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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유동규 “수혜자는 이재명”…李대표 사과해야죠
정치 대통령실 2023.11.30 17:52:48▲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에 대장동 의혹 사건의 키맨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수혜자는 이재명, 그 주변인들은 전부 다 이재명을 위한 도구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된 자금의 최종 수혜자로 이 대표를 지목한 것인데요. -
[무언설태] 행정망 먹통에도 ‘포상 잔치’…몰염치 심하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1.27 17:53:47▲행정 전산망이 1주일 사이에 네 차례나 장애를 일으킨 와중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25일 부산에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갖고 디지털정부 추진 성과를 자화자찬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중단된 다음날 열린 행사에서 행안부 국장은 공적이 뚜렷하다는 이유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행안부 등 5곳의 정부 기관은 우수 사례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는데요. 전산망 먹통 사태로 나라를 -
[무언설태] 野 ‘3종 세트’ 연쇄 막말…솜방망이 징계 탓이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1.23 17:55:12▲더불어민주당이 22일 “암컷이 설쳐” 등의 막말을 한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처분을 내리자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사흘이 지나서야 최 전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뒷북 대응을 했는데요. 민주당은 최근 청년층 대상으로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등의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내걸려다가 뒤늦게 사과하는 소동을 빚었는데요.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 -
[무언설태] 민주, ‘청년 비하’ 현수막 사과…뒤늦게 과오 인정?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1.20 19:09:04▲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0일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현수막 문구에 대해 “기획 의도가 어떠하더라도 국민과 당원이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명백한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해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공개해 청년층을 무능한 세대인 것처럼 비꼬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이 “당과는 관계없고 업체에서 문구를 만든 것”이라고 변 -
[무언설태] 김두관 “이재명, 험지 출마해야”…‘개딸’이 막겠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1.16 19:02:28▲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라디오에서 이재명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성남이나 대구나 안동을 포함해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와줘야 인요한이라든지 이준석 이런 혁신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다”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 대표가 대선 패배 이후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온갖 ‘방탄’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김 의원의 권 -
[무언설태] 巨野, 이번엔 ‘검사 좌표찍기’…지나치면 역풍 맞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1.13 19:24:42▲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관련 수사를 했던 검사들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를 하는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재발의하기로 한 데 이어 검사 ‘좌표 찍기’에 나선 것인데요. 수사 결과에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검사 개인을 겁박하는 것은 수사를 위축시키는 ‘사법 방해’ 아닌가요. 무엇이든 지나치면 역풍을 맞 -
[무언설태] 김기현 ‘불출마 권고’에 즉답 피해…결단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1.09 17:55:29▲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9일 내년 4월 총선에서 지도부와 중진, 친윤의 불출마를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김기현 대표는 당 혁신위의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출마 권고와 관련해 “모든 일에는 시기와 순서가 있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 대표는 “요즘 언론 보도를 보니 너무 급발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급하게 밥을 먹으면 체하기 십상이니 잘 한번 보자”고 했습니다. 여당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당 -
[무언설태] 조국 “비법률적 명예 회복”…진지한 반성이 먼저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1.06 19:05:37▲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최대한 법률적으로 해명하고 소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것이 안 받아들여진다면 비법률적 방식으로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4월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조국 사태’로 공정 -
[무언설태] 수도권 민심 60% 반대 ‘메가 서울’…총선 역풍 예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1.02 17:56:53▲리얼미터가 1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응답이 58.6%로 ‘찬성(31.5%)’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반대’ 여론은 인천·경기에서 65.8%(찬성 23.7%), 서울에서 60.6%(찬성 32.6%)로 수도권에서 더 높았습니다. 정책 추진 배경에 대해 ‘정치적 이해에 따른 것’이라는 대답이 58.8%로 ‘지역 주민 필요(27.3%)’의 두 배에 달했 -
[무언설태] 與 대표 ‘험지 출마’ 답변 유보…사즉생 각오 보여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0.30 17:48:38▲울산이 지역구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영남권 중진 험지 출마론’과 관련해 “제안을 정식으로 해오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대구가 지역구인 윤재옥 원내대표도 “혁신위가 이제 시작했으니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는데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 “내년 총선에서 지면 정계 은퇴 등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 김 대표의 ‘결기’는 -
[무언설태] 안민석 “마약 사건 오비이락일까”…이번엔 음모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0.26 17:48:29▲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정권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면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며 “정권 위기 상황에서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를 터뜨리는 게 오비이락일까, 우연의 일치일까”라고 말했습니다. 현 정권이 사건으로 사건을 덮는 방식으로 위기를 넘기려 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셈인데요. 무엇보다 거짓 증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윤지오 씨를 ‘공익제보자’로 치켜세운 일 등 수 -
[무언설태] 野 “3자 회동” 역제안…‘핑퐁’ 멈추고 ‘민생’ 논의하세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0.23 17:47:5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3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경제 회복, 민생 챙기기를 위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 간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으로 역제안한 셈이죠. 이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 회담’을, 김 대표는 이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 -
[무언설태] '법카 발언' 김동연도 배신자…민주정당 맞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0.19 17:52:02▲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언급해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에는 “수박(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는 비하어)은 다 똑같다. 같이 못 간다”면서 김 지사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일부 당원은 “개혁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즉각 버려질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법인 -
[무언설태] 與 사무총장에 TK 출신…‘도로 영남당’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0.16 18:43:01▲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16일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을, 정책위의장에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을 각각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물갈이를 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당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패배하면 정계 은퇴를 할 각오로 뛰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 대표·원내대표에 이어 사무총장까지 영남 출신이자 ‘친윤’ 인사를 앉히자 당 -
[무언설태] 싱하이밍 “지정학 대립 안돼”…팽창주의 돌아봐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10.12 18:07:21▲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12일 ‘제10회 한중일 협력대화’ 축사에서 “역내 지역을 냉전이나 열전에 몰아넣는 언행에 반대하고 지정학적 충돌이나 대립을 역내로 끌어오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정한 의미의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미국은 물론 미국과의 동맹을 격상한 한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은 2017년 사드 사태 때 한국에 경제적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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