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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현장찾아 "새정부, 제대로 방향 잘 잡았다"
사회 전국 2025.07.21 17:57:32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게 돼 정말 제대로 방향을 잘 잡았다”고 호평했다. 김 지사는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이날 수원시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새 정부가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추경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민생회복과 별도로 미래먹거리, 더 나아가서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서 새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현장 상황에 대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러 왔는데 아주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주민들께도 공지가 잘 되어 있어 기쁘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또는 직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쓸 수 있는데 주민들께서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쓰게 되면 보다 집중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활용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지사로서의 바람은 가능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써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이용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경기도 민선7기의 정책을 민선8기에서 이어받아 더욱 활성화한 정책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크게 삭감한 상태에서도 관련 예산을 꾸준히 늘려왔다.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는 민생 지원 소비쿠폰TF를 만들어서 시행에 있어서 도가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재정지원이라든지, 운용상에 나올 수 있는 애로나 효과 등을 책임지려고 한다”면서 “취지에 맞게끔 적극적으로 쓰셔서 민생회복에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난국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소비쿠폰 지급에 대해 세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부정적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냐는 현장취재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번 소비쿠폰은 민생회복과 경기진작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노력을 통해 민생회복이 되고 소비진작이 되면 결국은 경제가 잘 돌아가서 더 많은 세수가 걷힐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2차 지원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성향이 높은 계층에 더 많은 지원이 감으로써 소비 진작과 함께 물가 인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둬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면서 세수확대와 재정의 안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니 그런 염려는 불식하시고 적극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
카드사 앱, 소비쿠폰 첫날부터 먹통…중장년층은 주민센터로 '오픈런'
경제·금융 은행 2025.07.21 17:51:33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 첫날 국내 최대 카드사인 신한카드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가 장시간 먹통이 돼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대카드를 비롯한 다른 카드사에서도 최대 1시간가량 대기시간이 발생했다. 현장 접수를 받는 지역 주민센터에서도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한번에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앱인 ‘신한쏠페이’는 소비쿠폰 신청 개시 시점인 오전 9시 이후부터 오후 2시 넘어서까지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버를 증설하는 등 이용자 증가에 대한 대비를 했지만 접속자가 예상을 넘어서며 병목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앱뿐 아니라 신한카드 홈페이지 역시 이용자가 몰리며 다운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카드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애를 먹었다. 신한카드의 한 고객은 “소비쿠폰이 아니라 다른 업무를 볼 일이 있어 앱을 사용해야 하는데 오전 내내 접속이 되지 않아 업무를 못했다”며 “수시간째 복구가 안 되니 해킹 등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실질 회원 수는 3월 말 기준 2042만 명이다. 일부 카드사에서도 고객들이 몰려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현대카드는 이날 한때 대기인이 2만 명을 넘기며 1시간가량 대기 후에야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었다. KB국민카드는 신청 접수 개시와 함께 ‘현재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의 사전 양해 공지를 올려놓기도 했다. 은행 창구에서는 직원들이 고객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대상자를 설명하고 구간별 금액 차이 등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한 금융권 정보기술(IT) 전문가는 “사전에 예고된 이벤트였던 만큼 적정 유량(접속량)을 예측해 대비를 했어야 하는데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신청 창구인 주민센터와 은행 창구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혼잡한 상황이 연출됐다.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신청이 개시된 오전 9시 이전부터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까지 긴 줄을 섰다. 대기자 대부분은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착각하거나 요일제를 시행한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헛걸음을 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의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을 방지하고자 이날부터 25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 중이다. 21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1과 6, 22일은 2와 7, 23일은 3과 8, 24일은 4와 9, 25일은 5와 0인 사람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이날부터 25일까지만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하며 이후에는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신용카드·체크카드 중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이날 정오 기준 전체 대상자의 8.2%인 415만 484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자는 379만 4877명, 오프라인 신청자는 33만 4652명이다.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지며 지급 예정 금액은 7545억 원이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
한미 고위급 협의 채널 재가동…"모든 카드 테이블 위에 있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21 17:41:24미국과 진행 중인 통상 협상 데드라인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팀 수장들이 이번 주 미국으로 건너가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우리나라의 핵심 수출 제품인 자동차·철강 등에 대한 품목관세를 낮추면서 환율·농산물 등의 피해는 최소화하는 게 이들에게 주어진 숙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미 일정과 관련해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협의가 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만나 한국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서 국익과 실용에 맞게 협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구체적인 방미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이 제시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8월 1일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내 출국할 가능성이 크다. 