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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절대지켜” 악명 높은 ‘췌장암’ 치료, 의외의 변수
문화·스포츠 헬스 2025.02.08 07:00:00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췌장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근육량 감소 폭이 크면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민지혜 영상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5~2020년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과 국소 진행성 췌장암 진단을 받고 폴피리녹스(FOLFIRINOX) 선행항암화학요법을 4차례 이상 받은 환자 22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40대 톱여배우 목숨 앗아간 ‘이 병’
사회 사회일반 2025.02.03 19:46:35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로 알려진 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영어명 바비 쉬)이 향년 48세의 나이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인은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이다. 폐렴은 감기와 비슷해 대수롭게 여기기 쉽지만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 올 겨울은 역대급 독감 유행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어,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2차 폐렴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 -
드라마 정주행하다 체중 정주행? 집순이 필독 ‘니트다이어트’
사회 사회일반 2025.02.02 07:00:00긴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시기이지만 좀처럼 추위가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절기 입춘인 월요일(2월 3일)부터는 강추위가 예고됐다. 가뜩이나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집돌이', '집순이'에게는 추위를 핑계로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흔히 집 밖은 위험하다는 ‘집순이’는 고양이에, 바깥에서 에너지를 충전하지 못하면 기운이 없다는 ‘바깥순이’는 강아지에 비유된다. 이처럼 -
“출근하기 겁나” 긴 연휴 끝 찾아온 무기력… 일상 복귀 처방전
사회 사회일반 2025.02.01 07:00:00"눈 깜짝할 새 6일이 지나가 버렸다. 내 연휴 돌려줘. " 6일에 이르는 긴 설 명절이 끝나자 '연휴병'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주위를 돌아보면 설 연휴 전날(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긴 휴식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신체 구조의 이상과 통증으로 인한 기능저하를 호소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상실, 무 -
“명절음식 너무 먹었나” 더부룩하다고 탄산음료 들이켰다간
사회 사회일반 2025.01.29 21:49:02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설 연휴가 끝나간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더 많이 자주 먹게 된다. 고칼로리의 명절 음식에 반주를 곁들이다 보면 소화기 기능에 부담을 주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고지방·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심적으로도 느슨해지는 시기인 만큼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정화음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
긴 연휴에 ‘급찐살’ 충격…“이렇게 먹으면 덜 찐다” 전문가 조언
사회 사회일반 2025.01.29 19:53:50긴 명절 연휴는 다이어터들의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맛있는 음식과 한잔 술을 곁들이며 긴 연휴를 보내고 나면 가장 먼저 달라진 체중계의 숫자와 마주하게 된다. 이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공통적인 고민거리다. 한국에 소위 ‘명절 급찐살(급하게 찐 살)’이 있다면 서구권에서는 '휴가철 체중 증가(holiday weight gain)'라는 표현을 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 휴가철 체중 -
“술은 어른에게 배우는 거야” 심장 건강에는 독
사회 사회일반 2025.01.28 07:00:00설 명절에는 가족, 친지들과 오랜만에 만나며 술자리가 잦아지기 쉽다. 하지만 과음이나 폭음은 심장박동이 빠르게 혹은 느려지면서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음주 후 체내에서 분해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심장 수축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급성 부정맥으로 이어져 돌연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긴 연휴에 음주가 이어지다보면 -
미세먼지 나쁜 줄은 알았지만…‘이 암’ 위험도 높인다고?
사회 사회일반 2025.01.24 08:56:21추위가 잦아들며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노출이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용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노미정 단국대 보건과학대학 교수·박지환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코딩교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기준에 부합하는 23만199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
항암치료 하니 기력이 뚝… 운동 놓으면 안되는 이유
사회 사회일반 2025.01.18 07:00:00암 진단 후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하거나 시작하면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교수는 조인영 암치유센터 교수, 정원영 펜실베니아대 박사,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10~2016년 암을 진단받은 26만 9943명을 -
항암치료에 수술 받고도, 유방암 전이? 이유 알았다
사회 사회일반 2025.01.17 06:00:00유방암 환자 가운데 항암치료로 암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받았는데도 추가로 전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의 특성이 밝혀졌다. 정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교수와 이장희 이대목동병원 유방외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감시림프절 미세전이를 지닌 유방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추가 전이 가능성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6년 9월~2018년 2월 강남세브란스병원·세브란스 -
“미세플라스틱이 여기서 왜 나와?” 韓 연구진이 최초로 밝혀냈다
사회 사회일반 2025.01.11 07:00:00사람의 콧속 점막 조직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됐다. 민현진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정진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공동 연구팀은 사람의 비강 조직 샘플(sample)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0~2023년 중앙대병원에서 코 수술을 받기로 예정된 환자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10명의 코털과 코 내부 중비갑개·하비갑개 부위, 비인두액·중비강 -
설연휴 앞두고 독감 초비상 “지금이라도 백신접종을”
사회 사회일반 2025.01.05 16:47:45추운 겨울 날씨가 본격화하면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겨울철 독감 환자가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정작 백신 접종률은 저조하다. 방역 당국은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한 데다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둘러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을 맞아도 항체 -
‘극심한 두통’ 뇌종양인가 했는데, 기생충 ‘꿈틀’…무슨 병?
사회 사회일반 2025.01.04 07:00:00국내 의료진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뇌종양으로 의심되던 환자의 뇌에서 기생충을 발견해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 환자는 과거 오염된 연못물과 야생 날고기, 날생선 등을 섭취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박혜란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스파르가눔증’ 기생충 감염으로 서울대병원에 내원한 40대 여성 환자에게 머리를 여는 개두술을 시행해 살아있는 기생충을 성공적으 -
발목 골절, 성장판 손상 우려에 두번 수술…‘우리 아이 어쩌나’ 했는데
사회 사회일반 2024.12.21 07:00:00어린 나이에 발목 골절로 성장판이 손상된 경우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분해흡수되는 ‘생체흡수성 나사’를 이용한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기혁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발목 성장판 골절로 수술을 받은 15세 이하 환아 67명을 대상으로 금속 나사와 생체흡수성 나사를 이용한 수술 성적을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발목 성장판 골절은 뼈 성장에 중요 -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마흔넘어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사회 사회일반 2024.12.15 08:00:00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식습관이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와 류하은 임상강사, 연세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2001∼2020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활용해 40~69세 성인 4570명을 평균 10.6년 간 추적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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