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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코오롱글로벌, ‘부평 코오롱하늘채’ 1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17.12.29 09:20:19코오롱글로벌이 오는 1월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동, 총 922세대로 이중 55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로 분양시장에서도 초소형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 34㎡의 초소형 아파트 구성으로 2030세대의 수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93%가 넘는 지역이다. 인근 중동신도시도 조성된지 20여년이 지나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단지에서 1㎞ 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7호선·인천지하철1호선이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여기에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송내IC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또 인근의 부평역으로 수도권 신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GTX-B노선 ‘부평역’이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402번지(부일로 205번길 62)에 오는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내년 서울 강남4구서 6,800가구 분양...올보다 25%↑
부동산 분양 2017.12.28 17:28:19내년에 서울의 ‘강남4구’에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6곳을 포함해 올해보다 많은 6,8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새해 서울 강남4구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에서 총 6,8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조합원분을 포함한 총 가구 수는 1만6,361가구 규모로 이는 올해 일반분양분 5,483가구(총 가구 수 1만4,519가구) 대비 25.4% 늘어난 것이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649가구로 가장 많다. 이는 하반기에 공급예정인 위례신도시 북쪽(북위례)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 신규분양이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강남구(2,177가구), 서초구(1,185가구) 순으로 많고 강동구가 864가구로 가장 적다. 강남구에서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이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헐고 총 1,980가구를 짓는다. 이 중 1,766가구가 2월께 분양된다. GS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총 3,320가구를 지으며 이 중 281가구를 7월께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서초구에서도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를 짓고 이 중 204가구를 4월께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1,276가구를 지어 이 중 192가구를 상반기 중 일반분양한다. 송파구에서는 북위례에 포함된 장지동 일원에 호반건설·계룡건설 등이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이다.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동 일원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1,945가구를 짓고 이 중 700여가구를 12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강동구에서는 GS건설이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헐고 총 1,824가구를 짓고 이 중 864가구를 4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포스코건설 '더샵 클락힐스' 필리핀 고급 주거지역에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2.28 17:26:09포스코건설이 필리핀 고급 주거지역에서 ‘더샵 클락힐스’ 아파트(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클라크경제자유구역(Clark Freeport Zone·CFZ)은 한때 미 클라크공군기지였던 곳으로 지금은 필리핀 정부가 산업·주거·위락 기능을 갖춘 지역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더샵 클락힐스는 세계적 수준의 챔피온십 골프코스를 즐길 수 있는 미모사골프클럽(36홀)과 썬밸리골프클럽(18홀)과 세인트폴 국제학교, 안테네오 경영대학원, 필리핀대 클라크캠퍼스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인피니티 풀이 단지 내에 있으며, 일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선셋데크와 이웃 간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킨포크 가든 등이 있다. 이외에도 워터필드, 비즈니스 센터, 피트니스&사우나, 도서관, 카페테리아, 퍼팅그린 등 리조트급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5개 동, 스튜디오(Studio), 1~4베드(Bed), 펜트(Pent) 타입으로 총 508세대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72에 위치해 있다. -
11월 전국 미분양 5만 6,600여가구.. 3개월 연속 증가
부동산 주택 2017.12.28 16:10:58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 6,647가구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 194가구로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68가구로 전월 대비 21.4% 늘었으며, 경기 지역은 8,375가구로 5.9%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의 미분양 주택이 1,751가구로 전월 대비 8.2% 줄었다. 지방은 4만 6,453가구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 늘었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의 미분양 주택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대전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1,062가구로 전월 대비 24.4% 늘었다. 또 충청북도의 미분양 주택이 5,285가구로 전월 대비 13.6% 증가하는 등 크게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1월 말 기준 1만 109가구로 전월 대비 1.6% 늘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서울경제TV] 사상최대 입주에다 분양도 풍성… 내년 집값 안정되나
