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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취임 즉시 '비상경제워룸' 설치… 30조 추경 논의"
정치 정치일반 2025.05.27 09:36:32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대통령 취임 즉시 비상경제워룸을 설치하고, 30조원 민생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토판갈이 “방방곡곡 핫플KOREA” 공약발표 및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열고 “지금 우리 나라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차기 정부는 6월 4일부터 즉각 국정에 돌입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며 이같은 국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살피는 데에 주력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국정의 시동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비상경제워룸’을 설치해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경제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우리 경제가 촌각을 다툴 정도로 어려운 만큼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며 “특히 민생과 통상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관련 조직이 즉각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어려운 실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취임 당일 오후에 바로 여야 원내대표 연석 회의를 열어서 30조원 민생 추경 논의에 착수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통상문제 등 우리 국익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경제 현안을 여야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내외적 상황으로 경제가 어려운 만큼 시급하게 경제 대응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실 산하에는 국정준비단을 설치해 대선 공약 실행 계획을 세운다. 또 김 후보는 “국민내각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의 손으로 내각을 구성하고 국민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인사는 배제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내각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미국과 통상 문제를 즉각 해결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즉시 통화하고 한 달 내에 미국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대통령 비서실 운영을 위해 국민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인사는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여섯 가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국민 신뢰를 받는 정부를 세우겠다”고 공언했다. -
국힘 또 '계파 충돌'…조경태 "윤상현 인선 철회 안 하면 선거운동 중단"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27 09:12:20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조경태 의원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인 윤상현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반발하며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나는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엄포를 놨다. 선거 막판에 어렵사리 조성된 당내 단일대오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밤 윤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을 두고 “이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는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며 “이는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윤 의원의 선대위 합류가 중도층 표심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국면에서 별도로 유세를 이어왔던 한 전 대표는 전날 서울에서 김 후보와 처음으로 한 유세차에 올랐다. 선대위는 ‘김·한’ 합동 유세 이후 재선 배현진 의원을 비롯해 초선 고동진·박정훈·안상훈·우재준·정성국·진종오 등 친한계 의원들을 대거 영입해 당내에선 선거 막바지 보수 결집의 기대감이 싹텄다. 그러나 선대위 인선 문제로 계파 갈등이 재점화 조짐을 보이며 보수 진영 대권 가도에 또 다시 빨간 불이 켜졌다. -
대선 사전투표 'D-2'…민주 "압도적 투표로 내란 극복 기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27 09:08:53더불어민주당이 27일 사전투표를 이틀 남기고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며 "국민들께서 압도적 투표로 반드시 내란을 극복하기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는 과정으로 결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아침 브리핑을 통해 "어제 마감된 재외국민 투표에서 기록적인 투표율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 선거권자 197만 4375명 중 25만 8254명이 명부에 등재했고 20만 5268명(79.5%)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재외투표가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투표율 중 가장 높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만큼 해외든 국내든 우리 국민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그만큼 높다고 판단한다"며 "일주일 동안 상대 당을 흠집 내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집중하며 국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사전투표율) 목표치는 갖고 있지 않고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주요 선대위 구성원들도 사전투표에 임할 것"이라며 "현재 전국에서 사전투표 뿐만 아니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범사례를 모아 전국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전투표 참여를 두고는 "이 후보의 사전투표는 아마 첫날 오전에 진행될 것"이라며 "아마 서울에서 (투표)하게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의 일정은 오후 8시 정치 분야를 주제로 한 세 번째 대선 후보 TV토론만 예정돼 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TV토론이 지엽말단적인 문제 갖고 공격하거나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모습이 보여 매우 안타까웠다"며 "마지막 토론에선 본래의 토론 모습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위기를 잘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낙연, 김문수와 '개헌·공동정부' 합의…11시 발표
