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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음바페,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佛 3연승 앞장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0.11 09:35:08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가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3연승 질주에 앞장섰다.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D조 3차전 아제르바이잔과의 홈 경기.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47분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5명을 제쳐내며 골지역 정면까지 돌파했고,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이날 음바페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후반 24분엔 아드리앵 라비오의 추가골을 도왔다. 음바페가 왼쪽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라비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39분엔 플로리앙 토뱅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프랑스는 3대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프랑스는 유럽예선 3연승을 내달리며 D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1차전에선 2대0, 아이슬란드와 2차전에선 2대1로 이겼다. 프랑스 최고 골잡이로 평가받는 음바페는 올 시즌 진일보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와 A매치에서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5일 우크라이나와의 유럽예선 1차전 득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A매치 3경기와 프로 7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10경기에서 14골을 쏘아 올렸다. 음바페는 만 19세의 나이에 출전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공헌한 슈퍼스타다. 10년 가까이 프랑스 붙박이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들이 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역대 프랑스 대표팀 통산 득점 2위의 음바페는 이날 A매치 53호 골로 이 부문 3위 티에리 앙리(51골·은퇴)와 격차를 벌렸고, 1위 올리비에 지루(57골·릴)를 4골 차로 추격했다. -
'북중러 밀착' 안방서 뽐낸 김정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10 17:52:37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계기로 평양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과 잇따라 회동하며 달라진 위상을 뽐냈다. 중국 전승절 때 북중러가 천안문 망루에 오른 지 한 달여 만에 북한이 3국 밀착을 자기 안방에서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일 평양에서 리 총리를 접견하고 북중 우호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리 총리가 “북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하자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공동 투쟁 속에서 북중 관계의 보다 활력 있는 발전을 추동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중국 서열 2위인 리 총리의 방북은 중국 총리로서는 16년 만이다. 메드베데프 부의장도 이날 김 위원장과 만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메드베데프 부의장과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의 회담, 연회 참석 등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러시아 2인자이자 집권 정당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기도 한 그의 방북이 당대당 교류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노동당과 통합러시아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측의 국방력 강화 등을 확고히 지지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밖에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럼 공산당 서기장과의 회담(9일),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의 통룬 시술리트 총리와의 회담(7일)을 각각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북중러는 9일 저녁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서도 결속을 과시했다. 리 총리가 김 위원장과 가장 먼저 악수하고 주석단에서도 김 위원장의 오른쪽에 자리했다. 김 위원장 왼쪽에는 럼 서기장과 메드베데프 부의장 순으로 착석했다. 경축 대회는 불꽃놀이와 매스게임, 예술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김 위원장은 경축 행사에서 “오늘도 적수국들의 흉포한 정치 군사적 압력 책동에 초강경으로 맞서나가고 있다”며 “사회주의 역량의 충실한 일원, 자주와 정의의 굳건한 보루로서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 권위는 날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노동당 창건 행사에 대해 북한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북중러 밀착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무게감 자체가 과거보다 커졌다는 것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러 밀착, 북중 관계 복원과 안정화 속에서 북한은 다자 연대를 통해 지정학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외교·군사·경제 등 모든 면에서 공세적으로 국익 관철과 입지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0일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 대화를 통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전략 대화에서는 동맹 현대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
[속보] 中 "북중 신의주-단둥 육상 우편 노선 9월 25일 정식 재개"
국제 정치·사회 2025.10.10 10:47:53 -
