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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 3000억 규모 美 LA메트로 철도차량 개량사업 수주
산업중기·벤처 2024.05.20 14:39:54철도차량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이 3000억 원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 개량 사업권을 따냈다. 지난해 미국 시애틀 경전철 시스템 개량사업에 이은 연이은 수주 소식이다. 20일 우진산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통국(LACMTA)이 발주한 A650 전동차 개량사업을 약 2억1000만 달러(한화 약287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LA 교통국(LACMTA)이 2028년 개최 예정인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비해 현재 운행 중인 노후 철도차량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량해 승객 편의성 향상 및 수명주기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량 사업을 통해 이탈리아의 안살도 브레다가 제작해 25년이 경과된 74칸(37개 편성) 철도차량의 각종 시스템을 56개월에 걸쳐 최신 IT 기술을 도입해 업그레이드 한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통상 신차제작보다 더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 외국의 차량제작 기업이 시스템 개량을 진행했지만 중도 포기한 14칸(7개 편성)을 정상복구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며 “발주처가 우진산전의 철도차량 시스템 개량·통합능력을 인정했다는 의미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우진산전은 기존 제작공장 외에 완성차를 개량·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제작예정인 시스템에 대해 발주처로부터 이미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우진산전은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경량전철(LRV) 노후 전자시스템 개량사업에 이어 올해 4월 보조전원장치 개량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달 중으로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전자시스템 하드웨어(방송표시기 시스템, 고장기록장치, 객실 CC-TV 등) 및 소프트웨어 통합능력을 발주처로부터 인정받아 다른 중요 시스템까지 수주하게 된 쾌거”라며 “이번 미국 철도사업 수주를 통해, 우진산전은 미국 철도차량 시장진출 후 10여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계속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상륙작전을 국가기념일로'…인천시민사회, 인천상륙작전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건의
사회전국 2024.05.20 14:39:32인천시와 시민사회가 9.15 인천상륙작전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자 건의문을 정부부처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 국가기념일 지정 건의문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범시민 추진협의회 위원 일동이 협의회 공동대표인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달한 것이다.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2023년 5월, 유정복 시장과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인식 전 해병대 사령관이자 단국대 석좌교수가 공동대표이며, 인천시 각계각층의 원로와 유관 기관·단체 대표, 종교계·학계·언론계 대표 등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우리 국군과 연합군이 피와 목숨으로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세계평화를 지키는 한 축으로서 대한민국을 우뚝 서게 해주었다”며 “인천상륙작전은 인류의 자유와 평화라는 절대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극적인 전환점이 됐으며, 6.25전쟁이 정의로운 인류의 승전으로 기록될 수 있는 첫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상륙작전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면 국군과 연합군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자유와 평화 수호의 날로 기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 인천평화안보포럼, 유엔(UN)참전국(22개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유엔아이(UNI) 평화캠프, 2024 통일청년대화, 평화그림그리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육상 기념식을 진행한다. 또 주요 행사들을 군 ‧ 구별 특성에 맞게 균형 배치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월미도 원주민희생자 위령비에서는 희생된 원주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올해도 열릴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주간행사로 치러지며, 제75주년이 되는 오는 2025년에는 국제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 협의회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유니티, '유니티 6' 프리뷰 출시…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 등 탑재
산업IT 2024.05.20 14:39:01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게임·콘텐츠 제작 엔진 '유니티'의 최신판 '유니티 6' 프리뷰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내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 공개를 앞두고 선보이는 마지막 업데이트다. 유니티 6 프리뷰에는 여러 플랫폼에서 개발 속도를 높이는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RP)',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DRP)' 기술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CPU에 걸리는 부하량을 30∼50%까지 줄였다. 또 PC·콘솔·고사양 스마트폰 등에서 복잡한 화면을 렌더링할 때 최적화를 돕는 'GPU 상주 드로어' 기능도 탑재돼 제작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안드로이드·iOS 브라우저 지원 기능이 추가돼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유니티 기반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유니티 코리아는 이달 22일 경기 성남시에서 온오프라인 개발자 행사 'U 데이 서울' 행사를 열고 유니티 6의 새로운 기능과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
<코>아이에스이커머스, 장중 신저가 기록.. 1,825→1,784(▼41)
증권News봇 2024.05.20 14:39:00오후 2시 38분 현재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가 6.50% 내린 1,784원(▼124)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1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5월 17일 기록한 1,825원이다. 체결강도는 3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9,530주, 총매도체결량은 77,47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9,405만, 거래량은 10만7,09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2(매도):2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7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만9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영호 “英총리도 히틀러 믿다가 2차대전 발발”
