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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군단' 독일, 예선 최종전서 슬로바키아 잡고 1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8 07:49:23'전차 군단' 독일이 유럽 예선 최종전에서 슬로바키아를 대파하고 1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 독일은 18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최종전에서 슬로바키아(46위)를 6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5승 1패(승점 15)를 거둔 독일은 2위 슬로바키아(4승 2패·승점 12)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독일은 1954 스위스 대회부터 1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독일의 19회 연속 출전은 모든 월드컵 대회에 나간 브라질(23회 연속)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총 16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린 유럽 예선은 48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가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조 2위 12개 팀, 그리고 조 3위와 4위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성적 상위 4개 팀이 남은 4장의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 진출이 가능했던 독일은 슬로바키아를 맞아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독일은 전반 18분 만에 닉 볼테마데의 골로 앞서 나갔다. 요주아 키미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볼테마데가 헤딩 슈팅으로 골을 완성했다. 이후 독일은 전반 29분 세르주 그나브리, 전반 36분과 41분 리로이 사네의 연속골로 스코어를 4대0까지 벌렸다. 후반전에도 독일의 맹공이 이어졌다. 후반 22분 리들레 바쿠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2006년생' 아산 웨드라오고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네덜란드(6위)도 최종전에서 리투아니아를 4대0으로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G조 최종전에서 리투아니아를 4대0으로 제압했다. 5승 2무(승점 17)가 된 네덜란드는 이날 몰타를 3대2로 꺾은 폴란드(4승 2무 1패·승점 14)를 제치고 G조 1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8강까지 올랐던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
'카타르 복수전' 앞두고 필승 각오 밝힌 홍명보 "분위기 긍정적…가장 중요한 건 승리"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8 00:10:00“올해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승리입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나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힌 각오다. 11월 A매치 2연전의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강조한 것. 홍 감독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우리가 11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면서 세웠던 목표가 완벽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 승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72위)와 경기를 펼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나란히 확정한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가나가 앞선다. 가나는 역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에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두 팀의 가장 최근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이다. 당시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골에도 가나에 2대3으로 패했다. 현재 팀 상태에 대해 홍 감독은 “어느 팀이든 100% 완벽할 수는 없다. 우리가 가진 능력을 얼마만큼 잘 발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발휘할 수 있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평가전을 치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 월드컵 때까지 좋은 폼을 유지한 것"이라며 "선수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캡틴’ 손흥민(LA FC)는 가나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3년 전 만났던 가나에 패했던 것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다가올 월드컵만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 분위기도 좋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홍명보호의 장점으로 '유럽파들의 경험과 어린 선수들의 당돌한 플레이'를 꼽았다. 그는 “어린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플레이도 좋다. 그들의 당돌하고 자신 있는 플레이는 대표팀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단점들도 물론 있겠지만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함부르크 시절 사제 관계로 만났던 가나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과 3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선 "처음 독일 생활을 했을 때 많이 도와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성장에 도움이 됐다"라며 “아도 감독님도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고, 나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
'홀란 연속골' 노르웨이, 이탈리아 잡고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환호'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7 10:10:33노르웨이가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활약에 힘입어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노르웨이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I조 최종 8차전에서 2골을 뽑아낸 홀란의 활약을 앞세워 4대1 역전승을 거뒀다. 유럽 예선 8연승을 달린 노르웨이는 승점 24를 쌓아 2위 이탈리아(6승 2패·승점 18)를 따돌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다. 이날 노르웨이는 전반 11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인터 밀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8분 안토니오 누사(라이프치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노르웨이는 후반 33분과 34분 홀란의 연속골로 앞서 나간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울버햄프턴)의 골까지 터지며 4대1 승리를 완성했다. 홀란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월드컵 예선 3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과 두 차례 멀티골(2골)을 넣는 무서운 득점 감각을 뽐냈다. 홀란은 예선 8경기에서 16골을 뽑아내는 ‘미친’ 활약으로 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반면 I조 예선에서 노르웨이에 두 차례(0대3·1대4)나 패한 이탈리아는 조 2위로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따냈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는 앞선 두 차례 월드컵(2018년 러시아·2022년 카타르)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체면을 구긴 데 이어 이번에도 PO로 밀려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직전 경기 퇴장으로 결장한 포르투갈은 '약체'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9대1 대승을 거두며 북중미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002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선다. -
