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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흐 결승골' 이집트, 수적 열세에도 남아공 꺾고 아프리카컵 16강 확정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2.27 08:25:23‘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페널티킥 결승골로 조국 이집트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 올려놨다. 이집트는 27일(한국 시간) 모로코 아가디르의 르 그랑 스타드 아가디르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명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집트는 조별리그 2연승(승점 6·골득실+2)을 달리며 오는 30일 예정된 짐바브웨(1무 1패·승점 1)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조 1위를 확정해 16강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집트가 짐바브웨(승점 1)에 패하고 남아공이 앙골라(승점 1)를 꺾어 이집트와 남아공의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집트가 조 1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 대회 최다 우승(7회)에 빛나는 이집트는 이번 대회에서 여덟 번째 트로피 획득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집트가 짐바브웨(승점 1)에 패하고 남아공이 앙골라(승점 1)를 꺾어 이집트와 남아공의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집트가 조 1위를 유지하게 된다. 반면 남아공은 10명이 뛴 이집트를 상대로 한 골도 집어 넣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 대표팀과 만나는 남아공은 오는 30일 짐바브웨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면 이집트·앙골라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집트는 경기 초반 살라흐의 공격력을 앞세워 남아공 수비진을 괴롭혔다. 살라흐는 전반 39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다 볼경합에 나선 남아공 수비수 쿨리소 무도(마멜로디 선다운스)의 왼팔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주심은 반칙을 선언한 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이집트의 페널티킥을 확정했다.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살라흐는 환상적인 왼발 파넨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집트는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윙백 무함마드 하니(알아흘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니가 볼 경합 과정에서 테보호 모코에(마멜로디 선다운스)의 발을 밟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것. 이후 경기는 완벽한 남아공의 흐름이었다. 남아공은 후반 종료 시점까지 수차례 슈팅을 날리며 이집트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
세계 질서 뒤흔든 MAGA·Z세대 시위 물결…<2025년 10대 국제 뉴스>
국제 정치·사회 2025.12.25 21:55:031. 동맹국도 예외 없이…노골적 美 우선주의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공세가 글로벌 경제를 강타한 한 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을 ‘해방의 날’로 규정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25%의 상호관세를 예고하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고율의 관세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전통적인 동맹에는 관세를 지렛대로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압박하는 등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노골적으로 펼쳤다. 이런 가운데 미국 법원은 1·2심을 통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판결했고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2. 중국발 딥시크 쇼크…美 기술주 덮친 ‘AI 거품론’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1월 공개한 ‘딥시크 R1’은 오픈AI의 챗GPT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개발 비용을 크게 낮춰 AI 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 주도로 첨단 반도체 및 장비 수출이 막힌 가운데 중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10월 최초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AI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지만 업계에 만연한 순환 거래 및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면서 AI 거품론이 불거졌다. 3. 66년 만에 ‘톈안먼 망루’ 함께 오른 북중러 정상 중국의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열병식이 열린 9월 3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오른쪽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란히 톈안먼 망루에 올라섰다. 1959년 김일성·마오쩌둥·흐루쇼프 회동 이후 66년 만에 북중러 정상이 모여 반(反)미국 연대를 과시한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시 주석은 스스로 반미·반서방 연대의 리더를 자처했다. 대화의 문을 걸어 잠근 채 ‘핵보유국’ 지위를 굳히려는 김 위원장은 집권 후 처음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등장해 주목 받았다. 4. 日 첫 여성 총리 탄생…대만 발언에 중일 관계 ‘최악’ 일본 최초로 여성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역사와 영토 문제에서 강경 보수 성향의 목소리를 내왔다. 그리고 취임 약 한 달 뒤인 11월 “대만 유사시는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그의 발언은 중국 정부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정부는 자국 국민을 상대로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일본 예술·문화를 막는 한일령(限日令) 조치를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중국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소속 전투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겨냥)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빚어졌다. 5. 