"李 ‘가교 외교’ 첫 시험대" G2 담판·양자회담도 수십건…"美 블랙리스트에 맞불" 中, ‘트럼프 아킬레스건’ 또 겨눴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10 07:53:5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 담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6년 만에 회담을 갖는다. 양측 모두 상호관세 조치 유예 시한이 다음 달 10일로 다가온 만큼 APEC을 기점으로 최종 합의를 이뤄낼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모습이다. ■ 바이오 현지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제약·바이오 톱10 기업 중 4곳과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CDMO 시장은 2023년 123억 달러에서 2030년 195억 달러로 연평균 6.8% 성장이 예상되며, 미국 생산비용이 한국 대비 70% 이상 높지만 관세 리스크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희토류 무기화: 중국 상무부가 희토류 17종 전체와 관련 기술의 수출을 통제하고 14nm 이하 로직칩이나 256층 이상 메모리반도체 제조용 희토류는 개별 심사하기로 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채굴량의 70%, 정제 및 가공 분야에서 90%의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며 이번 조치로 첨단산업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경주 APEC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담판의 장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29일 일본을 방문한 뒤 29일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한국을 들르는 일정을 조율 중이며, 시 주석은 중국이 내년 APEC 의장국인 만큼 31일 본행사 등에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별대우를 포기하고 틱톡 문제가 합의에 다다른 데 이어 양측 모두 파국을 바라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3500억 달러 대미투자펀드의 구성과 투자 주체를 둘러싼 이견을 조율하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중러 연대 강화에 따른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초강대국 사이의 가교 역할’이 첫 시험대에 오르는 가운데, APEC 기간 중 최소한 수십 건의 양자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제약·바이오 기업을 상대로 전방위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에서 “일본 제약·바이오 톱10 기업 중 4곳과 이미 계약을 맺었고, 한 곳과는 추가 막바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일본 CDMO 시장 규모는 2023년 123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6.8%씩 성장해 195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바이오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에만 12건의 승인을 받는 등 총 18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림 대표는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처음 이슈가 불거졌던 3~4년 전에 비해 현재는 미국에 생산설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 핵심 요약: 중국이 APEC 정상회의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고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것은 전략 광물을 무기화해 막판 협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희토류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중국산 희토류와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까지 수출 허가 대상으로 규정했다. 특히 14nm 이하 시스템반도체나 256층 이상 메모리반도체, AI 연구·개발용 희토류 수출 신청은 개별 심사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지난달 29일 수출 통제 블랙리스트 자회사까지 규제하는 새 규정을 발표하자 중국이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은 이미 6월 런던 회담에서 희토류 수출 제한을 6개월간 해제하는 대가로 미국의 엔비디아 H20 수출 제한을 해제하는 성과를 낸 바 있어, 이번에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미국·중국·인도를 주축으로 한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에만 치중돼 있는데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미국 50%, 중국 30%, 인도 20%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망 투자 분야로는 인공지능(AI)과 빅테크를 꼽으며 “미국이나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타이거 차이나테크 톱10’ 1년 수익률이 50%에 근접한다며 내년에도 빅테크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6개월 내에 3~4개의 빅딜 발표를 통해 전략적 인수합병(M&A)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 핵심 요약: 한국 철강 산업이 벼랑 끝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7일 유럽 철강 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규정안을 발표하며 수입 철강 제품에 적용하는 글로벌 무관세 쿼터를 지난해 설정한 연간 3053만 톤에서 1830만 톤으로 47% 축소하고 쿼터 외 수입 물량에 대한 관세율을 현행 25%에서 50%로 인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EU에 393만 톤, 44억 8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미국(294만 톤, 43억 5000만 달러)을 앞서는 최대 철강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2위 수출 시장인 미국이 6월부터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올린 데 이어 유럽까지 보호무역 장벽을 높이면서 올 1~8월 누적 기준 대미 철강 수출액은 8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9% 감소했다. 여기에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엔화 약세 밀어내기 수출, 건설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현상 유지조차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모습입니다. - 핵심 요약: 한국에서 APEC이 열리는 것은 1991년 서울, 2005년 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번 경주 정상회의에서는 복잡해진 국제 정세를 반영해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AI)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이는 전통적인 무역·투자·공급망 중심 논의에 ‘미래 사회구조’ 의제를 결합한 시도로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새 협력틀을 제안한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만큼 회원국들의 밀도 있는 논의가 예상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APEC은 합의된 문장으로 결과를 내는 협의체이기 때문에 단어 하나, 표현 하나가 중요하다”며 “한국이 제시한 새 의제가 경주 선언에 어떤 형태로 반영되는지가 이번 회의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APEC 미중 정상회담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양국 간 관세 합의 여부에 따라 중국과 아시아 자산 배분을 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과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가 합의되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완화되어 중국 주식시장과 한국 수출 기업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국은 이미 WTO 개발도상국 특혜를 포기하고 틱톡 문제도 합의에 근접하면서 양측 모두 타협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중국 빅테크 ETF 비중을 확대하고 한국 반도체·자동차 수출주의 비중을 높이시는 것을 권장하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는 달러 현금과 미국 국채 중심으로 방어적 포지션을 강화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시대에 제조업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미국과 EU에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시고 신흥국 내수형 제조업 비중을 확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과 EU가 철강 관세를 각각 50%로 인상하면서 글로벌 제조업 수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기업은 관세 영향을 회피할 수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습니다. 