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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복귀 전공의 명단 블랙리스트 수사 의뢰…단호히 대응할 것”
사회사회일반 2024.07.02 09:31:09정부가 각 수련병원들에 복귀 의사가 없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라는 지침을 내린 지 한달 가까이 복귀도, 사직서 수리도 부진한 가운데 "하루라도 빨리 복귀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복귀 전공의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이른바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방침을 내놨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9월 하반기 수련을 시작하려면 7월부터 수련병원별 전공의 결원을 파악하고 전공의 모집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환자, 병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일부 전공의가 잘못된 법 해석으로 정부,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까지 했다"며 "수련병원들이 전공의들의 복귀를 바라며 최대한 배려하고 보호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태도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책임을 망각한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사직 전공의들이 제기한 손배 소송에 대해서는 수련병원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 의사 커뮤니티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이 블랙리스트로 만들어져 게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개개인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집단행동을 강요하는 것으로 매우 우려스런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즉각 경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며 "이와 같은 불법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국민과 환자를 위해 필수의료를 선택하고 환자 곁에서 쌓아오신 노력과 헌신들을 기억해달라"며 "정부는 여러분이 복귀하면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전문의 자격취득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근무시간 단축 등 더 나은 환경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온 만큼, 전공의들의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며 "대화 테이블에 나와달라"고 전공의들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조 장관은 "의사협회에서 전공의와 소통 강화를 위해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참관을 요청하는 등 전공의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단체들이 하루빨리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여 의료개혁의 청사진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에서는 소아・태아 고난도 의료행위 보상강화 추진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필수의료 분야의 정당한 보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소아의 281개 고위험, 고난도 수술에 대한 소아 연령가산을 대폭 인상했다. 이달부터는 태아치료 수가 가산도100% 에서 400% 로 대폭 인상한다. 조 장관은 "의료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지금 외면한다면 나중에는 더 큰 혼란과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의료개혁 과제가 본격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반드시 의료개혁을 완수해내겠다"고 말했다. -
與 채상병특검법 무제한토론 예고…"대정부질문서 안건상정 없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2 09:30:59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이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정부질문을 하는 기간에는 기본적으로 안건 상정이 없다. 그것이 20대, 21대 국회의 관례고 오랫동안 지켜온 일종의 원칙”이라며 “그런데 오늘부터 3일 간 대정부질문을 하게 돼 있는데 그때 안건을 상정한다는 건 여야 간 합의도 없고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국회의장이 함께 편승, 동조하면서 안건을 강행 처리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실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대정부질문 이후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과 방송4법의 단독 처리를 예고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나서면 민주당은 토론 시작 24시간이 지난 후인 3일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토론을 강제 종료할 수 있는 '토론 종결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민주당을 향해 “어렵게 정상화된 국회를 의사일정 합의 없는 일방적 법안 처리로 다시 파행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여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원 구성도, 임시회 일정도 양보했다"며 "이제 야당도 수적 우위를 과시하며 힘만 앞세울 게 아니라 다수당다운 책임을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법제사법위 등 각 상임위 의사일정과 안건 처리를 일방적으로 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짐이 곧 국가라던 절대왕정 시대처럼 아버지 이재명이 곧 민주당, 민주당이 곧 국회라는 식의 오만의 극치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폭로성, 정쟁성 발언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반복돼 최근 대정부질문 무용론이 꾸준히 제기된다"며 "부디 이번 대정부질문은 차분하고 꼼꼼하게 정책을 점검하고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파트 행사에 코요태·국회의원까지…'남다른'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1주년 축제
