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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민주 “정치 탄압 단호 대처”… ‘방탄동맹’ 아닌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9.09 19:21:11▲더불어민주당이 9일 ‘전(前)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첫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도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사사건건 갈등을 빚던 친명(친이재명)·친문(친문재인)계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인데요. 이에 정치권 일부에선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를 비난하고 재판 결과에 불복하기 위해 ‘방탄동맹’을 결성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 -
[무언설태] 민주 ‘김혜경 소환’엔 발끈 ‘김 여사 의혹’은 집중포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9.05 19:17:20▲더불어민주당이 5일 수원지검이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를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소환 조사하는 데 대해 “야당 대표로 모자라 배우자까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려는 정치검찰의 막장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김건희 여사가 올 4월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서는 “선거 농단이 드러난 것”이라며 해당 의혹을 ‘김건희 특검법’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주장했죠. 민주당 -
[무언설태] 최상목 “금투세 폐지, 투자자 감세” 빨리 결론 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9.02 17:57:59▲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해 “부자 감세가 아니고 투자자 감세”라고 주장했습니다. 금투세는 금융 투자로 발생한 수익이 5000만 원이 넘을 경우 구간별로 20% 이상을 물리는 세금이죠.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183개 금융회사에 조속한 국회 통과를 희망하는 법안을 물은 결과 59.6%가 금투세 폐지를 꼽았다는 조사도 나왔죠. 1일 여야 대표 -
[무언설태]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기각…탄핵 남발 멈춰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8.29 18:03:03▲헌법재판소가 29일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처남 마약 사건 무마’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검사 탄핵안을 발의해 국회에서 통과시켰는데요. 헌재는 “탄핵소추 사유가 특정되지 않았다”며 “형식적 적법성을 갖추지 못한 소추 사유에 대해 더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 송금 -
[무언설태] 野 “尹정부, 역사 지우기 혈안”…끝없는 친일몰이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8.26 18:05:0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윤석열 정부 들어 끊임없이 친일 굴종 외교가 지속돼왔고 역사 지우기에 혈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독도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을 우연이라고 치부하기는 석연치 않다”며 “정부는 반국가 세력으로 오인될 만한 행동을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5일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돼 있던 독도 조형물이 교체를 위해 철거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연장 -
[무언설태] 野 ‘후쿠시마’ 토론회…또 ‘괴담 공포 마케팅’인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8.22 18:04:19▲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 3당이 22일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1년, 과연 안전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주도한 박석운 씨가 이끄는 단체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정부가 한일 수산물과 바닷물을 대상으로 1년 동안 4만 4000회의 방사능 검사를 해보니 99.8%는 불검출, 0.2%는 기준치 50분의 1 이하 검출로 나왔습니다. 야당이 근거 없는 ‘공 -
[무언설태] ‘반성’ 없는 日총리…미래로 가려면 진정 사죄해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8.15 18:33:47▲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패전일인 15일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에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과거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일본의 가해 사실이나 반성에 대한 언급 없이 “전쟁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등 일부 각료는 직접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죠.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깊은 반성 위에 서서 전쟁의 참화가 -
[무언설태] 김두관 “李, 개딸과 결별해야”…사당화 벗어나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8.12 17:35:49▲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누적 득표율 89.21%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를 향해 ‘개혁의딸(개딸)’과 결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강성 친이재명계 인사들이 주축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홍위병’으로 규정하며 해산을 촉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 민주당은 위기”라며 “‘찍히면 죽는다’는 검은 그림자가 당을 지배하고 소수 강경 ‘개딸’의 목소리가 당을 장악하고 있다” -
[무언설태] 박찬대 “野와 함께 위기 극복”…국정 훼방 멈춰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8.08 18:16:55▲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영수회담을 통해 대통령이 당면한 국가적 현안을 진단하고 야당과 힘을 합쳐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할 일이 많다”면서 “21대 국회에서 무산된 연금 개혁 논의도 서두르자”고 덧붙였는데요. 거대 야당이 진정으로 국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생각이 있다면 탄핵 폭주와 포 -
[무언설태] 金 “李사조직, 하나회 연상”…쓴소리마저 막을 건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8.05 17:03:34▲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두관 후보가 4일 대의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당내 친명계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현재 당의 운명은 혁신회의가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군 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를 연상시킬 정도”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혁신회의는 “역사 인식 부재와 당원 모독”이라며 김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잖아도 이재명 후보의 누 -
[무언설태] 野 이진숙 임명 다음날 ‘탄핵’…중독증 벗어나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8.01 19:03:36▲더불어민주당이 임명된 지 하루 지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1일 야당 공동으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이동관·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이상인 부위원장 겸 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해서도 탄핵을 밀어붙여 스스로 물러나게 만들었는데요. 거대 야당이 이번까지 합쳐 네 번이나 방통위 수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하는 것은 ‘탄핵 중독증’이라고밖에 볼 수 없네요. 업무 개시 후 하루 사이에 탄핵을 -
[무언설태] 개딸 믿고 ‘김두관 때리기’…이러니 ‘구대명’ 비아냥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29 18:49:04▲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9일 라디오에서 김두관 당 대표 후보의 ‘개딸 발언’에 대해 “민주당을 분열시키기 위해서 쓰는 표현을 왜 동조하면서 쓰냐”고 비난하면서 김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부산시당 합동 연설에서 “소수 강경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고 비판했지요. 민주 정당이 극성 지지층에 휘둘리면 안 된다는 쓴소리도 막으려 하니 지역 순회 경선에서 몰표로 독주하 -
[무언설태] 韓·禹 ‘국민 눈높이’ 공감…민심 해석도 아전인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25 17:59:55▲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7·23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첫째가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더 반응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우 의장은 “주의 깊게 들었다. 공감하는 말”이라고 화답했죠. 아마도 여론의 지지가 높은 채 상병 특검법 등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에둘러 지적한 것이겠죠. 그러나 한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채 상병 특검 -
[무언설태] 김두관 ‘집단쓰레기’ 썼다가 지워…당내 고질병 실상?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22 17:58:56▲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가 22일 페이스북에 “‘집단 지성’이 아니라 ‘집단 쓰레기’로 변한 집단은 정권을 잡을 수도 없고 잡아서도 안 된다”고 썼습니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몰표를 주고 있는 친이재명 지지층을 겨냥한 비난이죠. 하지만 김 후보는 뒤늦게 ‘집단 쓰레기’라는 표현은 페이스북에서 지웠네요. 김 후보 측은 “후보의 뜻이 와전된 실수”라고 했는데요. 썼다가 지우 -
[무언설태] 韓, ‘패스트트랙’ 발언 사과…‘설화’ 조심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7.18 17:49:57▲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18일 자신이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발언을 공개했던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한 후보는 전날 방송 토론회에서 나 후보에게 “저한테 본인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에서 “문재인 정권의 입법 폭주에 국민의힘이 저항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아픔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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