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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소득세법·법인세법 등 예산부수법안 16건 지정
정치 정치일반 2025.11.28 20:10:11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2026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16건을 지정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 통보했다. 예산부수법안에는 기재위 소관인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 등 세법개정안 14건이 포함됐다. 소득세법은 자녀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기업의 출산 및 보육비 지원금 비과세 대상과 한도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인세법에는 법인세의 과세표준 구간별로 법인세율을 1%P 인상하는 동시에 사회적 기업의 일반기부금 손금산입한도를 높이는 내용 등이 담겼다. 우 의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민생경제를 지원하려면 예산과 세법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며 “소관 위원회의 심사가 완료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본회의로 부의된 이후에도 여야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이 합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소관 상임위원회는 예산안과 세입예산안의 부수법안 심사를 11월 30일까지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심사를 마치지 못하면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예산안이 본회의에 부의되면 예산부수법안들도 자동으로 본회의에 올라간다. -
확장재정에 시중 통화량 너무 빨리 늘어…환율도 압박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8 18:04:18우리나라의 시중 통화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민생지원금 지급 등 확장재정 정책을 펼친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서며 재정 당국과 통화 당국이 ‘쌍둥이 확장’ 정책을 펼친 탓이다. 통화량 증가 속도가 적절한 수준에서 제어되지 않을 경우 원화 약세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광의통화(M2·평잔)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8.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4.5%)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M2는 당장 꺼내 쓸 수 있는 돈인 현금과 요구불예금(M1)에 정기예금 등 단기성예금을 더한 값으로 통상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M2 증가 속도가 유독 빠른 것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정부 확장재정이 같은 시기에 겹쳤기 때문이다. 최남진 원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한국은 금리 인하에 확장재정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며 “미국은 정책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최근까지도 양적긴축(QT)을 지속해 이 같은 정책 차이가 통화량 증가율 격차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연속 돌파한 배경에 통화량 증가가 일부 작용했다고 본다. 원화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미국은 단기채 발행을 통해 달러 수요를 흡수하는 구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론적으로 통화가 늘면 물가 상승과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중 유동성 증가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높여 소비·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실제로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99%로 마감해 기준금리 수준을 상회했다. 한은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새롭게 유동성이 풀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자산이 재분배되는 과정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지표상 M2가 늘어나는 것은 과거부터 쌓여 있던 유동성의 구성 변화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새로 풀린 유동성은 크지 않다”며 “특히 우리나라 M2에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등 자산운용사의 수익 증권이 포함돼 있어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일부 제외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융권에서는 ETF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시중 유동성 증가 속도가 너무 빨라 조절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
'그린스펀 逆수수께끼' 글로벌 확산…금융·통화정책 여력 위축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11.28 18:03:01지난해 11월 말만 해도 프랑스 국채 10년물은 연 2.8%대 안팎이었다. 하지만 27일(현지 시간) 10년 만기 프랑스 국채는 3.41%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해 6월부터 정책금리인 예금금리를 2%포인트 내렸지만 국채금리는 반대로 간 것이다. 프랑스 국채는 현재 이탈리아보다도 가격이 낮다. 프랑스의 경우 에마뉘엘 마크롱 행정부의 긴축 재정안이 제동이 걸리면서 국고채 금리가 급격히 상승했다. 10월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 확장재정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이웃나라 벨기에도 마찬가지다. 벨기에에서는 최근 정부의 긴축 예산안에 반발하는 총파업이 벌어졌다.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일본은 경기 부양과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재정지출을 추진하고 있다. 20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 카드를 꺼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지출 확대에 9월 말까지만 해도 달러당 140엔대를 기록했던 엔화 환율은 156엔대까지 올라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9년 전 세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채무(D2) 비율이 100%를 넘어서 1948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해당 비율이 2025년 125%에서 2029년 140.1%로 확대되고 프랑스(116.5→127%), 독일(64.4→71.6%) 등도 증가세가 예상됐다. 내년만 해도 글로벌 경기가 약세를 보일 수 있어 재정 수요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올해 3.1%였던 글로벌 성장률이 내년 2.9%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같은 기간 4.9%에서 4.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그린스펀의 역(逆)수수께끼’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 금리는 오르고 있는 것이다. 통화정책보다 재정 확장에 따른 국고채 수급 이슈가 시장 금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뜻이다. 