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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러닝, 코세라 손잡고 온라인 교육 시장 진출
산업IT 2024.03.13 09:57:51정보기술(IT) 종합교육센터 에티버스러닝이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세라는 수강자 1억 420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300개 이상 해외 명문 대학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 국내외 기관에 제공 중인 7000개 이상의 콘텐츠 등을 보유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도입해 4400개 이상의 콘텐츠를 한국어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에티버스러닝은 코세라의 국내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2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부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인·전문가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대학 학위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의 조합을 찾아 기관에 제안한다. 정인욱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러닝은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글로벌 최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명문 IT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쾌한 왕따' 칸 초청…"글로벌 관객들 매료시킬 것"
서경스타TV·방송 2024.03.13 09:56:58김숭늉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유쾌한 왕따'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은 프랑스 칸 영화제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18년 신설됐다. 롯데컬처웍스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시리즈 '유쾌한 왕따'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비경쟁부문으로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유쾌한 왕따'는 원인불명의 이유로 무너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김숭늉 작가 웹툰 '유쾌한 왕따'의 1부 원작을 바탕으로 탄생한 10부작 재난 스릴러 학원물이다.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와는 동일한 원작에서 파생된 다른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으며, 각본은 'D.P', '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민용근 감독이 집필했다. 배우 성유빈, 원지안, 조현철이 출연한다. '유쾌한 왕따'는 칸 국제 시리즈 초청 기념으로 스페셜 스틸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재난 상황 속에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억누르고 있던 어두운 이면을 드러냈을 때의 잔혹함이 느껴진다. 또한 피로 뒤엉킨 채 어떠한 사건 한 가운데에 휘말린 위태로운 모습과 공허한 눈빛의 동현(성유빈)이 포착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이사는 "'유쾌한 왕따'가 칸 시리즈에서 최초로 글로벌 관객과 만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여진 아이들의 불안한 감정과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여러 갈등이 매 에피소드별로 펼쳐지는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글로벌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22년 시리즈 '괴이', 23년 시리즈 '몸값'에 이어 세 번째로 칸 시리즈에서 '유쾌한 왕따'를 만나 매우 영광”이라며 “그동안 봐왔던 작품과 다른 장르적 쾌감과 차별성을 강력하게 끌어들일 작품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업계에서 한국 콘텐츠의 명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KT, 노바테크와 물류로봇 사업 공동 추진…"글로벌 시장 공략"
산업IT 2024.03.13 09:56:56KT(030200)가 노바테크와 손잡고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KT와 노바테크는 이날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창고관리시스템(WMS)·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엔드투엔드(E2E)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외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와 노바테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On-Premise)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선 국내 제조·창고 물류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어 이종 멀티·군집 로봇 제어, 인공지능(AI) 시뮬레이터 기능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관제·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노바테크는 로봇 기반의 물류자동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현대자동차 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 공장과 한화비전 미국 시카고 창고 등에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호 KT 로봇사업단장(상무)은 “국내외 물류로봇 제어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노바테크와 서비스 로봇 관제·분석,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KT가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오영 “지르텍 판매량 전년比 19% 증가”
문화·스포츠헬스 2024.03.13 09:55:49지오영은 지난해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말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지르텍의 국내 총 판매량은 260만 2848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219만 6297개)과 비교해 18.5%가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점유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약국용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지르텍의 점유율(판매액)은 68.4%로, 연간점유율 61%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지르텍은 국내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다져온 대표 알레르기 질환치료제제로,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르텍은 기존 경쟁품보다 졸음과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장애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류성철 지오영 영업본부 부사장은 “지르텍의 브랜드 인지도에 더해,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의 앞선 공급 시스템과 마케팅 노하우가 합쳐진 결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오영은 올해도 지르텍 판매가 계속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큰 편인데, 최근 엘니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경험률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10년 사이 4.4%포인트 증가했다. -