美中 6년 만에 정상회담…상호관세 1년 유예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미중 패권 경쟁은 불을 뿜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까지 올리자 이틀 뒤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하며 맞불을 놓았다. 5월 고위급 무역 협상(스위스 제네바)에서 서로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115%포인트 낮추기로 합의했지만 이후에도 반도체와 희토류·대두 수출 등을 놓고 미중 관계는 급격하게 요동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부산에서 6년 만에 첫 정상회담을 갖고 상대 측에 부과한 관세를 1년간 유예하며 무역전쟁은 일단락됐다. 6. 美 초강경 이민 정책…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도 미국 정부가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앞세워 초강경 이민정책을 시작했다. 이민 단속 및 치안 유지를 명분으로 로스앤젤레스(LA) 등 민주당 주(州)에 주방위군이 투입되기도 했다. 9월 19일에는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약 1억 4800만 원)로 100배 인상하는 등 비자 문턱을 대폭 올렸다. 이 과정에서 9월 ICE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 한국인 317명 포함 475명을 체포해 큰 충격을 안겼다. 7. 가자전쟁에 美-이란 충돌까지…포성 끊이지 않는 중동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개전 2년 만인 10월 10일 휴전에 들어갔지만 이스라엘이 공습을 이어가면서 포성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세는 가자에 국한되지 않았다. 9월 초 중재국 카타르에 머물던 하마스 고위층을 겨냥해 카타르 수도 도하를 공습, 아랍 국가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6월에는 핵무기 개발을 저지해야 한다며 이란 핵시설을 기습 공격했다. 미군이 전략자산인 B-2 폭격기를 투입해 벙커버스터를 투하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12일 전쟁’에서 이란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현재 양측은 휴전 중이다. 8. 홍콩 아파트 화재 대형 참사…161명 사망 11월 26일 홍콩 북부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61명이 목숨을 잃었다.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이며 1948년 창고 화재로 176명이 숨진 후 77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인명 피해다.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던 아파트는 건물 외벽을 둘러싼 대나무 비계(임시 발판 가설물)와 이를 감싸는 그물망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홍콩 특유의 고밀집 구조에 더해 입찰 담합, 공사비 부풀리기 등 구조적인 부정부패 관행도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9. '젠지 시위' 물결…亞 넘어 아프리카·남미로 확대 9월 네팔에서 시작된 ‘젠지(GenZ) 혁명’이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중남미·동유럽 등으로 확산했다. 네팔 정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접속을 차단하자 분노한 Z세대(1995~2010년 출생) 주도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됐고 결국 현직 총리가 사임했다. 이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정권이 전복된 데 이어 최근에는 불가리아에서도 현직 총리가 사퇴했다. 외신들은 경제난과 부패·권위주의에 대한 분노가 원동력이라고 진단하면서 이 과정에서 청년들이 즐겨 사용하는 SNS가 시위를 조직하는 강력한 도구가 됐다고 평가했다. 10. 프란치스코 선종…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 선출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21일 선종했다. 최초의 비(非)유럽 출신 교황인 그는 즉위 이후 파격적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빈민·난민·여성 권익의 옹호자였으며 가톨릭의 보수적 관습에 맞서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개혁적 자세도 보였다. 교황청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를 통해 5월 8일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을 새 교황으로 선출했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으로 강대국 출신 교황을 금기로 여기는 가톨릭의 전통을 깼다. -
[인사] 금융감독원 외
사회 피플 2025.12.24 17:53:23◇금융감독원 <부원장 승진>△은행·중소금융 김성욱 △자본시장·회계 황선오 △민생·보험 박지선 <부원장보 승진>△소비자보호총괄 김욱배 △기획·전략 김충진 △은행 곽범준 △중소금융 이진 △민생금융 김형원 △보험 서영일 ◇병무청 <고위공무원 전보>△대체역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길성 ◇한미그룹 ▶한미사이언스 <상무>△경영관리본부 재경팀 조정근 <상무보>△컨슈머헬스본부 송탄사업장 나민수 <이사>△경영관리본부 인사총무팀 김성환 △준법경영실 지연화 △Innovation본부 L&D전략팀 고동희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영업팀 김현목 ▶한미약품 <상무보>△국내사업본부 경기/인천권역 정민도 △팔탄제조본부 지원센터 박희성 △팔탄제조본부 평택고형제팀 최진명 △평택제조본부 바이오제조팀 손진모 △신제품개발본부 MA&GA팀 김상종 <이사>△국내사업본부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R&D센터 항암기전팀 변주연 ▶온라인팜 <상무>△e-Biz사업본부 이상국 <이사>△전략마케팅본부 JVM마케팅팀 진상혁 ▶JVM <전무>△R&D센터 김상욱 <이사>△R&D센터 CX기획팀 최재호 △R&D센터 SW팀 공동현 ▶한미정밀화학 <상무>△사업본부 박철현 ▶북경한미약품 <고급총감>△법합부 왕홍저우 <총감>△재무부 임윤석 △R&D센터 유가망 △성장전략실 왕가유 △북중국사업부 주홍위 △남중국사업부 고연 ◇CBS ▶본사 △콘텐츠본부 보도국 뉴스총괄부장(부국장) 김정훈 △콘텐츠본부 보도국 노컷뉴스부장 최인수 △콘텐츠본부 보도국 정치부장 권민철 △콘텐츠본부 보도국 경제부장 겸 산업부장 조은정 △콘텐츠본부 보도국 정책부장 박종관 △콘텐츠본부 보도국 사회부장 장관순 △콘텐츠본부 보도국 디지털뉴스부장 윤지나 △콘텐츠본부 제작국 제작1부장 홍혁의 △콘텐츠본부 제작국 제작2부장 이지현 △콘텐츠본부 기술국 기술기획관리부장 장재훈 △콘텐츠본부 기술국 제작기술부장 정규석 △경영본부 재무회계부장 윤여상 △마케팅사업본부 마케팅기획부장(부국장) 겸 마케팅광고영업부장 최석규 △선교콘텐츠본부 대외협력국 미디어후원센터장 천수연 ▶지역본부 △대구방송본부 경영기획국장 겸 심의평가팀장 겸 기술국장 배준석 △대구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지민수 △대구방송본부 선교국장 지영애 △광주방송본부 경영기획국장 겸 심의평가팀장 강대석 △광주방송본부 기술국장 임병호 △충북방송본부 경영기획국장 고성주 △대전방송본부 보도제작국 선교팀장 서경희 △제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이인 △제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 제작팀장 겸 뉴미디어팀장 류도성 △전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고영호 △경인방송본부 보도제작국 디지털콘텐츠팀장 박철웅 -