A매치 첫 퇴장 호날두, 내년 월드컵 첫 경기 못 나오나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5 13:40:20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해 자신의 첫 A매치 퇴장을 당한 포르투갈 대표팀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내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장할 위기에 몰렸다. 호날두는 14일(한국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후반 16분 자기 유니폼을 잡아당기며 방어하던 아일랜드 수비수 다라 오셰이를 뿌리치는 상황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휘둘렀다. 주심은 호날두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교신 뒤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퇴장을 명령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자신의 A매치 226번째 경기에서 첫 퇴장 카드를 받는 불운을 맛봤다. 호날두는 클럽 무대에서는 13차례 퇴장을 경험했지만 A매치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이번 퇴장으로 호날두는 16일 아르메니아와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6차전 최종전에 나설 수 없다. 아일랜드에 0대2로 완패한 포르투갈은 F조에서 3승 1무 1패(승점 10)로 2위 헝가리(승점 8)를 승점 2차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F조 최하위 아르메니아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ESPN에 따르면 FIFA 징계 규정에 따라 심각한 파울로 인한 퇴장은 최소 2경기 출전 정지를 준다. 특히 팔꿈치 사용 등 폭력 행위에 따른 퇴장에는 최소 3경기 또는 그 이상의 징계도 줄 수 있다. 다만 FIFA의 출전 정지 처분은 친선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포르투갈이 아르메니아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더라도 호날두는 FIFA 징계 수위에 따라 자칫 월드컵 본선 첫 경기부터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르투갈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60분여 동안 그라운드에서 붙잡히고 끌리는 상황을 계속 겪었다. 수비수에게 벗어나려는 순간의 행동이 실제보다 더 나쁘게 보였다"며 "팔꿈치 가격이라기보다 몸 전체의 움직임이었다. 카메라 각도 때문에 팔꿈치를 휘두른 것처럼 보였던 것뿐"이라고 항변했다. -
‘2022 카타르 3위’ 크로아티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5 08:15:23크로아티아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FIFA 랭킹 11위)는 15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 리예카의 스타디온 HNK 리예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L조 9차전 홈 경기에서 페로 제도(127위)를 3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6승 1무로 승점 19를 쌓아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승점 13(4승 1무 2패)으로 2위에 올라있는 체코가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고 크로아티아가 최종전에서 패배하더라도 역전은 불가능하다. 북중미 대회는 크로아티아의 통산 7번째 월드컵 출전 대회다. 1998년 프랑스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던 크로아티아는 2014년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9분 만에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반격했고 이어 후반 12분 페테르 무사, 후반 25분 니콜라 블라시치가 연달아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네덜란드(6위)는 G조 9차전에서 폴란드(33위)와 1대1로 비기며 결정을 최종전으로 미뤘다. 5승 2무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승점 17로 선두를 지켰고 2위 폴란드는 승점 14(4승 2무 1패)로 네덜란드를 추격했다. 최종전에서 네덜란드가 리투아니아에 패하고 폴란드가 몰타를 꺾는다면 이론상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골득실에서 13골이나 앞서있어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다. 네덜란드는 승점 3(3무 4패)으로 조 최하위에 자리한 리투아니아와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폴란드는 전반 4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야쿠프 카민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멤피스 데파이가 5분 만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니얼 말런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르자 그는 문전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A조에서는 독일(10위)이 룩셈부르크(97위)를 2대0으로 꺾고 슬로바키아(46위)도 북아일랜드(69위)를 1대0으로 제압하며 나란히 승점 14점을 기록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을 이어갔다. 독일이 골득실에서 3골 앞서 선두를 지켰고 슬로바키아가 2위에 자리했다. 독일과 슬로바키아는 18일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린다. -
손흥민 A매치 54호 골…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에 2대0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4 22:09:09홍명보호가 '캡틴' 손흥민(LAFC)의 프리킥 결승골과 조규성(미트윌란)의 복귀골로 남미의 다크호스 볼리비아를 물리쳤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과 43분 나온 조규성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이겼다. 10월 A매치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0대5로 대패하고 이어진 파라과이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는 다시 한 번 무실점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홍명보호는 유럽파 정예로 나선 하반기 A매치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전체 A매치 성적은 11승 5무 2패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의 한국은 76위 볼리비아와 통산 전적에서 2승 2무 무패로 격차를 벌렸다. 홍명보호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의 발끝을 떠난 공은 수비수 머리 위를 가르며 그대로 골문 왼쪽 구석에 빨려 들어갔다. 전반 내내 좀처럼 풀리지 않던 공격에 아쉬운 탄성이 이어지던 관중석에서 마침내 우렁찬 함성이 터져 나온 순간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139번째 A매치에서 54번째 골을 추가하며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차범근 전 감독(58골)을 4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미국 원정으로 펼쳐진 9월 1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 이후 두 달 만의 A매치 득점이다. 지금 흐름대로라면 '한국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도 작지 않다. 소속팀 LA 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플레이오프 8강 진출을 일찍 확정 짓고 열흘 정도 푹 쉰 뒤 볼리비아전을 맞이한 캡틴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중반부터 상대의 기세에 밀리며 경기가 어려워지던 상황에서 후반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후반 31분 조규성과 교체됐다. -
