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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품은 아이패드 등판…삼성·LGD 패널 출하량 350% 폭증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5.17 15:22:56애플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의 태블릿 OLED 패널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신형 아이패드 패널 공급사에 BOE 등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이름을 올리지 못한 만큼 OLED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늘려나갈 절호의 기회로 보고 공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3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태블릿 OLED 패널 물량은 전월 대비 350% 상승한 98만 장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패널 물량은 2월 2만 3000장에서 59만 5000장까지 급격하게 뛰었고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 역시 38만 5000장을 기록하면서 97.4% 상승했다. 반면 중국 BOE는 패널 출하량이 6만 5000장에서 10만 장까지 뛰기는 했지만 성장률은 53.8%로 상대적으로 폭이 크지 않았다. 중국 EDO는 오히려 물량이 25.1% 감소했다. 이 기간 전 세계 태블릿 OLED 패널 출하량 성장률은 154%에 달했는데 증가분 중 대다수를 국내 업체들이 차지한 셈이다. 이런 흐름은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패드 신제품에 OLED 패널을 전량 공급한 영향이다. 7일 출시한 애플 아이패드에는 LG디스플레이의 11·13인치 패널, 삼성디스플레이의 11인치 패널이 탑재됐다. 해당 패널에는 OLED 발광층을 2개로 쌓는 ‘투 스택 탠덤’ 기술이 적용됐다. BOE는 국내 업체와의 기술 격차, 양산 역량을 갖추지 못한 점 등을 이유로 선택지에서 배제됐다. 부침을 겪었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실적도 예상보다 일찍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의 1대당 평균 공급가격이 50~60달러인 것과 비교해 아이패드 OLED 패널 가격은 380~390달러(13인치 기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 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80만 대 수준이었던 태블릿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올해 6~7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규모도 지난해 3억 7900만 달러에서 올해 29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태블릿 OLED 패널의 매출 기여가 기존 예상치인 2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태블릿 이외의 제품군에서도 출하량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3월 모니터 OLED 제품군에서 LG디스플레이의 패널 출하량은 60%, 삼성디스플레이는 16.8% 늘었다.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6 시리즈에도 삼성디스플레이 4종, LG디스플레이 2종의 OLED 패널이 장착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16 OLED 패널 주문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억 2000만 대로 추정된다”며 “고부가 모델인 프로·프로맥스 주문량이 8000만 대로 전체의 67%를 차지하면서 고부가 아이폰 모델 중심인 한국 부품 업체들의 수혜 강도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도봉구, 탄소중립 맛집 찾기 프로젝트 시동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5:21:28서울 도봉구가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맛집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탄소중립 맛집으로 선정되면 안내판 부착과 함께 에너지 절약 컨설팅, 에너지 절약 물품, 연간 최대 3만 탄소공감마일리지 등을 제공받는다. 구는 탄소중립 맛집 이용 독려를 위해 선정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탄소공감마일리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맛집은 구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 맛집 찾기단’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은 찾기단의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심사항목 총계가 일정 점수 이상을 넘어야 한다. 모범음식점, 착한가게, 일회용품 줄여가게 등의 정책에 참여하는 음식점의 경우에는 평가 총계 점수에 포함되는 가점이 부여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탄소중립 맛집 찾기 사업은 지역 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신중년 세대를 위한 미래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
'뺑소니 혐의' 김호중, 거물급 변호사 선임…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5:21:02트로트 가수 김호중(사진)이 변호인으로 조남관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SBS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냈다. 검사 출신인 그는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또 지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2022년 사직한 뒤에는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로 생각했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호중이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들렀던 것으로 드러나 음주운전 의혹도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지난 9일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며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35분쯤부터 김호중과 이 대표의 주거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집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오후 3:21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인터넷업(0.59%↑)
증권News봇 2024.05.17 15:21:0117일 오후 3시 2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66p(-1.68%) 하락한 855.71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7.32%), 금속업(-2.52%), 반도체업(-1.93%)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담배업(+1.47%), 오락·문화업(+0.62%), 인터넷업(+0.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5:9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업은 68:3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17억, 기관은 1,28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6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아이씨티케이(456010)가 40.50% 오른 28,100원을 기록 중이고,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29.95%), 에스앤디(26097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솔브레인홀딩스(036830)(-20.89%), 태웅(044490)(-19.12%), 유니슨(018000)(-17.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104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0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19:8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25%↑)