[인사] 한미그룹
사회 피플 2025.12.24 15:36:34◇한미그룹 ▶한미사이언스 <상무 승진>△경영관리본부 재경팀 조정근 <상무보 승진>△컨슈머헬스본부 송탄사업장 나민수 <이사 승진>△경영관리본부 인사총무팀 김성환 △준법경영실 지연화 △Innovation본부 L&D전략팀 고동희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영업팀 김현목 ▶한미약품 <상무보 승진> △국내사업본부 경기/인천권역 정민도 △팔탄제조본부 지원센터 박희성 △팔탄제조본부 평택고형제팀 최진명 △평택제조본부 바이오제조팀 손진모 △신제품개발본부 MA&GA팀 김상종 <이사 승진>△국내사업본부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R&D센터 항암기전팀 변주연 ▶온라인팜 <상무 승진>△e-Biz사업본부 이상국 <이사 승진>△전략마케팅본부 JVM마케팅팀 진상혁 ▶JVM <전무 승진>△R&D센터 김상욱 <이사 승진> △R&D센터 CX기획팀 최재호 △R&D센터 SW팀 공동현 ▶한미정밀화학 <상무 승진>△사업본부 박철현 ▶북경한미약품 <고급총감 승진>△법합부 왕홍저우 <총감 승진>△재무부 임윤석 △R&D센터 유가망 △성장전략실 왕가유 △북중국사업부 주홍위 △남중국사업부 고연 -
북중미 월드컵 노리는 네이마르, 무릎 수술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2.24 07:15:25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네이마르(33)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4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구 라스마르 박사로부터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산투스 구단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수술 직후 입원 치료 없이 퇴원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4차례 부상을 당하는 등 몸 상태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28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고질이 된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지난 4일 주벤투지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는 등 시즌 막판 최고의 활약을 펼쳐 보이며 산투스의 1부 잔류에 앞장섰다. 네이마르는 관절경 수술을 받는 등 내년 월드컵 무대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 네이마르의 회복에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거로 보인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79골)인 네이마르는 2023년 이후 잦은 부상 탓에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지만 월드컵 출전에 대한 마지막 끈은 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네이마르가 몸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한다면 소집을 고려할 것"이라는 발언이 그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넣고 브라질에 우승컵을 가져오겠다. 안첼로티 감독님,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공개 요청하기도 했다. -
대한축구협회, 내년도 예산 1387억 확정…FIFA 보조금·후원사 수익 증가분 반영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2.23 15:46:35대한축구협회가 2026년도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내년 예산안과 주요 사업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예산안 심의와 함께 2026년 각급 리그 및 전국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의결된 예산은 총 1387억 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 예산은 약 1048억 원이며, 나머지 약 339억 원은 코리아풋볼파크 관련 예산이다. 세부 항목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파트너사 후원금 △A매치 및 중계권 수익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보조금 △교육 및 등록비 등 협회 자체 수익이 약 1181억 원으로 2025년도 828억 원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등으로 인한 FIFA 보조금 및 후원사 수익 증가분이 반영된 수치다. 일반 예산 가운데 가장 큰 지출 비중은 각급 대표팀 경쟁력 강화 예산으로 총 320억 원이 편성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의 해인 점을 비롯해 여자 아시안컵, 아시안게임 참가, 각급 연령별 대표팀 운영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 기술 발전 및 지도자·심판 육성에 138억 원, 각종 국내 대회 운영에 103억 원 등으로 예산이 배분됐다. 또한 이날 협회는 2026년 각급 리그 및 전국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가장 큰 변화는 코리아컵 개편이다. 협회는 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 및 국제 축구의 흐름에 발맞추고 K리그 팀들이 리그와 코리아컵에 모두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코리아컵의 1~4라운드(16강)는 7월과 8월에 개최되고 8강부터 결승은 2027년 5~6월에 열린다. 여자부에서는 W코리아컵이 신설되며 아마추어 전국 8:8 챔피언십 도입도 추진된다. W코리아컵은 대회 원년인 2026년도에는 WK리그 8팀 및 대학부 7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단판 토너먼트 4라운드로 진행할 예정이다. -