부동산정책·제도 2024.07.02 09:30:58DK아시아가 2일 4805가구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입주 1주년 기념 축제가 성황리에 성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검암역 푸르지오 입주자 대표 회의가 주최했고 DK아시아가 후원했다. 이용우 국회의원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도 참석했다. 해당 단지는 강남 등 하이앤드 단지에서만 제공되는 3식 제공 등이 인천에 처음으로 도입된 사례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행사에는 가수 코요태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입주민 축하공연, 키즈 앤 맘스 카페에서는 버블쇼와 망원경을 통한 전체 관측, 보드게임 행사 등도 열렸다. 행사를 후원한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입주 1주년을 기념해 단지 곳곳에서 성대하게 행사를 진행하면서 입주민들과 아이들 그리고 입주민들 가족 여기에 인근 지역주민들이 단지를 직접 찾아오셔서 즐겁게 축제를 즐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있을 입주 2주년 기념행사에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K아시아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는 물론 외부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조성해 아파트 가치 상승에 기여한 공로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1·2단지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
패션그룹형지 "'가성비' '실용적' 국민복 브랜드…서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산업생활 2024.07.02 09:28:49국내 패션그룹형지(최준호 부회장·사진)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형지는 가성비에 집중해 ‘국민복’ 브랜드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 사업을 시작한 뒤 "국민들의 옷 입는 스트레스를 없애주겠다"는 패션 철학으로 가성비와 실용이 핵심인 패션 브랜드 사업을 전개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3050세대를 타깃으로 한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며 고품질 중저가 의류 브랜드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창출했다.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옷 입는 행복을 전하며 의생활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패션그룹형지는 여성 캐주얼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3개 브랜드로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30% 가량 비중을 차지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중년 여성 의생활에 큰 기여를 한 브랜드로 손꼽힌다. 1990년대 백화점과 시장 등 고가와 저가로 양분된 시장에서 시장 혁신형 가성비 창출, 가두점 유통방식 고도화, 역발상 마케팅 등을 통해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아 틈새 시장을 개척했다. 그동안 국내 패션 의류 시장은 대다수 브랜드가 수도권에서 성공한 뒤 지방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패션그룹형지는 지방 가두점에서 성공한 뒤 수도권 중심상권 매장과 백화점까지 확대하는 역발상으로 서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통시장 등 지역밀착형 상권에서 여러 차례 성공을 거두며 전국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 상권 중심의 유통판매 채널을 집중 구축한 형지만의 방식은 패션 로드숍 시장을 발전시켰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는 전국에 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량구매, 비수기 생산 등을 통한 원가 절감, 로드숍 유통 채널 개발로 옷값의 거품을 빼 서민들의 부담을 낮췄다. 또 국민들에게 가까운 지역 상권의 가두 매장을 선도하며 의류 생산 확대, 새로운 유통, 소상공인 창업 등은 새로운 패션생태계를 창조해 대리점 창업 유발, 고용 창출 효과도 가져왔다. 지난 2010년부터 형지는 패션 중견기업으로는 선도적으로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했으며, 5회에 걸쳐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패션 업계에서 중견기업으로는 선도적인 시도였다. 2010년부터 채용한 신입사원은 기수별로 40여명 이상임을 감안하면 200여명 이상에 달한다. 여기에 현재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는 매니저는 4000여명으로 간접적으로 종사하는 인원까지 더하면 1만 여명 수준까지 늘어난다. 형지는 원부자재, 염색, 봉제 등 300여개 협력업체와도 상생 관계에 있다. 아울러 형지는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대리점주 최고경영자과정(AFH)’을 개설해 6개월씩 총 5기 270명을 수료시켰다. 서울대, 전주대 등과 협력해 양질의 대리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점주 간 유대관계와 교류 활성화, 대리점주의 해외여행 등을 제공했다. 또한 서울 강남 도심에 위치한 연수원 ‘형지비전센터’에서는 지하 1층~지상 6층 등 연면적 1817㎡ 규모로 전국 매장 점주와 관리자 대상으로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판매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LS전선, 미국 서부에 1000억 규모 해저케이블 첫 공급
산업기업 2024.07.02 09:28:36LS전선이 미국 송전망 운영사 ‘LS파워그리드 캘리포니아’와 10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S전선이 미 서부 지역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블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새크라멘토강에 설치돼 오리건주 등 서북부에서 캘리포니아주로 전력을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까지 약 61억 달러를 투자해 26개의 신규 송전망과 85GW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송전망 구축 계획에 맞춰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 신재생에너지 개발, 인공지능(AI)과 전기차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LS전선은 최근 자회사 LS그린링크·LS에코에너지를 통해 미국과 영국, 베트남에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임영웅, 예능도 접수한다…'뭉쳐야 찬다' 출격