증권News봇 2024.05.17 15:20:3817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03p(-0.98%) 하락한 2725.97로, 19(매도):8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2.40%), 건설업(-1.82%), 운수장비업(-1.68%)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4.43%), 전기가스업(+0.64%), 의약품업(+0.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9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00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877억, 기관은 1,43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양식품(003230)이 29.99% 오른 446,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화페인트(000390)(+29.92%), 효성중공업(298040)(+16.6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화장품(123690)(-12.96%), 대원전선(006340)(-10.59%), 한샘(009240)(-9.5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9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솔루엠, 장중 신저가 기록.. 23,950→23,900(▼50)
증권News봇 2024.05.17 15:18:54오후 3시 18분 현재 솔루엠(248070)이 0.42% 내린 23,900원(▼1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5월 16일 기록한 23,950원이다. 체결강도는 5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11,162주, 총매도체결량은 215,63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9억3,055만, 거래량은 32만8,97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십1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1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시흥 교량붕괴’ 사고 수사하는 경찰, SK에코플랜트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5:18:01지난달 30일 시흥시 소재의 한 교량이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친 일명 ‘시흥 교량 붕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시공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 교량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업체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교량 관련 서류와 현장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시흥시 월곶동 시화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돼 5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시민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
文 회고록 “김정은, 내 딸 세대까지 핵과 살게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문화·스포츠문화 2024.05.17 15:17:50“김(김정은) 위원장이 그런 표현을 누누이 썼어요. 핵은 철저하게 자기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사용할 생각 전혀 없다, 우리가 핵 없이도 살 수 있다면 뭣 때문에 많은 제재를 받으면서 힘들게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겠는가.” 문재인 전 대통령은 17일 출간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외교·안보 편’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그는 이어 “자기에게도 딸이 있는데 딸 세대까지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하고 싶지 않다…그렇게 비핵화 의지를 나름대로 절실하게 설명했다”고 적었다. 책은 주요 외교·안보의 순간을 복기하며 당시 정세와 소회, 후일담 등을 전한다. 대통령 재임 대부분 기간 대통령을 보좌한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지고 문 대통령이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회고록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의 일화도 담겼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가 ‘문 대통령과 케미스트리가 정말 잘 맞는다’고 여러 번 이야기할 정도였다. 내게는 동맹 외교의 파트너로서 아주 잘 맞는 편이었다”면서도 “아베 총리 쪽은 요지부동이었다. 만나는 순간에는 좋은 얼굴로 부드러운 말을 하지만 돌아서면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전했다. -
尹 "새로운 국가유산 체계, 국민의 문화적 자부심 높일 것"
정치정치일반 2024.05.17 15:16:1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국가유산 체계를 발전시켜 우리 국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 기념사에서 “국가유산은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며 “물려받은 유산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무형의 유산들에 새로운 가치와 생명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문화재청의 이름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오늘은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국가유산을 세계에 널리 전하고 알려 80억 세계인과의 문화적 교감을 확대,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중추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그동안의 문화재 관리는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는 과거 회고형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유산을 발굴·보존·계승하는 동시에 더 발전시키고 확산하는 미래 지향형 체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국가유산의 개념과 대상, 범위도 크게 넓혀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무형유산은 기능의 보존과 전수라는 틀에서 벗어나 풍습, 민속, 축제를 비롯한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유산도 이제 국가유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문화와 관광의 가치를 더해 보존을 넘어서는 발전의 길을 열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학문적으로도 기존의 문화재 연구가 고고학과 예술사 중심에 머물렀다면 앞으로 국가유산 연구는 인류학과 자연환경을 비롯한 모든 학술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가 사랑하는 우리 문화를 더 도약시키는 일이 지금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국가유산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우리의 정체성, 우리 문화를 더욱 멋지게 가꾸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최종수 성균관장, 이원 대한황실문화원 총재 등 국가유산 관련 단체 인사를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 및 6·25전쟁 중 국가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과 차일혁 경무관의 후손도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쐈다…25일 만에 무력 도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5.17 15:16:01북한이 17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달 2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600㎜ 초대형 방사포 발사를 감행한 지 25일 만에 다시 도발에 나섰다. 