"부장 눈치 보여서 연차 못 써요" 이런 MZ들 어디가나 봤더니…'초단기 여행' 뜬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12.19 10:22:00다가오는 2026년에는 단기 여행, 나 홀로 여행 등이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에어비앤비가 공개한 '2026 여행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내년 여행의 핵심 키워드는 △Z세대가 초단기 해외여행 트렌드를 주도 △자연 속에서 회복과 재충전을 추구하는 여행 증가 △뮤직 페스티벌 등 글로벌 이벤트를 계기로 한 목적형 여행 부각 △나를 찾는 여행 등이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1~2일짜리 해외여행이 확산되며 ‘짧은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일치기 여행 콘텐츠가 확산된 영향이다. 젊은 여행자들은 짧은 연차를 내거나 주말을 이용해, 제한된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한다. Z세대 사이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에는 대한민국 부산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국 코사무이 △일본 나가노 △스웨덴 스톡홀름 △모로코 마라케시 등이 선정됐다. 2026년에는 전 세계 국립공원에 대한 검색량과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엔비 데이터 분석결과, 2026년 미국 내 국립공원 인근 숙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그레이트스모키산맥 국립공원은 2026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특히 나 홀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검색량이 135% 이상 증가했다. 내년 여행 수요를 이끄는 또 하나의 장르는 '스포츠'다.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 날짜와 도시 중 65%가 동계 올림픽, FIFA 월드컵, 카니발, 코첼라 등 주요 문화·스포츠·음악 이벤트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카니발 기간 검색량이 360% 이상 증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코첼라) 주말 검색량이 245% 이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마르디 그라) 검색량이 195% 이상 늘었다. 또한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 올림픽 개최 기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검색량은 185%,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 도시의 대회 개최 기간의 검색량이 40% 이상 증가했다. EDC 라스베이거스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역시 검색량이 15% 이상 증가했다. 연인 관계보다 자기 발견을 중시하는 온라인 담론이 확산하면서 ‘나 홀로 여행’도 주목받고 있다. 나 홀로 여행자들은 차세대 인기 여행지를 직접 발굴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아이딜와일드, 도미니카공화국의 라알타그라시아, 노르웨이의 트롬쇠 등의 검색량이 세 자릿수 이상 급증했다.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느린 속도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에 특히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된다. -
우승하면 739억 원…사상 최대 '머니 월드컵'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2.18 16:34:50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급 ‘돈 잔치’가 벌어진다. 우승하면 5000만 달러(739억 원)의 상금을, 본선 참가만 해도 최소 1050만 달러(155억 원)를 거머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평의회를 열고 2026 월드컵 개최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억 2700만 달러(약 1조 743억 원)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48개 참가국에 지급할 총 6억 5500만 달러(9680억 원)의 상금으로, 종전 2022 카타르 월드컵보다 상금이 50%나 늘어났다.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에 이어 준우승 3300만 달러, 3위 2900만 달러, 4위 2700만 달러다. 8강 진출국은 1900만 달러, 16강 진출국은 1500만 달러, 조별 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오른 나라는 1100만 달러를 받는다. 조별 리그 3경기만 치르고 탈락한 국가에도 900만 달러씩이 돌아간다. 모든 참가국은 대회 참가 준비 비용으로 150만 달러를 지원받기 때문에 본선에 출전만 해도 최소 1050만 달러를 챙긴다. 이번 월드컵은 출전국이 32개에서 48개로 대폭 늘어났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24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국을 합쳐 32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벌인다. -
충남TP,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 '결실'
사회 전국 2025.12.14 18:40:22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가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 산업 발전 및 기업들의 국외 진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14일 충남TP에 따르면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올해 충남 해양수산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수출상담회 및 국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적극 진행한 결과 총 963만 5000달러(약 142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과 수출액이 각각 21%와 46% 상승한 수치다. 238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미국 LA,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북중미 지역 수출상담회에는 기업 6곳이 참가해 30건, 1911만 달러(약 280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10건, 400만 달러의 MOU를 맺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5 아누가 국제식품박람회’에는 기업 8곳이 참가해 207건, 5544만 달러(약 81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여 8건, 395만 달러의 MOU를 맺는 실적을 거뒀다. 