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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진영 선거유세에 '확성기' 방해, 日정치단체 대표 입건
국제국제일반 2024.05.17 13:56:30일본에서 지난달 치러진 보궐선거 당시 확성기를 사용해 다른 진영의 연설을 방해한 정치 단체 관계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자유 방해) 혐의로 일본 정치단체 ‘쓰바사의 당’ 대표 구로카와 아츠히코 대표와 이 단체의 후보로 도쿄15구 보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네모토 료스케씨 등 3명을 입건했다. 상대 진영에 대한 선거 방해 혐의로 후보자들을 입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현지 언론들의 평가다. 이번에 입건된 3명은 4월 진행된 중의원 보궐선거 기간 중 타 진영의 유세 연설 중 확성기를 사용해 소리를 지르거나 다른 후보 선거 차량을 쫓아가며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시청은 쓰바사의 당에 공직선거법에 근거한 경고에 나섰지만, 이후에도 방해 행위가 이어졌다. 일본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연설을 방해하는 것을 ‘자유방해죄’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4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 100만엔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입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쓰바사의 당 본부 등 관계처 3곳에 대한 가택 수색을 벌였다. 경찰이 선거 방해와 관련해 이례적인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구로카와 대표는 “표현의 자유 속에서 적법하게 활동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민희진 "해임하려 허위 주장" VS 하이브 "투자자 만나" 갈등 격화(종합)
서경스타가요 2024.05.17 13:54:54어도어 대표직을 두고 갈등하는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 측이 법정에서도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대립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법정에는 양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민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민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하이브는 지속해서 하이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민 대표를 내치기 위해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민 대표는 지배주주 변동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으며, 외부 투자자를 만나 투자 의향을 타진한 적 없다.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시킬 의도 자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 해임은 본인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 인용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주주간계약상 하이브는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해임 사유를 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하이브의 중대 이익을 침해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상법상 임기 중인 이사의 해임은 해임 사유와 무관하게 주주총회 특별 결의로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민 대표는 무수히 많은 비위 및 위법 행위로 주주간계약을 중대하기 위반했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은 기각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는 앞서 어떠한 투자자와도 만난 적 없다고 했으나, 감사 결과 어도어 경영진은 경영권 탈취의 우호세력 포섭을 위해 내부 임직원과 외부 투자자, 애널리스트에게 컨택했다"고 밝혔다. 하이브에 따르면 민 대표가 접촉한 투자처에는 하이브 주요 주주사인 D와 주요 협력사인 N사도 포함됐다. 양측은 뉴진스 표절 문제, 민 대표의 주술 경영 주장 등 경영권 탈취와 함께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민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하이브 측이 뉴진스를 기획사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진스의 홍보를 제한하고,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을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민 대표가 2021년 뉴진스의 데뷔 순서는 상관하지 않겠으니 어도어의 첫 번째 팀으로 뉴진스를 가져가고 싶다는 취지로 요구했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민 대표 법률대리인 측이 "아일릿의 데뷔는 뉴진스 카피·표절 의혹의 문제뿐 아니라 그동안 뉴진스와 어도어를 향해 산발적으로 존재해왔던 여러 차별·문제의 완결판"이라고 주장하자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주장은 모두 이슈화 그 자체가 목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주장은 가스라이팅"이라며 뉴진스 멤버들을 본인이 없으면 제대로 활동하기 힘든 나약한 존재로 표현했다. 또 측근들에게 '역겹지만 참고 뒷바라지하는 것이 끔찍하다' 등 뉴진스 멤버들을 무시하고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24일까지 양측의 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31일 주주총회 전까지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법원이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할 경우 지체 없이 어도어 경영진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민 대표 해임은 불가능해진다. 이 경우 하이브는 항고심을 받거나 새로운 증거를 가져와 임시주총을 열 수 있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예방…"현지 개발사업 진출 희망"
부동산주택 2024.05.17 13:54:02정원주 대우건설(047040) 회장이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캄보디아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MOOU)을 체결하며 현지 개발사업 진출을 위한 포석 마련에도 나섰다. 대우건설은 17일 정 회장이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예방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14년 개소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프로젝트를 후원했던 인연과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만났던 경험을 전하며, 캄보디아의 한국 기업 투자유치 정책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특히 현재 대우건설이 검토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진출 계획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의 유치로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캄 우정의 다리 사업에 대우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이번에 체결된 월드브릿지 그룹과의 MOU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주시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신재생 발전, 수처리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거부동산 외 산업단지, 물류허브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캄보디아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캄-한 비즈니스포럼에서 캄보디아 현지 진출을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포럼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 현지기업인 월드브릿지 그룹(WorldBridge Group)과 캄보디아 현지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사는 캄보디아 현지의 산업단지를 포함한 부동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류단지 및 부동산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월드브릿지 그룹은 1992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으로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동남아시안게임 선수촌 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원주 회장은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당시 월드브릿지 그룹 리씨 시어 회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활동이 이번 MOU 체결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해외에서의 개발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올 초 정원주 회장은 단순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해외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해외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확대와 이를 통한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의 변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캄보디아 총리 예방 및 현지기업과의 MOU 체결은 이러한 대우건설의 중장기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개발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라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 회장이 강조한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캄보디아 총리 예방 및 MOU 체결을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계기로 삼아 양국간 협력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의하지 않은 고객 정보 넘긴 홈플러스…대법 "고객이 피해 증명해야"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3:51:44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었더라도 이를 피해자가 증명해야 배상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김 모 씨 등 283명이 홈플러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홈플러스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한 고객 명단을 신한생명보험과 라이나생명보험에 판매해왔다.