올해 들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600㎜ 초대형 방사포를 포함해 이번에 5번째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에서 대북 지지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적 도발 행동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
아파트 교육 프리미엄의 변신은 무죄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에서 누려볼까
사회사회이슈 2024.05.17 15:15:45<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자녀교육에 특화된 아파트에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3040 등 젊은세대가 주택시장 메인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교육 프리미엄 단지의 미래가치가 더욱 상승하는 분위기다.한국부동산원 자료 등에서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총 41만 1,182건 중 절반이 넘는 52%가 30대와 40대 매수사례로 나타났다. 또 올해 1분기에도 3040세대 매수비율이 51.8%로 집계됐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설문 등에서 아파트를 선택할 때 교육환경이 가장 중요한 조건 1등으로 나타났다”라며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교육시설 등이 잘 갖춰진 단지의 인기가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 신축 아파트들은 자녀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에선 에듀테크기업 째깍악어와 MOU를 체결하고, 커뮤니티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학습 등 키즈클래스를 시행한다. 또 두산건설은 종로엠스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부 아파트 단지에 초·중등 영어와 수학교육 등 입주민 전용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자이 SK VIEW’는 아파트 커뮤니티에 YBM 영어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평택 지제역 인근에서는 교육그룹 YBM과 제휴를 맺고 교육특화 커뮤니티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대표 교육그룹 YBM과의 제휴로 입주민 자녀들에게 원어민 강좌 및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100여개 온라인 강좌를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YBM과의 제휴로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 효과는 물론 단지 가치 상승, 상가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2층~지상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209세대 대단지로 구성되며, 현재 마지막 잔여물량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매머드급 교통호재,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도 장점이다.아파트에서 직선거리로 약 650m(동문 p2후문기준)에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이 조성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하며, 인근 평택송탄 일반산업단지와 평택장당 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예정) 등 직주근접 환경이 갖춰졌다.교통여건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호재 중 하나인 GTX A와 C 노선을 지제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발표됐고, 현재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평택 지제역에 2025년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분양가격도 최근 엄청나게 폭등하고 있는 신축아파트 공사비 등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대로 책정되면서, 주변 기 입주단지 시세 6억 후반에서 7억원대와 비교해 2억이상 저렴하다.브랜드 아파트의 장점인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입주민 문화실, 맘스테이션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민 전용버스 2대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현재 초기비용으로 500만원만 있으면 원하는 동 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다”라며 “계약금 분납제와 연 7% 수준의 이자금액 지원 등 계약조건을 완화하면서 막차물량을 잡으려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코>블레이드 Ent, 현재가 6.62% 급등
증권News봇 2024.05.17 15:15:39오후 3시 15분 현재 블레이드 Ent(044480)의 현재가는 1,191원으로 1분전 1,117원 대비 6.62%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블레이드 Ent는 32.4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90%를 기록했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3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70%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화학업'은 0.15%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우정바이오, 장중 신저가 기록.. 1,620→1,563(▼57)
증권News봇 2024.05.17 15:15:17오후 3시 15분 현재 우정바이오(215380)가 3.87% 내린 1,563원(▼63)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7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4월 22일 기록한 1,620원이다. 체결강도는 2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7,250주, 총매도체결량은 84,19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7,169만, 거래량은 10만7,60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3(매도):1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5.17 15:15:13 -