월드컵서 드디어 홀란 보나…노르웨이, 28년 만 본선행 눈앞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4 08:21:17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멀티골을 기록한 노르웨이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에스토니아를 잡고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노르웨이(FIFA 랭킹 29위)는 14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에스토니아(130위)를 4대1로 제압했다. I조 1위 노르웨이는 7전 전승으로 승점 21을 쌓았다. 승점 18로 2위에 올라있는 이탈리아가 몰도바와의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노르웨이가 그대로 조 1위를 확정하고 승리한다고 해도 노르웨이가 골득실에서 월등히 앞선다. 노르웨이는 골득실 +29를, 이탈리아는 +1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에스토니아는 1승 1무 6패, 승점 4로 5개 팀 중 4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을 답답하게 마친 노르웨이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후반 5분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고서 2분 뒤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완승을 예약했다. 홀란의 연속골이 곧바로 이어졌다. 홀란은 후반 11분 율리안 뤼에르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넣었고 10분 뒤에도 문전에서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12개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이후 조 2위 12개국이 조 3위 이하 나라 중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4개국과 함께 다시 네 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넉 장의 북중미행 티켓 주인을 가린다.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홀란은 이번 월드컵 예선 7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14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
압록강변에서 목격한 '북러 혈맹' [동십자각]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5.11.13 17:30:00지난달 26일 늦은 밤 도착한 중국 단둥.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이 활약했던 북중러 접경 지역을 답사하는 한국기자협회 연수의 마지막 방문지였다. 컴컴한 압록강 너머로 환하게 불을 밝힌 고층 건물들이 즐비했다. 북한의 청수관광특구였다. 전날 방문한 두만강 변 너머로 북한의 낙후한 농촌을 먼저 봤기 때문인지 화려한 야경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화려한 도시가 단 100여 일 만에 조성됐다는 사실이다. 1년 전 이곳을 방문했다는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 소장은 “당시 수해로 쑥대밭이 된 지역”이라며 “북한 정부가 재개발 방침을 결정하면서 도시로 환골탈태했다”고 전했다. 아무리 날림 공사라해도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100일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놀라울 뿐이다. 전문가들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 국방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통해 28조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40조 원의 70%에 달하는 규모다. 파병을 계기로 북러 밀착은 날로 확장 중이다. 러시아는 북한 희토류 광산에 관심을 갖고 두만강 교량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한의 희토류 매장량 통계는 들쑥날쑥하지만 전 세계 2위에 달하는 매장량이 있다는 추정까지 있다. 청수 특구의 야경은 그동안 외신을 통해 짐작했던 ‘북러 혈맹’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만들었다. 이 풍경은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틈새를 찾아낸 북러 협력의 결과물이자, 우리나라 대북 정책의 시험대를 의미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언급하며 대화와 억지력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이런 복잡한 지정학적 현실을 의식한 발언으로 읽힌다. 문제는 이제 ‘햇볕’이 닿을 공간이 얼마나 남아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가 행사할 수 있는 억지력이 어느 정도이며 대화의 카드는 무엇인지도 의문이다. 어느 때보다 엄혹한 남북 관계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냉정한 현실 인식에 기반한 접근법이 필요해 보인다. -
홍명보호 올해 마지막 A매치…‘네 자리’ 주인을 찾아라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3 16:01:14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홍명보호의 ‘척추’ 포지션을 두고 ‘살벌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2선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지만 대표팀 척추를 이루는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 중앙 수비수 두 자리는 아직 마땅한 주인이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마지막 A매치 2연전에서 홍 감독의 마음을 훔쳐 자리를 꿰찰 주인공은 누구일까. 대표팀은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남미 다크호스, 아프리카 강호와의 경기를 통해 확실한 주전이 정해지지 않은 포지션의 조합을 시험해볼 기회다. 가장 안갯속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홍 감독은 황인범(페예노르트)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김진규(전북) 등을 시험해왔다. 하지만 합격점을 받은 조합은 없었다. 올해 새롭게 태극마크를 단 독일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아직 황인범과 호흡을 맞추지도 못했다. 더욱이 황인범과 백승호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여러 조합을 시험해 보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13일 “그래도 가장 좋은 조합은 황인범과 옌스”라며 “기동력 차원에서 중앙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최선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최전방 공격수 한 자리도 확실한 주인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홍 감독은 최근 A매치에서 손흥민(LA FC)을 왼쪽 측면에 둘 경우 오현규(헹크)를 넣어 최전방 공격을 맡기고 있다. 오현규가 최근 A매치 6경기 4골을 터뜨리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지만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제외한 수비수 두 자리도 골칫거리다. 최근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이 번갈아 기용된 가운데 일본파인 김주성(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도 김민재의 옆 자리를 노린다. 한 위원은 “최전방 공격수는 오현규나 손흥민이 가장 유력하다. 상대에 따라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보내면 조규성도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라고 했다. 이어 “홍 감독이 스리백을 유지할 경우 지금 상황에서는 김민재의 파트너로 박진섭과 조유민이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
