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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1㎝ 이하' 갑상선암, 고주파절제술도 효과·안전성 확인돼"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19 15:39:31종양 크기 1㎝ 이하인 미세 갑상선암을 절개수술 대신 고주파절제술을 했을 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지훈·이지예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박영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은 고주파 절제술을 받은 12~60세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 98명을 최대 4.8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고주파절제술은 미세한 바늘을 삽입한 뒤 고열로 종양과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치 -
노로바이러스 환자 절반 영유아… 식약처 "어린이집 등 위생수칙 준수"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17 11:22:29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집단생활 시설에 대해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 점검과 위생점검 등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영유아(0~6세) 환자 비율이 51.4%에 달해 어린이집 등 -
‘시상식 불참’ 김준호, 결국…목디스크, 수술 없이 잡을 순 없나
사회 사회일반 2025.02.17 11:00:57김지민과 올해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가 고질적인 목디스크로 오랜 고생 끝에 수술을 받았다. 그는 해외 여행을 다니는 컨셉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좁은 이집트 피라미드 내부를 오르내리다 “(목 디스크 때문에) 더는 못 하겠다”며 고개를 떨구는 등 관련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지난 1월 말에는 미뤘던 목디스크 수술을 받느라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불참하고 '명예사원상’ 수상 소감을 무대가 아닌 병실 -
“근육량 늘리면 심장병 위험 낮춘다?” 공식 깨졌다
사회 사회일반 2025.02.15 07:00:00노년기 건강을 위해 은행에 적금하듯 근육을 쌓는 이른바 ‘근육적금’의 효과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근육량을 키우고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게 심혈관질환·대사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반면 여성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지방과 근육의 균형을 이루는 게 더 중요했다.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면 심혈관·대사질환이 오히려 감소하는 ‘비만의 역설’이 확인돼 성별차이를 보였다. 박준희 삼성서울 -
한약 먹고 간 나빠졌다고? 67만 명 대규모 연구 결과 보니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10 12:11:40한약이 간손상의 주범이라는 속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성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와 이상헌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1~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67만 2411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은 간독성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평소 간기능이 떨어져 있던 사람이 한약을 먹었을 때 간이 더 나빠질 수는 있으나 건강한 -
“근육 절대지켜” 악명 높은 ‘췌장암’ 치료, 의외의 변수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08 07:00:00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췌장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근육량 감소 폭이 크면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민지혜 영상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5~2020년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과 국소 진행성 췌장암 진단을 받고 폴피리녹스(FOLFIRINOX) 선행항암화학요법을 4차례 이상 받은 환자 22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40대 톱여배우 목숨 앗아간 ‘이 병’
사회 사회일반 2025.02.03 19:46:35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로 알려진 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영어명 바비 쉬)이 향년 48세의 나이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인은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이다. 폐렴은 감기와 비슷해 대수롭게 여기기 쉽지만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올 겨울은 역대급 독감 유행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어,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2차 폐렴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 -
드라마 정주행하다 체중 정주행? 집순이 필독 ‘니트다이어트’
사회 사회일반 2025.02.02 07:00:00긴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시기이지만 좀처럼 추위가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절기 입춘인 월요일(2월 3일)부터는 강추위가 예고됐다. 가뜩이나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집돌이', '집순이'에게는 추위를 핑계로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흔히 집 밖은 위험하다는 ‘집순이’는 고양이에, 바깥에서 에너지를 충전하지 못하면 기운이 없다는 ‘바깥순이’는 강아지에 비유된다. 이처럼 -
“출근하기 겁나” 긴 연휴 끝 찾아온 무기력… 일상 복귀 처방전
사회 사회일반 2025.02.01 07:00:00"눈 깜짝할 새 6일이 지나가 버렸다. 내 연휴 돌려줘. " 6일에 이르는 긴 설 명절이 끝나자 '연휴병'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주위를 돌아보면 설 연휴 전날(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긴 휴식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신체 구조의 이상과 통증으로 인한 기능저하를 호소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상실, 무 -
“명절음식 너무 먹었나” 더부룩하다고 탄산음료 들이켰다간
사회 사회일반 2025.01.29 21:49:02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설 연휴가 끝나간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더 많이 자주 먹게 된다. 고칼로리의 명절 음식에 반주를 곁들이다 보면 소화기 기능에 부담을 주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고지방·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심적으로도 느슨해지는 시기인 만큼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정화음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
긴 연휴에 ‘급찐살’ 충격…“이렇게 먹으면 덜 찐다” 전문가 조언
사회 사회일반 2025.01.29 19:53:50긴 명절 연휴는 다이어터들의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맛있는 음식과 한잔 술을 곁들이며 긴 연휴를 보내고 나면 가장 먼저 달라진 체중계의 숫자와 마주하게 된다. 이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공통적인 고민거리다. 한국에 소위 ‘명절 급찐살(급하게 찐 살)’이 있다면 서구권에서는 '휴가철 체중 증가(holiday weight gain)'라는 표현을 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 휴가철 체중 -
“술은 어른에게 배우는 거야” 심장 건강에는 독
사회 사회일반 2025.01.28 07:00:00설 명절에는 가족, 친지들과 오랜만에 만나며 술자리가 잦아지기 쉽다. 하지만 과음이나 폭음은 심장박동이 빠르게 혹은 느려지면서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음주 후 체내에서 분해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심장 수축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급성 부정맥으로 이어져 돌연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긴 연휴에 음주가 이어지다보면 -
미세먼지 나쁜 줄은 알았지만…‘이 암’ 위험도 높인다고?
사회 사회일반 2025.01.24 08:56:21추위가 잦아들며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노출이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용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노미정 단국대 보건과학대학 교수·박지환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코딩교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기준에 부합하는 23만199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
항암치료 하니 기력이 뚝… 운동 놓으면 안되는 이유
사회 사회일반 2025.01.18 07:00:00암 진단 후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하거나 시작하면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교수는 조인영 암치유센터 교수, 정원영 펜실베니아대 박사,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10~2016년 암을 진단받은 26만 9943명을 -
항암치료에 수술 받고도, 유방암 전이? 이유 알았다
사회 사회일반 2025.01.17 06:00:00유방암 환자 가운데 항암치료로 암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받았는데도 추가로 전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성이 밝혀졌다. 정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와 이장희 이대목동병원 유방외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감시림프절 미세전이를 지닌 유방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추가 전이 가능성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6년 9월~2018년 2월 강남세브란스병원·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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