구 부총리는 22일에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통상 교섭안을 비롯한 주요 경제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번 주 방미를 앞두고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총리와 김 장관의 방미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한미 양국 간 고위급 협의체가 석 달 만에 재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4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전 산업부 장관은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고위급 회의’를 갖고△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 협력 △통화·환율 정책 등 4개 핵심 분야에 대해 논의를 구체화해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최 부총리의 사임과 조기 대선 등으로 ‘2+2 협의체’는 가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김 장관도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상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과의 협상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효적 대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 단체 관계자들과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주력 산업 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현안을 점검했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은 자국 상품 구매 확대를 통한 무역 균형 추구와 더불어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부터 농산물 수입, 구글 정밀 지도 반출에 이르는 다양한 ‘비관세 장벽’ 문제 해결을 우리 측에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베스트 시나리오와 워스트 시나리오가 모두 열려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촉박한 협상 시한과 기업들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국익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대응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며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우리 경제에 최대 이익이 되는 범위에서 어떤 협상 카드든 꺼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18일 국회로 불러 간담회를 열고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우리 농가가 피해를 볼 수 있는 과도한 양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가 농산물을 중심으로 타협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게 정부 안팎의 관측이다. 한편 구 부총리와 김 장관은 이날 나란히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혁신적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구 부총리는 ‘다시 태어나는 기재부’를 강조하며 국민 친화적 공직 문화와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통한 혁신을 제시했다. 구 부총리는 취임 강연에서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 사원이자 부처 간 파트너가 되자”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협업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형식 간소화, 직급 없는 소통 문화 구축 등을 주요 혁신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장관도 이날 취임사에서 “산업부가 글로벌 위기 속에서 기업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속도와 소통, 실천과 체감을 기준으로 진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보여 주기식 가짜 일을 멈추고 현장 중심의 진짜 일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AI·에너지 혁명 대응과 초격차 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산업구조 혁신 의지도 함께 밝혔다. -
경제부총리 "소비쿠폰, 물가자극 없도록 수급 관리할 것"
경제·금융 정책 2025.07.21 17:40:00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부터 풀리는 13조 8000억 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물가 자극 우려에 대해 “특정 품목에 과도하게 수요가 생기면 공급을 늘리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인 공주산성시장에 동행한 취재진에 “지금은 전반적으로 오히려 수요가 떨어졌기 때문에 재고가 쌓이는 상황”이라면서도 “스무스하게(매끄럽게) 출하량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쿠폰이 그간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쿠폰을 계기로 국민들이 인근의 전통시장·골목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한 소비쿠폰이 원활하게 사용되는지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핵심 소비 진작 사업 중 하나로 전 국민에게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15~55만 원을 지급한다. 이날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부터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한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일부 업종 제외)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도 전했다. 그는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생업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대책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정부의 모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복구 사업 및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대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원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필요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예산 편성 시에도 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도로 침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재정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을 손수 구매하면서 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도 청취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부총리와 함께 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사원으로 다른 부처에는 파트너로 혁신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기재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등으로 인해 생활물가가 우려되고 국민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진짜 단기 과제는 물가 관리로 놓고 중장기적으로 혁신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첫 주는 5부제로
사회 사회일반 2025.07.21 16:56:40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처에는 소비쿠폰을 신청하려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21∼25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돼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26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청 첫날인 21일 신청자가 몰리면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및 은행 앱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
신한은행, '1982 전설의 적금' 10만좌 추가 판매
경제·금융 은행 2025.07.21 16:15:49신한은행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일에 맞춰 최근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1982 전설의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추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달 1일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해당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고객의 높은 호응 속에 4일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판매됐다. 창립일을 기념해 만든 적금 상품이 조기 판매 종료됨에 따라 같은 달 7일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를 실시했으며 고객 호응이 이어져 이 역시 10일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달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포인트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포인트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포인트 등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 출범한 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 상금 1억 9820만 원 상당 연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982 전설의 적금’을 신규하고 KBO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 총액 1억 7820만 원의 상금을 참여 고객 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지급한다. 또한 전체 투표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만 마이신한포인트(1000명·총 2000만 원 상당)도 추가 지급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야구팬들과 더 큰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출시한 이번 43주년 기념 신상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한을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만 6531명…한 분도 빠짐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서비스 나선 보성군