영국만 해도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를 1.25%포인트 내렸지만 장기물인 국채 30년물은 27일(현지 시간)까지 0.725%포인트 급등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8일 “전 세계 단위로 보면 확장재정으로 국채 수급이 늘면서 정책·시장 금리 간 격차가 확대되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며 “재정 적자와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각국 간 차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 금리가 리프라이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시장·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기준금리 간 격차는 한때 0.889%포인트로 2023년 10월 26일(0.892%포인트) 이후 최대다. 문제는 내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확대→국고채 발행 증가→시장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서민과 저소득층의 금융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한계 상황에 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최남진 원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한은이 추구하는 것과 시장에서 보는 시각이 괴리가 생겨 확장적 통화정책에 대한 루트가 퇴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당연히 금융 비용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으로 자금이 더 쏠리면서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억 달러 상당의 은행 자본건전성 규제 완화를 통해 미 국채 매입 여력을 확대했다. 금융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서유럽과 일본으로 갔다가 이들의 재정 상황이 불안하니 다시 미국으로 가는 중”이라며 “내년에 정책금리와 시장 금리의 차이가 있을 나라들과 달리 미국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
환율 불안·AI고점론에…외인 14.5조 사상 최대 ‘셀 코리아’
증권 증권일반 2025.11.28 17:48:48외국인이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 금액 14조 5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팔아치웠다. 고환율 부담과 인공지능(AI) 고점론, 단기 유동성 경색 등이 맞물린 결과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오히려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을 덜고 12월 ‘산타 랠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0.32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장을 마치며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만 무려 2조 3690억 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이달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액은 14조 456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0년 3월(12조 5550억 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외국인은 4일 2조 2282억 원, 5일 2조 695억 원, 14일 2조 3574억 원, 21일 2조 8229억 원 등 이달 내내 굵직한 규모의 순매도를 이어오며 지수 조정을 야기시켰다. 연간으로도 외국인은 8조 8028억 원 순매도를 기록해 사실상 올해는 ‘셀 코리아’ 기조가 유력해졌다. 반면 기관(5조 5012억 원)과 개인(9조 2875억 원)은 이달 매수 우위를 보였다. 환율 급등과 단기 유동성 우려, AI 거품 논란 등이 외국인 ‘엑소더스(대탈출)’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은 올 6월 30일 연중 최저점(1350.0원)에서 이달 24일 1477.1원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 발표 충격으로 1484.1원까지 올랐던 4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모건스탠리가 오라클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AI 데이터센터 확장이 막대한 부채를 유발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안고 있던 미국 빅테크들과 비교했을 때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저평가됐던 상황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됐던 것이 ‘눈높이 맞추기’로 글로벌 자금을 끌어들였다”면서 “이 때문에 미국 빅테크의 버블 논란과 조정 가능성은 한국 시장에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매도 상위 종목은 지난달 증시 활황을 이끌었던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이달 외국인은 SK하이닉스(000660)를 8조 7309억 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으며 이어 삼성전자(005930)(2조 2292억 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7868억 원), 네이버(NAVER(035420)·6055억 원), KB금융(105560)(5576억 원) 순으로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이날도 SK하이닉스(-2.90%)와 삼성전자(-2.97%)를 각각 5660억 원, 5203억 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셀트리온(068270)(2654억 원), 이수페타시스(007660)(1791억 원), SK바이오팜(326030)(1616억 원)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그간 시장을 짓눌렀던 이 같은 우려들이 완화되기 시작한 만큼 12월 산타 랠리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셧다운 종료 이후 미 재무부의 일반계정(TGA) 방출은 ‘정부 재정지출→지급준비금 확대→레포 시장 유동성 여력 증가’로 이어져 단기 수급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4000 전후 박스권에서의 급등락을 거치며 기술적 과열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차익 실현 흐름도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물론 12월에도 기준금리 인하 향방을 가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1일) 외에도 브로드컴(12일), 오라클(16일), 마이크론(18일) 등의 실적 발표까지 이벤트가 산재해 있어 변동 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488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3.71% 끌어올렸다. 올 4월 10일(5.97%)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2017년 12월~2018년 1월 문재인 정부에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후 코스닥지수가 2~3개월가량 크게 상승했는데 활황장에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도 정책 수급에 기반한 수혜가 기대된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달 10일 출범하는 약 15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직접 지분 투자와 이달 시행된 종합투자계좌(IMA)의 모험자본 의무 편입 정책이 맞물리며 자금 유입과 유동성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외국인 주식 매도에 원·달러 환율 1470원 재돌파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8 17:30:43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470.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은 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장 초반에는 2.4원 내린 1462.5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상승 전환하며 장 마감 직전 1471.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조 37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월말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에도 외국인 주식 자금 이탈이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국에 대한 경계감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다음달 1일 ‘국제금융정책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선진국 지수 편입 등 국제금융 이슈를 주제로 민간 국제금융전문가들과 만나 의견 청취에 나선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49원으로 전일 대비 2.2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4엔 오른 156.36엔이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1018억 3000만 달러로 전달 대비 52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이 55억 달러 줄었으나 개인은 2억 4000만 달러 늘었다. -