관광공사, 멕시코시티서 첫 'K관광 트래블마트' 개최
산업 기업 2025.11.13 09:11:09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 K관광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멕시코 현지에서 K관광 트래블마트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의 가파른 방한 성장세에 맞춰 기획됐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멕시코 방한객은 6만 3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이상 늘었다. 전체 중남미 방한객도 14만 3천 명으로 47% 증가했다. 공사는 현지 K컬처(K팝, K드라마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제 한국 여행 수요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10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트래블마트에는 한국 관광업계 26개 기관과 멕시코 현지 여행사, 에이전시 등 100여 개 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멕시코국립자치대 등 5개 대학도 참여해 교육 관광, 단기 유학 프로그램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다음 날 열린 '메디컬 투어리즘 데이'에는 현지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을 초청, 국내 의료웰니스 기관 9개사가 건강검진, 미용 성형, 한방 웰니스 분야 상담을 진행했다. 공사에 따르면 양일간 행사에서 6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과 20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김종훈 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K컬처와 의료서비스 등을 접목한 한국만의 강점으로 중남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트래블마트와 연계해 멕시코시티 관광부, 누에보레온주 관광부와도 MOU를 맺고, 2026년 북중미 FIFA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공동 개최) 기간 K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
'슈퍼 스타' 호날두, '은퇴' 언급…"2026 북중미 대회가 내 마지막 월드컵"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12 07:39:37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이 2026 북중미 대회를 마지막으로 월드컵 무대 은퇴를 선언했다. 12일 영국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 관광청 행사인 '투어라이즈 서밋'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호날두는 "1~2년 안에 축구선수로 은퇴할 것"이라고 은퇴 시점을 밝혔다. 2026년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인지를 묻는 말에 그는 "분명히 그렇다. 그땐 41살이고 그 중요한 대회에서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명문 클럽과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통산 953골을 넣은 호날두는 최근 "1~2년 안에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월드컵 우승에 대한 호날두의 갈증은 크다. 그가 유일하게 가져가지 못한 메이저 트로피이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에 앞장선 바 있다. 또 잉글랜드(3회)와 스페인(2회), 이탈리아(2회)에서 도합 7차례나 정규리그 우승컵을 따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차례 우승하는 등 클럽과 대표팀에서 들어 올릴 수 있는 트로피는 거의 다 들어 올렸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줄곧 실패만 맛봤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차례나 출전했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호날두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첫 출전이었던 2006년 대회의 4강이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호날두는 아직 한을 풀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F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45분 열리는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
“슈퍼스타도 자리 보장 없다”…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08 10:33:51잉글랜드 축구 스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대표팀에 복귀한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7일(현지 시간)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벨링엄과 포든을 포함했다. 벨링엄은 6월 안도라, 세네갈과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포든은 3월 알바니아, 라트비아와 경기 이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벨링엄과 포든은 9월 A매치 땐 나란히 부상으로 빠졌다. 벨링엄은 어깨, 포든은 발목을 다쳤었다. 그런데 투헬 감독은 10월 명단에서도 둘을 선발하지 않았다. 당시 투헬 감독은 “슈퍼스타도 자리가 보장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벨링엄과 포든 없이 나선 10월 A매치 기간 웨일스를 3대0으로 제압했고 라트비아를 5대0으로 이기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11월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두 선수가 소속팀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결정적인 골들을 꾸준히 넣고 있다. 그들이 컨디션과 경기력을 회복해 우리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걸 바탕으로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 소속팀에서와 같은 에너지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유럽예선 K조에서 6전 전승으로 5개 팀 중 1위를 확정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오는 13일 세르비아, 16일 알바니아를 상대로 각각 유럽예선 마지막 7·8차전을 치른다. -
트럼프, 노벨평화상 대신 FIFA 평화상 수상?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06 14:13:49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평화상’을 신설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수상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FIFA는 6일(한국 시간) ‘FIFA 평화상 -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FIFA Peace Prize - Football Unites the World)를 신설해 시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첫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 상은 확고한 헌신과 특별한 행동으로 세계인들을 평화롭게 하나로 묶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주며 매년 시상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판티노 회장의 친트럼프 성향을 근거로 최근 노벨평화상 수상에 실패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상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인판티노 회장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쓰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달 노벨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고, 7월 클럽월드컵 결승 후 시상식에서는 우승 선수단에 줘야 할 메달 중 한 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네기도 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올해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백악관 방문도 잦아졌다. FIFA 내부에서도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할 수 있는 부적절한 행태라는 비판이 나올 정도다. -