이후 수익성이 크지 않자,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 명단도 보험사에 넘겨 보험사가 직접 선별 작업을 하게 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홈플러스가 개인정보를 팔아넘겨 손해를 봤다며 1인당 50만∼70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홈플러스에서 보험사로 개인정보가 넘어갔다는 사실을 피해 고객이 증명해야 한다고 봤다. 앞서 1심 법원은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할 책임이 홈플러스에 있다고 보고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반면 2심은 증명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는 배상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봤다 대법원의 판단도 원심과 같았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에 제공됐다는 사실에 관한 구체적·개별적 증명이 없는 이상 피고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행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본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도 쟁점이 같은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판매 사건을 심리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 사건과 관련해 도성환 전 홈플러스 사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가 인정돼 2019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홈플러스 법인도 벌금 7500만원을 확정받았다. -
<코>유아이엘, 장중 신고가 돌파.. 6,580→6,670(▲90)
증권News봇 2024.05.17 13:48:59오후 1시 48분 현재 유아이엘(049520)이 3.25% 오른 6,670원(▲21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9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8월 04일 기록한 6,580원이다. 체결강도는 10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25,096주, 총매도체결량은 222,10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9억710만, 거래량은 45만2,51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7십5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8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
산업생활 2024.05.17 13:48:09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부회장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캄보디아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은 민간 차원의 상호 투자와 경제협력 촉진을 통해 양국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정부 인사와 150여명의 캄보디아 투자 의향 기업인들이 함께했다. 최준호 부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캄보디아 유수의 기업인 및 정계 관계자들과 자리를 마련했다. 그룹 측은 형지엘리트(093240)를 통해 지난해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지부에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캠페인’을 위한 의류를 후원한 바 있다. -
<코>다산솔루에타, 현재가 5.77% 급등
증권News봇 2024.05.17 13:44:30오후 1시 44분 현재 다산솔루에타(154040)의 현재가는 1,742원으로 1분전 1,647원 대비 5.77%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다산솔루에타는 4.75%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77%를 기록했다. 이 기간 'IT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33%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20%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IT부품업'은 0.84%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케이엔알시스템, 장중 신저가 기록.. 16,270→15,560(▼710)
증권News봇 2024.05.17 13:43:10오후 1시 43분 현재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이 4.54% 내린 15,560원(▼74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7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5월 16일 기록한 16,270원이다. 체결강도는 3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5,268주, 총매도체결량은 79,87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6억4,449만, 거래량은 10만4,30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6(매도):2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9십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점심브리핑] 게이밍 토큰 CTA 상장 이틑날 30% 반등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5.17 13:40:27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7일 오후 1시 1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7% 상한 9101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10% 떨어진 409만 6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 대비 0.36% 내린 1387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25% 상승한 79만 40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86% 오른 22만 50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55% 떨어진 6만 5592.3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95% 내린 2953.80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과 동일한 1.00달러, BNB는 2.10% 하락한 571.53달러다. SOL은 0.26% 떨어진 162.2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2600억 달러(약 1696조 8420억 원) 증가한 2조 3900억 달러(약 3218조 613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떨어진 59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게이밍 토큰인 크로스더에이지(Cross the Age, CTA)가 상장 이틀 만에 30% 반등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CTA는 지난 15일 상장 후 등락을 반복하다 가격이 25% 넘게 하락했으나 다음날인 16일 30% 이상 반등하며 0.38달러까지 회복했다. 16일 일일 거래량도 1500 달러를 넘어섰다. CTA는 가상자산 게임 ’크로스 더 에이지’에서 화폐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5일 크로스 더 에이지 측은 투자 라운드에서 35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민대표와 하이브의 법적공방… “해임은 손해”vs“결격 사유 많아”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3:32:19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진행된 가운데, 민 대표 측과 하이브 측의 치열한 법적공방이 오갔다. 민 대표 측은 민 대표의 해임은 곧 양쪽 모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친다고 주장한 반면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사익 추구, 무속인 의존 경영 등 대표로서 결격사유가 많다고 반박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김상훈 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심문에서 민 대표 측 대리인은 주주 계약상 민 대표가 5년간 이사직을 보유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대리인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11개 중 어도어가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뉴진스 성공처럼 단기간 압도적 성과를 찾아보기 어려운데 하이브는 IR(기업이 주식 및 사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를 해임하는 것은 뉴진스와 어도어를 넘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반면 하이브는 자신들이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갖췄다고 반박했다. 