그 밖에 중국 지린성에서 진행한 상품홍보회 등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는 게 충남TP의 설명이다. 충남TP는 올해의 성과와 해당 기업들의 활약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도 열었다. 최근 개최한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성과교류회에는 충남도, 수혜기업 32곳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성과를 홍보 및 교류하고 수혜기업 간 협업도 도모했다. 앞서 충남TP는 기업 60곳을 선정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 시장 개척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 15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84건의 성과를 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베러푸드랩스, 그리닝, 대천브루어리, 비엠코스 등이 프로그램별 우수 사례로 선정돼 성과 발표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혜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농금원 펀드 투자유치를 위한 가이드(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특허권 기본 및 관리 방법’에 대한 특강과 개별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성과교류회 참여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TP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남 해양수산 산업과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내년 1월 사업 공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참여기업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빈틈없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참여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충남 해양수산 산업 발전을 견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경기 최대 1300만원? 이 가격에 누가 가나" 했는데…월드컵 티켓 하루 만에 500만명 몰렸다
국제 국제일반 2025.12.13 11:04:06‘너무 비싸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는 뜨거웠다. 입장권 판매 신청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500만 건이 넘는 신청이 몰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티켓 판매 개시 24시간 만에 200개국 이상에서 총 500만 건의 구매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가격 급등으로 비판이 제기됐지만, 월드컵을 직접 보려는 팬 수요가 이를 압도한 셈이다. 가장 많은 신청이 몰린 경기는 2026년 6월 2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콜롬비아의 조별리그 K조 3차전이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로 신청이 많았던 경기는 6월 14일 열리는 브라질과 모로코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이었다. 이어 6월 12일 치러지는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이 세 번째로 많은 신청을 기록했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의 홈 경기이자 조별리그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이번 티켓 판매를 둘러싼 최대 쟁점은 단연 ‘가격’이다.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은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해 최대 5배까지 뛰었다. 독일축구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별리그 경기 티켓은 180~700달러로 책정됐고, 결승전 최고가 티켓은 8680달러(약 1282만원)에 달한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유동가격제’를 도입했다. 경기별 예상 수요에 따라 가격을 달리 책정하는 방식으로, 인기가 집중되는 빅매치는 가격이 크게 오르고 관심이 적은 경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이로 인해 인기 팀 경기와 주요 맞대결의 티켓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 대표팀 경기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맞붙는 경기가 가장 비싸게 책정됐고, 유럽 플레이오프(PO) D조 승자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순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한국이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에는 최저 등급인 카테고리 4 좌석이 없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멕시코전 티켓 가격은 카테고리 3 기준 265달러(약 39만원), 카테고리 2는 500달러(약 73만원), 카테고리 1은 700달러(약 139만원)로 책정됐다.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관람하려면 최소 585달러, 최대 1650달러(약 243만원)가 필요하다. 한편 FIFA는 12일 새벽부터 티켓 구매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개인당 경기별 최대 4장, 전체 토너먼트 기준 최대 40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내년 2월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오전 10시? 그 시간에 누가 치맥하나요"…월드컵 일정에 치킨집 사장님들 '멘붕'
