이 예고된 지역활성화투자 펀드 1호를 시작으로 공공부문 집행 확대 등 부진한 건설투자에 총력을 쏟겠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수출과 내수가 “균형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민생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9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와 준수한 고용률 등을 언급하며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실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1.6%로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 모두 고용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최 부총리는 “3월이라서 봄인 것이 아니라 따뜻해져야 봄인 것처럼,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건설투자의 경우 그동안의 수주부진 영향이 지난해 말부터 가시화되고 있다”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을 통해 건설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다음달까지 마련해 신속히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도 부연했다. 그밖에 최 부총리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 안건에 포함된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상생의 디지털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 등도 설명했다. -
[SEN]폴라리스오피스, 작년 영업이익 62억원…전년비 277% 증가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3.13 08:45:41[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6.1% 증가한 1,079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원,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1%, 91.2% 늘었다. 지난해 3분기 폴라리스세원과 그 종속회사의 연결 편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폴라리스오피스의 투자주식 처분이익 반영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3분기부터 폴라리스세원의 실적이 연결로 편입됨에 따라 자산 규모와 매출액이 증가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신성장동력인 AI 오피스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협업플랫폼 사업부문의 영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재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및 기업용 협업 플랫폼 솔루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등 업무생산성 향상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해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스테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최신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정식 출시했고, 클라우드기반이 아닌 곳에서도 생성형 AI가 사용가능한 ‘폴라리스 오피스 온디바이스 AI'를 업스테이지와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hyk@@seadaily.com -
페이지콜, 누적 사용량 2억 분 돌파…에듀테크 SaaS 통했다
산업중기·벤처 2024.03.13 08:43:28에듀테크(교육 기술)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 페이지콜이 누적 서비스 사용량 2억 분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햇수로 환산하면 380년에 달하는 수치다. 페이지콜은 국내 교육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화면 공유, 녹화 및 다시보기, 교육 콘텐츠 라이브러리, 미팅로그 분석, 관리자 콘솔 및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 연동 등의 기능을 포함한 ‘전자 강의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핵심 기능인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면 태블릿과 PC를 활용해 동시에 필기할 수 있다. 음성과 필기 사이 끊김 현상 없이 온라인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누적 투자액은 62억 원이다. 페이지콜이 꾸준히 성장한 데에는 비대면 환경에서도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자체 개발 기술력이 주효했다. 팬데믹 이후 기존 교육 기업이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편의성과 필요성을 체감했지만 디지털 전환에는 기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페이지콜에 기회로 작용했다. 이후 비대면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대교, 웅진씽크빅, 설탭, 콴다 등 유수 교육 기업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페이지콜 측은 지난해 누적 이용 시간은 7135만 분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4198% 성장했다고 전했다. 페이지콜은 국내에서 쌓은 에듀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교육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대표 클라우드 기업의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업계 최고 수준 표준을 준수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영국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BETT Show 2024’, 미국 최대 규모 교육 기술 전시회 ‘ISTE Live 2023’ 등에 참가해 글로벌 교육 기업과 접촉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필준 페이지콜 대표는 “지난 9년 동안 마케팅보다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페이지콜의 저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한투운용, 미국 빅테크 TOP7 ETF 개인 순매수 500억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4.03.13 08:43:21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들어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올해 들어 519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이뤄졌다. 