또한 중국·인도·베트남 등 내수 수요가 견조한 신흥국 제조업도 유망합니다. 한국·일본의 수출 중심 철강 기업 비중은 축소하시되 미국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 인도·베트남 내수형 제조업, 중국 고부가 특수강 기업으로 재배분하시고 관세 리스크 모니터링을 위해 분기별 포트폴리오 점검을 실시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미국·중국·인도 50:30:20 배분 전략은 어떻게 실행해야 하나요? A. 미국 빅테크, 중국 테크 ETF, 인도 IT·제약 섹터로 단계적으로 재배분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박현주 회장이 제시한 배분 전략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불확실성 시대의 핵심 대응법입니다. 현재 미국 자산 집중도가 높으신 투자자분들은 3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일부를 중국과 인도로 이동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은 S&P500 ETF와 나스닥100 ETF로 구성하시고, 중국은 빅테크 ETF 중심으로 배분하시며, 인도는 IT 서비스, 제약, 금융 섹터로 분산하시길 권장합니다. 환헤지는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에 대해 적절한 비율로 적용하시고, APEC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중국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시는 것이 수익률 최적화에 유리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APEC 미중 정상회담 결과 모니터링: 합의 시 중국·한국 자산 비중 확대, 결렬 시 달러 현금 중심 방어 전환 ✓ 희토류 공급망 리스크 대응: 희토류 의존 기업 비중 축소, 호주·베트남 생산국 자산 신규 편입 검토 ✓ 글로벌 자산배분 재조정: 미국·중국·인도 분산투자, 중국 빅테크 ETF와 인도 성장주 단계적 확대 ✓ 제조업 현지화 기업 선별: 미국·EU 생산시설 보유 기업 우선, 신흥국 내수형 제조업 비중 확대 ✓ AI·헬스케어 장기 투자 강화: AI 거버넌스 수혜 빅테크 유지, 저출산·고령화 대응 헬스케어 산업 확대 [키워드 TOP 5] APEC 정상회담, 미중 무역협상, 희토류 공급망, 글로벌 분산투자, 보호무역 강화, 제조업 현지화, 자산배분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
6년만에 G2 담판·양자회담도 수십건…李 '가교 외교' 첫 시험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9 17:33:2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담판의 장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전략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6년 만에 시 주석과 얼굴을 맞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라는 기존 국제질서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는 만큼 양측의 회동 결과는 전 세계에 청신호가 될 수도, 반대로 적신호가 될 수도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정상회담 등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가능성도 여전히 거론되고 있다. 미중 정상이 각각 언제 한국으로 입국할지, 어디서 어떤 의제로 마주할지는 공개된 바가 없다. 다만 9일까지 외신 등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27~29일 일본을 방문한 뒤 29일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한국을 들르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APEC 본행사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어찌됐든 짧은 한국 체류 기간에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미중 정상회담 등을 두루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중국이 내년 APEC 의장국인 만큼 31일 본행사 등에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미중 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문제가 합의에 다다른 데 이어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에 부여되는 특별대우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중 간 상호관세 조치 유예 시한이 다음 달 10일로 다가온 만큼 APEC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한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최종 합의를 이뤄낼 필요성에 서로 공감대가 있다.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형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양쪽 모두 파국을 바라지 않는 듯하고 그럴 상황도 아니다”라며 “통상 분야에서 어느 정도 합의를 한 후 서로 선을 넘지 않도록 관리를 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APEC 계기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민감한 이야기로 얼굴을 붉히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 교수는 다만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힘을 실어주느냐도 중요한데 이번에 그런 이야기가 없다면 동맹국들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중국은 ‘대만에 대한 약속’을 얻어내려 할 가능성이 높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공개적인 대만 독립 반대를 이끌어내려는 중국의 구상에 대해 지난달 27일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세운 바 있으나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아예 ‘미국은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는 확언을 원한다는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이 최대 관심이다. 한미 간 관세 협상에 뚜렷한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 예단이 쉽지 않다. 특히 3500억 달러 대미투자펀드의 구성, 투자 주체 등을 둘러싼 양국 간 이견이 팽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조선소를 둘러보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도 한미 간 정상회담의 변수로 꼽힌다. 