경기도, 구리 인창천 등 3개 하천 생태복원사업
사회전국 2024.03.13 09:55:48경기도는 구리 인창천, 시흥 옥구천·군자천, 안성 승두천 등 3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옹벽·보 등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질정화와 개선을 위한 습지 등을 만들어 훼손된 하천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현재 10개 시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사업을 진행하는 구리 인창천의 경우 복개 구간 490m를 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낸 뒤 생태 수로와 습지 조성을 추진한다. 시흥 옥구천·군자천과 안성 승두천은 생태여울, 생물 서식지 조성, 오염물질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 생태적 하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의 경우 수질개선, 생태계 회복 등 좋은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났다. 도가 2018년부터 2022년도까지 약 5년간 복원사업이 완료된 16개 하천의 생물 종류와 수질 변화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준공 전 4.16㎎/ℓ(보통)에서 준공 후 2.76㎎/ℓ(약간 좋음)로 약 34% 가량 개선됐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하천의 환경기준을 표시하는 지표 중의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수질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김태수 경기도수자원본부 수질총량과장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천의 자정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하고 도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복원하는 데 있다”며 “도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개선에 이바지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지 선정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로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적층 프레스' 선보여
산업산업일반 2024.03.13 09:53:39현대로템(064350)은 미래 전기차 생산 설비 시장 대응을 위해 충남 당진공장에서 고속 프레스인 ‘적층 프레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레스란 금속에 힘을 가해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하는 설비로 자동차의 차체 및 각종 부품류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압축력을 발생시키는 구조에 따라 기계식 프레스, 유압식 프레스, 서보 프레스 등으로 분류된다.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적층 프레스는 고속∙고정밀 기계식 프레스로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설비다. 전기차 모터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엔진과 같이 전기차를 움직이게 하는 회전력을 생성한다. 이 중 모터 코어는 전기차의 동력을 담당하는 구성품으로 주행거리 및 가속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적층 프레스는 얇은 강판을 여러 층으로 겹쳐서 모터 코어를 생산한다. 특히 강판이 얇을수록 모터의 효율이 향상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높은 정밀성을 유지하며 고속 생산하는 것이 현대로템이 개발한 설비의 핵심 기술이다. 현대로템의 적층 프레스는 설비의 균형을 맞춰주는 ‘동적 발란스’ 장치를 탑재해 분당 최대 300SPM의 고속 공정에서도 높은 정밀도를 확보했다. 프레임에 진동을 흡수하는 주물 소재를 적용해 일반 용접 프레임에 비해 설비의 진동도 최소화했다. 또 현대로템은 높은 품질 확보를 위해 적층 프레스에 ‘4 포인트 슬라이드 구조’를 적용했다. 기존 2 포인트 슬라이드 구조 대비 공정 횟수를 늘린 대형 사이즈 금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관련 부품 등 업계 수요에 최적화된 프레스 제품군을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솔빛학교 2026년 3월 이전 개교 탄력
사회전국 2024.03.13 09:53:23부산솔빛학교의 2026년 3월 이전 개교가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솔빛학교 이전 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했던 A 업체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담당 부서장을 집행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교육청 공무원 20여 명, 경찰 20여 명, 용역업체 직원 30명 이상을 동원해 지난 6일부터 실행했다. 대집행 시 업체의 반발이 있었으나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03년 사상공단 한가운데 개교한 부산솔빛학교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전 추진 중 A 업체의 무단 점유로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었으나 이번 행정대집행 실행을 계기로 오는 2026년 3월 이전 개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산솔빛학교 이전 공사를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코>HLB생명과학, 장중 신고가 돌파.. 17,600→17,740(▲140)
증권News봇 2024.03.13 09:52:55오전 9시 52분 현재 HLB생명과학(067630)이 9.64% 오른 17,740원(▲1,56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2월 07일 기록한 17,600원이다. 체결강도는 164%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449,221주, 총매도체결량은 881,83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95억7,126만, 거래량은 234만6,48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백4십7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4십3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디자인도 빛난 현대차그룹…獨 'iF 디자인 어워드'서 31개 수상
산업산업일반 2024.03.13 09:52:53현대차(005380)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1개의 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갈아치웠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000270)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총 3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개의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최다 수상(27개) 실적도 경신했다. 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기아 EV9은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여 개가 넘는 전 세계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단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EV9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기아 EV9은 다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현대차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 등은 본상을 수상했다. 싼타페는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현대차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어울리는 고성능 특화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X 컨버터블, 싼타페 XRT, HMGICS 안전 보전 로봇 콘셉트가 본상을 거머쥐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제네시스의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 제네시스’와 현대차 포니를 활용한 헤리티지 캠페인이,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인 피파 박물관 등이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자동차에서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의대 증원 1년 유예시 피해 더 막심…대안 아냐"