코스피 2조 팔아치운 외인…지수 1.51% 뚝
증권 증권일반 2025.11.28 15:56:30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하루만에 2조 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0.32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2조 368억 원 규모 순매도 폭탄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5687억 원, 4594억 원씩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2.90%, 2.57%씩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6.8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7%), 두산에너빌리티(034020)(-1.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27%) 등을 기록했다. KB금융(105560)과 기아(000270)가 각각 0.89%, 0.09%씩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들의 수급이 코스닥으로 이동한 것이 코스피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881억 원, 기관은 6026억 원씩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들은 1조 438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912.67에 마감했다. 이달 17일 이후 11일만에 종가 기준 900선 고지를 재탈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벤처펀드나 국민성장펀드 또는 연기금의 투자비중을 코스닥으로 투자 유도하고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 검토설이 확산했다"고 이날 코스닥 상승 배경을 짚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수급이 이동하면서 두 지수의 상반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코스닥시장 종합대책 내용과 발표시기는 확정된 바가 없다"며 관련 내용을 일부 부인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 마감해 코스피 시장과 대조를 이뤘다. 알테오젠(196170)(2.30%), 에코프로비엠(247540)(+1.97%), 에코프로(086520)(3.17%), 에이비엘바이오(298380)(7.5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3.43%)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펩트론(087010)(10.39%), 코오롱티슈진(950160)(23.95%), 케어젠(214370)(23.13%), 클래시스(214150)(12.48%) 등 주가도 불기둥을 뿜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도에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7원 오른 1470.6원으로 집계됐다. -
국제금융정책자문위 내달 첫 회의…달러 스테이블코인 영향 점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8 15:19:45기획재정부가 다음달 1일 국제금융·외환시장 민간 전문가들과 외환시장 현황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 확대가 원화 약세를 가속화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와 관련한 현황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다음달 1일 ‘국제금융정책자문위원회(국금위)’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금위는 부총리 직속 민간 자문위원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자문위는 신인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연구기관·금융권 등 총 1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최근 해외주식 투자와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적기 대응을 위한 자문 기구의 필요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의 의견을 정책에 다양하게 반영하기 위함이다. 첫 회의에는 외환시장·스테이블코인·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이 안건으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은 국제 결제 사용이 증가할 경우 원화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으로 옮겨가면서 외환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경우 원화 약세를 불러와 원·달러 환율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앞서 기재부·한국은행·국민연금·보건복지부가 4자 협의체를 구성해 외환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에도 이와 같은 외환·국제금융정책위원회가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당시 구자균 LS산전 대표와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임지원 JP모건 본부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
국민연금, 코스피서 9월말까지 47.3% 수익
증권 국내증시 2025.11.28 15:05:34국민연금이 9월 말까지 국내 주식투자로 47.3%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를 포함한 전체 수익률은 11.31%로 지금 추세라면 역대 최고 수익률을 거둔 2023년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 2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연초 이후 9월 말 누적 기준으로 11.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코스피 투자로 47.3%을 달성했고 △해외 주식 12.95% △국내 채권 2.51% △해외채권 0.27% △대체투자 1.46%로 나타났다. 기금본부는 국내 주식은 자본시장 관련 새 정부 정책 기대와 반도체·기술주 중심 상승세가 지속되어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해외 주식은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금리 인하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AI)과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채권은 국내외 모두 금리하락에 따른 평가이익을 누렸다. 국내 채권은 3년물 국고채 금리가 연초보다 1.3bp(1bp=0.01%포인트)하락하는 등 상반기 2차례 기준 금리 인하와 경기 흐름의 여파가 반영됐다. 해외채권 역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3.0bp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금리 하락폭이 컸다. 1.46%의 수익률을 보인 대체투자자산은 이자·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익만 반영됐고, 공정가치 평가액은 적용되지 않은 수치다. 장기 투자 자산인 대체투자의 수익률은 회수 시점에 보다 정확한 수익률을 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67세 맞아?…마돈나, 나이 믿기지 않는 과감 노출 패션