한중·한일 정상회담도 각각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한중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한일 정상회담은 일본 신임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 된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중러 연대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눈길을 끈다. 이변이 없는 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가 조만간 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총리에 취임할 예정이다. 우익 색채가 강한 그가 한일 협력에 얼마나 의지를 가졌는지, 또 역사 문제에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민당 내에도 한일 관계를 잘 가져가야 한다는 공통의 인식이 있기 때문에 정책 지속성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리 정부의 ‘가교’ 역할도 관전 포인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보도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초강대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언급한 바 있다. 한미동맹이라는 우리나라의 기반, 동시에 인접국인 중국과의 관계, 치열한 미중 전략경쟁 등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가 강대국들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다. 여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북미 회동이 실현될 경우 우리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정상 외교 행사의 특성상 대체로 종료 후에나 공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소한 수십 건의 양자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회담을 갖는 회원국 정상들은 대부분 정상회의장 내에 별도로 마련된 양자 정상회담장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
16년 만에 방북한 中총리…"수만 명 규모" 북한 80주년 열병식 참관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10.09 15:40:07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을 대표해 참석하는 리창 국무원 총리(공식서열 2위)가 평양에 도착했다. 중국 총리의 방북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9일 신화통신은 리 총리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북한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노동당 8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하고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한다며, 그가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했고 정오(한국 시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북한 측에선 박태성 내각 총리가 당정 고위급 당국자들과 함께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영접한 뒤 환영행사를 열었고, 리창 총리는 박태성 총리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리 총리는 "중조(중북) 양국은 산과 물이 이어진 사회주의 이웃 국가로 깊고 두터운 전통적 우의를 갖고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의 전략적 지도와 직접적인 추동 아래 중조 관계는 새로운 왕성한 생기를 발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조선(북한)과 함께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가 달성한 중요 공동인식(합의)을 잘 이행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긴밀한 교류를 유지할 용의가 있다"면서 "중조 우호·협력을 추진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과 발전·번영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 80주년을 앞둔 북한은 사회주의권에서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을 맞아 대규모 기념 행사를 준비하면서 각국 고위급에 초청장을 보냈다.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방북하고, 베트남에선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이 이날부터 사흘 동안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일각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평양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중국 대표단은 리 총리가 이끌게 됐다. 리 총리의 방북은 지난 2015년 창건 70주년 열병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당 중앙서기처 서기(중앙정치국 상무위원)가 방북한 것에 비해 격이 높아진 것이다. 중국 총리의 공식 우호 방문은 2009년 10월 원자바오 당시 총리의 방북 이후 16년 만이기도 하다. 북한은 수만명 규모의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지난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북중러 최고위급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
김정은과 중·러 2인자들, 평양에서 '북중러 연대' 연출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9 14:46:05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중국과 북한 2인자들이 참석, 북중러 연대를 재차 과시할 전망이다. 조선중앙통신과 각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중국의 서열 2위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의 '2인자'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9일 각각 평양에 도착했다. 특히 리 총리는 2019년 이후 북한을 방문한 최고위급 중국 인사로,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단절된 북중 정상급 교류의 복원을 시사한다. 이들은 9일 저녁 혹은 10일 평양에서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북한은 중국, 러시아 2인자의 방북을 대대적으로 부각하고 있다”며 “지난달 3일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시진핑 주석 좌우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선 것처럼, 이번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 옆에 중·러 2인자를 두는 모양새를 연출함으로써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주도적·전략적 지위를 과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도 열병식에 참석한다. 또 럼 서기장도 9일 북한을 국빈 방문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18년 만이다. 