부동산 주택 2017.12.26 19:25:34[앵커]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년이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44만 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입주자를 찾을 예정이고, 건설사들도 올해보다 58% 가량 늘어난 분양물량을 쏟아낼 계획이어서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정창신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 분양시장엔 41만7,786가구가 공급됩니다. 이는 올해(26만4,907가구) 보다 58% 가량 늘어난 물량이면서, 최근 5년(2013~2017년) 평균 분양 물량(30만7,774가구)보다 11만 가구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당초 업계에선 내년 분양물량은 25만 가구 수준에서 공급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달 내놓은 ‘2018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에 따르면 내년 분양물량은 25만 가구로 올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건설사들이 은행과 집단대출 협약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공급자의 금융 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보다 분양물량이 늘어난 데는 부동산 규제로 분양못한 물량이 내년으로 미뤄진 탓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물량이 내년 분양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내년 분양물량 중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17만3,259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41%에 달합니다. 올해 수주한 정비사업 물량이 내년 일반분양으로 쏟아지는 겁니다. 여기에 내년엔 사상 최대인 44만 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와 정부의 대출규제, 추가 금리 인상 등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시장에 투기수요가 빠지고 무주택 서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집값도 안정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터뷰]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가격 상승기 보다는 보합이나 조정기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택구입 부담을 줄이면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이 커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금이 준비된 분 위주로 움직이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내 집 마련 시기보다는 자금 마련 여부가 중요하단 뜻입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추가 대출을 옥죄는 신DTI 등 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투기 수요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엔 대출심사 시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따져 규제하는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도 도입됩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금주의 분양캘린더]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전매제한 막차 열기 '후끈'
부동산 주택 2017.12.25 19:30:01올해 청약 시장의 대미는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의 오피스텔 물량이 맡는다. 앞서 진행된 이 단지의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에는 청약통장 보유자 5만4,000여명이 몰렸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내년 오피스텔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분양돼 아파트 청약에 버금가는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 청약물량은 동탄역 롯데캐슬(오피스텔)을 포함해 5곳, 1,691가구다. 전주에 청약을 접수한 25곳, 1만 5,747가구의 10분의1 수준이다. 동탄역(SRT·GTX)과 바로 붙어 있는 주거 및 상업 복합단지인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는 아파트 940가구,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됐다. 지난 20일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7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연말 청약시장을 달궜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은 동탄역과 가깝고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대단지라는 점에서 경쟁률이 높았다. 26일에는 전용면적 23~84㎡ 757실의 오피스텔에 대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거주지역과는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며 인당 타입별 1실, 최대 3실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중도금은 50%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전용률이 35%에 불과하다. 분양가는 23㎡형이 2억원 안팎, 59㎡형이 3억3,000만~3억4,000만원, 84㎡형이 4억2,000만~ 4억8,000만원선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에 대한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전매제한 막차를 타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에는 경기도 안산시 건건동 건건동1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건건동 영무예다음’을 비롯해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주상복합) △진주 강남동 일동미라주(주상복합·오피스텔)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를 여는 단지는 28일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에 이어 주말을 제외한 올해 마지막 날인 29일 △한강 금호어울림(D1블록·B4블록) △KTX 강릉역 블루핀(오피스텔) △강릉 영진 코아루 비치테라스(도시형생활주택) △당진 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힐이 있다. 연말연시에는 각종 행사가 많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가급적 청약 접수, 모델하우스 개관을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내년부터는 새 주택담보대출 기준,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정부의 추가 규제가 예정돼 아파트 분양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 사업기간 연장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 증가 등이 연말 마지막까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을 진행하는 이유로 꼽힌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내년 분양41만가구 … 알짜단지는]올보다 15만가구 더 많아 … 개포8·서초우성1차 등 줄줄이 대기
부동산 주택 2017.12.25 17:17:20건설사들이 올해보다 15만가구 많은 40만여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추진한다.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잇따르면서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내년 총 409곳에서 41만7,786가구의 민영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26만4,907가구) 대비 57.7%, 최근 5년(2013∼2017년) 평균 분양실적(30만7,774가구)에 비해서는 11만가구(36%)나 많은 수치다. 올해 일반분양을 예정했던 재건축·재개발, 택지지구 단지들이 대거 내년으로 이월된데다 건설사들이 기존에 확보한 토지에 대한 사업을 늦출수록 불리하다고 보고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다만 이는 건설사들의 내년 사업계획에 따른 것으로 실제 분양 여부는 내년 청약시장 분위기에 달려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면서 인기 지역에는 청약자가 몰리는 반면 비인기 지역에는 미달이 속출하는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강남권 등 요지의 재건축·재개발 단지 상당수가 내년에 분양 대기 중이다. 