정치 정치일반 2025.05.27 09:07:59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개헌과 공동정부 관련 합의 사항을 27일 발표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민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이 상임고문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고문이 "개헌과 국민통합 공동정부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며 "이 상임고문과 김 후보 간 합의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상임고문과 김 후보는 전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양당 간 선거 연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李 아주대 방문 9분 전 올라 온 협박글
정치 선거 2025.05.27 09:02:0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주대에 방문한 26일 해당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 이 후보에 대한 흉기 테러를 청부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 아주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에브리타임은 학생증 등을 통해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사실을 인증해야만 가입 및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다. 해당 글은 이 후보가 아주대를 방문하기 9분 전 올라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이 후보는 오전 11시부터 수원시 아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다만 이날 별다른 소동은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된 간담회는 1시간10여 분 만인 이날 오후 12시15분께 별다른 문제 없이 종료됐으며, 이 후보는 오후 12시40분께 아주대 교정을 떠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해당 게시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작성자를 특정 및 추적하기 위한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대선 후보에 대한 온라인상 살해위협글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26일 기준으로 총 12건의 대선 후보 살해 위협 글을 수사하고 있으며 검거된 6명의 작성자 중 1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된 12건의 글 중 11건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살해 위협 글이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대상 글은 1건이었다. -
여론조사 약진에 고무된 이준석…“초승달은 작아도 반드시 커진다”
정치 정치일반 2025.05.27 09:00:36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는 이준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세는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다보니 지난 며칠 간 민주당 쪽 스피커들이 이준석 끌어내리기에 안간힘을 쓰는 것”이라며 “보름달은 커보여도 반드시 줄어들고 초승달은 작아보여도 반드시 커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일에 가장 큰 달이 어떤 달일지는 자명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준석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 자신의 상승세가 명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51%, 이준석 후보가 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보수 진영 후보로 나섰을 때는 이재명 후보가 52%, 김 후보가 42%로 이준석 후보보다 격차가 1%포인트 적다. 하지만 추세로 보면 이준석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52%)-김문수 후보(39%), 이재명 후보(51%)-이준석 후보(29%)의 격차는 각각 13%포인트, 21%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에서 김 후보는 간극을 3%포인트(13%포인트→10%포인트) 줄인 반면 이준석 후보는 10%포인트(21%포인트→11%포인트)를 따라붙은 것이다. 한편 이준석 후보는 이날 단일화를 요구하며 ‘이준석 사표론’을 띄운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을 향해 ‘대선을 대구시장 당선 발판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준석을 뽑아 구태 정치인을 한번 싹 청소하자”고 비판했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24.4%이며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1.6조 유증’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증설…방산부품株 ‘무적 모드’ 코스피 3000 카운트다운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5.05.27 08:44:0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첨단산업 투자 확대: 삼성SDI가 1조 6500억 원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EV)에 적용될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헝가리 공장 증설에 3236억 원을 쏟아붓는다. 이에 따라 1공장을 스태킹 방식 배터리 생산시설로 개조하고 2공장 생산능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이 신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당 93.6g로 규제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를 늘리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 방산·증시 정책 모멘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모두 K방산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방산주가 정치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KB증권은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또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 글로벌 구조 변화: 중국 태양광 산업이 글로벌 수요의 2배에 달하는 과잉생산으로 적자 늪에 빠졌다. 미국과 EU 시장이 막히면서 중국의 저가 공세 화살이 한국으로 향할 우려도 덩달아 커지는 양상이다. 