중국·러시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사회주의권 주요국 지도부가 한꺼번에 평양에 모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열병식을 '반미(反美) 연대'의 장으로 연출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역시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총리는 열병식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지난 7일 김 위원장과 평양에서 회담을 갖고 양측의 친선관계를 강조했다. 이들이 모인 가운데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와 미국 등을 겨냥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이제까지 참석한 총 14번의 열병식 중에서 5번만 연설했고 최근 3번의 열병식에선 연설하지 않았지만, 해외 귀빈까지 참석하는 만큼 이번에는 연설할 가능성이 높다. 열병식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병식에서 공개될 최신 무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위성사진과 관영매체 예고를 종합하면 참가 병력과 장비의 규모는 최근 수년 사이 최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최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 실물이 공개될 수도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평양에서 개막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의 기념연설에서 "적들은 자기의 안보환경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마땅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 영토가 안전할지 그들 스스로 판단할 몫"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 전시회에서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해 대남 공격력을 높인 KN-23 탄도미사일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 내부를 둘러보는 사진을 통해 해상 공격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
조현, 中 왕이와 통화 "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기여하길 희망"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07 13:51:47조현 외교부 장관이 7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조 장관과 왕이 부장은 9·17일 회담에 이어 양국 외교장관 간 양호한 소통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조 장관은 북중관계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실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했다.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9∼11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인 노력을 거듭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또 “왕이 부장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중측의 노력을 설명했다”고 했다. -
부상 악화 야말, 월드컵 예선 조지아·불가리아전 결장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0.04 12:02:4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부상 재발로 스페인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4일(한국 시간) "야말은 사타구니 부상이 악화해 2~3주 동안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10월 A매치를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스페인은 홈에서 12일 조지아, 15일 불가리아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2연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은 올 시즌 프로 공식 5경기에서 2골 4도움을 올린 야말의 몸 상태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야말은 사타구니 통증을 안고서 9월 A매치 기간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돼 불가리아, 튀르키예와의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뛰었다. 부상이 악화한 야말은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는 공식 4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달 29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정규 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전열로 복귀했다. 당시 교체 투입 1분 만에 2대1 역전 결승골을 도와 주목 받았고 지난 주중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듯했다. 그러나 이후 사타구니 통증이 재발했고 다시 ‘개점 휴업’ 신세가 됐다. 야말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처음 결장했을 때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 젊은 선수들을 신경 써주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대하나 보다"라고 비꼰 바 있다. 루이스 데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이날 플리크 감독의 당시 발언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플리크도 전에 독일 대표팀을 지휘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보다는 더 공감해줄 줄 알았다"고 말했다. -
내년 월드컵서 손흥민이 찰 공인구 ‘트리온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0.03 10:45:29사상 첫 3개국 공동 개최의 의미를 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가 공개됐다. FIFA는 3일(한국 시간) 아디다스가 제작한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FIFA는 트리온다의 이름이 스페인어로 '3개의 파도'를 의미한다며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 공동 개최국에서 디자인의 영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트리온다는 전체적으로는 강렬한 파랑, 빨강, 초록이 역동적으로 조화를 이룬 형태로 개최국들의 상징색을 살리며 파도를 표현했다. FIFA는 트리온다가 새로운 4패널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패널들이 공 중앙에 삼각형을 이뤄 연결돼 개최국들의 역사적인 결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공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 멕시코의 독수리, 미국을 나타내는 별 무늬로 장식됐으며 월드컵 트로피에 대한 경의를 나타낸 금빛 장식도 들어갔다. 기술적으로는 '커넥티드 볼' 기술이 적용돼 내장된 모션 센서 칩이 공의 모든 움직임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비디오 판독 시스템에 전송한다. FIFA는 이 기술이 오프사이드 여부 등 심판 판정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4패널의 연결 부분은 깊은 선으로 적용됐는데 공중에서 이동할 때 충분하면서도 균등한 항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게 FIFA의 설명이다. 표면에는 양각 아이콘이 들어가 젖어있거나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그립감을 강화하고자 했다. 월드컵 공인구는 1970년 멕시코 대회 텔스타를 시작으로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에서 제작해왔다. 직전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는 ‘알 리흘라(Al Rihla)’였다. -