서경스타 TV·방송 2025.11.28 13:27:56팝스타 마돈나가 과감한 룩을 선보였다. 마돈나는 26일 인스타그램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드레스는 어깨와 가슴 라인을 드러낸 오프숄더 스타일로 마돈나의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마돈나는 그윽한 눈빛과 당당한 포즈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했다. 67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스타일이다. 한편 마돈나는 1958년 8월생으로 현재 만 67세다. 마돈나는 80년대와 90년대를 주름 잡은 팝스타로 세계적으로 총 4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머티리얼 걸' '라이크 어 버진' '보그'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
"1일 1비키니"…EXID 엘리, 파격 수영복 입고 드러낸 몸매 보니
서경스타 TV·방송 2025.11.28 13:25:53그룹 EXID 엘리가 파격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26일 엘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일 1비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엘리는 비키니 차림으로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키니를 입은 엘리는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엘리는 '위아래', '아 예'(Ah yeah) 등 EXID의 히트곡들을 작사, 작곡했다. 최근에는 SNS로 근황을 전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D램 점유율 1위 수성…삼성은 바짝 추격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8 11:41:25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호조로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삼성전자(005930)를 제쳤다. 28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점유율(매출 기준) 34.1%로 1위를 기록했다. 전 분기(39.4%) 대비 점유율이 5.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3.2%에서 33.7%로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하락분 일부를 삼성전자가 잠식하며 점유율 격차가 좁혀졌다. 매출 규모도 SK하이닉스는 137억 5700만 달러, 삼성전자는 136억 2000만 달러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 마이크론의 점유율도 22.4%에서 25.8%까지 늘어나며 D램 3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로 메모리 품귀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1위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여전히 HBM 시장에서 1위 지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HBM3E(5세대)가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는 등 반등세가 매섭다. 여러 통계에서도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33.2%, 삼성전자 32.6%로 집계했다. 차이나플래시마켓은 삼성전자는 34.8%, SK하이닉스가 34.4% 점유율로 3분기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로부터 D램 시장 1위를 탈환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조사 기관마다 조사 시점이나 환율 적용 방식, 계약조건 반영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대리점이나 유통망 데이터를 활용하느냐 등에 따라 집계 결과가 소폭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
10월까지 국세 37조 더 걷혔다…법인세, 세수 회복 견인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11.28 11:00:00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37조 원 넘게 증가하며 뚜렷한 세수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법인세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취업자 증가와 해외주식 투자 열풍으로 소득세까지 불어나며 나라 곳간을 채웠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10월 누계 국세수입은 330.7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93.6조 원) 대비 37조 1000조 원(12.6%) 증가한 수치다. 올해 세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8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결산 기준 진도율(87.2%)보다 1.7%포인트 높고, 최근 5년 평균 진도율(89.0%)과 유사한 수준이다. 연말까지 세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수 증가를 이끈 일등 공신은 법인세였다. 10월까지 법인세는 80조 4000억 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조 2000억 원(38.1%) 급증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중소기업의 중간예납 분납분이 늘었고, 이자·배당 등 원천분 납부도 증가한 영향이다. 소득세 역시 고용 시장 회복과 자산 시장 변화에 힘입어 11조 1000억 원(11.8%) 늘어난 105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상용 근로자 수와 총급여 지급액이 늘어나며 근로소득세가 증가했고, 특히 해외주식 시장 호황으로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양도소득세 납부가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부가가치세는 소비 증가와 환율 상승 효과가 겹치며 전년 대비 3000억 원 증가한 80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0월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23.4원까지 치솟는 등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입분 부가세가 늘어난 덕을 봤다. 이 밖에 유류세 탄력세율의 부분 환원 조치로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작년보다 1조 6000억 원 증가한 10조 9000억 원이 걷혔다. 반면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 영향으로 거래대금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1조 4000억 원 감소했다. 10월 한 달간 국세수입만 놓고 봐도 41조 1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조 8000억 원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법인세와 소득세의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세입 예산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기업 경기전망 3년9개월 연속 '부정적'…반도체·비제조업만 방긋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8 10:56:41국내 기업들이 3년 9개월 연속으로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 슈퍼사이클에 접어든 반도체와 다른 제조업 분야간 경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며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98.