軍 "김정은 결심만하면 짧은 시간내 풍계리 핵실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11.05 14:56:44국방정보본부가 5일 북한의 핵 활동 동향과 관련해 “김정은이 결심한다면 짧은 시간 내 풍계리 3번 갱도를 이용한 핵실험도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방정보본부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북한은 2018년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방식으로 폐기했으나 현재 복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은 핵 무력시위를 지속하며 국제사회에 북핵 능력을 용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영변 등 우라늄 농축 시설을 확장해 핵 물질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종·다수의 핵탄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사일 활동 동향과 관련해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가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1만 300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국방정보본부는 “지금까지 고각 발사만 했는데 실제 사거리를 정상 각도로 발사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검증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일부 북한이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경공업·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공장들이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중단된 대남 소음 방송과 풍선 살포의 경우 언제든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 방송 송출 중지를 6월 12일 이후 실시했지만 확성기와 관련된 시설물은 철거가 한 곳 이뤄지고 두 곳이 새로 생겼다”며 “확성기는 전체적으로 40여 개소가 설치돼 상시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2024년 11월 이후 대남 풍선 살포를 중단했으나 살포 가능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다수의 대남 풍선 부양 예상 지역 10여 개소에서 인원 및 차량 활동 등이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에 대해서는 “기존 위성 대비 해상도가 더 높은 정찰위성 확보를 위해 러시아의 기술 지원 아래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보인다”고 전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 동향에 대해 “소형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전력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신형 전차로의 교체 등 기동화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고 이런 노력은 2027년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잠수함 전력을 두고는 “북한은 핵 공격을 당하면 핵으로 보복하기 위한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R급 잠수함 전력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핵잠수함 건조 등 은밀하게 수중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한 플랫폼도 개발 중에 있다”고 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먼 거리 바다 작전 능력 확보를 위한 동·서해 대형 함정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남포·나진에서 대형 함정 각 한 척의 진수가 올해 4월과 6월 사이 진행됐다. 김정은은 매년 두 척씩 건조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대북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정보본부는 “9월 4일 정상회담 후 북중의 전면적인 발전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며 “9월 중국의 대북 수출이 연간 기준 30% 증가했고 직전 달인 8월과 비교하면 54%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
월드컵 가나전 '영웅'이 돌아온다…조규성, 부상 털고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03 14:27:00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11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2연전을 통해 국가대표팀에 전격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11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손흥민(LA 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브라질, 파라과이와 벌인 두 차례의 10월 A매치 때 중용된 유럽파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조규성의 합류다. 2024년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의 소집이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특히 가나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환상적인 헤딩 골로 2골을 책임지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후 무릎 수술의 여파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며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지난 8월 그라운드에 돌아온 조규성은 소속팀에서 올 시즌 4골을 기록하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덴마크에서 직접 조규성을 점검했던 홍 감독은 "조규성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면서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포츠머스)은 8개월 만에 호출됐고 권혁규(FC낭트)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 대표팀은 올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천안시 소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14일 볼리비아(2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선다. ◇남자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명단 ▲골키퍼=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 ▲수비수= 김민재, 조유민, 이한범, 박진섭, 김태현, 이명재, 김문환, 이태석, 설영우 ▲미드필더= 원두재, 백승호, 옌스 카스트로프,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황희찬, 김진규, 양민혁, 엄지성, 이동경, 권혁규 ▲공격수= 오현규, 손흥민,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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