서경스타TV·방송 2024.07.02 09:27:36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격한다. 2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임영웅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축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은 자신이 선수 겸 구단주로 있는 아마추어 축구단 리턴즈FC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임영웅은 tvN 예능 '삼시세끼'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달 28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삼시세끼' 게스트로 출연한다. 내달 중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시세끼'는 농촌과 어촌에 간 연예인들이 직접 밥을 차려 식사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편, 임영웅이 출연할 예쩡인 '뭉쳐야 찬다'는 스포츠 국가대표들이 뭉쳐 조기 축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JTBC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만날 수 있다. -
한화오션 함정 3척, 하와이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림팩' 출동
산업기업 2024.07.02 09:26:28한화오션(042660)이 우리 해군에 건조·인도한 함정 3척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환태평양훈련(림팩)에 투입된다. 세계 각국 해군들이 실력을 겨루는 훈련에서 K-함정의 우수성을 증명하며 해외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림팩 훈련에 자사가 건조한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 충무공이순신함', '이범석함' 등 3척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1971년 시작된 림팩 훈련은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과 작전 능력을 향상하고,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 간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미 해군 주관으로 2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림팩에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 국의 수상함 40척,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 대, 병력 2만 500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의 함정 3척은 이번 훈련에서 함대공미사일 SM-2 발사 등과 같은 대공전 외에 대함전, 대잠전, 자유공방전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율곡이이함은 올해 전 해상 전력을 지휘하는 연합해군 구성군사령부의 부사령관 임무를 처음으로 수행한다. 앞서 율곡이이함은 지난 2018년 훈련에서 해상전투지휘관 임무를 맡아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의 함정 10척에 대한 지휘를 맡으며 뛰어난 역량을 보인 바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림팩 참가가 해외 함정 수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림팩에 주력으로 참가한 율곡이이함, 충무공이순신함, 이범석함의 활약이 대한민국 해군과 한화오션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군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티드랩, ‘인공지능(AI) 산업 전용관’ 운영
산업중기·벤처 2024.07.02 09:25:48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인공지능(AI) 산업 전용관’(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려는 취지다. 인공지능(AI)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업계 전반으로 활용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마켓엔마켓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0조원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6.8%로 약 9배가량 성장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또한 이 기간에는 기존 산업과 맞닿아 있는 비전 AI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용관에는 AI, 자율주행, 반도체, 식품 및 음료(F&B)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20여 곳이 참여한다. △우아한형제들 △현대캐피탈 △엘지유플러스(LG유플러스) △넥슨코리아 (NEXON) △여기어때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크래프톤(Krafton) 등이다. 전용관에는 △개발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300여개의 채용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에서는 AI개발자 및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안드로이드 및 iOS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사업 및 서비스 기획자, 세일즈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홍보 및 인사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원티드 유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우수한 기업들과 만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회사가 보유한 IT 직군의 우수 인재풀과 채용 노하우를 살려 AI 인재 확보가 절실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기반 일자리 매칭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고 있다. 약 900만건 이상의 이력서-구인공고 매칭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 양측에 효율적인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속보] 尹,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면직안 재가
