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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 정책 기대감, 코스닥 전환점 될 것
증권 국내증시 2017.11.20 17:15:59최근 코스닥지수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 10월부터 현재(11월17일 기준)까지 코스피지수가 5.8% 상승한 데 그친 반면 코스닥지수는 18.9% 급등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코스닥지수는 23% 올라 코스피 상승률 25%를 따라잡을 기세다. 코스닥지수가 급등한 배경은 정책 기대감과 수급 개선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2일 핵심 혁신성장 추진전략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코스닥 투자자 세제 인센티브 제공, 벤처 -
[투자의 창]퇴직연금 채권 포트폴리오 어떻게 설계할까?
증권 국내증시 2017.11.16 11:23:09확정기여형 (DC형) 퇴직연금 제도 내에서 선택 가능한 채권형 상품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성과는 달라질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 채권형 상품은 다양해졌으며 채권 포트폴리오를 잘 조합하면 분산 및 위험을 축소할 수 있다.채권 상품의 선택폭을 좁게 가져가는 DC형 퇴직연금 제도는 투자자들이 은퇴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미국 종합 채권펀드의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 -
[투자의 창] AI의 현재와 투자 기회
증권 국내증시 2017.11.15 14:04:45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가장 주목할 부문은 인공지능(AI)이다. 미국을 위시한 세계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AI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2년간 10배가 넘는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보인 엔비디아는 현재 AI의 상황을 이미 캐즘(기술산업 발전의 협곡)을 넘어섰다고 선언했다. 아마존의 사례를 보면 AI의 현황을 실감할 수 있다. AI스피커 시장을 개척한 아마존의 ‘에코’는 단순히 음악을 추천하는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가 아니다 -
[투자의 창] 레버리지 ETF의 함정
증권 국내증시 2017.11.14 14:02:07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적극적 운용에 따른 초과수익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액티브펀드가 패시브펀드를 능가하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근본적인 이유일 것이다.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을 때는 비용이 적게 드는 패시브펀드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올 들어 주식시장이 달궈지기 시작하면서 패시브펀드 중에서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
[투자의창]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종료 전 해야 할 일
증권 국내증시 2017.11.13 11:34:03지난해부터 해외 주식형 펀드에 대한 비과세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2조5,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세제 혜택을 보기 위해 가입했고 그동안 글로벌 증시 또한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덕분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20% 이상의 높은 수익을 비과세까지 적용받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올해가 지나면 추가적인 투자가 불가능하다. 비과세 제도 적용은 향후 10년까지지만 신규 투자 종료 시점은 올해 말까지다. 1인당 3,000만 -
[투자의창] 많이 꾸준하게 내는 것이 연금액 높이는 진리
증권 국내증시 2017.11.10 08:00:32한동안 뉴스를 장식하던 공적연금 개혁은 지난해 개정된 공무원연금법으로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낮은 소득대체율과 공무원연금의 사적연금 전환기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공무원 입장에서는 공무원연금의 지급률도 1.9%에서 오는 2035년까지 1.7%까지 순차적으로 감소해 더 적은 연금을 수령하게 됐다. 덜 받는 방향으로 공적연금이 변화하면서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대상이 됐다. 공 -
[투자의창] 많이 꾸준하게 내는 것이 연금액 높이는 진리
증권 국내증시 2017.11.09 13:22:07한동안 뉴스를 장식하던 공적연금 개혁은 지난해 개정된 공무원연금법으로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낮은 소득대체율과 공무원연금의 사적연금 전환기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공무원 입장에서는 공무원연금의 지급률도 1.9%에서 오는 2035년까지 1.7%까지 순차적으로 감소해 더 적은 연금을 수령하게 됐다. 덜 받는 방향으로 공적연금이 변화하면서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대상이 됐다. 공 -
[투자의 창]1987년 vs 2017년
증권 국내증시 2017.11.08 17:11:36지난 1987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1.2%였다. 인구수는 4,162만명으로 증가 추세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기업환경도 우호적이었다. 주식시장은 트로이카(금융·건설·무역)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여타 업종들도 트로이카만큼은 아니더라도 오름세였다. 이때 증권시장의 특징은 업종 간 순환상승이라 할 수 있다. 순환상승은 특정 업종이 20% 상승 후 10% 정도 조정을 받을 기간에 또 다른 업종이 상승하기 -
[투자의 창] 우려보다 낙관론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7.11.07 17:39:24이번주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등 정치 빅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각국 정상이 정치·경제 현안을 논의함에 따라 금융시장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긴축이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적 이벤트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이은 긴축도 주가 상승 기세를 꺾지 못하는 상황이다. 증시 비관론자는 긴축 우려와 높은 밸류에이션을 주가 약세 요인으로 든다. 과거 -
[투자의 창]성장주 투자, 록스타 주식을 찾는 여정
증권 국내증시 2017.11.02 11:35:29요즘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해온 정보기술(IT) 회사들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IT 산업 생태계에서 고유의 사업영역을 개척한 회사들이 새로운 슈퍼스타 주식이 되면서 강한 어닝 모멘텀을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주식 투자의 기본에 맞게 일찌감치 성장주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충분한 투자수익을 보상받고 있다. 하지만 IT에 투자하지 못한 투자자들 -
[투자의 창]금리인상을 보는 두가지 시선, 긴축과 정상화
증권 국내증시 2017.11.01 11:19:48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채권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5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가 역전되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강한 금리 인상 신호가 나오면서 금리 인상에 대비한 포지션 재구축 과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금리 인상을 바라보는 눈은 다양하다. 1,4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와 낮은 금리 수준에 익숙해진 관성 때문에 금리 인상이 가져올 부 -
[투자의 창] 연말에 꼭 가입해야 할 상품
증권 국내증시 2017.11.01 07:30:48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한 해의 성과를 거둬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주식시장 상승에 편승해 이미 수익을 크게 본 투자자도 있을 것이고 아직도 투자의 시기를 재고 있는 마음 급한 투자자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언급되는 투자 대상 중 하나가 배당주일 것이다. 배당주는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물가를 반영하는 특성을 지 -
[투자의 창] 연말에 꼭 가입해야 할 상품
증권 국내증시 2017.10.31 17:35:22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한 해의 성과를 거둬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주식시장 상승에 편승해 이미 수익을 크게 본 투자자도 있을 것이고 아직도 투자의 시기를 재고 있는 마음 급한 투자자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언급되는 투자 대상 중 하나가 배당주일 것이다. 배당주는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물가를 반영하는 특성을 지 -
[투자의창] 금리인상 관전 포인트는 시기 아닌 속도
증권 국내증시 2017.10.30 17:53:29최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주요국 금리보다 상승하고 있다. 주요 배경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이다. 실제로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6년여 만에 ‘인상’ 소수의견이 제시됐다. 금융시장에서는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지연될 것 같았던 기준금리 인상이 곧 실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는 먼저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3·4분기 국내총 -
[투자의 창]훈풍 부는 글로벌 주식시장
증권 국내증시 2017.10.26 11:25:54글로벌 경기 회복 및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3·4분기 글로벌 주식시장은 순항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는 3·4분기 내 3.9%, 연초 이후로는 현지 통화 기준 12.5% 상승했다. MSCI 신흥국지수는 이보다 2배 높은 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북한과 미국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됐음에도 투자심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선진국은 현재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박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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