국제국제일반 2024.05.20 14:37:2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을 믿었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관련해 “핵 미사일 능력을 무시한 채 의도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정세를 오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특히 문 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더는 독일의 영토를 확장하지 않겠다’는 아돌프 히틀러의 말을 믿고 나치 독일과 뮌헨 협정을 체결했던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의 실책에 빗대며 “의도만 믿는 것은 국가 안보 정책을 세우는 데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제정치에서 사안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의도와 능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38년 뮌헨 회담이 체임벌린 총리와 히틀러 사이에 체결됐는데, 체임벌린 총리는 히틀러의 의도를 전적으로 신뢰했다”며 “뮌헨 회담이라는 유화정책의 결과로 다음 해인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고 꼬집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최근 발간된 회고록에서 “상응 조치가 있다면 비핵화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약속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딸 세대까지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핵을)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의도를 전적으로 믿는다면 그것은 대단히 부정적인 안보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해 억제를 하겠다고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고위 당국자도 “북한의 경우 (핵·미사일 사용) 의도도 갖고 있고, 능력도 있다”며 “왜 의도만 평가를 하나. 그것은 국가 안보 정책을 세우는 데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탈북한 북한 이탈 주민이 “문재인 정부였다면 탈북을 결심하지 않았다”는 증언을 전하며 2019년 탈북 어부 북송 사건 또한 직격했다. 그는 “탈북민 증언을 들어보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북한이 통일전선부를 폐지하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10국’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남 심리전 등 기능은 변함없이 수행 중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
KBS, '음주운전' 김호중 공연에서 손 뗐다…"명칭·로고 사용 금지"
서경스타가요 2024.05.20 14:34:10KBS가 음주운전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의 공연에서 손을 뗀다. 20일 KBS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해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이날 오전까지 답변을 요구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KBS는 답변 시한인 이날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며 "지난 14일 '슈퍼클래식' 공연과 관련해 △ 출연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다"고 말했다. '슈퍼클래식'은 김호중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불리는 아이다 가리풀리나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다.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 양일 공연 2만 석이 매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호중의 음주운전 논란이 일어나며 KBS가 자사 이름을 뺄 것을 요구했다. 앞서 KBS는 "출연 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해 공연 진행을 하고,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에서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호텔에서 머물다가 사고 17시간 후 출석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김호중은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전날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은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 김호중을 대신해 허위 자수한 매니저 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
박지원 "김정숙, 타지마할 방문…첫 영부인 단독외교 아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5.20 14:33:30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박지원(사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처음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 당선인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전)대통령께서 영부인의 단독 외교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처음이 아니다”라며 “제가 모셨던 이희호 여사님도 유엔총회 초청을 받아서 연설하러 갔었다”고 말했다. 이희호 여사가 2002년 5월 정부 대표단 수석 대표 자격으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아동특별총회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이 첫 영부인 단독 외교라는 의미다. 박 당선인은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김 여사가 인도를 단독 방문해 타지마할을 찾아간 것이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외교 아니냐’는 질문에 “평소에도 정상 배우자들이 정상을 보조하는 배우자 외교를 많이 하기 때문에 ‘영부인의 첫 외교’라고 말하면 어폐가 있다”면서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답했다. 박 당선인은 그러나 국민의힘이 문 전 대통령이 ‘타지마할 관광을 여사 외교로 둔갑시켰다’며 특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요즘이 3김 시대도 아닌데 영부인들의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김건희 특검을 안 하기 위해서 하는 방탄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
정부, 상급종합병원 '중증환자' 중심으로…"경증·외래환자 줄일 것"
사회사회일반 2024.05.20 14:32:57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이 경증·외래 진료를 대폭 줄이고 중증 환자에 집중하도록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시키고, 전공의들의 불만을 부른 과도한 근무시간과 열악한 수련환경 등은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에 대한 근로 의존도를 낮추고, 경증·외래·검사를 대폭 줄이면서 중증 환자에 집중하더라도 운영이 가능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그러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지원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과 다른 병원 간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종합병원 중 암 적정성 평가 등급이 1, 2등급이고, 다수의 암 치료 실적을 갖춘 암 진료협력병원 68곳을 포함해 총 185곳의 '진료협력병원'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들 병원에서는 환자 총 1만8119명에 대한 진료협력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 후 인근의 진료협력병원에서 사후 관리를 한 사례는 1만7593건이고, 환자와 상의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한 뒤 치료받은 사례는 526건이다. 