산업 생활 2025.12.13 09:07:00내년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번엔 월드컵 특수가 어렵겠다”는 한숨이 나오고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이달 7일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등과 함께 A조에 배정됐으며 세 경기 모두 한국 시간 기준 평일 오전에 치러진다. 1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고, 멕시코와의 2차전은 6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은 6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대체로 자정 전후 또는 새벽 시간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이른 시간대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전 경기를 멕시코 내에서만 치르며 이동 부담을 덜게 됐다. 1·2차전은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3차전은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경기장은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대표팀 입장에서는 분명한 '호재'다. 반면 국내 자영업자들은 “경기 시간이 너무 애매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월드컵 특수를 견인하는 대표 업종인 치킨·피자·주점 업계에서는 “오전 10~11시에 경기하면 사실상 장사와 연결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오전 시간에도 월드컵 특수를 누릴 수 있을까"라는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그 시간엔 치맥은 없다”, “다들 출근 시간인데 수요가 있을까”, “16강 이상 가야 분위기라도 살 텐데”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치킨집 사장은 “저녁 경기면 대목인데 이번엔 기대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bhc는 월드컵 당일 매출이 전월 같은 날 대비 2배 늘었고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3배 늘었다. BBQ는 전월 같은 날과 비교해 1.7배 상승했고, 교촌치킨은 전월 대비 1.4배, 전주 대비 1.1배 증가했다. -
월드컵 베이스캠프 후보 8곳 둘러본 홍명보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할 것”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2.13 07:14:00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치고 12일 귀국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홍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조마다 요구되는 준비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저희는 저희 팀에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하고 왔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조 추첨식을 마친 뒤 7일부터 멕시코에서 대회 기간 한국 선수단이 머물 베이스캠프 후보들을 둘러봤다. 베이스캠프는 참가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후보지를 검토한 뒤 희망 순위를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배정되는데 홍 감독은 후보지 중 총 여덟 군데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마음에 드는 곳들이 몇 군데 있었지만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적인 측면과 고지대 적응, 이동 거리 등을 베이스캠프 선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만난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되는 한국 대표팀은 특히 고지대 적응이 경기력 유지를 위한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은 유럽 PO D그룹 승자와 내년 6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르고 이어 6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이는데 이 경기장은 해발 1571m에 있다. 고도가 높아지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은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해발 1500m에서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다. 하지만 고지대에 일찍 들어가서 훈련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감독은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된 점을 언급하며 개최국의 홈 이점과 환경 적응에서 오는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홈 팀의 이점은 매우 크다. 우리도 경험해봤지만 2002년도에 한국이 그렇게까지 잘할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 못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멕시코 같은 국가를 상대로는 저희가 어려움을 많이 겪을 거라 생각한다. 축구 팬들의 열기도 뜨겁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제 저희가 3월에 평가전을 치르고 5월에 소집하는데 그때까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잘 발휘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3월에 해외파 선수들은 시즌 막바지고 국내 선수들은 시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로감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을 잘 살피며 평가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
[오늘의 날씨] 내일 전국 곳곳서 눈·비 소식… 중부내륙 15㎝ '폭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12.13 05:00:00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동부내륙,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소식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충북중·북부 3~8㎝(많은 곳 10㎝ 이상), 서울 2~7㎝, 경기북부내륙·남동부 3~10㎝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5~1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15㎜, 전북 5~10㎜, 대구·경북 5~10㎜ 등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1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
"중국도 이렇게까진 안 해"…관광객 5년 치 SNS 터는 美, 여행업계는 '패닉'
