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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플러스 성장도 가능한 경기 회복세
오피니언 사설 2009.10.26 18:22:13SetSectionName(); [사설/10월 27일] 올해 플러스 성장도 가능한 경기 회복세 지난 3ㆍ4분기 실질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2.9%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2ㆍ4분기에 이어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플러스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민간소비와 투자가 기지개를 켜면서 민간 주도의 경제회복 가능성이 엿보인 점이 특징 -
기업가 정신이 경제위기 극복의 열쇠
오피니언 사설 2009.10.26 18:19:1426일부터 2주일간 제2회'기업가 정신 주간'을 맞아 기업가 정신을 재조명하고 참된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첫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는 기업의 장기생존을 위한 기업가 정신을 모색함으로써 많은 기업인과 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비롯한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로 기업의 평균 수명이 짧아지고 있다. 올바른 기업가 정신의 발현 -
'윈도7'의 파급효과 최대한 살려나가야
오피니언 사설 2009.10.25 18:54:2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 출시한 운영체제(OS) '윈도7'이 한동안 주춤했던 정보기술(IT) 업계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내놓았던 '윈도비스타'가 실패작으로 판명됨에 따라 아직도 지난 2001년에 나왔던 '윈도XP'를 사용하는 PC가 많아 교체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윈도XP는 국내에서도 인터넷 뱅킹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호환성 문제가 시장에서 외면 당했던 주요 원인이었다. 그러 -
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이 거둔 큰 성과
오피니언 사설 2009.10.25 18:53:19SetSectionName(); [사설/10월 26일] 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이 거둔 큰 성과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ㆍ캄보디아ㆍ태국 등 동남아 3국 순방은 경제적 성과도 크지만 정치외교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둔 실리외교의 본보기로 평가된다. 이번 순방에서 합의한 대로 한국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경제발전 경험이 동남아의 풍부한 자원과 결합하는 윈윈 방식의 협력이 강화된다면 한ㆍ아세안 간 경제관 -
외국인 투자여건 획기적 개선 시급
오피니언 사설 2009.10.23 19:40:05정부가 지난 22일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개정해 국내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외국 기업은 수도권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지금까지는 수도권 성장관리지역의 경우 산업단지 외의 공업지역 등에 대해서는 대기업 공장신설을 억제했으나 앞으로는 3,000만달러 이상 투자한 외국 기업에는 예외적으로 공장설립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개정안은 이밖에 도시개발법 등에 따라 조성된 토지의 수의계약 -
중국의 경기부양 중단 가능성에 주목해야
오피니언 사설 2009.10.23 19:40:00중국경제의 고속성장에 따른 경기부양책 중단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은 3ㆍ4분기 8.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ㆍ4분기 6.1%, 2ㆍ4분기 7.9%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V자형 회복을 보인 것이다. 4ㆍ4분기에는 10%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올해 중국 정부가 목표로 했던 바오바(保八, 8% 성장률) 달성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경제의 호조는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 수출에도 매우 긍정적이 -
에너지 자원 확보의 쾌거 거둔 석유공사
오피니언 사설 2009.10.22 18:50:05석유공사가 캐나다의 대규모 자원개발 업체인 하베스트에너지를 인수한 것은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에너지 자원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인수로 에너지 자주개발률이 크게 올라가게 됐다. 또 대규모 자본과 외교력을 앞세운 중국ㆍ인도 등과의 에너지 확보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하베스트에너지는 캐나다 중서부 등에 오일 생산광구와 오일샌드 등 탐사광구를 보유 -
'깜짝 성장' 속의 불안요인에 주목해야
오피니언 사설 2009.10.22 18:49:17우리 경제가 외형상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지만 고용과 투자가 심각한 부진을 면하지 못해 내년 이후 경기회복을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ㆍ4분기에 전기 대비 2.6%의 '깜짝 성장률'을 보인 우리 경제는 다음주 발표될 3ㆍ4분기 실적도 2%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연간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결정하는 투자, 체감경기와 -
원화절상 압력 대응책 시급하다
오피니언 사설 2009.10.21 20:10:04주요 국가 간 환율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지금의 원화가치가 적정수준이 아니라고 언급함으로써 그 불똥이 우리에게도 튈 조짐이다. 그의 발언이 최근의 환율하락세(원화가치 상승)을 부추겨 수출경쟁력 약화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버냉키 의장은 FRB 콘퍼런스에서 "아시아 국가의 수출주도 경제구조 때문에 글로벌 무역 불균형이 다시 심화할 수 있다"며 아시아 국가들 -
공무원노조에 경종 울린 전공노 불법 규정
오피니언 사설 2009.10.21 20:08:37정부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를 불법노조로 규정한 것은 공무원노조의 정치활동 등 위법행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선언이다. 전공노가 두 달 뒤인 오는 12월 통합공무원노조 출범에 따라 해산될 예정인데도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불법적인 노조활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법규를 위반한 전공노를 불법노조로 규정한 것은 당연하지만 전공노와 민주노총이 이번 조치를 '노조탄압'으로 받 -
기업활동 저해하는 '위헌소지 법령' 손질해야
오피니언 사설 2009.10.20 19:14:29위헌(違憲) 소지가 많고 글로벌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법률과 법령이 적지 않아 기업경쟁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세제ㆍ공정거래ㆍ건설ㆍ환경ㆍ방송ㆍ노동 등 6개 부문의 관련 법률을 조사한 결과 이들 법령에서만도 무려 20여개 조항이 위헌 가능성이 높고 경제ㆍ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기업 활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회사법에서는 감사 선임시 3% -
삼성의 中企 지원, 재계에 확산되기를
오피니언 사설 2009.10.20 19:13:39삼성전자가 중소기업중앙회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기 지원을 늘리기로 한 것은 상생노력 강화라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삼성은 중기중앙회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오는 2012년까지 건립 예정인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에 2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도급거래의 공정질서를 확립하고 일반 소모품의 경우 국내 중기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
'백년대계 위한 국정' 선언한 이 대통령
오피니언 사설 2009.10.19 18:39:45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7일 장ㆍ차관 워크숍에서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에 적당한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은 눈앞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 미래를 위해 지도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는 그동안 정부나 정치가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반성의 뜻도 담겨 있다. 특히 이번 발언은 현재 뜨거운 '감자'가 된 세종시 계획 수정을 강하게 시사한 것 -
보금자리주택 공급방식 개선해야
오피니언 사설 2009.10.19 18:39:05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 예상과 달리 일부 미달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19일 수도권 6곳을 2차 지구로 추가 선정했다. 당초 계획보다 지구개발을 6년 앞당기고 공급규모도 20만채 늘리기로 한 것이다.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단기간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미달사태가 일어나는지에 유의해 -
경제위기 틈탄 관치를 경계한다
오피니언 사설 2009.10.18 18:49:35관치(官治)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정부의 역할이 아직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지나친 정부 개입이 오히려 민간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12월 설립될 예정인 '미소금융재단'이 출범도 하기 전에 관치 논란을 빚고 있는 것은 염려스러운 일이다. 미소재단은 대기업과 금융권이 1조원씩 모두 2조원을 모아 신용이 취약한 서민들에게 대출해줘 자립기반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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