정치정치일반 2024.03.13 09:51:12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자’는 제안에 대해 “피해가 더 막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생각할 대안은 아닌 것 같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장 수석은 13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내년부터 2000명을 증원 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1년을 연장하자는 건 의료 개혁을 1년 늦추자는 것”이며 이같이 말했다. 전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증원 1년 유예 △제3자 기관에 증원 규모 평가 △사회적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제3자 기관에서 증원 규모의 적절성을 평가 받자’는 요구에 대해선 “정부의 책임 회피”라며 “국가 전체의 의료 인력 수급은 법상으로 정부가 책임지게 돼 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결국 규모는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되,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할 문제라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주고받고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해선 “꼭 필요한 규모”라며 정부 입장은 확고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 수석은 국민들이 필수의료과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걸 체감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의사 수와 관련이 없다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당 의사 수 꼴지 △의사 내부 경쟁 촉진 등도 증원이 필요한 이유로 꼽았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될 경우 전공의들과 마찬가지로 의료법 적용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장 수석은 “헌법상 국가는 국민 보건에 대해 책임질 의무를 부여하고, 의사는 의료를 담당해 면허를 부여한다. 면허는 독점 권한을 부여한 것”이라며 “권한을 준 대신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할 수 없게 강한 책무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선 “불법 행위”라며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장 수석은 “2월 29일까지 복귀해달라는 최종 노티스를 했는데도 안 돌아왔기 때문에 원칙대로 간다”이라며 “정부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처분은 스케줄대로 간다”고 말했다. 의료 개혁 완수를 위해 건강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건보료를 안 올려도 지속 가능하게 플랜을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수석은 “(국민연금과 달리) 건강보험은 1년 동안 거둬 1년을 쓰는 구조”라며 “적립금이 현재 27조 원 정도다. 의료 개혁 과제를 보면 과도한 의료 지출을 줄이는 대책도 병행돼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개최하는 민생토론회를 둘러싸고 ‘선거용’이라는 비판이 커지는 것에 대해선 “오해다. 민생 목소리를 담아 하나하나 해결하고 바꿔보자(는 취지)”라며 “계속 현장을 돌면서 이어갈 생각”이라고 했다. -
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1000명→5000명 확대
사회전국 2024.03.13 09:50:41경기도는 지난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올해는 5000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 동안 안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건다. 3회 이상 수신하지 않으면 당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마저 안 받으면 읍·면·동에 확인해 직접 방문이 이뤄진다. 또한 인공지능 전화 시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된 경우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1061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말벗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29주 동안 주 1회 전화 안부가 진행됐고 통화 건수는 2만 3852건에 달한다. 이 중 이상 징후는 31건이 발견돼 지역 읍면동이나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등으로 연계됐다. 올해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이달 11일부터 서비스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서비스 신청은 연말까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1인가구 노인, 기존 돌봄 서비스 미이용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경제적 위기 노인, 시장·군수가 의뢰한 노인 등은 우선 지원 대상자가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AI노인말벗서비스가 도내 어르신들의 고립 문제와 위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있다”며 “경기도가 운영 중인 누구나 돌봄 등에도 연계돼 돌봄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키움증권, 한국재무학회 박사과정 연구원 후원한다
증권국내증시 2024.03.13 09:50:00키움증권(039490)이 한국재무학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 재무 전공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한다. 키움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와 박사과정 전업연구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키움증권은 키움후원기금을 설립하고 매년 2억 원 씩 5년 간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재무학회는 향후 5년 간 국내 재무전공 박사과정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한다. 재무·금융 관련 연구 활성화와 학술세미나를 통한 최신 동향 파악 등 산학 협력의 기반도 마련한다. 키움증권은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해 장애인·청소년·저소득층 지원 활동과 더불어 지구환경 보호, 교육·장학 지원,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영상] 의원에게도 어려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지난 총선과 다른 점은?