우선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는 개포주공 8단지 재건축 아파트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당초 올해 말 분양하려고 계획했으나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내년 초로 넘어갔다.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1~2월 사이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1,996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기존 공무원 아파트를 건설사가 매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라 전체 가구 수의 88%인 1,7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인근에서 분양한 개포주공 2·3단지 분양가 수준에 맞춰 3.3㎡당 3,800만~4,000만원 초반 선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권에서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의 일반분양도 내년 상반기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총 1,276가구 중 192가구가 분양된다. GS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와 강동구 고덕주공 6단지 재건축 조합도 내년 4월 일반분양을 추진 중이다. 무지개는 총 1,481가구 중 204가구, 고덕주공 6단지는 1,824가구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강남권에서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 중에서는 3,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인 개포주공 4단지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총 3,320가구 중 281가구가 내년 7월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비강남권 중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난 재개발 단지들의 일반분양이 내년 줄줄이 대기 중이다. 비강남권 중에서는 직주근접 여건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서대문구·마포구 등의 재개발 단지 일반분양이 내년 초 이뤄진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대문구 북아현 1-1구역은 총 1,226가구 중 일반분양 345가구가 2월에 분양되고 2호선 이대전철역 접근성이 뛰어난 마포구 염리 3구역은 총 1,694가구 중 446가구가 내년 3월 나올 예정이다. 남서권에서는 신길 8구역(641가구 중 244가구)과 신정동 뉴타운 2-1구역(총 1,497가구 중 647가구)을 눈여겨볼 만하다. 동북권에서는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롯데건설이 청량리 4구역을 재개발해 총 1,964가구를 짓고 이 중 1,372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북위례·과천지식정보타운와 하남 감일지구가 내년 수도권 청약 시장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 호수공원 북쪽 지역에서는 총 3개 블록(A3-4, A3-4a, A3-1블록)에서 우미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이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들을 6~8월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 가격이 경쟁력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입지여건이 좋아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께 분양될 예정이었던 과천지식정보타운도 내년 상반기로 넘어갔다. S9블록과 S4블록에서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전용 60~85㎡ 초과까지 다양한 평형대를 공급한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B6·C2·C3블록에서 현대·대우·포스코·태영건설 등이 전용 73~155㎡ 2,603가구를 분양한다. 이외에도 인천 송도신도시 B1블록에서 대방노블랜드가 6월에 580가구, A14블록에서 현대 힐스테이트레이크3차(1,137가구)가 10월에 공급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내년에는 서울 수도권에서 올해 말 분양 계획을 잡았다가 미뤄진 단지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청약통장 보유자들이 ‘똘똘한 한 채’ 청약기회를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동탄·운정 분양시장 구원투수로 뜬 GTX
부동산 주택 2017.12.21 17:21:16정부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침체돼 있던 경기도 외곽의 동탄·운정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의 구원투수가 되고 있다. 두 신도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울 진출입 교통편이 불편해 청약 시장에서 외면 받았지만 GTX-A노선 추진이 앞당겨지면서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운정신도시~동탄신도시를 잇게 될 GTX-A노선은 지난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최근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당초 이르면 내년 말 착공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최근 내년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착공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최근 분양을 진행한 동탄역 역세권 아파트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운정신도시의 GTX 역세권 단지가 유력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도 2,580가구 모집에 5,463명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해 운정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역대 최다 청약자 수 기록을 세웠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702가구 모집에 5만4,436명이 접수해 평균 77.5대1의 경쟁률이 나왔다. 6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인근 단지 ‘동탄역 파라곤’ 역시 평균 19.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앞서 11월 2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대방디엠시티 더센텀’의 경우 457가구 모집에 190명만 접수해 미달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청약 결과를 좌우한 요인으로는 단지의 브랜드, SRT·GTX가 지나게 될 동탄역에서의 거리 등이 꼽힌다. 이날 또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 들어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다. 전용 59㎡A 타입이 12.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98㎡는 11.3대1로 1순위 마감되는 등 인기 평형에 청약자가 몰렸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그동안 완판된 단지가 드문 ‘미분양의 무덤’인데다 공급 가구 수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전과는 달라진 분위기”라며 “GTX 사업이 진전될수록 운정신도시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운정신도시에서도 GTX역이 들어설 장소에서 비교적 거리가 먼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11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모집 가구 수보다 신청자 수가 적었다. 