3개 공동 개최국 상징 담은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공개
국제 인물·화제 2025.10.03 10:37:48사상 첫 '3개국 공동 개최'의 의미를 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가 공개됐다. FIFA는 3일(한국시간) 아디다스가 제작한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FIFA는 트리온다의 이름이 스페인어로 '세 개의 파도'를 의미한다며,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 공동 개최국에서 디자인의 영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트리온다는 전체적으로는 강렬한 파란, 빨간, 초록색이 역동적으로 조화를 이룬 형태로, 개최국들의 상징색을 살리며 '파도'를 표현했다. FIFA는 트리온다가 새로운 4패널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패널들이 공 중앙에 삼각형을 이뤄 연결돼 개최국들의 역사적인 결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공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 멕시코의 독수리, 미국을 나타내는 별 무늬로 장식됐으며, 월드컵 트로피에 대한 경의를 나타낸 금빛 장식도 들어갔다. 기술적으로는 '커넥티드 볼' 기술이 적용돼 내장된 모션 센서 칩이 공의 모든 움직임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비디오 판독 시스템에 전송한다. FIFA는 이 기술이 오프사이드 여부 등 심판 판정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거라고 기대했다. 4패널의 연결 부분은 깊은 선으로 적용됐는데, 공중에서 이동할 때 충분하면서도 균등한 항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게 FIFA의 설명이다. 표면에는 양각 아이콘이 들어가 젖어있거나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그립감을 강화하고자 했다. 월드컵 공인구는 1970년 멕시코 대회 텔스타를 시작으로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에서 제작해왔다. 직전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는 '알 리흘라'(Al Rihla)였다. -
[오늘의 날씨]가을 비 내리는 추석연휴 첫날…날씨 '선선'
사회 사회일반 2025.10.03 05:00:00추석 '황금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에는 제주와 전남해안에 시간당 강우량 30∼50㎜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내륙 최대 100㎜, 제주 최대 150㎜ 이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 강원 영동과 충북·경북에도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는 오전 중 잠시 비가 내리겠고, 오후엔 강원 영서 중·남부에 다소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전남해안·부산·경남남해안 30∼80㎜(산지 최대 150㎜, 산지 외 최대 120㎜ 이상, 전남해안 최대 100㎜ 이상), 광주·전남내륙·울산·경남내륙 20∼60㎜,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전북 10∼40㎜, 대구·경북남부 10∼30㎜, 강원영동·세종·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경북중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5∼20㎜,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이 19∼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9도와 23도, 대전 18도와 21도, 광주 17도와 22도, 대구 18도와 22도, 울산 19도와 22도, 부산 21도와 23도다. 이날 전국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제주북부중산간과 제주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도는 더 거센 바람이 불겠다. 한편 추석 전날인 5일에는 충청에 낮 한때,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수도권·강원영서·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과 강원은 추석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전용기 타고 중국 간 최선희…그조차 메시지[북한은 지금]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30 11:31:39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하고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등 북한이 활발한 외교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발언이나 북한 매체들의 보도 등 직접적인 메시지 외에 전용기 탑승 등에서 드러나는 숨은 메시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선희 외무상의 방중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에 방한해 한중, 미중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만큼 사전에 소통 차원에서 방중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최 외무상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지난 27일 베이징에 도착, 29일 북중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후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면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 외무상이 리 총리를 만나 이달 초 시진핑 국가주석·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에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조중(북중)친선협조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도 북중정상회담 결과를 상기하며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리 총리도 "조선측과 함께 접촉과 협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여 사회주의 위업을 적극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복리를 마련해줄 용의"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최 외무상이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남북 대화 재개를 추진해 온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중국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자연스럽게 남북 교류나 북한 비핵화 등의 논의가 이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핵화는 절대 없다’고 거듭 강조해 온 북한으로서는 중국측의 의사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최 외무상이 이례적으로 전용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위원장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전용기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북한 고위급이 전용기를 이용한 것이 공개된 마지막 사례는 현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최룡해가 지난 2013년 인민군 총정치국장 신분으로 방중했을 때 정도다. 