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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베르디움,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첫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1.23 11:01:39전남의 행정중심도시 남악신도시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오룡지구에서 첫 분양이 시작된다. 호반건설산업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이하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을 12월 1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30블록 전용면적 106㎡ 364가구 △31블록 전용면적 106~118㎡ 359가구 △32블록 전용면적 84㎡ 66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만7,000㎡ 부지에 총 9,897가구, 약 2만5,0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1년까지 조성된다.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업무, 문화기능 등을 갖춘 남악지구의 기능을 뒷받침하게 되는 오룡지구는 주거와 교육 시설 중심의 수변생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구 남측으로는 영산호가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근린공원과 남창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지구 내 학교 용지와 아카데미 빌리지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우수한 교육 여건도 기대된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에 인접해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 거리에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3개의 학교 용지가 있어 향후 개교 시 교육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전라남도청을 비롯한 전남지방검찰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위치해 공공기관의 이용이 쉽고, 오룡지구 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도 단지 인근으로 예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오룡지구와 연접한 남악지구와 목포 신시가지인 하당지구도 차량으로 가깝게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으로 남악 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무영로로 진입이 용이하며, 이를 통해 광주, 순천, 여수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망모산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는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남창천 조망도 가능하다. 또, 300여 개의 기업체와 6,500여 명의 근로자가 있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호반베르디움 분양 관계자는 “수변생태도시와 교육 중심으로 개발되는 오룡지구는 주거 여건이 우수해 지역 소비자들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오룡지구 첫 분양 단지이고,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기대돼 전화 문의도 매우 많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1333-3번지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3월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현대산업개발, 연말 용인·운정 등 전국 4곳 4,735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17.11.23 10:51:07현대산업개발이 연말을 맞아 경기도 용인, 파주운정신도시 등 전국 각지에서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단지 4곳 4,735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분당생활권에 속하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조감도)를 시작으로 연말 전국 각지에서 분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53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광교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측으로는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도 접해 있는 도심 속 ‘숲세권’ 단지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이 있다. 12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 최근 정부의 GTX A노선의 운정신도시~동탄 구간 사업 추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되면서 이 사업의 수혜 단지로 꼽힌다. 단지 위치가 운정신도시 내 GTX역 신설이 유력한 장소 근처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예정부지, 대규모 상업시설 용지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평창올림픽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강원도에서는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 동, 전용면적 75~117㎡, 총 492가구 규모다. 단지 동쪽에 송정 해변이 있고 남쪽으로는 남대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도 인접해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에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5~119㎡, 총 664가구로 구성된다. 청주 제2순화로, 선현로 등을 통해 청주 도심권의 접근이 수월하며 반경 1km 이내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KTX오송역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IC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등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서울경제TV][투데이포커스] 금리인상 임박, 44만가구 수분양자 발 동동
부동산 주택 2017.11.22 18:53:09[앵커] 분양 최대 호황기에 공급됐던 아파트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됩니다. 역대 최대 물량인 44만 가구에 달하는데요. 보통 대출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만큼 금리인상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던 금리도 인상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대출자들은 이자가 늘어나게 돼 금융부담이 커지게 되는데요. 경제산업부 정창신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정 기자, 지난 번 출연에서 내년 역대 최대인 44만 가구가 입주할 것이란 소식 전해줬잖아요. 보통 대출로 집을 사는 만큼 대출받은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는 소린데요. 이런 사람들은 금리에 민감할 텐데, 계속 지금과 같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까요. [기자] 우리 기준금리는 현재 1.25%로 17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준비한 기준금리 추이 표를 보면요. 2012년 7월 12일 3%였던 금리는 계속 인하돼 2015년 3월 12일 1.75%로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2016년 6월 9일 1.25%로 사상 최저 금리 시대가 됐습니다. 오는 30일 기준금리를 유지할지 올릴지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요. 전문가들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종전 50%에서 70%로 높였습니다. 예상을 웃돈 수출 호조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올린 점과 소비자물가가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오른다는 건데요. 대출 낀 분양자들은 고민이 커지겠어요. [기자] 네. 2~3년 전에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됐고, 당시 정부에서도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했는데요.