지구를 점령한 쓰레기, 텀블러·에코백이 해법일까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5:14:30#.재활용 소재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플라스틱이 불투명해졌다. 회색빛 재활용이었다. “재활용된 플라스틱이 이 체계에 더 많이 유입될수록 투명도를 유지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겁니다. 언젠가는 검은 병에 든 콜라를 마시게 될 날이 올 거예요.” -106쪽 #.자선상점에 기부된 중고 물품 가운데 고작 10퍼센트에서 30퍼센트만이 실제로 상점에서 판매되며 나머지는 보이지 않는 조직으로 사라진다. -161쪽 에디터들은 그동안 꽤 많은 환경 관련 도서들을 읽었고, 사실 이제는 일처럼 느껴져서 손이 잘 안 가는데요. 올리버 프랭클린 월리스 작가님의 <웨이스트 랜드>는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던 오만을 벗어던지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인도의 쓰레기 매립장, 가나의 의류 쓰레기 투기장, 그리고 영국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과 하수처리장까지 굵직한 쓰레기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취재하면서 쓴 만큼 생생함과 깊이가 남다릅니다. 읽기 전에는 너무 다른 세상 이야기 아닐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한국과 비슷했습니다. 쓰레기의 압도적인 규모, 매립장의 풍경과 선별장의 시스템까지. 플라스틱 재활용과 친환경 목표를 외치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기업들의 모습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는데, 예를 들어 종이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한계를 지적하는 대목들이었습니다. 폐지는 재활용할수록 섬유 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에 3~9번 정도만 재활용할 수 있다거나,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을 기업들이 해법처럼 제시해왔지만 사실은 기술적으로 아직 부족하다는 등의 이야기는 그동안 품어온 희망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래서 월리스 작가님께 서면으로나마 인터뷰를 청했습니다. 이왕이면 책을 먼저 읽은 다음 이어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절망하지 말고, 화를 내세요." ▶지구용 : 화학적 재활용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제대로 안 되고 있다니 충격적입니다. 월리스 작가 :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파일럿 사업들은 실패했습니다. 그렇다고 플라스틱들을 모두 연료로 만든다거나(열분해유) 모두 소각할 수만은 없겠죠. 당장은 잘 안 되더라도, 더 나은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을 멈춰선 안 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지속가능성과 소비 감축을 유도할 수 있는 더 나은 시스템, 법, 규제, 그리고 문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 그럼요! 더 오래 쓸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들을 만들고 소비자들이 덜 소비하도록 만드는 경제 구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패스트패션 브랜드에는 생산 과정에서 배출한 폐기물만큼 세금을 매기는 거죠. 사실 대부분의 폐기물은 산업폐기물입니다.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팔리기 전에 생겨나는 폐기물들이죠. 탄소세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여, 수리, 재사용 같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업들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겠죠. 중고 물품, 빈티지 제품을 좋아하는 Z세대들이 이런 흐름을 주도하고 있고요. 소비자들 역시 해결책을 원한다는 의미일 겁니다. ▶많은 한국 독자들이 작가님 책을 읽고 절망할 것도 같습니다. : 절망하는 대신 화를 내세요! 이런 문제들을 외면하려는 사람들을 경계하세요. 텀블러와 에코백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다행히 이미 우린 기업들을 압박하고 엄청난 변화를 끌어낸 성공 경험이 있죠. 오존 문제가 그랬고, 노동착취 문제도 마찬가지고요. 목소리를 내세요. 그리고 마트가 아니라 일터에서, 투표장에서 당신의 진정한 힘을 보여줄 수 있단 사실을 잊지 말고요. ▶한국은 음식물쓰레기로 수소에너지를 만들어서 수소차에 충전까지 하는 그린수소 충전소()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 좋은 거겠죠? : 음식물 쓰레기를 연료로 전환하는 방식은 아주 좋은 솔루션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그린 수소고, 심지어 저장까지 할 수 있다니…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이야기들은 진심으로 놀랍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본받아야 할 거고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 뿐더러 전세계의 굶주리는 사람들을 살릴 아주 당연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책에서 많은 기업과 단체를 비판하셨는데, 항의는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 그 반대였습니다. 책을 쓰면서 기업들을 취재하는 과정은 정말 어려웠는데, 책이 출간된 후 독자들의 반응을 본 기업들이 이제는 뭘 개선하고 있는지 저한테 막 알려주더라고요. 좋은 현상입니다. 이 책의 메시지가 빛바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찾아서 <웨이스트 랜드>는 심난하고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 물론 심난한 구석이 좀 있긴 하지만, 예를 들어서 멀쩡한데도 버려진 음식물을 찾아서 식사를 해결하는 프리건(Freegan)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무려 2008년 영국 옥스팜이 주최한 ‘탄소발자국이 가장 낮은 영국인을 찾는 대회’ 우승자가 등장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대형마트가 남는 음식물과 식재료로 뭘 할 수 있는지, 더 나은 방법은 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사이클링(Peecycling, 소변 활용)’에 대한 대목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급증하는 “피사이클링(Peecycling, 소변 활용)” 운동은 우리가 소변을 보고 그냥 물을 내리는 게 아니라, 잘 모아두었다가 식물에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변에는 질소와 인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쓰레기를 줄이자는 주장을 넘어선 이야기다. …니제르에서 실시된 최근 예비 연구에 따르면, 기장쌀에 소변을 비료로 준 여성들은 생산량이 30퍼센트 증가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스웨덴의 한 도시인 타눔에서는 새로 짓는 모든 빌딩에 소변 재활용 화장실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파리에서 600개의 새 “에코 아파트에서도 피사이클링 화장실을 짓고 있으며, 그 내용물은 도시 주변의 식물에 비료를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91쪽 읽을수록 점점 결론이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그동안 재활용, 자원순환에 대해 지구용에서 했던 이야기들이 나이브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쓰레기와 자원순환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지구용 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에 게재돼 있습니다.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려요. 제로웨이스트·동물권·플라스틱프리·비건·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식을 e메일로 전해드릴게요.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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