정부는 이달 9일과 14일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 대상으로 회의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 차관은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상당 수준의 진료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의 역할과 병원 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자의 증상과 중증도에 맞춰 병원의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의료 이용·공급체계를 정상화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산하 전문위원회 중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와'의료인력 전문위원회'를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수가(酬價) 개선의 우선순위, 보상이 시급한 분야에 대한 기획 보상 방안,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전공의의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자 연속 근무 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주당 근로 시간을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수련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수련비용 국가 지원을 확대하고, 전공의가 질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련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대책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사법부의 '교통정리'에 따라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각 의대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은 "각 대학이 올해 입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는 이번 기회에 선진국 수준의 교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수 요원과 시설, 기자재 등 연차별 투자 로드맵이 담긴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조속한 시일 안에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인터넷업(0.41%↑)
증권News봇 2024.05.20 14:30:412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05p(-1.18%) 하락한 845.0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5.90%), 방송서비스업(-2.29%), 오락·문화업(-1.99%)이며, 강세업종은 정보기기업(+1.17%), 화학업(+1.06%), 인터넷업(+0.4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54:4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91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09억, 외국인은 63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로보로보(215100)가 29.98% 오른 5,680원을 기록 중이고, 코스나인(082660)(+16.54%), 딥마인드(223310)(+15.8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HLB제약(047920)(-29.07%), 아이씨티케이(456010)(-16.03%), HLB생명과학(067630)(-15.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9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7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2:6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89%↑)
증권News봇 2024.05.20 14:30:162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63p(+0.54%) 상승한 2739.25로, 32(매도):6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3.28%), 운수창고업(+2.26%), 철강금속업(+1.44%)이며, 약세업종은 서비스업(-1.50%), 섬유의복업(-1.08%), 의약품업(-0.9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82:1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3:9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80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051억, 외국인은 66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창(012800)이 29.84% 오른 2,080원을 기록 중이고, LS에코에너지(229640)(+25.26%), 경동인베스트(012320)(+24.0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11.92%), 삼화페인트(000390)(-8.39%), 세방전지(004490)(-7.2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19개, 하락종목은 46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검찰총장 “형사사법 일단 고치고 또 고치면 된다는 무책임 안 돼”
사회사회일반 2024.05.20 14:29:52이원석 검찰총장이 “형사사법체계는 정쟁의 트로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범야권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재추진을 하는 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18일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한국형사판례연구회 등 학회와 검찰제도·기획 전문검사 커뮤니티가 개최한 ‘국민을 위한 새로운 형사사법제도의 모색’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했다. 이 총장은 "형사사법체계는 국민의 생명·신체·안전과 재산을 범죄로부터 지키고 보호한다는 관점에서 유지되고 발전돼야 한다"며 "다른 목적에서 접근해 일단 고쳐보고 또 고치면 된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2022년 통과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아무런 연구와 토론도 없이 법안 발의부터 공포까지 단 18일 만에 졸속으로 집행되는 결과를 지켜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법안이) 과연 국민의 기본권을 범죄로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호하면서도 절차적 정의를 실현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면 법원, 검찰, 변호인, 고소인, 고발인, 피해자, 심지어 수사 대상까지 어느 누구도 흔쾌히 그렇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학계와 실무계가 지속적으로 뜻을 모아 이론과 현실이 살아 움직여 조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가 열리면 함께 검찰 개혁 관련 입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8일 김용민 민주당 정책수석부대표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개원과 동시에 법안 개정을 추진해 6개월 이내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코>코셈, 장중 신저가 기록.. 14,090→13,760(▼330)
증권News봇 2024.05.20 14:25:04오후 2시 25분 현재 코셈(360350)이 4.58% 내린 13,760원(▼66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3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4월 16일 기록한 14,090원이다. 체결강도는 3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4,100주, 총매도체결량은 101,43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9억2,820만, 거래량은 13만7,93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5(매도):2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4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3십6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호중 처벌 규정 만들어달라"…檢, '사고 후 은폐용 음주' 엄정 대응