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수장이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빚내 집사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정부 기조에 따라 건설사들도 무차별적으로 공급 물량을 늘렸던 건데요. 주말 모델하우스엔 수만명씩 관람객들이 몰렸고, 너도 나도 집사잔 분위기에 무주택자 뿐만 아니라 투기수요도 가세해 분양시장이 붐볐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부담이 커진다는 게 와닿지 않았던 거죠.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조사를 해봤더니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대출금리는 최대 3%포인트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연평균 이자비용을 계산해봤더니 308만원에서 476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입주가 임박해오면서 분양권을 내다 팔자니 거래는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내놓다 보니 거래절벽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앵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분양 호황기에 집을 안산 사람들은 차라리 다행이란 생각도 드는데요. 아직 무주택인 세대들은 계속 집을 안사고 있는게 맞는 건가요. [기자] 국내 전체 가구 수에서 44.5%, 그러니까 절반가량은 무주택 세대입니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2016년 주택소유통계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작년 11월 1일 기준으로 전체 가구 수는 1,936만8,000가구입니다. 이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73만3,000가구(55.5%)였고, 나머지가 무주택 세대입니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2.3%로 전체 가구 수에 비해 주택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주택 세대라면 내년 상반기를 노려보는 게 좋다는 의견입니다. 우선 내년엔 사상 최대 입주물량이 나온다는 얘긴 아까 했고요. 여기에 내년 1월부터 신DTI가 시행됩니다. 주택담보대출이 1건 이상 있으면 추가 대출을 어렵게 하겠단 취지입니다. 다주택자들이 투기목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발붙일 수 없게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부동산시장에 투기수요가 빠지면 집값 하락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 내년 4월부터는 다주택자는 양도세가 중과됩니다. 2주택 보유자가 집을 팔 때 양도차익의 최대 50%를 세금으로 내야하고요,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차익의 최대 60%를 양도소득세로 내야합니다. 이익의 절반 넘게 세금으로 내느니 그 전에 팔려는 집주인들이 늘어나 시장에 매물이 쏟아질 수도 있는 상황인 겁니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5년간 85만 가구에 달하는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임대주택을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앵커] 다주택자들이 시장에 집을 내놓으면 값싸게 살 수 있는 매물을 잡을 수도 있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도 양도세 중과 방침을 내년 4월부터 시행하겠다고 한 건 그 전에 내다 팔라는 일종의 유예기간을 준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매물이 늘어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달 말 쯤 발표되는 주거복지로드맵을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다주택자들을 임대사업자로 등록시키기 위해 건강보험료 감면 혜택 등을 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인센티브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 등록을 하기보단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대보건설, 하남 하우스디 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17.11.22 10:00:50대보건설이 하남 미사에서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스마트밸리’를 분양하고 있다. ‘하우스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하 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지상 3층 ~ 10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5.1m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에너지와 관리비를 절감하는 ‘이코노믹시스템’도 도입된다. 또 호실 앞까지 화물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시스템’(Drive-in-system)이 적용되며, 전용출입구를 갖춘 기숙사동에는 빌트인시스템이 설치된다. 센터는 상일 IC 바로 옆에 위치해 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구리~세종 간 제2고속도로와 서하남 JCT 착공으로 세종시까지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서울과 하남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5호선 강일역(2018년 예정), 9호선 하남 연장 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스타필드하남, 코스트코, 이마트, 이케아(예정)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미사 조정경기장, 한강 수변공원 등 레저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58-2에 위치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동탄역 파라곤' 동탄역세권 입지에 광폭 거실 등 특화설계 눈길
부동산 주택 2017.11.21 17:39:42동탄2신도시 동탄역세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동탄역 파라곤’이 오는 2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동탄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분양하는 첫 주상복합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동탄신도시는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입주량 급증, 기반시설 미비 등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 등이 붙은 단지는 주로 남동탄에 몰려 있다. 동탄역 주변 단지의 경우 시범단지인 우포한(우남퍼스트빌·포스코더샵센트럴·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이 3.3㎡당 1,700만원을 호가하는 등 꿋꿋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동탄역 GTX 개통(예정)으로 교통망이 크게 확충되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상업시설이 향후 들어오면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동탄역 파라곤은 동탄역세권에 위치해 이 같은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는데다 분양가도 인근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가격 매력도까지 더해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에 아파트 424가구와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 110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 78㎡형 96가구, 79㎡형 204가구, 99㎡형 13가구, 101㎡형 108가구, 104㎡형 3가구 등이며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은 전용 82㎡형 44실, 83㎡형 22실, 84㎡형 44실로 구성됐다. 일대에서 희소한 99㎡ 이상의 대형평형이 124가구 분양되는 것도 특징이다. 단지 앞에 바로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입주 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중고교가 500m 거리에 위치해 통학여건이 좋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상가와 아파트의 영역을 철저하게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세대 내 설계도 특화했다. 아파트의 경우 3베이(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으며 가족 커뮤니티를 위한 넓은 광폭 거실로 설계했다. 주방 동선을 간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주방과 주방과 바로 연결된 다용도실, 부부욕실, 자녀공간 등도 배치됐다. 