국제 정치·사회 2025.12.12 19:22:57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5년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록 제출을 요구하겠다고 발표하자 미국 여행업계가 거세게 반기를 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여행협회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비효율적이고 복잡한 입국 심사 절차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다른 나라를 선택하게 만들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새로운 규제안은 전자여행허가(ESTA)를 신청하는 무비자 방문객에게 SNS 활동 내역뿐 아니라 최근 10년간 사용한 이메일 주소, 부모·배우자·자녀·형제자매의 개인정보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조치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흥행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속속 제기된다. 미국 여행업계는 월드컵 특수를 통해 부진했던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는데 관광객 신원조사가 강화되면 객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미국 관광 산업은 이미 침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조사 대상 184개국 중 유일하게 해외 관광객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국가다. 금융권 역시 경고음을 내고 있다. JP모건 등 주요 금융기관은 외국인 방문객 감소가 이어질 경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3% 줄어들 수 있으며, 손실 규모는 최대 710억 달러(한화 약 104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터져 나왔다. 패티 머리(민주·워싱턴) 상원의원은 엑스(X)에 “차라리 관광을 금지한다고 선언하는 게 더 빠르겠다”며 “대체 누가 이런 정책을 내놨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베서니 앨런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 중국 담당 분석가 역시 “중국조차 이런 방식은 쓰지 않는다”며 정책의 과도함을 꼬집었다. 이번 규제는 60일간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내년 2월 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
'순혈주의'는 옛말…태극마크 경계 허물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2.12 17:25:47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베테랑 투수의 사연이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쿠바 출신 ‘광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7)이 자신의 조국 유니폼을 입는 대신 영국 대표팀의 일원이 되겠다고 발표한 것. 채프먼은 미국과 쿠바 이중국적자이지만 조부모가 1962년까지 영국 식민지였던 자메이카 출신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과거 한국에서는 채프먼의 경우처럼 여러 혈통을 가진 선수가 상황에 따라 다른 국적 대표팀에 합류하는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한국 대표팀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순혈주의’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흐름이 바뀌고 있다. 종목별로 다양한 선수 수급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한국 혈통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에게 태극마크를 달게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육상과 여자축구처럼 선수 국내 선수들의 선수 수급이 어려운 경우 한국 혈통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이 비교적 손쉽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나마디 조엘진(19)과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신성’ 케이시 유진 페어(18)가 대표적인 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조엘진은 4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자 400m계주에서 동료들과 한국 신기록 및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시 유진 페어는 2023년 16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며 한국 여자 축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의 규정 완화로 V리그 진출이 가능하게 된 재미교포 2세 오드리 박(23)도 머지않은 미래에 여자 배구 대표팀 합류가 가능한 자원 중 하나다. 부모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에 이민을 가 미국 국적을 가진 오드리 박은 UCLA 배구부 주전 세터 출신이다. 포지션은 세터이지만 180㎝라는 큰 키를 가진 그는 토스가 안정적이고 수준급의 블로킹·리시브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층은 두텁지만 대표팀 전력 보강을 위해 한국 혈통 선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상 첫 혼혈 선수로 기록된 옌스 카스트로프(22)는 한국계 어머니를 둔 선수로 중원 보강이 필요한 홍명보호에 의해 발탁돼 현재까지 총 5경기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소화했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는 카스트로프는 특유의 활동량과 터프한 경기 운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표팀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기 위해 한국 대표팀을 고르는 경우도 있다. 올 시즌 MLB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끈 토미 현수 에드먼(30)은 2년 전 2023 WBC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대회를 치렀다. 어머니가 한국계인 에드먼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미국 대표팀에서의 발탁은 어려웠지만 한국 대표팀을 선택하면서 WBC 무대에 섰고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김유겸 서울대 스포츠경영학 교수는 “예전에는 사회적으로 한국계 혼혈에 대해 배타적인 분위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요즘엔 사회적으로 혼혈 선수들이 받는 차별이나 인식, 불평등 구조가 사라졌고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을 권장하는 분위기”라며 “그동안 고집하던 순혈주의가 옅어지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혈통을 가진 외국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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