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월(94.8) 대비 4포인트가량 상승했지만 기준선(100)은 하회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45개월째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다음 달 경기 전망은 업종별로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BSI는 전월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91.9을 기록했다. 다만 세부 업종 중에서는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9.0)와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11.1)가 경기 호조를 전망했다.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은 기준선 100에 걸쳤고 비금속 소재 및 제품(69.2)과 의약품(75.0) 등 7개 업종은 경기 부진을 전망했다. 비제조업 BSI(105.2)는 전월 대비 12.4포인트 상승해 5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121.1), 숙박 및 외식(114.3), 정보통신(106.7),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106.7), 도소매 유통(105.1), 운수 및 창고(103.8) 등이 호조 전망을 보였다. 연말 특수 등 계절적 요인과 민간소비 회복세가 비제조업 기업 심리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건설(95.5)은 연말 특수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비제조 업종 중 유일하게 부진이 전망됐다. 한경협은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라 비금속 소재·제품 업종이 부진했다”며 “철강 관세로 금속 및 금속가공 업황 악화하면서 제조업 전반의 기업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2월 조사 부문별 BSI는 내수(98.1)·수출(97.3)·투자(95.0)를 비롯한 전 부문에서 부정 전망을 보였다. 전 부문 부진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환율 상승과 관세 부담으로 대다수 제조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환율 및 관세 안정화 노력과 함께 주력 업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원책 등을 활용해 기업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코스피 4거래일만에 하락…3940대로 밀려
증권 증권일반 2025.11.28 10:25:34코스피가 28일 4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장 초반 3940대로 밀려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05포인트(1.13%) 내린 3942.52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8.39포인트(0.21%) 오른 3995.30으로 출발했으나 곧장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13%, 1.47% 하락하며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5.25%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1.22%, 두산에너빌리티 -0.64%, HD현대중공업 -2.71% 등 시가총액 상위주 상당수가 하락세다. 반면 자동차주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0.38% 상승하고 있으며 기아도 0.44% 상승중이다. 현대모비스는 1.81% 상승세다. 금융주는 혼조세다. KB금융은 보합권, 신한지주(-1.40%), 하나금융지주(-1.18%)는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044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35억 원, 129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서 오라클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장이 막대한 부채를 유발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등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라클 악재 등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수 탄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46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
아파트 시장 양극화에… 청약 1순위 경쟁률은 25개월 만에 최저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1.28 10:18:56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전체 청약 1순위 경쟁률이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 일대와 ‘한강벨트’의 인기 단지가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반면 경기 평택·파주·양주 등에서 대거 미달이 발생하며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42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기준보다 0.36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25개월 만에 최저다. 월별 추이를 보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올해 5월 14.80대 1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어 △7월 9.08대 1 △8월 9.12대 1 △9월 7.78대 1에 △10월 7.42대 1까지 떨어지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달 경쟁률이 하락한 이유는 수도권 외곽의 대규모 단지들이 대거 미달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은 1577가구 모집에 26명이 신청해 0.02대 1에 그쳤다.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2897가구에 0.46대 1, 양주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803가구에 0.17대 1, 미추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857가구에 0.72대 1 수준이었다. 반면 서울과 경기 핵심지의 중소규모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작구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76가구 모집에 326.74대 1, 서초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230가구에 237.53대 1이었다. 경기 분당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47가구에 100.45대 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선호 단지와 비선호 단지의 격차가 커지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서울의 10월 평균 경쟁률은 83.68대 1이었으나, 경기도는 2.75대 1, 인천은 3.6대 1에 그쳤다. 비수도권 역시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 대전 ‘도룡자이 라피크’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1222가구 모집에 0.06대 1로 미달됐다. 경북 영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0.71대 1), 경북 김천 ‘김천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레인’(0.47대 1), 부산 동래구 ‘해링턴플레이스 명륜역’(0.40대 1), 전남 여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여수’(0.11대 1), 부산 사상구 ‘더파크 비스타동원’(0.09대 1) 등도 모두 1대 1을 넘지 못하며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0.22대 1), 전남(1.15대 1), 경남(1.20대 1) 등 지방 주요 도시 역시 한 자릿수에 그쳤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집값·대출·환율 등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서울 중심의 수요 편중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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