그러나 역세권이 유력한 입지에 2015년 말 분양한 ‘운정센트럴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운정’은 당시 미분양 물량이 2016년 상반기에 소진됐고 최근 들어서는 분양권 웃돈 시세가 최대 8,000만원까지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e편한세상 동해' 내달 644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2.20 11:10:16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13번지 일원에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단지 ‘e편한세상 동해(투시도)’가 내년 1월 분양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8~84㎡, 지하 1층~지상 20층의 9개동, 6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해에는 ‘e편한세상’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끊이지 않는 단열라인과 열교차단 설계로 아파트 내부 결로발생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냉기가 차단된다. 층간 소음이 주로 발생하는 거실과 주방의 바닥 차음재를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 바닥재로 설계해 층간 소음을 줄이고 난방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립단설 동해랑유치원이 있고 북평초·북평여중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북평국가산업단지·동해송정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동해안권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 받는 북평권역에 있다. 북평권역은 기존에 조성된 산업단지들과 다양한 개발사업의 진행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전망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북평동 학원가, 편의시설, 상업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주요 간선도로인 동해대로(국도7호선)와 동해IC를 이용해 삼척·강릉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동해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달 개통 예정인 KTX 경강선 원주~강릉 구간이 2019년 동해역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현대건설 내년 1월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분양
부동산 분양 2017.12.19 14:23:04현대건설(000720)이 내년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은 △54㎡ 443세대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40실 △42㎡ 96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동탄테크노밸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배후주거지에 들어선다. 동탄테크노밸리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체·연구소·벤처시설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전체 약 155만6,000㎡ 규모로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10배,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가 넘는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그린파워·모베이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500m 거리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600m 거리에는 치동초등학교가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CGV동탄 등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췄고 반석산 근린공원과 노작공원·신갈천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동탄2신도시와 인접한 용인시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인 것도 호재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대표적인 도시다. 특히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SRT 동탄역이 반경 1.2㎞ 이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SRT를 이용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다. 오는 2023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GTX A노선을 이용하면 동탄역(예정)에서 삼성역(예정)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인기는 동탄2신도시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지난해 6월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은 1순위 청약 결과 1,04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리며 평균 42.8대1, 최고 364.4대1을 기록해 5일 만에 완판됐다. 최근 국내 톱 브랜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를 선보이는 만큼 이 단지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최첨단 스마트시스템 적용으로 입주고객의 주거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한다. 최첨단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이 융합된 하이오티(Hi-oT)가 전면 도입돼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가스·난방·냉방·환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청정한 실내 공기 유지를 위한 특화 시스템도 제공한다. 또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가 적용될 예정이며 무인택배 시스템,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전동식 빨래 건조대(아파트 발코니 확장 시 제공) 등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한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돼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다”면서 “동탄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이며 SRT 및 GTX A노선(예정) 등 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30~40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모델하우스는 2018년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중견건설사 내년 마수걸이 분양단지 찜해볼까