정치정치일반 2024.07.02 09:25:06윤석열 대통령이 2일 사의를 표명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윤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되고, 그 이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국회에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된다. 김 위원장은 자진 사퇴는 방통위 수장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방통위는 최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방통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될 경우 이를 포함해 방통위의 업무가 장기간 중단될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면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되며 이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방통위원장의 자진 사퇴는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이 전 위원장도 국회에서 본인의 탄핵안이 표결되기 직전 물러났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자 인선에도 나설 전망이다. -
티웨이항공, 대명소노 인수 가능성에 주가 6%대 상승 [특징주]
증권증권일반 2024.07.02 09:24:07티웨이항공(091810) 주가가 6%대 상승 중이다. 대명소노 그룹의 지분 인수 소식에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2일 오전 9시16분 기준 티웨이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4%(140원) 오른 2865원이다. 티웨이홀딩스(004870)는 4.58% 상승한 480원이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지난 1일 11.22% 상승하는 등 소노인터내셔널의 지분 인수 소식 이후 급등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2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보유지분 14.9%를 소노인터내셔널에 매각했다”며 “매각 규모는 1000억 원 수준이고, 인수자측은 JKL의 잔여 지분(11.9%)에 대해서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9월 말까지 갖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매각단가는 3290원으로 내년도 전망 주가수익비율(PER)의 9배에 해당한다. 전날 11% 급등한 종가보다도 21% 비싼 수준으로 이 경우 티웨이항공의 기업가치는 7000억 원이 된다. 최 연구원은 “이렇게 프리미엄을 주고 샀다는 건 최대주주 자리까지 노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경영권 매각 가능성은 이미 예견됐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국제선 여객 점유율이 가장 많이 오른 국적사인데다,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4개의 유럽 노선도 가져오며 장거리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항공업종 투자는 극단적으로 시계열이 짧은 편이나 이번 이슈를 계기로 대명소노 그룹이 주목하는 티웨이항공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장거리 취항 준비로 올해 이익 부침은 불가피하지만 궁극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
블랜드, US 시니어오픈 우승…양용은 공동 12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2 09:21:48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가 US 시니어 오픈 정상에 오르며 시니어 메이저 대회 2연승을 했다. 블랜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뉴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44회 US 시니어 오픈 4라운드에서 후지타 히로유키(일본)와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1일 끝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하루가 순연됐다. 블랜드는 지난 5월 27일 열린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한 달여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양용은은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쳐 공동 12위, 최경주는 1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
한화오션 '함정 3형제' 다국적 연합훈련 림팩 참가
사회전국 2024.07.02 09:19:24한화오션은 자사가 건조한 함정 3척이 다국적 해상훈련인 '2024 환태평양 훈련(림팩)'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8월 2일까지 미국 하와이 일대에서 열리는 림팩 훈련에 참여하는 함정은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KDX-Ⅲ), 충무공이순신함(KDX-Ⅱ)과 1800톤급 장보고-Ⅱ 잠수함인 이범석함이다. 모두 한화오션이 건조했다. 올해 림팩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캐나다·호주 등 29개 나라 수상함 40척, 잠수한 3척, 항공기 150여 대, 2만 5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부터 시작한 림팩 훈련은 올해 29회째로, 우리나라는 1988년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한 후 1990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해군은 그동안 림팩에서 '세계 최고 해군'이라는 찬사를 받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율곡이이함이 참가했던 지난 2018년 훈련에는 해상전투지휘관 임무를 맡아 미국·호주·캐나다·일본·칠레·인도·인도네시아 등 8개국 함정 10척을 지휘하며 항모강습단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훈련에서 해상 전력을 지휘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의 부사령관 임무를 처음으로 수행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림팩에 주력으로 참가한 율곡이이함과 충무공이순신함, 이범석함의 활약이 대한민국 해군과 함정명가로서 한화오션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바이든 "트럼프 면책특권 결정은 법치 훼손"…美 대법 결정 규탄