특히 1월 10일부터 전날까지 42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매그니피센트(M7)이라고 불리는 빅테크 종목들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날 기준 엔비디아를 22.34%로 가장 많이 편입하고 있으며 아마존(15.91%), 마이크로소프트(14.81%), 구글(13.27%), 애플(12.78%), 메타 플랫폼스(12.70%), 테슬라(6.95%) 등도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M7 종목이 평균 111% 폭등하며 올 들어 고점 논란이 이어져오고 있으나 여전히 이들 종목 중 일부가 저평가 상태라는 인식 속에 개인 순매수가 유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지난해 급등세를 보인 M7 종목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함께 최근 일부 조정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빅테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또한 부인할 수 없다”며 “탄탄한 이익 성장 구조와 공격적인 투자에 기반해 단순한 성장테마 이상으로 성장한 M7 종목들에 대한 압축투자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질주에 '15억' 번 공무원 "오늘 압구정 현대 사러 갑니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3 08:43:11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억 원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큰 수익을 올렸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인증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1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게시판에는 ‘압구정 현대 오늘 바로 사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인증받은 직업이 ‘공무원’으로 표기된 A씨는 “치킨 사 달라고 하지 마라. 댓글 중 랜덤으로 쏘겠다”면서 비트코인 자산 내역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내역을 보면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35개로, 평가금액은 35억2216만원이다. A씨는 비트코인을 평균 5675만원에 총 20억원을 샀는데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서자 15억원이 넘는 이익을 봤다. 수익률은 75.6%에 달한다. 큰 수익을 보자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의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사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직장인 B씨 역시 수익률 355%에 달하는 계좌 인증 글을 올렸다. 그는 “1억 찍을 때 수익률 355% 나왔다"며 "원금대비 아직 반토막”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직장인 C씨는 ‘나한테 이런 날이 오는 구나’라는 글을 올려 7억9096만원 수익 계좌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안 먹고 안 쓰며 -80% 맞으며 12개 모았고, 8000만원 넘겼을 때 있는 돈 대출 다 털어서 13개 채웠는데 집도 없는 흙수저인 나한테 이런 날도 온다"며 "너무 감격스러워서 글 써봤다. 이번 사이클에 3억 찍으면 퇴사하려고 한다"고 했다. -
"지갑 열 엄두가 안나네"…사과 10kg에 사상 첫 9만원 돌파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13 08:42:29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처음으로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다.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 선을 넘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1700원으로 1년 전(4만1060원)보다 123.3%나 올랐다.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9만740원)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9만452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9만원 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달 6일(9만1천120원)부터는 9만원 선을 계속 웃도는 중이다. 배(신고·상품) 도매가격은 전날 15㎏당 10만3600원으로 10만원대를 보였다. 사과 10개당 소매가격은 전날 3만97원으로 1년 전(2만3063원) 대비 30.5% 올랐다. 평년보다는 31.0% 높다. 배 10개당 소매가격도 전날 4만2808원으로 1년 전(2만8523원)보다 50.1% 올랐다. 평년보다는 15.9%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사과 물가 상승률은 71.0%를 보여 역대 세 번째로 70%를 넘었고 배는 61.1%로 1999년 9월(65.5%) 이후 24년 5개월 만의 최고를 기록했다. 그나마 최근 정부 할인 지원으로 소매 가격 상승 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다. 사과의 전날 소매가격을 한 달 전(2월 13일)과 비교하면 2.3% 올랐고 배는 17.3% 정도 상승했다. 그러나 사과와 배 저장량이 줄고 정부의 할인 지원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소매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정부가 앞서 설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과, 배를 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하며 저장 물량도 다소 부족한 편이다. 일각에서는 부족한 사과와 배를 수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지만 수입 검역 문제로 신속한 수입은 어렵다. -
알리·테무에 K-쇼핑몰 폐업 역대 최다…10곳 생겨날 때 4곳은 문 닫아
사회사회일반 2024.03.13 08:40:56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폐업 건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e커머스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면서 소상공인들이 줄폐업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올해는 이들의 폐업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지난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인터넷 통신판매 업체(인터넷을 통해 가구·가전·식품·의류 등을 판매하는 업체)는 모두 7만 8580곳으로 역대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폐업을 결정한 인터넷 쇼핑몰은 2020년 4만 1119곳, 2021년 5만 3109곳, 2022년 5만 7251곳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2만 곳 넘게 급증했다. 올해의 경우 이미 2월까지 두 달 사이에 폐업한 인터넷 쇼핑 업체만 2만 4035곳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폐업한 업체 수(1만 8586곳)보다 29.3% 증가한 것이다. 이 속도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폐업하는 업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폐업한 업체 중 상당수는 중국에서 생활용품이나 의류·신발 및 잡화 등 공산품을 구매한 뒤 국내에 웃돈을 붙여 되파는 방식으로 영업하던 곳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더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알리·테무 등 중국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매출이 급감해 결국 문을 닫았다. "똑같은 원피스, 알리·테무선 반값"…의류 쇼핑몰은 하루 113곳씩 문 닫았다 “저 뿐만 아니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 개인 판매자들은 대부분 중국산 제품을 사입할 것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에서는 반값에 파니까 경쟁이 안 되더라고요. 