반면 미국 유통업계는 규제 없는 환경에서 월마트가 전자상거래 매출 증가율 22%를 기록하며 아마존 공세에도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으로 끝없이 진화하는 모습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SDI가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EV)에 적용될 각형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증설과 개조 작업에 뛰어든다. 1조 6500억 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삼성SDI는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뚜렷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기아에 2032년까지 50만 대 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은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삼성SDI는 이를 순풍 삼아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조기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핵심 요약: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이 모두 ‘K방산’ 육성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방산주는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37.5% 상향했다. 한편 방산 테마 ETF도 연일 호조세를 이어가며 ‘PLUS K방산’ ETF는 올해 들어 112.73%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 핵심 요약: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권가에서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전망치 범위를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로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밑돌면서 9개월 연속 국내 증시를 등진 외국인투자가가 돌아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와의 일시적 갈등 이후 협력 관계를 회복한 한미반도체가 최근 공매도 세력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21일 기준 한미반도체의 공매도 순보유 잔액은 356만 740주로 전체 거래량 대비 3.69%를 차지하며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 양 사에 각각 절반씩 TC 본더를 발주하기로 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주가는 16일 고점 9만 1500원에서 8만 3800원까지 8.42% 하락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중국 태양광 산업이 통제 불가 수준의 과잉 생산으로 수익성 악화에 빠졌다. 중국이 추진한 국가 주도의 태양광 성장 전략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태양광 모듈 업계의 생산량은 매년 글로벌 수요를 웃돌았고, 지난해에는 격차가 2배 가까이 벌어졌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5대 태양광 모듈 제조사는 지난해 말 적자 규모가 130억 9000만 위안(약 2조 5000억 원)으로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이 고율 관세로 중국산 제품을 막으면서 중국의 저가 태양광 공습이 한국을 겨냥할 거란 우려도 제기된다. - 핵심 요약: 미국 유통업계가 아마존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으로 끝없이 진화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월마트는 2025 회계연도 기준 681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국 전역 4600여 개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가구의 93%에 당일 배송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에 힘 입은 결과다. 경쟁업계인 트레이더조는 온라인몰 없이도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키워드 TOP 5] 삼성SDI 증설, 방산주 랠리, 코스피 3000, HBM 장비, 유럽 전기차, AI PRISM, AI 프리즘 -
이재명 49% 김문수 35% 이준석 11%[한국갤럽]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5.27 08:22:28대선 여론조사 공표금지를 하루 앞둔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자·양자 대결 모두 독주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이달 24~2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4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1%,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지지율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이 후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46%)과 인천·경기(52%) 등 수도권에서 50% 안팎의 지지를 얻었다. 전통적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는 49%,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는 79%를 기록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49%)과 부산·울산·경남(47%) 등 영남 지역에서 이 후보를 제쳤다.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꼽히는 보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52%의 지지율로 김 후보(4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51%)가 이준석 후보(40%)를 11%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하반기 3000 간다" 증권사 '낙관 리포트' 쏟아져…"中태양광 모듈, 글로벌 수요 2배 육박" '덤핑 폭격' 거세지나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5.27 08:20:5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권 대출 대란: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액이 이달 말 10조 원을 돌파하며 연간 목표 12조 원의 83%를 조기 집행하게 됐다. 시중 4대 은행은 위험가중자산 관리 강화로 중기대출을 2175억 원 축소해 자금수요가 기업은행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신한·KB금융의 롯데케미칼 여신은 합계 2조 원으로 급증하면서 중소기업 연체율도 0.76%로 두 배 뛰는 등 금융권 건전성 관리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 증시 기대와 현실: 국내 주요 증권사들 사이에서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 달할 거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 범위를 제시했다. 관세 협상 진전과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거란 분석에서다. 