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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野 “기재부 예산편성권 축소해”…선심정책 노림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15 19:35:34▲더불어민주당의 원내외 모임 ‘더새로’가 15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국회의 예산 심사 권한을 확대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 편성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준혁 의원은 “기재부가 재정준칙과 재정 건전성을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워 국가 재정을 완전히 장악하는 건 주객전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금은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과감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해야 한다” -
[무언설태] 정청래 “탄핵 반대 청문회도 하자”…중독증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11 17:14:59▲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탄핵 반대 청원도 청문회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4일 제기된 해당 청원이 엿새만에 동의자 5만 명을 넘어 국회에 자동 접수되자 페이스북 글을 통해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입장을 표명한 것이죠. 그러면서 그는 “탄핵을 왜 반대하는지 증인·참고인을 채택해 심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네요. 이 정도 -
[무언설태] 李 “치졸한 보복행위”…검사 탄핵은 보복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08 19:24:30▲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를 유용한 의혹으로 자신과 부인이 검찰의 소환 조사 통보를 받은 데 대해 “무도한 정권이 정치 검찰을 이용해 치졸하게 폭력적인 보복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치 보복’ 프레임으로 자신에 대한 수사를 막으려는 ‘방탄’ 전략이죠.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주에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는 -
[무언설태] 조국, 징역형에도 “대표 연임 출마”…몰염치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04 17:48:48▲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달 20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에 나서기 위해 4일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조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4월 총선에서 꺼져가던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되살린 사람은 바로 나”라며 자신의 공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께 상처를 드렸다”며 일단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
[무언설태] ‘어대명’ 이어 ‘어대조’…민주·혁신의 모습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01 19:08:48▲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짙어지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에서도 ‘어대조(어차피 대표는 조국)’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직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 대표가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게 되면 리더십 공백 상태가 벌어지는데도 당내에는 조 대표 -
[무언설태] 巨野 ‘방통위원장 탄핵’ 발의…지나친 행정부 겁박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27 19:25:16▲더불어민주당이 27일 다른 4개 야당과 함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다음 달 3~4일 중 표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현재 ‘2인 체제’라 불리는 방통위에서 중요 의결이 이뤄지는 상황 자체가 위법이고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의결할 때 234표나 찬성이 나왔다”며 탄핵을 거론했죠. 거대 야당이 툭하면 -
[무언설태] 與 ‘채상병 특검법’ 정쟁 가열…비전 경쟁 실종됐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24 18:00:29▲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 상병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정면 충돌했는데요. 나경원 의원은 “순진한 발상”이라며 “한동훈 특검도 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선(先)수사·후(後)특검’이 당론”이라고 반박했고 윤상현 의원은 “당정 관계 파탄이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 -
[무언설태] “이대생 성상납” 김준혁 맞고소…반성부터 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20 18:03:08▲이화여대 동문 모임이 20일 ‘이대생 성상납’ 막말의 당사자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인 대표인 김혜숙 전 이화여대 총장은 “(김 의원이) 허위 사실에 기초해 이화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화학당 등도 18일 김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 측이 김 전 총장과 이화학당 이사장 등을 맞고소했는데요. 김 의원 측은 이화학당 등의 고소·고발이 -
[무언설태] 안철수 “대표 경선 불출마”…韓은 출마를 고집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17 18:29:4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차기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당은 너무 태평하다”며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정권 심판 쓰나미로 총선에 참패했음에도 그 결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담아낼 당헌·당규 개정조차 시늉만 내고 말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4·10 총선 당시 여당 사령탑으로서 -
[무언설태] 환자단체 “의사 집단휴진에 참담”…몽니 접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13 17:49:01▲한국유방암환우연합회 등 92개 환자 단체들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의 집단 휴진 결의를 보며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휴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환자 단체들은 “지난 넉 달간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으로 환자들은 큰 불안과 피해를 겪었다”고 토로했는데요. 12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기자회견에서도 식도암 4기 환자인 김성주 연합회장이 “의대 교수들은 환자의 생명과 불법 전공의들의 처벌 불가 요 -
[무언설태] 의료노조 “의사 집단휴진은 억지”…환자 곁 돌아와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10 18:40:5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0일 성명서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계획에 대해 “의사집단의 집단 휴진은 누가 봐도 억지고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어 “의협의 집단 휴진 결정은 국민 여론에 역행하는 처사로 환자와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도 성명을 내고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 휴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사들이 국민의 -
[무언설태] 여야 ‘평화·안보’ 논쟁…초당적으로 대처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06 19:19:03▲여야가 6일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결정에 대해서는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국가 안보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평화야말로 가장 튼튼한 안보”라 -
[무언설태] 국민 86% “의사들 환자 곁으로”…‘총파업’ 접고 복귀해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03 19:02:4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여론조사 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6%가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대답은 12.0%에 그쳤습니다. 국민 10명 중 8~9명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중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셈인데요. 이 정도면 의사들이 -
[무언설태] “李대표 연임 부적절 49%”…당심보다 민심 우선이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5.30 19:50:10▲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27~29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연임에 대해 49%가 ‘부적절하다’, 39%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47%가 ‘부적절하다’, 37%가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소속 정당 지지층만 따져보면 이 대표 연임 및 한 전 위원장 출마에 대 -
[무언설태] 친한계 “백서팀이 특검이냐”…‘韓 책임론’ 제동 걸기?
오피니언 사설 2024.05.27 17:55:45▲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하려는 것에 대해 4·10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맡았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27일 “백서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은가”라며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그가 총선 백서에 ‘한동훈 책임론’이 실리는 걸 경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죠. 그런데도 총선을 지휘했던 리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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