부동산 분양 2017.12.18 17:38:56올해 분양 시장이 마무리돼 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내년 초에 공급 예정인 중견건설사들의 분양단지로 옮겨가고 있다. 내년 아파트 분양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주택사업 비중은 크면서도 물량은 많지 않은 중소형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검증된 곳을 새해 첫 분양단지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오는 1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0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585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별내지구는 총면적 509만2,000㎡ 규모로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 택지지구로 서울 도심에서 약 16㎞ 거리다. 남양주시 내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별내지구 중앙을 관통해 별내IC를 통해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19년, 2022년까지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지구와 맞닿아 있고 주변에 덕송천과 용암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아울러 별내지구 내 대부분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겪는 입주 초기의 불편함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한 해 사업을 시작하는 새해 첫 분양단지인 만큼 사업성이 확보돼 있는 단지를 선보이기 위해 신경을 썼다”며 “특히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1층 세대는 2.5m의 천정고를 적용하는 등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견사들도 입지가 우수한 곳을 위주로 첫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월 인천시 부평구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인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2층 전용면적 34~84㎡ 총 922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인근에 1호선·7호선·인천지하철1호선이 지나고 있어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또 금강주택은 내년 초 시흥 장현지구 B-3블록에서 ‘시흥장현지구 금강펜테리움(가칭)’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소사~원시선 연성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며 시흥시청 등 행정타운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고려개발은 1월 대전 도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서구 탄방동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로 구성되며 총 776가구 중 23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11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전월 대비 1.22% 상승
부동산 분양 2017.12.18 16:27:0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021만원으로 전월 대비 1.22%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분양가는 최근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월 대비 1.21% 상승한 3.3㎡당 2,196만원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은 0.08% 오른 3.3㎡당 1,486만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9% 하락한 3.3㎡당 1,060만원, 기타지방은 3.55% 오른 3.3㎡당 817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 4,867가구로 전월(1만 4,605가구) 대비 7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2만 7,824가구) 대비로는 11% 줄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3.3㎡당 1,023만원
부동산 주택 2017.12.18 16:00:28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면서 분양가가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1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23만1,000원으로 10월(3.3㎡당 1,109원) 대비 1.22%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11월(3.3㎡당 950만7,000원)에 비해서는 7.61% 올랐다. HUG가 발표하는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해 공표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1,489만3,000원으로 전월(3.3㎡당 1,487만9,000원) 대비 0.08% 상승했다. 작년 11월보다는 3.42% 올랐다. 서울의 경우 3.3㎡당 평균 2,200만7,000원으로 전월(2,174만6,000원)보다 1.21%, 작년 동월 대비 4.51% 각각 올랐다. 지방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가는 평균 1,062만8,000원으로 10월보다 0.29% 떨어졌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선 9.52% 상승했다. 부산시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2.6%가량 올랐고 대전과 세종시의 분양가도 10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비해 대구시 분양가는 3.3㎡당 1,209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4.71%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4,867가구로 전월(1만4,605가구)보다 70%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동월(2만7,824가구)에 비해서는 11% 감소했다. /허세민 인턴기자 semin@@sedaily.com -
GS건설, 목동파크자이 상가 분양
부동산 주택 2017.12.18 09:47:47GS건설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171-61번지에 위치한 ‘목동파크자이 상업시설’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모든 호실이 도로변에 전면 배치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된 목동파크자이 상업시설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자이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총 28개 호실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현재 현장 맞은편(양천구 신정동 목동남로 93, 양천빌딩1층)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목동파크자이 상업시설 분양 관계자는 “갈산공원 뿐만 아니라 단지내상가 맞은편으로 갈산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젊은 엄마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라며 “휴식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는 업종들을 유치하면 분양 후 직접 운영해도 성공률이 높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아파트 불법 분양받아 4억 챙긴 장애인단체 간부 4명 입건
사회 사회일반 2017.12.17 19:15:38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거액을 챙긴 장애인단체 간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주택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장애인단체 간부 A 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다른 장애인단체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불법으로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매하는 데 관여한 2명도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5월∼올해 8월 아파트를 분양받을 의사나 능력이 없는 장애인들에게 돈을 주고 아파트 특별분양 공급신청을 할 수 있는 명의를 대여받았다. 이들은 빌린 명의로 부산 신규 분양 아파트 9곳에 장애인 특별분양을 신청해 15가구를 분양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부정하게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매해 4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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