다만 7월 상호관세 90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있는데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오가고 있어 외국인 투자심리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산업 재편 가속: 중국 태양광업계가 글로벌 수요의 2배에 달하는 과잉생산으로 모듈 단가를 60% 급락시켰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저가 공세가 한국을 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1조 6500억 원 유상증자를 발판 삼아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 증가액이 이달 말 10조 원을 돌파하며 연간 목표 12조 원의 83%가 집행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이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위해 중기대출을 축소하면서 기업은행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4대 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올해 2175억 원 감소했으며, 중소기업 연체율도 0.76%로 2년 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기 대출 시장에 ‘자금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의 롯데케미칼 여신 잔액이 3월 말 1조 2610억 원에 육박했다. KB금융그룹도 8600억 원 규모의 여신을 보유하면서 두 그룹에 합계 2조 원 이상의 여신이 집중됐다. 롯데케미칼은 8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1조 7105억 원의 손실을 냈고, 올해 1분기에도 190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업종 전반이 중국발 공급 확대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235달러로 손익분기점 300달러를 밑돌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SDI가 1조 6500억 원 유상증자 자금 중 3236억 원을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올해 1분기 유럽 전기차 인도량이 89만 8000대로 22.8% 증가하며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내년부터 현대차·기아의 유럽형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공급을 시작하며, 2032년까지 약 5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시장을 발판으로 전기차 배터리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조기에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롯데손보의 자본적정성을 4등급(취약)으로 평가하며 경영개선권고 대상에 올렸다. 지급여력비율(K-ICS)이 3월 말 기준 금융당국 권고치 15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9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조기상환도 금감원 반대로 제동이 걸렸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이 3등급 이상이고 자본적정성 등급이 4등급 이하인 경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 핵심 요약: 중국 태양광 모듈업계의 생산량이 지난해 글로벌 수요의 2배에 달하며 과잉공급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듈 단가는 2020년 와트당 0.22달러에서 지난해 말 0.09달러로 60% 급락했으며, 중국 5대 태양광 모듈 제조사의 적자 규모가 130억 9000만 위안(약 2조 5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태양광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축소하고 고정가격제도를 폐지하는 전력 시장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000선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 한국투자증권은 2400~2900포인트 범위를 제시했다. 관세 협상을 통한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증시를 이끌 주도주로는 조선·방산이 꼽히며, AI 정책 수혜주와 저평가주에도 관심이 쏠린다. [키워드 TOP 5] 중기대출 구조변화, 금융건전성 관리, 코스피 3000 전망, 관세 리스크, 외국인 수급, AI PRISM, AI 프리즘 -
이재명 “악성 정치에 일부 청년세대 극우화”…"사장인데도 책무 미배분" 책무구조도 '사각지대'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 IT 2025.05.27 08:13:06▲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환경 변화: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이 연간 목표 12조원의 83%를 돌파했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축소로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기업 지배구조: 금융감독원이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각자대표 체제의 책임 배분 기준이 모호하고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겸직 문제가 지적됐다. ■ 기술 혁신 동향: 서울경제신문이 27~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서울포럼 2025’을 통해 글로벌 석학, 첨단 산업계의 조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AI 시대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 창간 65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이미 시작된 미래,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All on AI: The Future is Now)’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AI 로봇이 그림을 그리고 NFT 아트가 예술 작품의 소유와 거래 방식을 뒤바꾸는 등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 서울포럼 2025의 특별 포럼 ‘픽셀 앤 페인트’에서 AI, 로보틱스, NFT, 몰입형 콘텐츠 등 첨단 기술과 손잡은 예술의 미래를 논의한다. 오혜진 카네기멜런대 교수가 개발을 주도한 AI 로봇 ‘프리다’가 인간의 창의성과 협업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간송미술관의 혜원 신윤복 작품 등이 폭 9m의 대형 LED를 통해 이머시브 아트로 변신한 작품도 공개됐다.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결과 각자대표 체제의 책임 배분 기준이 흐릿하고 이사회 의장 겸직 문제 등을 지적했다. 금융지주·은행 18개사와 대형 금투·보험사 5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컨설팅에서 주요 미비점이 드러났다. 특정 업무를 수행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어도 비상임이사이거나 전결권이 없다는 이유로 책무 배분에서 빠진 사례가 많았다. 대형 금투·보험사 53개사 중 25개사(47.1%)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제기됐다. - 핵심 요약: 미국 월마트가 온라인 경쟁력을 단단히 다지며 매출 6810억달러를 찍어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규제가 느슨한 환경에서 유통업체들이 저마다의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성장하고 있다. 