사회사회일반 2024.05.20 14:24:59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운전 뺑소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사고 후 추가 음주’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입법을 건의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20일 전국 일선 검찰청에 음주 운전,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와 같은 ‘사법 방해’ 행위에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경찰과 협력해 의도적·계획적·조직적 사법방해에 대해 관련 처벌 규정을 적극 적용하고, 형사소송법 70조의 ‘증거인멸・도주 우려’ 구속사유 판단에 적극 반영하라”고 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법 방해 행위를 향후 재판에서 양형인자의 가중 요소로 적용하는 등 검찰의 구형에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대검찰청은 이날 ‘음주 교통사고 후 의도적 추가 음주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신설을 법무부에 입법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음주 운전자가 처벌을 면할 목적으로 사고 후 의도적으로 추가 음주를 했을 경우, 운전 시점의 혈중알콜농도 수치를 입증하기가 어려워 무죄가 선고되는 등 처벌 공백이 발생했다. 대검이 마련한 입법 건의안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 적발을 면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추가 음주를 하면 1년~5년의 징역 또는 500만~20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음주측정거부죄와 형량이 동일하다. 검찰 관계자는 “‘의도적 추가 음주 행위’는 음주운전의 핵심 증거확보 방법인 음주 측정을 무력화하는 행위로서 실질적으로 음주 측정 거부”라며 “음주 운전자의 사법방해행위에 대해 형사처벌 공백을 개선하여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이 같은 대응에 나선 것은 김 씨의 조직적 범행 은폐 행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쪽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당초 음주운전을 부인했으나 사고를 내기 전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 사고 직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거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은 뒤 경찰에 대신 자수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 씨는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
한림대, 제17회 일송상 시상식…‘탱크주의’ 배순훈 박사 선정
사회사회일반 2024.05.20 14:20:01한림대학교는 17일 오후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7회 일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제17회 일송상 교육분야 수상자로 배순훈 글로벌경영협회 회장을 선정했다.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바친 고 윤덕선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그의 호를 따서 제정된 상이다. 매년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상을 준다. 배 회장은 1970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산업현장에서 현장 기술자로 경력을 쌓은 후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재직했다. 재직 당시 산업 기술자 양성을 위한 공학 설계(Engineering Design) 과정을 개설하는 등 낙후된 국내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 자문 활동을 했다. 이후 산업체 현장에 진출해 대우그룹 계열회사의 기술경영 최고경영자(CEO)로서 많은 현장 기술자와 협력하며 세계 최고 품질의 플랜트, 선박, 자동차와 부품, 가전품을 생산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수출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1989년 대한민국 기술 부문 과학기술상을 받았고, 가전제품의 품질은 소비자가 만든다는 '탱크주의' 광고로 한국광고대상과 뉴욕 페스티벌 광고 대상 등을 받았다. 민간 산업계 인사로는 국내 최초로 정보통신부장관으로 입각하기도 했다. 일송상 추천위원회 위원인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배 회장님은 조국의 낙후된 산업기술을 끌어올려 세계적 수준에 올려놓은 공적이 혁혁한 분”이라며 “카이스트 교수 시절 산업 기술자 양성에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일송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인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사 도중 “배 회장님은 카이스트 석사과정 재학 시절 제게 큰 영감과 울림을 주신 교수님이자 장관 시절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떠올린 선배 장관님”이라고 언급하며 수상자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배 회장은 “존경하는 장익 주교님이 수상하신 상을 받게 되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영광”이라며 "‘환자가 쉽게 찾아오고 의사가 잘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고자 한 고 윤덕선 박사의 정신을 되새길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배 회장 내외와 친지 및 지인 외에 일송학원 윤희성 상임이사, 최 총장, 송 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연대 기숙사 '붕괴' 불안감 확산…"바닥이 방지턱처럼 솟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5.20 14:19:35서울 연세대 신촌 기숙사 건물에서 바닥이 솟는 등 이상 현상이 발견돼 논란인 가운데 학교 측이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연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연세대 생활관 관계자는 "시설처에서 매년 1회 신촌캠퍼스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 진단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 진단을 받아왔으며, 2023년 안전 진단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거주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처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타일 바닥이 들뜬 것과 관련해서는 "냉장고가 놓인 자리의 (타일이) 들뜬 정도가 가장 심해 냉장고가 기울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해당 셀프키친의 다른 구역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어 타일의 부분 교체를 이미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셀프키친 바닥 타일 전면 교체 계획을 입안 중이었다"며 "향후 생활관은 시설처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타일 전면 교체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많은 학우가 거주하는 기숙사의 안전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하며 생활관에서는 각별하게 기숙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학교 측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캠퍼스 내에서 학우들의 안전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본 사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우정원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셀프키친 바닥이 떠서 냉장고가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식당 타일이 들떠서 쿵쿵 소리가 난다는 게시물도 있었다. 이어 "지하 1층 식당에서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진다", "바닥이 이젠 방지턱 수준으로 솟았다" 등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건물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와 관련해 언론에서까지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고 네티즌들 또한 "붕괴시 대참사", "문제 있어 보인다", "학생들 안전이 우려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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