정치정치일반 2024.03.13 09:49:57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비례대표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은 기존 47석에서 1석 줄어든 46석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비례대표 의석 배정 방식은 지난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택했습니다. 준연동형이란 말 그대로 반만 연동형을 적용하는 건데요. 지역구 의석수가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입니다. 지역구 의원 당선 가능성이 작아 정당 지지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석을 확보하기가 힘든 소수정당의 원내 진출을 위해 도입됐습니다. 그렇다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계산식은 어떨까요? 간단히 예를 들어 A정당이 10%의 정당 득표율과 지역구 20석을 확보했을 경우, 300석의 10%인 30석에서 지역구 20석을 뺀 10석의 절반인 5석을 확보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결론적으로 A정당은 지역구 20석과 비례대표 5석을 더한 25석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됩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47석 중 30석만 준연동형을 적용하는 ‘연동형 캡’이 존재했으나, 이번엔 46석 모두 적용됩니다. 하지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관한 비판은 지난 총선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산식이 복잡해 국민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위성정당 등의 꼼수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22대 총선에서도 거대양당은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위성정당을 창당해 비례대표 공천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
<코>에이직랜드, 장중 신고가 돌파.. 81,500→84,000(▲2,500)
증권News봇 2024.03.13 09:48:54오전 9시 48분 현재 에이직랜드(445090)가 11.55% 오른 84,000원(▲8,7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08일 기록한 81,500원이다. 체결강도는 12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17,553주, 총매도체결량은 639,06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169억5,980만, 거래량은 147만9,19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6십2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5십7만4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캐치카페, 누적 방문 취준생 수 40만명 돌파
산업중기·벤처 2024.03.13 09:48:25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에서 운영하는 무료 취업 카페 ‘캐치카페’가 6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캐치카페는 진학사 캐치에서 운영하는 취업카페로 구직자는 음료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신촌점 첫 론칭을 시작으로 현재는 △서울대점 △안암점 △혜화점까지 서울 주요 대학 인근에서 총 4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캐치카페에 대한 취준생의 관심은 뜨겁다. 4개 지점에 방문하는 구직자의 수는 일평균 562명으로, 최근 1년 간은 총 14만여 명이 카페를 찾았다. 카페는 입소문을 타면서 SNS 등을 통해 이용 방법, 찾아가는 법 등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용자 대상 자체 조사 결과 캐치카페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쾌적한 시설’과 ‘퀄리티 높은 음료’를 가장 많이 꼽았다. 무료임에도 공간이 넓고 깔끔할 뿐 아니라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어 전자기기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딸기 라테 등 시즌마다 리뉴얼 되는 음료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캐치카페에서는 채용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기업 연계 채용설명회는 구직자와 현직자가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기업 문의가 증가하는 등 인기가 많다. 오는 3~4월에는 △CJ올리브영 △삼성웰스토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캐치카페는 구직자를 위한 공간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이 공간은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장소를 넘어 기업과 구직자가 오프라인에서 소통하고 매칭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AI매칭 채용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기업, 상위 10% 중소기업’ 중심의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기업에는 캐치만의 상위권 신입 및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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