전미소매협회가 발표한 ‘2025 글로벌 리테일 기업 순위’에서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고 아마존, 독일의 슈바르츠그룹과 알디, 미국의 코스트코가 뒤를 이었다. 트레이더조는 온라인몰 없이도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독특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국내 대형 유통사들이 유통법에 따라 출점 제한과 의무 휴업,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사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쿠팡이 성장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학생 간담회에서 청년 주거·취업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학교나 지자체, 정부의 공적인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등록금 부담에는 “학자금대출 이자를 졸업 후까지 유예하고, 취업 전까지 지자체가 이자를 부담해주는 방식을 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 세대의 극단화에 대해서는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으로 돼서 어떤 경우는 극우화되기까지 했다”며 “악성 정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진단했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연간 목표 12조원의 83%인 10조원에 육박하며 시중은행 대출 축소로 중소기업 자금조달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중기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2175억원 감소했으며, 주주환원 계획과 환율 상승에 따른 위험관리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소기업 연체율이 3월 말 현재 0.76%로 2023년 3월 0.41%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0.8% 안팎으로 전망하며 금융권의 부실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서울포럼 2025에서 AI 기술이 모든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는 전문가 진단과 함께 한국의 AI 시대 생존 전략을 논의한다. 팰런티어의 하인드 크레이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AI가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환경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배스천 스런 스탠포드대 교수는 “한국이 반도체·로봇·자동차 등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문샷 프로젝트(달에 로켓을 발사하듯 불가능해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웨이모를 탄생시킨 주역인 그는 차세대 산업·가정용 로봇 개발을 한국의 새로운 길로 제시했다. [키워드 TOP 5] 중소기업 자금조달, AI 기술 혁신, 기업 책무구조도, 직무 환경 변화, 조직 투명성, AI PRISM, AI 프리즘 -
사표론에 발끈한 이준석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싹 청소하자"
정치 정치일반 2025.05.27 08:12:51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이준석 사표론’을 띄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을 향해 ‘대선을 대구시장 당선 발판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준석을 뽑아 구태 정치인을 한번 싹 청소하자”고 밝혔다.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단일화 협상은 더욱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비서실장 같이 못된 꾀를 내는 사람들이 ‘이준석을 찍으면 이재명이 (당선)됩니다’ 같은 상투적 표현을 하려고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이 전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고 단일화를 압박하자 불쾌감을 표출한 것이다. 이 후보는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은 김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려보려는 생각 일 것”이라며 “그런 사욕을 바탕으로 선거를 생각하니 김 후보 캠프가 계속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 봅시다. 이번에 이준석을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를 싹 물러나게 해봅시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어정쩡한 입장을 유지한 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 개인에게 잘못한 일을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사과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면, 저는 단일화의 생각이 전혀 없지만 여론은 ‘그래도 저정도까지 노력하네’ 인식이 생겼을 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준석에게 몇 달째 2차가해로 일관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유권자들을 향해 “저런 수준 낮은 협잡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표를 사전투표부터 바로 보여달라”며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
동국제강 창사 71년만에 첫 '셧다운’… 바닥 모를 건설경기에 직격탄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 기업 2025.05.27 08:09:5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건설·철강 산업 ‘완전 붕괴’: 동국제강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천공장을 한 달간 완전 가동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건설경기 침체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올해 1분기 건설투자는 7조 9000억 원 급감해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다. 