쇼핑몰 관리에 시간은 많이 들고, 돈은 안 되고…. 악성 소비자를 대응하는 것도 힘들어 폐업했습니다.”(최근 폐업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A 씨) 특히 큰 위기감을 느끼는 분야는 패션 업계다. 12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폐업을 결정한 의류 및 패션 관련 통신 판매 업체(온라인 쇼핑몰)는 2만 4314개로 최대치를 찍었다. 2022년과 2021년에는 약 2만여곳, 2020년에는 1만 7263곳이 폐업했다. 올 들어서도 2월까지 두 달간 폐업 신고를 한 의류 관련 쇼핑몰은 6878곳에 달했다. 한 달에 약 3400곳, 하루 평균 약 113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2월까지 폐업한 쇼핑몰은 모두 6195개에 그쳤는데 올해 2월까지 폐업한 쇼핑몰은 이보다 많았다. 작년 의류 쇼핑몰 10개 생겨날 때 4개는 폐업신고 앞서 국내 의류 관련 온라인 쇼핑몰은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전까지 의류 온라인 쇼핑몰은 매년 5만여 개씩 생겨나는 추세였는데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8만 3500여 개, 2021년 7만 3100여 개로 늘었다. 이달 중 상당수는 진입장벽이 낮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등에 입점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중국산 공산품을 사입하는 것 외에 별다른 판매 전략이나 제대로 된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하지 못해 폐업했다. 이전까지는 중국에서 제품을 저렴하게 가져온 뒤 국내에서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식으로 수익을 냈는데 소비자들이 중국 플랫폼을 활발하게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경쟁력을 잃은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의류 관련 쇼핑몰의 인허가 대비 폐업률은 27%에 그쳤으나, 2022년 30.5%, 2023년 37.9%로 매년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의류 쇼핑몰 6만 4000여곳이 새로 장사를 시작할 때 2만 4300여곳은 문을 닫았다. 쇼핑몰 10개가 창업할 때 약 4군데는 폐업했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알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의 MAU는 2021년 2월 168만 명에서 지난해 2월 355만 명을 찍은 뒤 올해 2월 818만 명을 기록했다. 불과 1년 사이 130%(약 463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직구 앱의 성장세에 여성 의류 등을 취급하는 패션 플랫폼의 실적이 쪼그라들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 공장에서 의류를 떼와 판매하는 셀러들이 모인 플랫폼의 MAU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박 모 씨는 “중국산 의류 등을 떼다가 쿠팡과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팔았는데 초반에는 잘 팔렸지만 어느 순간 판매자들이 너도나도 같은 상품을 팔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며 “최근에는 알리 영향으로 수익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K-쇼핑몰, 생존전략 없이는 알리·테무 영향으로 줄도산” 전문가들은 이들이 별도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지 않는 이상 줄폐업에 이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국 e커머스가 공산품·생필품·패션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하다 보니 비슷한 품목을 파는 국내 업체들은 매출액이 줄고 폐업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판매자들이 보다 저렴한 제품을 들여오려는 노력을 하거나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이 중국 e커머스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생존 전략을 모색하지 않고 정부에 무조건 중국 e커머스를 규제해달라고 하는 것은 사업자 개인의 노력 부족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동일 세종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너도나도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기 시작했지만 보통 온라인 판매자는 창업 3년 차 정도에 한계를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처음에는 사업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들어왔다가 유동성 위기를 겪거나 성장 및 인력 관리의 한계 등을 경험하면서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조국, 1대 1 맞짱 토론하자”…“김어준 사회봐도 좋다”
정치정치일반 2024.03.13 08:35:00조국(사진)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등을 최초 폭로했던 이준우 여의도연구원 기획연구위원이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 조 대표를 향해 “(본인) 의혹부터 먼저 해명하라”고 직격했다. 이 위원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대표가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한다”며 “조 대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 부부가 동양대와 서울대에 몰고 다녔다는 BMW와 제네시스 스폰 의혹, 조 대표가 최강욱 자녀에게 써줬다는 허위 경력증명서 의혹 등부터 먼저 해명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했다. 그는 “조 대표는 법대 교수 출신으로 증거주의 원칙을 누구보다 잘 아시지 않나”라며 “그런데도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와 선동으로 진실을 호도하려 하다니 안타깝다”고 했다. 이 위원은 조 대표 일가 비리 추적기를 담은 자신의 저서 ‘그는 그날 머리를 쓸어 넘기지 않았다’를 권하며 “일독하신 후 저와 1 대 1 방송토론 어떠신가”라며 “증거와 증언으로 담백하게 팩트로만 토론하는 것이다. 사회는 김어준 씨가 봐도 된다”고도 했다. 이 위원은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비리 등 대학 입시 비리를 최초로 폭로한 인물이다. 최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신청했다. -
비상경제장관회의 주재하는 최상목 부총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3 08:31:07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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