국제국제일반 2024.07.02 09:19:10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행위에 대한 면책특권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법치 훼손”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직후 긴급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늘 대법원의 결정은 법치를 훼손했다"며 "내 전임자는 4년 전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중단하기 위해 미 의회에 폭도들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제 결정은 미국인들이 해야 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열린 첫 TV 토론 이후 ‘고령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후보 사퇴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올림픽 타임키퍼' 오메가, 파리서 신기술 선보인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2 09:17:47‘올림픽 타임키퍼’ 오메가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신기술을 공개했다. 오메가는 2일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계측을 위해 신기술 세 가지를 파리 올림픽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초당 최대 4만 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촬영해 피니시 순간을 담아내는 기술인 '스캔 'O' 비전 얼티밋'이다. 초당 1만 장을 찍어 피니시 순서를 가렸던 도쿄 올림픽 때와 달리 파리에서는 이보다 4배 늘어난 4만 장을 찍어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승부의 결과를 판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스캔 'O' 비전 얼티밋'은 육상 및 트랙 사이클 종목에 적용될 예정이다. 단일 혹은 다중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한 ‘컴퓨터 비전 기술’도 오메가가 이번 대회에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에는 각 종목 특성에 맞춰 학습된 인공 지능 모델(A.I Model)이 적용되는데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경기의 정확한 승패는 물론 세부적인 과정 그리고 승리를 이끌어낸 결정적 순간까지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쿄 올림픽 때까지 선수들의 움직임을 세부적으로 측정하려면 몸에 센서 태그를 부착했어야 했다. 하지만 센서를 부착한 선수들이 움직임에 제약을 받아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오메가는 선수들이 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도 충분한 데이터를 팬들이 제공 받을 수 있게 광학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컴퓨터 비전 기술을 만들어 냈다. 오메가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체조와 장대높이뛰기, 테니스, 다이빙과 비치발리볼 종목에 적용한다. 또 다른 오메가의 신기술은 차세대 TV 그래픽 기술인 ‘비오나르도’다. 4K UHD의 선명한 TV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인 비오나르도는 다양한 국가의 올림픽 중계사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언어의 TV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상호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췄다. 이번 올림픽에서 오메가는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이 그래픽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시스템은 올림픽 국제방송센터(IBC)에도 설치돼 원격 제작을 지원한다. 1932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부터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했던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총 32개 종목 339개 경기의 매순간을 기록할 예정이다. -
롯데百 타임빌라스 수원에 '랜디스 도넛' 오픈…유통사 최초 입점
산업생활 2024.07.02 09:16:03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타임빌라스 수원에 미국 유명 도넛 브랜드인 ‘랜디스 도넛’ 매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랜디스 도넛은 195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수제 도넛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선 2019년 8월 제주도에 처음 매장을 낸 이후 현재 6개 로드샵(길거리 매장)을 운영 중이다. 랜디스 도넛은 50여종이 넘는 도넛을 매일 새벽 4시부터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대표 메뉴는 글레이즈 도넛, 버터크림 도넛, 애플 프리터 등이다. 타임빌라스 수원에 입점한 매장은 경기권 1호점이자 로드샵이 아닌 유통사에 입점한 첫 매장이다. 오픈 당일에는 방문 고객 777명에게 선착순으로 글레이즈 도넛 1개씩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랜디스 도넛 로고가 그려진 비치백을 제공한다. 이진화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랜디스 도넛이 제주도에 문을 열었을 때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경기도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첫 매장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타임빌라스 수원은 상권을 대표하는 ‘맛집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총 80여개의 F&B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인 ‘다이닝 에비뉴’를 오픈하기도 했다. 특히, ‘다이닝 에비뉴’에 입점한 26개 브랜드 중 22개는 수원 지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소롯’, ‘호랑이굴’, 시키카츠’ 등 10개 브랜드는 유통사 최초로 선보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타임빌라스 수원은 ‘다이닝 에비뉴’ 지난 4월 오픈 후 두 달간 F&B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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