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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생 성상납” 김준혁 맞고소…반성부터 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20 18:03:08▲이화여대 동문 모임이 20일 ‘이대생 성상납’ 막말의 당사자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인 대표인 김혜숙 전 이화여대 총장은 “(김 의원이) 허위 사실에 기초해 이화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화학당 등도 18일 김 의원을 고소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 측이 김 전 총장과 이화학당 이사장 등을 맞고소했는데요. 김 의원 측은 이화학당 등의 고소·고발이 -
안철수 “대표 경선 불출마”…韓은 출마를 고집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17 18:29:4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차기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당은 너무 태평하다”며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정권 심판 쓰나미로 총선에 참패했음에도 그 결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담아낼 당헌·당규 개정조차 시늉만 내고 말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4·10 총선 당시 여당 사령탑으로서 -
환자단체 “의사 집단휴진에 참담”…몽니 접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13 17:49:01▲한국유방암환우연합회 등 92개 환자 단체들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의 집단 휴진 결의를 보며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휴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환자 단체들은 “지난 넉 달간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으로 환자들은 큰 불안과 피해를 겪었다”고 토로했는데요. 12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기자회견에서도 식도암 4기 환자인 김성주 연합회장이 “의대 교수들은 환자의 생명과 불법 전공의들의 처벌 불가 요 -
의료노조 “의사 집단휴진은 억지”…환자 곁 돌아와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10 18:40:5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0일 성명서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계획에 대해 “의사집단의 집단 휴진은 누가 봐도 억지고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어 “의협의 집단 휴진 결정은 국민 여론에 역행하는 처사로 환자와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도 성명을 내고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 휴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사들이 국민의 -
여야 ‘평화·안보’ 논쟁…초당적으로 대처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06 19:19:03▲여야가 6일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결정에 대해서는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국가 안보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평화야말로 가장 튼튼한 안보”라 -
국민 86% “의사들 환자 곁으로”…‘총파업’ 접고 복귀해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6.03 19:02:4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여론조사 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6%가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대답은 12.0%에 그쳤습니다. 국민 10명 중 8~9명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중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셈인데요. 이 정도면 의사들이 -
“李대표 연임 부적절 49%”…당심보다 민심 우선이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5.30 19:50:10▲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27~29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연임에 대해 49%가 ‘부적절하다’, 39%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47%가 ‘부적절하다’, 37%가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소속 정당 지지층만 따져보면 이 대표 연임 및 한 전 위원장 출마에 대 -
친한계 “백서팀이 특검이냐”…‘韓 책임론’ 제동 걸기?
오피니언 사설 2024.05.27 17:55:45▲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하려는 것에 대해 4·10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맡았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27일 “백서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은가”라며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그가 총선 백서에 ‘한동훈 책임론’이 실리는 걸 경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죠. 그런데도 총선을 지휘했던 리더의 -
李 “연금개혁 영수회담 용의”…‘더 받기’ 고집 말아야
오피니언 사설 2024.05.23 17:54:5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연금 개혁과 관련해 “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에도 윤석열 정권은 자신의 주장만 고집할 따름”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소득대체율 45%로 인상’을 고수하는 바람에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진정한 연금 개 -
민주당 지지율 급락…무리수 두면 역풍 맞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5.20 18:09:53▲리얼미터가 이달 16~17일 전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6.1%포인트 떨어진 34.5%에 그쳤는데요. 국민의힘 지지율은 35.0%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명심(明心·이재명 대표 의중)’ 논란 속에 진행된 국회의장 후보 경선 결과와 계파 간 갈등 조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정당의 지지율이 큰 -
“與 참패에도 공동묘지 평화”…혁신해야 ‘유사내란’ 피해
오피니언 사설 2024.05.16 19:28:4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자신이 주최한 ‘보수의 가치,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4·10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공동묘지의 평화 같은 너무나도 조용한 분위기”라며 “전면적이고 창조적인 파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쪽으로 권력의 추가 쏠리면서 윤석열 정부 잔여 임기 3년은 유사 내란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면서 인사와 -
낙선자 줄줄이 ‘용산’으로…회전문 인사가 쇄신인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5.13 19:54:13▲대통령실이 4·10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낙천한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낙선한 홍철호 전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기용된 데 이어 낙천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과 낙선한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각각 시민사회수석과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됐는데요.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에도 이용 국민의힘 의원, 김장수 장산정책연구소장, 김명연 전 의원 등 낙천·낙선자들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습니다. 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했던 -
박찬대 “野 170석 때도 탄핵”…툭하면 겁박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5.09 17:52:22▲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2016년에는 야권 4당을 합쳐 170석밖에 없었지만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결을 할 때는 234표나 찬성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정 기조를 전환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민주당이 4·10 총선 압승에 취해 툭 -
김진표 “편파 의장은 꼭두각시”…野 후보 몰염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5.06 18:49:13▲김진표 국회의장이 ‘의장이 되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차기 국회의장 후보들의 언급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우리 의회 역사를 보면 그런 소리를 한 사람 스스로 부끄러워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장은 5일 방송 인터뷰에서 2002년 정치 개혁 때 국회의장이 당적을 갖지 않도록 했다고 소개하면서 “편파적 역할을 하면 그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거대 야당 -
與 “총선 반성문 쓴다”…‘당원 100%’ 전대 룰 바꿔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4.05.02 17:56:09▲여당이 4·10 총선 반성문 쓰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2일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해 출마자, 당 사무처 직원, 의원 보좌진, 당 출입기자 등에게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말로만 하는 반성은 쉽다”고 강조했고 TF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뾰족하고 거침없이 분석하겠다”고 했습니다. 여당이 반성문을 제대로 쓰려면 2년 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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