폐업 신고 건설사는 무려 1418건에 달하는 상황이다. ■ 글로벌 에너지 대격변: 미국 셰일 업계가 ‘10년 붐 종료’를 선언하며 내년 원유생산이 1.1%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중국 태양광 업체들은 글로벌 수요의 2배 과잉생산으로 적자가 130억 9000만 위안에 달해 한국시장 덤핑 공세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중소기업 자금 대란 초읽기: 급격한 경기 둔화와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가 겹치면서 IBK기업은행의 연간 중기대출 목표 12조 원이 다음 달 조기 소진될 상황에 놓였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축소로 중소기업 연체율이 0.76%로 두 배 급증하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자금 절벽’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동국제강이 회사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인천공장 철근 생산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 달간 완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건설업 불황으로 공장 가동률을 지난해 60%에서 올해 50%로 낮춘 데 이어 7월 하순부터는 0%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등 주요 철강사들도 1분기 가동률이 30~60%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임원 급여 20% 삭감과 희망퇴직 실시 등 비상경영에 돌입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 증가액이 이달 말 10조 원을 돌파하며 연간 목표 12조 원의 83%에 달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이 밸류업을 위해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나서면서 중기대출을 대폭 축소한 결과다. 실제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올 들어 2175억 원 감소했으며, 기업은행으로의 쏠림 현상이 도드라졌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3월 말 0.76%로 2023년 3월(0.41%) 대비 두 배 가까이 뛰면서 금융권 전반의 건전성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 핵심 요약: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온 태양광 산업이 통제 불가능한 과잉 생산으로 자멸 위기에 처했다. 중국 5대 태양광 모듈 제조사의 적자 규모는 지난해 말 130억 9000만 위안(약 2조 5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모듈 단가도 2020년 와트당 0.22달러에서 지난해 말 0.09달러로 60% 급락했다. 특히 중국의 태양광 모듈 생산량이 글로벌 수요의 2배에 달하면서 중국태양광산업협회(CPIA)는 OPEC 방식의 감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비상조치에 나섰다. 이런 와중 미국과 유럽 연합(EU)는 중국산 태양광 모듈에 최대 3521% 관세 폭탄을 투하하면서 중국의 저가 공세가 한국 시장으로 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셰일 업계가 10년간 이어진 에너지 호황의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우려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61.53달러까지 떨어져 셰일 업체들의 손익분기점 65달러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P 글로벌은 내년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을 1330만 배럴로 추정해 올해 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 내 시추 장치 수는 553개로 전년 대비 26개 감소했으며, 상위 20개 셰일 업체가 올해 자본지출 예산을 18억 달러나 줄이는 등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협상이 신속하게 시작될 것”이라고 전화로 약속하자 이틀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두고 “완전히 미쳐버렸다(absolutely CRAZY)”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러시아에 에 대해서도 추가 제재 검토 의사를 밝혔다. - 핵심 요약: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올해 하반기에 3000선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전망치를 2350~3000포인트로,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로 제시했다. 트럼프발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밑돌면서 9개월 연속 국내 증시를 외면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7월 상호관세 90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우려는 있다. [키워드 TOP 5] 산업구조조정, 자금절벽, 공급과잉, 글로벌경쟁, 건설침체, AI PRISM, AI 프리즘 -
"AI發 대격변의 시대" ‘글로벌 빅샷’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규제 수립 때 사후평가 방법 정해야"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 생활 2025.05.27 08:03:2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규제 혁파: 산업부 규제개혁위원장이 “규제를 만들 때부터 사후평가 방법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1800여 건의 규제 샌드박스 사례 중 19.7%만 기업인들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 AI 인재 경쟁: IT서비스 업계의 AI 전환이 가속화되며 인재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다. LG CNS는 올해 AI인재 1000명 확보를 목표로 대대적 채용에 나섰다. ■ 유통법 불균형: 규제를 받지 않는 식자재마트가 지난 10년간 2~3배 성장했다. 반면 대형마트 3사는 3조원 이상 매출이 급감하며 시장 교란이 심화됐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강병구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혁위원장이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규제를 만들 때부터 사후평가 방법을 정해야 기득권 반발과 정치권 개입에서 자유로운 규제 개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규제 샌드박스 1800여 건 중 19.7%만이 기업들의 만족을 얻었으며, 그림자 규제와 복잡한 행정절차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22대 국회의 규제 법안이 지난달 25일까지 2830건에 달하는 등 규제가 남발되고 있으며, 의원 입법은 정부 입법과 달리 규제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아 문제가 심각하다. 위원장은 최근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도 3년이나 5년 뒤에 산업재해 발생률을 몇 %까지 줄이겠다는 구체적 지표를 내놓아야 한다”며 정량적 평가 기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27~2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서울포럼 2025’에서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대한민국의 AI 시대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창간 65주년을 맞아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이미 시작된 미래,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All on AI: Future is now)’다. 