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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 주택 후분양제 도입, 금융시장 영향은
증권 국내증시 2018.07.19 14:02:56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주택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주택 후분양제 활성화를 포함한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수정 계획’과 ‘2018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기존의 선분양제는 모델하우스에서 주택 사업자가 제시하는 조감도만으로 판단해 주택 소비자가 착공 직후 주택을 계약하는 주택 공급 방식이다. 이 제도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시기 주택건설 사업자에게 건설자금의 사전 확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
[투자의 창]자율주행차가 만들어 낼 미래
증권 국내증시 2018.07.18 17:12:51지난 3월 미국의 차량공유서비스 기업 우버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중 보행자 사망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전면적인 시범운행 중지에 들어갔고 4개월여 만인 이달부터 시범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운전자와 보조운전자 2인이 탑승해 시범운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명제와 같이 지금 우리 사회의 몇몇 신기술은 또 다른 기술과 제도로 보완해나 -
[투자의 창]과거를 이기는 실적
증권 국내증시 2018.07.17 17:19:00크레디트스위스 홀트(HOLT)가 보유한 지난 100년 동안의 전 세계 주식시장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눈에 띄는 흥미로운 점이 있다. 모든 회사의 영업수익성(CFROI)과 성장성은 결국 업계 평균치인 6%와 2.5%에 수렴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아무리 영업 수익성이 높은 회사라도 통계적으로 매해 10% 정도씩 수익성이 떨어진다. 반면 스타 회사는 아닐지라도 영업 경쟁력을 잘 유지하는 회사들은 수익성이 매해 5% 정도만이 감 -
[투자의 창]무역분쟁은 변수 아닌 상수
증권 국내증시 2018.07.16 17:28:49현재 증시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국내 기업의 이익개선 여부다. 우선 미중 무역분쟁을 상수로 볼 필요가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역자유화의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양보가 없는 한 분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수록 미국도 이에 따른 피해가 나타날 것이다. 미국의 대중 수출에서 -
[투자의 창]베트남 M&A 지금이 기회다
증권 국내증시 2018.07.12 17:29:29아시아 경제 성장의 심장으로 부각되는 베트남은 전 세계 평균의 2배를 웃도는 6~7%대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성장 한계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 역시 베트남을 포스트 차이나로 부르며 투자 및 진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EY한영 2018 베트남 투자 및 진출 세미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1%는 베트남 시장에 대해 이미 구체적인 투자 및 진출 계획을 수립했고 약 78%는 앞으로 1~2년 -
[투자의 창] 균형을 찾아서 2
증권 국내증시 2018.07.11 13:54:26지난 6일 미국이 500억달러에 이르는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추가적 2,000억달러 관세부과 여부가 보도되는 등 상황은 점입가경이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한쪽이 무릎을 꿇는 전쟁의 모습보다 공조를 통한 윈윈 전략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미국 경상수지의 구성을 살펴보면 6월20일 확정 발표된 2018년 1·4분기 기준으로 1,282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연간 단순 4배를 가정하면 5,000억달러 적자 규모가 지속할 여지 -
[투자의 창]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증권 국내증시 2018.07.10 11:34:15분산투자에 대한 포트폴리오 이론(Portfolio Theory)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98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토빈은 해당 이론을 쉬운 말로 설명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투자할 때 위험과 수익에 따라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이 가진 계란을 몽땅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이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문장은 현명한 투자의 핵심 내용으로 모두가 아는 유명한 문구가 -
[투자의창]무역전쟁이 만들어 낸 현상
증권 국내증시 2018.07.09 11:31:27미국이 수입산 철강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된 무역전쟁이 5개월을 넘기고 있지만 해결되기보다는 확산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중국산 340억달러(약 37조8,000억원) 수입제품에 대해 고율 관세 부과가 시작됐다. 중국도 맞대응에 나섰다. 단기적 이슈로 끝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는 11월 미국 중간 선거까지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무역전쟁 이슈가 언제 끝이 날지, 글로벌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
[투자의 창]다각화된 멀티에셋 전략이 필요한 때
증권 국내증시 2018.07.05 11:27:02투자자들이 수익을 높이기 위해 선택하는 투자처들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큰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모닝스타 글로벌 부동산 펀드 카테고리는 지난 10년간 평균 15%의 하락을 기록한 바 있고 최대 60%의 하락을 경험한 적도 있다.이런 환경에서 추가적인 잠재수익을 기대하면서 위험을 관리하는 것을 바라는 투자자라면 다각화된 멀티에셋 전략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전 세계에 잘 분산된 멀티에셋 접근은 안정 -
[투자의 창]중국 공기업채권 투자에 필요한 체크리스트
증권 국내증시 2018.07.04 17:30:19최근 중국 국유기업 채권의 디폴트가 증가하면서 중국 채권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중국 기업의 디폴트 규모는 7개사·512억위안으로 이는 지난해 175억위안 대비 3배 수준이다.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이 보증한 역외 자회사 채무 3억5,000만달러의 만기 원금상환 실패로 연쇄 지급불능 조항이 발동되면서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CERCG 지급보증 채권들과 이를 담보 -
[투자의 창]예측하지 않는 투자법
증권 국내증시 2018.07.03 11:15:14투자의 성패를 결정하는 요인 중 심리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주가가 떨어지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주가가 조금만 오르면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을 가로막는다. 만약 투자자가 보유한 자금 전부를 한 주식에 걸었다면 가격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심리적으로 크게 동요할 수밖에 없다.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다. 체계적 리스크가 발생했다면 전문투자자는 결과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 -
[투자의 창] 한반도 통일경제, 메가 트렌드로 봐야
증권 국내증시 2018.07.02 14:01:26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국내 증시의 내부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남북 경제협력 관련 논의가 증시 조정과 함께 한풀 꺾인 모습이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관련 정치 협상 소식 때문이기도 하겠으나 본질적으로 강대강의 전면전 양상으로 비화하고 있는 주요2개국(G2) 무역전쟁 리스크의 영향이 컸다. 이에 주요 경협주의 주가 역시 지난 6월을 경계로 극심한 내홍을 반복해왔고 시장 일각에서는 전의 테마주 랠리와 다르지 않다는 -
[투자의 창]공모 부동산 투자 시장에 주목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8.06.28 17:34:55국내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의 규모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의 한 축인 부동산펀드(REF)의 순자산총액은 70조원 수준이며 다른 한 축인 리츠는 35조원에 이른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금융위기 이후 국내 경제가 저성장기였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의 성장률이다.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는 IMF 외환위기 이후 저평가 매력을 느낀 외국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 -
[투자의창]남북 경협 재개를 위한 준비
증권 국내증시 2018.06.27 11:20:51북한의 비핵화가 진행되며 관심은 북한 개발의 주도권을 누가 갖느냐에 쏠려 있다. 중국은 자본력을 앞세워 투자할 것이고 미국은 각종 이권에 전면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라는 다리를 가장 처음 놓았던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어 본다.남북경협의 재개라고 하면 개성공단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갑작스레 단행됐던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 대 -
[투자의 창]미중 헤게모니 싸움, 언제까지 지속될까
증권 국내증시 2018.06.26 13:22:36상하이증시가 21개월 만에 3,000선을 밑돌았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정치적으로는 해빙 기조가 나타났다지만 경제적으로는 아직 미중 양국이 한 치의 양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관세 적용 시점을 양국 모두 오는 7월6일로 결정함에 따라 한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미국은 북핵 리스크를 저지하기 위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해왔고 그렇지 않으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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