또 거실과 침실 사이의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라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텔은 2∼4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소형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세대당 1.23대의 주차시설과 보조주방, 시스템 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적용된다. 동탄신도시는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아파트는 등기 후(2021년 2월) 전매가 가능하다. 전용 85㎡ 이하는 75%, 그 이상의 경우 30%가 가점제 대상이다. 다만 오피스텔은 내년 1월부터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에 이번에 분양하는 동탄역 파라곤은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 동양건설산업의 한 관계자는 “최근 특화설계로 주거 만족도가 높은 주상복합은 웃돈도 전성기의 위력을 되찾고 있는 등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동탄역 파라곤은 교통과 상권 등 인프라가 뛰어나고 개발 호재 등을 두루 갖춰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탄역 파라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한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분양 위해서..." 오피스텔에도 고급 커뮤니티 시설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7.11.20 17:23:16내년 1월 말부터 오피스텔도 전매가 제한되면서 건설사들이 막판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4·4분기 오피스텔 공급량은 1만2,637실로 지난 2004년 4·4분기(2만658실) 이후 최대치다. 내년부터 전매 규제가 도입되면서 막판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오자 건설사들은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다음달 입주를 앞둔 신영건설의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이스테이트’는 대학가에 들어서는 만큼 다른 젊은 층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고급 시설을 도입해 관심을 받고 있다. 4층에는 자전거보관소, 5층에는 피트니스센터, 7층에는 실내 암벽등반시설, 9층에는 도서관 및 미팅룸이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구 한 중개업소 대표는 “층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커뮤니티 시설들이 구비돼 있어서인지 이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입주 후 편의성 면에서 입소문이 더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나루산업개발이 현재 분양 중인 ‘답십리역 한성아펠시티’는 옥상에 트랙공원을 설치한다. 옥상에 올라가 조경을 보면서 조깅 등 운동을 할 수 있어 20~30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 공동도서관과 공용세탁실,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대우건설의 ‘가산푸르지오 센트럴시티’도 약 200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10룸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등 타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웬만한 아파트보다 큰 규모의 커뮤니티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특히 입주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의 환경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에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일반상업용지에 짓는 ‘시흥 배곧신도시 아브뉴프랑’은 북카페·피트니스센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 오피스텔은 청약 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단지 내부에 전용 부대시설로 특화된 스카이큐브(Sky Cube)를 마련할 예정인 GS건설의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9월 청약결과 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민석 에프알인베스트먼트 연구원은 “오피스텔은 철저하게 임대용 투자 상품인 만큼 세입자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야 임차인도 구하기 쉽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다”며 “이제는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눈높이도 아파트 입주민 못지않아졌기 때문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거여·마천 뉴타운 첫 분양... ‘e편한세상 송파...’ 1,199가구
부동산 주택 2017.11.20 17:21:24대림산업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투시도)’을 12월 분양한다.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이 지난 2005년 12월 뉴타운으로 지정된 후 첫 분양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1,199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0가구 △84㎡ 230가구 △113㎡ 90가구 총 380가구다. 전용 84㎡ 일부 타입은 세대 분리형,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거여·마천뉴타운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고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송파IC·서하남IC를 타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GS건설, ‘일산자이2차’ 12월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1.20 13:45:16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식사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802가구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 등이다. 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 대지면적만 122만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됐으며, 201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 연장 35.2km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행신동과 식사동을 지나 파주 문산읍 내포리까지 연결된다. 식사지구 인근에 사리현IC를 이용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이 도로는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과 연계된다. 식사지구 내에는 동국대학교병원이 있고, 인근에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10월19일 오픈) 등이 위치해 있다.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 가구 중소형 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 가구 모두 판상형으로 4베이(일부가구 제외) 및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한 3면 발코니(일부가구)와 팬트리 설계(일부가구), 알파룸(일부가구) 등도 도입해 공간활용도 높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조경설계를 맡은 점도 특징이다. 니얼 커크우드 교수는 일산자이2차 단지에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자이2차는 현재 사전분양홍보관(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881번지)을 운영 중이며, 12월 중에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초로 예정되어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서울 강남권 유일 뉴타운 거여·마천 뉴타운 첫 분양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부동산 분양 2017.11.20 10:26:05대림산업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투시도)을 12월 분양한다.