민 대표가 어도어 및 기타 하이브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체 행위를 하면 안되지만, 무수히 많은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인의 사익 추구를 위해서 뉴진스 부모를 분쟁 도구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하이브 대리인은 “민 대표는 아티스트 보호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진정한 ‘엄마’라면 자신이 방패가 돼 모든 풍파를 막아줘야 하는데, 오히려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로 내세웠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리인은 민 대표가 무속경영으로 대표이사로서 업무수행에 중대한 결격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가 한 무속인에 믿고 따랐고, 무속인도 민 대표를 ‘언니’로 지칭하며 어도어 경영을 사실상 지시했다는 것이다. 대리인은 “민 대표는 무속인과 6개월간 약 5만 8000건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며 “이는 한달에 약 1만 건 정도로 이 과정에서 민 대표는 회사 경영 관련 영업 비밀을 방대하게 유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무속경영을 내세우며 결격사유를 주장할 지 몰랐다”며 “어도어 설립 전 사용한 노트북을 포렌식해 확보한 지인과의 대화 내용을 통해 비난한 것은 심각한 개인 비밀 침해다”라고 반박했다. 그룹 아일릿 카피 논란에 대해서는 민 대표측은 “표절 여부는 별개로 해도 지나치게 비슷한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하이브는 “민 대표는 ‘아류’ ‘카피’같은 자극적인 말로 아일릿을 깎아내려고 했다”며 “민 대표는 프로모션 방식이 표절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알기에 의미가 모호하고 불명확한 ‘포뮬라’ ‘톤앤매너’라는 용어를 활용하며 후퇴했다"고 꼬집었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을 종료하면서 ”양측이 24일까지 필요한 자료를 내면 검토 후에 31일 전에는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인터넷업(0.22%↑)
증권News봇 2024.05.17 13:30:401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66p(-1.57%) 하락한 856.7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7.11%), 금속업(-2.80%), 유통업(-2.16%)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담배업(+1.22%), 오락·문화업(+0.60%), 의료·정밀기기업(+0.2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류업은 54:4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1,25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95억, 외국인은 1,0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이씨티케이(456010)가 51.50% 오른 30,300원을 기록 중이고,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29.95%), 이오플로우(29409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HLB파나진(046210)(-29.71%), HLB바이오스텝(278650)(-28.03%), 태웅(044490)(-21.1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108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25:7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03%↓)
증권News봇 2024.05.17 13:30:161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16p(-0.95%) 하락한 2726.84로, 25(매도):7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2.43%), 건설업(-1.71%), 운수장비업(-1.56%)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4.81%), 전기가스업(+0.58%), 의약품업(+0.3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3:9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77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500억, 기관은 1,48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양식품(003230)이 29.99% 오른 446,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화페인트(000390)(+28.32%), 사조씨푸드(014710)(+20.0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화장품(123690)(-10.53%), 대원전선(006340)(-10.49%), 이구산업(025820)(-9.2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1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7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가상자산 제도 안착에 민관 협력 본격화…대국민 광고 캠페인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5.17 13:30:12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7월에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닥사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비롯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원화 거래소들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다. 닥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법 제도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캠페인은 주요 케이블 방송과 신문, 옥외광고 등을 통해 공개된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7월 19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은 가상자산의 정의와 가상자산에서 제외되는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 이용자의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한편 닥사는 올 3월 금융감독원과 함께 주요 투자자 유의 사항과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 사기 사례 7선'을 공동 발간하는 등 안전한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 문건은 금감원이 운영해온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센터에 실제 신고된 사례를 토대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
수은, 캄보디아 지방도로 개선사업에 1억2000만달러 차관 공여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5.17 13:29:57한국수출입은행은 캄보디아 지방도로 개선사업에 1억 2000만 달러를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로 실라바 캄보디아 재무부 차관과 이 같은 내용의 계약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 남부 6개 주의 37개 노선, 391km의 도로를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다. 윤 행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2022년 2억 4600만 달러 규모의 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건설사업 이후 최초로 1억 달러 이상이 지원되는 캄보디아 대상 사업"이라면서 "캄보디아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사업 경험 축적과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망 중소기업 집중 육성한 전남…'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
사회전국 2024.05.17 13:26:58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남도의 단계별 맞춤 지원 정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며 수출 확보 등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육성 프로젝트에 지역 7개 기업이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제품 경쟁력, 생산 역량, 기술의 차별성, 수출 전략 목표, 신시장 개척 노력 등 서류·현장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달 수출지원협의회 심사·의결을 통해 7개 사를 선정했다. 2025년까지 해외마케팅과 지식재산 역량 강화, 타깃 국가별 판로 전략 수립 등 수출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구개발, 금융, 수출보증보험 등 지원·우대를 통해 도비 포함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25개 사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 3.6%(342억 원), 수출액 7.6%(2700만 달러) 증가, 정부 연구 개발 과제 3개 사 선정(54억 원)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은 그동안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자체사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뽑아 ‘전남형 강소기업’을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연간 1억 원 범위에서 2년 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전남에서 오랫동안 기업 활동을 통해 고용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한 우수 향토기업을 발굴·육성한다. 10개 사를 우선 선정하고 2028년까지 5년 간 총 50개 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토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 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판로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속적인 대내외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성과가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역을 대표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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