사회 전국 2025.07.21 16:15:29김철우 보성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 날인 21일 군민 단 한 명도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력을 주문했다. 보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보다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보성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다. 보성군은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3만 6531명을 대상으로 소득 구간별로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층의 비율이 높고, 일부 교통이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지역을 고려해 읍면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재방문을 통해 쿠폰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 방문 신청 지원은 평일 낮에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서 신청 대상자에게 정확한 지급 기준과 절차를 설명하고, 즉석에서 신청서를 작성·접수해 군민들의 이동 불편과 행정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군민들을 위해서는 혼잡 방지를 위한 마을별 신청 일정을 수립하고, 군민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청 후 즉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마을의 신청 일정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국비 90%, 도비 5%, 군비 5% 등 총 81억 7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읍면별 신청 창구 운영, 콜센터 운영, 마을 방송과 홍보물 배포, SNS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상품권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가맹점 환전 한도를 12월 31일까지 일시적 해지(무제한)하고 있다. 이번 1차 지급에서는 전 군민에게 20만 원을 기본 지급하고, 차상위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9월 이후 2차에서는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해 최대 5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회복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와 고령층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는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무더위와 이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책임지는 민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 현장 도우미 나선 김영록 전남지사 "신속 지급·소비"
사회 전국 2025.07.21 14:54:00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현장 도우미로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목포 부주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등 현장을 직접 살핀 뒤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이 신속하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빠른 신청과 소비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한 신속한 지급으로 이번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도민 1인당 소득 수준별로 18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다. -
신한은행, '年 7.7%' 적금 10만좌 추가 판매
경제·금융 은행 2025.07.21 14:53:39신한은행이 최고 연 7.7% 금리가 적용되는 ‘1982 전설의 적금’을 10만 좌 한도로 추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일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1982 전설의 적금’은 4일 만에 10만 좌 한도가 모두 소진했고, 이후 7일부터 10만 좌 추가 판매를 실시했으나 이 역시 10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신한은행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일에 맞춰 고객들의 소비 여력 회복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가 판매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이자율 연 3.0%에 우대 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 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팀 설정시 연 0.5% 등이다. -
"아싸, 치킨 시켜먹자"…소비쿠폰 쓸 수 있는 배달앱이 따로 있다, 어디?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7.21 13:18:38'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배달앱 사용량 증가가 예상된다.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배달앱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지급된다. 21일 신청이 시작된 만큼 첫 지급은 22일부터 이뤄진다. 소비쿠폰은 원칙적으로 배달앱 내 결제에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현장 결제’를 활용하면 배달 주문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등은 점주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배달앱 가운데에서는 ‘땡겨요’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땡겨요는 지역화폐 결제를 지원해 앱 내 결제와 현장 결제 모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와 함께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을 환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도 일부 가맹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앱 내 결제는 불가능하지만 ‘만나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는 현장 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쿠팡이츠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다. 주문부터 배달까지 자체 시스템으로 운영돼 현장 결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계기로 후발 주자들이 얼마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배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배달의민족 2229만명, 쿠팡이츠 1125만명, 요기요 470만명, 땡겨요 164만명이다. -
[단독] 일부 카드사앱 먹통…"민생지원금 신청 몰려"
경제·금융 은행 2025.07.21 09:55:40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개시된 가운데 주요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앱 전체가 먹통이 되거나 관련 페이지 오류가 지속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 앱인 ‘신한쏠페이’는 신청 개시 시점인 오전 9시 이후 앱 자체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약 1시간째 지속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청이 몰리며 병목현상이 발생했다”며 “관련 인력들이 문제를 점검 중”이라고 했다. 현대카드에도 이용자가 몰리며 신청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별도 페이지를 통해 대기인 수와 예상 대기시간을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개시 초반에는 수만 명이 몰리며 1시간가량의 대기 시간이 표시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KB국민카드는 오전 한 때 앱에 ‘현재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의 사전 공지를 올려놓기도 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인원이 몰릴 것은 사전에 예상된 일인데 대비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