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이 2005년 12월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첫 아파트 분양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사거리 인근)의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주택전시관을 12월 8일 열고 분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거여 2-2구역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1,199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0가구 △84㎡ 230가구 △113㎡ 90가구, 총 380가구다. 전용 84㎡ 일부 타입은 세대 분리형,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거여·마천뉴타운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 104만 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남쪽의 북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서하남IC를 타고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롯데백화점(잠실점),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홈플러스(잠실점), NC백화점(송파점), 가든파이브, 롯데마트(송파점) 등도 가깝다. 마천초등학교가 도보로 5분 내외 거리에 있고 거원중, 보인중·고도 인근에 있다. 단지 북동쪽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선 천마산 근린공원이 있고 남측으로는 단독주택 부지가 자리잡아 개방감이 우수하다. 조망권 극대화를 위해 발코니에는 시야를 가리는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창호를 적용한(일부 제외)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침실까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가 적용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키즈카페,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 연습장, 가족 운동실 등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6월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분양캘린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등 이번주 3,785가구 청약
부동산 분양 2017.11.19 17:31:52지난 17일 문을 연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신길뉴타운 9구역 재개발) 모델하우스에는 19일까지 3일 간 2만6,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낮고 중소형 평형 비율이 높아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신풍역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음에도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들이 청약을 통해 내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서울은 정부규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도 서울에서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과 고려개발이 길동 신동아 아파트3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강릉송정 신원아침도시’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물량은 12곳, 3,785가구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1,476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701가구(전용면적 42~114㎡)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13분 거리에 있다. 보라매역(7호선), 신길역(1·5호선), 영등포역(1호선)도 가깝다. 대영초(혁신초), 우신초, 대영중고, 영신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며 강남성심병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타임스퀘어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도 22일 청약을 진행한다. 총 366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86가구이며 전용 면적은 59~84㎡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굽은다리역이 도보 10분 내에 있다. 상일 인터체인지(IC), 암사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편리하다. 신명초·중, 한영외고, 한영고 등이 가깝고 이마트 명일점, 천호동 현대백화점 등 인프라가 풍부하다.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도 가깝다. 대방산업개발은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 C3블록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동탄 1차 대방디엠시티 더 센텀’을 22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6~59㎡로 분양 물량은 463가구다. 이번 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5곳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금융결제원의 주택청약시스템(아파트투유)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시스템 정비에 돌입하는데 이 기간에는 금융결제원을 통한 모집공고 발표가 불가능하다. 이에 일부 사업장이 분양을 연기한 탓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가 많지 않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떠오르는 '준강남'..연말 분양 블루칩되나
부동산 주택 2017.11.19 17:29:48준강남권 지역 3인방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성남 고등지구가 연말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되고 있는 데다 서울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구)와 맞닿아 있어 생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또 공공택지로 조성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높아 연말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남 감일, 과천지식, 성남고등지구에서 연말까지 4,408가구 분양된다. 하남 감일에서 총 2,603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1,263가구, 성남 고등지구에서 542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하남 감일 지구에서는 올 연말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한다. 하남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총 2,603가구(전용면적 73~152㎡)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지하 4층~지상 30층, 총 24개동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조성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도 첫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2개 블록(S4블록, S5블록)에서 총 1,263가구(전용면적 84~120㎡)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S4 블록 679가구, S5블록 584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성남 고등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S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542가구 규모다. 이들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몰리는 것은 서울 도심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 강남 3구와 인접해 강남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남 감일 지구의 경우 송파구와 맞닿아 있고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행정구역은 과천이지만 실질적 생활 구역은 거의 강남과 일치한다.