구글의 혁신 연구 조직인 ‘X’를 창립한 서배스천 스런 스탠포드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한국이 반도체·로봇·자동차 등 기존에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문샷 프로젝트(달에 로켓을 발사하듯 불가능해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팰런티어의 하인드 크레이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AI가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환경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IT서비스 업계의 AI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실전형 AI 플레이어에 대한 수요가 치솟고 있다. LG CNS는 올해를 AI 전환(AX)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말까지 채용과 교육을 통해 AI인재 1000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집 분야는 AI사이언티스트, AI 프로젝트 매니저(PM), AI아키텍트 등 11개 부문으로 주로 AX 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는 인력들을 구한다. 올해 1분기 AI 전환·클라우드 부문 매출 비중이 59%에 달하는 등 금융·공공·제조 영역에서 AI 전환 관련 프로젝트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AI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이 일반 엔지니어에 비해 30~50% 정도 높게 책정되며, 전문성이 높은 인재의 경우 두 배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경우도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대구 동구시장 상인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가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효과는 미미하다. 전통시장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2019년 5413명에서 2023년 3994명으로 26% 급감했다. 쿠팡으로 두부 한 모, 콩나물 한 봉지도 배달되는 상황에서 마트 휴업일과 상관없이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형마트의 판매지수는 2013년 112.7에서 지난해 93으로 감소한 반면 온라인의 판매지수는 27.7에서 129.7로 급증했다. - 핵심 요약: 미국에서는 연방법 수준의 유통 규제가 거의 없어 대형마트들이 아마존의 공세에 맞서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월마트는 2025 회계연도(2024년 2월~2025년 1월) 기준 68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5.1%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의 4600여 개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가구의 93%에 당일 배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 매출 증가율은 22%로 아마존(6.0%)을 3배 이상 앞섰다. 트레이더조는 온라인몰이 없고 배송도 하지 않지만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등의 제약을 받는 동안 규제를 비껴간 식자재 마트가 급성장했다. 장보고식자재마트의 매출은 2014년 1818억 원에서 지난해 4503억 원으로 약 2.5배 몸집을 불렸고, 세계로마트도 같은 기간 743억 원에서 1250억 원으로 약 1.7배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매출은 3조 3000억 원 이상 급감했으며, 홈플러스는 10년 동안 2조 원 가까이 매출이 줄어들었다. 식자재 마트는 전체 매장 면적이 3000㎡ 이상이어도 대형마트 규제 기준에서 벗어나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 가능해 성장을 계속해 왔다. [키워드 TOP 5] 규제 혁파, AI 인재 쟁탈전, 유통법 불균형, 혁신 생태계, 시장 교란, 글로벌 경쟁력, AI PRISM, AI 프리즘 -
"하반기 3000 간다" 대선發 코스피 장밋빛 전망…"美관세로 올 수출 4.9% 감소, 불확실성 반년 이상 지속"[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증권 국내증시 2025.05.27 07:58:01▲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증시 전망: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증권가에서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3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자금 경색: 기업은행 중기대출이 연간 목표의 83%를 집행하며 하반기 중소기업 자금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수출 충격: 국내 수출기업들이 올해 미국의 고율 관세로 인한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수출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50개사가 미국의 관세정책이 지속될 경우 올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평균 4.9%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최고 30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2350~3000포인트, 한화투자증권은 2500~3000포인트, 한국투자증권은 2400~2900포인트를 제시했다. 다만 상단과 하단 범위가 최대 650포인트까지 제시돼 지나치게 넓게 잡은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상승 근거로는 트럼프발 관세 충격 완화와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 원달러 환율 1400원 하회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 등이 꼽힌다. 하지만 7월 상호관세 90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제기됐다. - 핵심 요약: 금은 연간 3000톤 생산되지만 현재 잔여 물량이 약 19만톤에 불과해 채굴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희소성이 큰 자산이다.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달러 가치 하락이 일반적인 금 가격 상승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과 금의 가격이 동행하는 패턴을 보인다. 장기적인 경제 성장, 물가 상승, 유동성 증가가 자산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충분한 가격 매력이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의 중기대출 누적 증가액이 5월 말 기준 10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목표 12조원의 8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추세라면 다음 달 내 연간 목표치만큼의 중기대출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중기대출 잔액은 올해 5월 22일까지 2175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들이 중기대출을 적극 관리하는 이유로는 주주 환원, 원달러 환율 상승, 경기 침체 등이 꼽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연체율은 3월 말 0.76%로 2023년 3월(0.41%) 대비 두 배 가까이 뛴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중국 태양광 산업이 통제 불가 수준의 과잉생산으로 수익성 악화에 빠지면서 국가 주도 성장 전략이 한계에 부딪혔다. 