이 가운데 김선경 북한 외무부 부상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핵을 절대로 내려놓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이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핵화 불가를 재차 강조했다. 김 부상은 "우리에게 비핵화를 하라는 것은 곧 주권을 포기하고 생존권을 포기하며 헌법을 어기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도 강조했다. 연설 내용만 보면 특별할 것이 없지만, 김성 주유엔 대사가 아닌 김선경 부상이 연설에 나섰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해 김성 대사보다는 직급이 낮은 김선경 부상(차관급)을 통해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이 없지 않다’는 메시지를 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너무 격이 높은 인사가 나설 경우 북미 대화에 매달리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어서다. 김 부상은 이날 연설에서 여전히 북미 대화에 열려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 부상은 "자주, 평화, 친선은 북한의 변함없는 대외정책적 이념"이라며 "우리나라를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의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축구협회,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공식 응원 슬로건 발표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9.30 10:15:17대한축구협회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공식 슬로건을 ‘한계를 넘어 하나된 Reds’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확정된 슬로건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총 1만 4575건의 슬로건이 접수된 공모전은 △대중성 △독창성 △확장성 △진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팬 참여와 전문가 평가가 함께 반영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팬 참여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협회는 최초로 PlayKFA 인스타그램을 통해 26명의 팬 심사위원단을 모집하여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했으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더 많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협회 뿐 아니라 언론인, 붉은악마, 제일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최종 선정은 △온라인 팬투표(30%) △팬 심사위원단(30%) △전문가 심사위원단(40%)을 합산해 이뤄졌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관람 패키지(항공권·조별리그 1경기 티켓)가 제공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계를 넘어 하나된 Reds’는 선수와 팬이 공유하는 대한민국 축구의 정신”이라며, “이 슬로건 아래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전했다. -
끈끈해진 北中…북미회담 '中 역할론' 커지나
정치 정치일반 2025.09.29 17:49:40북한과 중국이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지역·국제 정세 사안에 대한 공조를 과시했다. 이달 초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6년 만에 북중 정상이 만난 후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모습이다. ‘교류(exchange)’를 시발점으로 하는 ‘END 이니셔티브’ 한반도 평화 구상을 천명한 이재명 정부로서는 중국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우리 정부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중국을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전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한 것을 보도하면서 “국제 및 지역 문제와 관련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완전한 견해 일치”를 봤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도 왕 부장이 “조선(북한)과 함께 국제·지역 사무에서 협조와 호흡 맞추기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의 대미 정책과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중국도 이를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서 자신의 역할을 대내외에 드러낼 수 있다. 양측 모두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면서도 미묘한 온도 차를 드러낸 데도 이런 배경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모든 형식의 패권주의에 반대한다”며 미국을 겨냥한 발언을 했고 최 외무상도 “일방주의와 강권 정치를 저지하겠다”고 화답했지만 북한 보도에서 이 부분은 생략됐다.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드러내는 상황에서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드러내며 대미 협상력 확보를 시도하고,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접촉 가능성을 열어 놓은 셈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북한은 미국에 대한 자극을 차단하려는 의도를 담았고, 중국은 북중 공조를 통한 대미 대화·압박 투트랙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 전문가는 “안보·경제 측면에서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나라가 중국인 만큼 미국으로서도 북미 대화를 위해서는 중국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과 대화에 나서고 이를 중국이 조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도 영향을 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움직임이 물밑에서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APEC 준비와 함께 미중 정상을 맞이해야 하는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 간담회에서 북중 외교장관 회담에 대해 “북중 정상회담 후속 협의로 본다”며 “전승절 이후 북중 간 관계가 가까워지고 다양한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APEC을 계기로 한 북미 정상 만남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보면 북한의 태도에서 변화를 느낄 수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다만 북한과의 단계적인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주변국과의 접촉을 늘리는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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