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범강남권’ 입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또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아파트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메리트도 높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만 개발 기대감에 앞으로 시세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하남, 과천, 성남시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경기도권 내에서 1~3위(과천, 성남, 하남 순)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입지적 강점과 경쟁력 있는 가격 때문에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요가 이번 연말 분양에서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러한 장점 때문에 그 동안 하남, 과천, 성남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은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첫 공공분양에 나선 ‘하남감일 스윗시티(B7)’의 경우 1순위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대형 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관계자는 “준강남권 지역 3인방은 행정구역상 강남은 아니지만 거의 강남 생활권에 포함됐다고 볼 수 있어 지리적 이점이 높은데다 주택 가격은 서울 도심보다 낮다”며 “특히 올해 분양시장에서 하남과 과천은 한동안 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LH, 미사강변도시내 마지막 근린생활용지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1.19 13:51:10수도권 인기지구 미사강변도시내 마지막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분양된다. LH는 미사강변도시내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627㎡~933㎡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3~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422만원~1,680만원선이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이다. LH는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미사경변도시내 우량토지로 인근에 위치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지식산업센터와 사업지구와 인접한 하남풍산지구까지 아우르는 두터운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대금완납시 내년 4월 30일 이후 조기 착공도 가능하다. 입찰은 22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가능하며 계약체결은 29일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7836,9353)로 문의하면 된다. -
'강남생활권' 하남·과천·성남, 4800여 세대 쏟아진다
부동산 분양 2017.11.18 10:48:36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춘 경기도 하남, 과천, 성남에서 4,800여 세대가 쏟아져 나온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4개 단지, 4천81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하남시에서 2개 단지, 3,00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과천시가 1개 단지, 1,263가구, 성남시는 1개 단지, 54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지역은 강남 3구와 맞닿아 있어 강남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수도권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남, 과천, 성남시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2월 이후 경기도권 내 1~3위(과천, 성남, 하남 순)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 이들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에는 청약 수요가 대거 몰려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연내 하남, 과천, 성남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에는 주거 여건이 좋은 그린벨트 해제지역과 재건축 물량이 포함돼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시티건설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 12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17.11.17 10:36:40시티건설이 오는 12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아파트 단지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17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296번지 일원(신진주역세권지구 E2블록)에 지어지는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는 지하 3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 84㎡ 총 40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96만 4,693㎡ 규모의 미개발지역으로 오는 2019년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7,000여가구, 2만여명이 거주하는 진주시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된다. 현재 도로·공원·학교·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약 60%까지 확보해 자연과 조화된 복합주거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우수한 교통 여건도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KTX 진주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함께 이용 가능한 교통종합정보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국립 경상대학교와 함께 초·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어린이공원과 문화공원, 근린공원 3곳 등 총 5개의 공원이 단지 주변에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과 테라스가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된다. 자연스러운 세련미가 돋보이는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성의 ‘모던 스타일’ 등 2가지 중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택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71-1번지에서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10월 서울 분양가 1.08% 올라...9월 5.44% 대비 상승폭 둔화
부동산 분양 2017.11.16 11:18:44지난 10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폭이 전달에 비해 축소됐다. 정부의 주택 시장 안정화 정책에 따라 주택 공급자들도 과도한 분양가 상승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009만원으로 전월(1,013만원) 대비 0.39% 하락했다고 밝혔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분양가는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는 엇갈렸다.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가는 상승한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기타지방은 모두 하락했다. 다만 서울의 경우도 전달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었다. 9월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격은 전달 대비 5.44% 올랐으나 10월에는 3.3㎡당 2,107만원으로 1.08%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백광일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주거안정 정책을 펴고 있어 공급자들도 그런 분위기를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10월 공급된 ‘고덕 아르테온’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수도권의 분양가도 3.3㎡당 1,485만원으로 0.49% 올랐으나 전달의 상승폭(2.69%)에 비해서는 줄었다. 그 외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3.3㎡당 분양가는 1,063만원으로 전월(1,078만원) 대비 1.35% 하락했으며 기타 지방은 3.3㎡당 789만원으로 0.03% 떨어졌다./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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