중국 정부가 2011~2023년 태양광에 쏟아부은 보조금은 500억달러(68조 4400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중국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글로벌 수요를 2배 가까이 웃돌았다. 공급 과잉으로 모듈 단가가 2020년 와트당 0.22달러에서 지난해 말 0.09달러로 60% 급락했고, 5대 제조사 적자 규모는 130억 9000만 위안(2조 5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태양광 보조금 대폭 축소와 고정가격제 폐지를 시행하며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의 3월 말 롯데케미칼 여신 잔액이 1조 2610억원, KB국민은행이 8600억 원으로 두 금융그룹 합계 2조원 이상의 여신이 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 500억원 당기순손실에 이어 지난해 1조 7105억원 손실, 올 1분기에도 1908억원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석화 산업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가 5월 첫째 주 235달러로 손익분기점 30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1분기 나프타분해 공장 가동률도 74.3%로 지난해 전체(81%) 대비 6.7%포인트 하락했다. - 핵심 요약: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출 1000대 기업 중 150개사를 조사한 결과, 미국 관세 정책 지속 시 올해 수출액이 평균 4.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3%), 자동차부품(-7.9%), 석유화학(-7.2%) 순으로 타격이 클 전망이며, 반면 선박(+10.0%)과 의료바이오헬스(+1.6%)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들은 대응 방안으로 수출시장 다변화(26.9%), 글로벌 생산구조 재조정(19.8%)을 제시했고, 정부에는 협상을 통한 관세율 최소화(44.6%) 등을 요구했다. 불확실성 지속 기간은 6개월∼1년(42.7%)을 가장 많이 예상했다. [키워드 TOP 5] 미국 관세 정책, 코스피 3000 전망, 중기대출 절벽, 중국 태양광 과잉생산, 수출기업 실적 악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PRISM, AI 프리즘 -
“AI 인재 확보” LG CNS, '1000명' 키운다…"방산株, 누가 대통령 돼도 상승 랠리 이어간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사회 사회일반 2025.05.27 07:51:27▲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인재 쟁탈전: LG CNS가 연말까지 AI 인재 1000명 확보 목표를 제시했다. 업계는 AI엔지니어 연봉을 일반 엔지니어보다 30~50% 높게 책정하고 있다. ■ 건설업 위기: 동국제강(460860)이 창사 이래 처음 인천 공장 철근 생산을 한 달간 중단한다. 1분기 건설투자가 12.2% 급감하며 1998년 이후 최대 폭 감소를 기록했다. ■ 전기차 투자 확대: 삼성SDI가 1조 6500억원 유상증자로 헝가리 공장 증설에 나섰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LG CNS가 연말까지 AI 인재 1000명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SK C&C는 내달 1일부터 사명을 SK AX로 바꾸고 AI·데이터 분야 전공자나 석사 학위 보유자에게 가점을 주는 우대 채용을 실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1년부터 신입 공개 채용에 AI 엔지니어 직군을 신설해 AI 인재 확보에 주력했다. 현대오토에버도 지난해 장연세 SDx센터장과 박상수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을 영입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AI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ASCO 2025’가 막을 올린다. 이번 학회에는 전 세계 120개국 4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4만여 명의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도 루닛(328130),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 유한양행(000100) 자회사 이뮨온시아(424870), LG화학(051910) 등이 대거 참여한다. ASCO는 주로 2상·3상 등 후기 임상 데이터와 상업화를 눈앞에 둔 약물이 공개되는 학회로 유명하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 수원 아주대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주거·취업 등 고민을 얘기하면 이 후보가 정책 구상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청년들을 위한 공공주택·공공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등록금 부담에는 “학자금대출 이자를 졸업 후까지 유예하고, 취업 전까지 지자체가 이자를 부담해주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동국제강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천 공장의 철근 생산을 한 달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건설업 불황으로 인한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지난해 공장 가동률을 60%로 낮춘 데 이어 올해 초 다시 50%로 낮췄다. 하지만 이후에도 시장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한 달 여간 가동률이 0%가 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조 9000억 원(12.2%) 감소했다. 이는 1998년 4분기(-17.7%)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로 나타났다. - 핵심 요약: 삼성SDI가 1조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확보한 자금 중 3236억원을 헝가리 공장 증설에 투입해 생산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헝가리 공장에서는 내년부터 현대차·기아의 유럽형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공급을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2032년까지 약 5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현대차·기아에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핵심 요약: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 모두가 ‘K방산’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KB증권은 현대로템(064350)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는 올 들어 112.7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방산 부품사 엠앤씨솔루션(484870)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K9 자주포 관련 265억 원 규모 시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키워드 TOP 5] AI 인재 쟁탈전, 실전형 플레이어, 산학협력 채용, 건설경기 부진, 전기차 배터리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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