국힘 "의원들 '민생회복 소비쿠폰', 수재민에 기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7.21 09:20:00국민의힘이 21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주어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만큼 금액을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전 국민에 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 주말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본 충남 예산군·경남 산청군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현장에 가보니 신속하게 지원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고 짚었다. 그는 “특히 산청 지역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의 상처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 오면서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2차 피해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를 향해 “인명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해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재난 대응 관련 법령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며 “우리 당 차원에서도 조속히 검토에 착수하겠다.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은 관심과 고려가 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
우본 “우체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하세요”
산업 IT 2025.07.21 09:03:47우정사업본부는 21일 전국 우체국 창구와 스마트뱅킹을 통해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우체국 체크카드를 보유해야 한다. 체크카드 미보유 고객은 우체국 창구와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스마트뱅킹 앱에서 간단하게 체크카드 발급 절차를 거친 뒤 신청할 수 있다. 우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대상 고객에 대한 안내 및 신청서 접수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본은 또 농어촌과 산간, 도서지역 등 금융취약계층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곳곳에 위치한 우체국은 창구 접근성이 높아 고령층 고객에게 대면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 우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기와 맞물려 정부와 금융기관을 사칭한 금융사기를 우려하며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금융기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 등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국 3000여 개에 달하는 우체국망을 활용해 국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정책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공공금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이소에서 소비쿠폰 쓸 수 있다? 사용가능 매장은 줄었네
산업 생활 2025.07.21 08:52:00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의 가맹점에서도 21일부터 ‘민생 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정작 가맹점 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소가 지난해에만 약 60개의 매장을 새로 열었지만, 직영점 위주의 확장 전략을 펼친 영향이다. 다이소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 스티커를 부착해 사용처를 안내할 예정이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소 가맹점수는 483곳으로 2023년 497곳과 비교해 14곳 감소했다. 공정위가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다이소 가맹점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같은 기간 다이소의 총 점포수는 1576곳으로 57개 증가했다. 문을 닫은 가맹점보다 훨씬 많은 직영점을 열었기 때문이다. 다이소 직영점은 2023년 1022곳에서 지난해 1093곳으로 71곳 늘었다. 다이소의 가맹 비율은 30% 수준으로 90%가 넘는 편의점보다 낮다. 지난해 가맹점이 줄어든 지역은 서울(4), 부산(4), 대전(3), 충북(3), 경남(2) 등이었다. 16개 시∙도 중 가맹점이 늘어난 곳은 울산(1), 충남(1), 전북(1), 경북(3) 등 4곳에 불과했다. 다이소 측은 “지난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폐점 가맹점 수가 신규 출점 가맹점보다 많아 전체 가맹점 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액 3조 9689억 원으로 1997년 출범 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다이소마저도 경기 침체 장기화로 가맹 창업이 관망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다이소의 초기 창업 비용은 편의점 등 여타 소매점 대비 높다. 지난해 기준 다이소 가맹점 사업자는 △가맹비 5830만 원 △보증금 9000만 원 △기타비용 2억 7510만 원 등 총 4억 2340만 원의 초기 부담금을 냈다. 여기에 인테리어 비용까지 합치면 5억 원이 넘는 초기 창업 비용이 소요됐다. 반면 지난해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17억 7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소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매장 규모가 100평 이상이어서 이를 직접 소유하거나 임차하는 건 예비 창업자들에게 부담일 수 있다”며 “본사 입장에서도 직영점 운영이 매장 관리 및 수익성 측면에서 더 유리해 직영점 위주의 확장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유통 기업들은 대규모 할인 및 기획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성장세가 둔화된 편의점 업계는 소비쿠폰을 계기로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다. GS25는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자체브랜드(PB) 생필품 6종과 인기 용기·봉지면 21종을 제휴카드로 결제 시 25% 할인한다. 라면은 할인에 2+1 행사를 중복 적용해 사실상 반값에 판매한다. CU는 봉지라면과 컵라면 번들을 최대 33% 할인하고 생수는 번들 구매 시 최대 63% 할인해준다. 세븐일레븐도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생필품과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에 대해 할인·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31일까지 라면 종류와 브랜드에 무관하게 번들 봉지라면 전 상품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해준다. 연매출 30억 원 미만 식자재마트에서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프랜차이즈는 매장마다 가맹·직영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배달앱도 플랫폼 내 결제가 아닌 만나서 가맹점 단말기로 결제 시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점주 및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
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부터 신청하세요'
사회 전국 2025.07.21 08:27:58경기도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다. 도내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인 가평, 연천은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1차 마감 이후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대상자(성인)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 자녀(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대리인 신청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 도는 기존에 지원금 수령 등을 위해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프라인 신청 시 해당 카드에 충전도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경기지역화폐카드 보유자는 해당 카드를 지참해 방문해줄 것을 권고했다.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받은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은 도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경기도는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배너, 누리소통망(SN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쿠폰 신청 방법, 스미싱 주의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경기도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소비쿠폰 이외에도 놓치기 쉬운 다양한 도정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기간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031-120’으로 전화한 후 음성 안내에 따라 불편 사항을 문의하면 상담사가 답변을 제공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도민분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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