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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도 못 잡은 강남 매수 심리… 5월 거래량 회복세 뚜렷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09 07:20:00지난달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거래가 4월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한 뒤 일시적으로 위축된 매수심리가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5478건으로 4월 거래량(5368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신고 거래를 1개월 이내 마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7000건을 넘을 것으로 -
5년 만에 조합설립 앞둔 여의도 삼부… 연일 신고가 행진
부동산 주택 2025.06.09 07:10:00단지 내 용도 지역이 달라 차질을 빚었던 서울 여의도 삼부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조합 설립이 임박했다. 한강변 입지, 용도지역 상향, 높은 대지 지분으로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재건축이 본격화하며 아파트 가격도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삼부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이달 22일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삼부아파트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30-2, 30-3번지에 위치한 준 -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로 주택 공급 물량 늘려야”
부동산 분양 2025.06.07 07:00:00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문가들은 가장 시급한 부동산 정책으로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공급 물량 증대를 꼽았다. 내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공급절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주택 전월세 시장 및 매매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구체적인 공급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2026년부터 서울의 공급물량은 반토막난다”며 “서울 주요 지역 공급이 부동산 -
빌라 포함 서울 평균 주택 가격 10억 398만원
부동산 분양 2025.06.07 07:00:00아파트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과 연립·다세대주택을 포함한 서울 전체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돼 폭등했던 강남 아파트 값이 전체 평균값을 끌어 올렸고,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이에 따른 키맞추기 장세 영향도 컸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398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1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 4 -
18주째 오른 서울 아파트값…'잠삼대청' 재건축 14개 단지 토허구역 1년 연장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5 16:20:03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18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뒤로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강남권 아파트값 급등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서울시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허구역 효력을 1년 더 연장했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6월 첫째 주(2일 -
용산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오피스텔 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5 16:09:02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개발 중인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오피스텔 물량이 이달 중 분양을 시작한다. 5일 개발 업계에 따르면 더파크사이드 서울 측은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옛 유엔사 부지인 이태원동 22-34 일대 총 4만 4935㎡ 부지에 아파트와 호텔·유통 시설·오피스 등을 짓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13조 8000억 원에 이 -
서울경찰청 인근에 26층 주상복합 건립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5 14:48:55서울경찰청 인근에 26층 높이 주상복합 아파트와 대규모 개방형 녹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종로구 내자·필운 구역 제2-1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2011년 5월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됐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근접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환경개선 및 도시기능 -
규제해도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18주 연속 상승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5 14:00:00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6월 첫째 주(2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18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률도 일주일 새 0.16%에서 0.19%로 올랐다. 송파구(0.37→0.50%), 서초구(0.32→0.42%), 강남구(0.39→0.40%) 등 강남 3구 상승폭이 커졌다. 용산구( 0.22→0.29%), 강동구(0.26→0.32%), 성동구(0.18→0.26%), 영등포구(0.17→0.24%), 양천구(0.31→0.32%), 마포구 -
양천 목2동 일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586가구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5 10:38:11서울 양천구 목2동 232번지 일대에 최고 22층 586세대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목2동 232번지 일대 주택 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던 곳이다. 정비계획에 따라 이 일대에는 지상 22층 8개 동, 총 586세대(공공주택 88세대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사업성 보정 -
잠삼대청 재건축 14개 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더 묶는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5 09:00:00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재건축 아파트 14개 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이 1년 더 연장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송파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이달 22일까지였던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이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연장된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 10개 단지와 송파구 잠 -
서울시, 메이플자이 등 입주 대단지 불법중개 집중점검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3 07:00:00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대단지 아파트에서 불법중개행위 단속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중개행위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3307가구),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가구), 7월 입주 예정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 등 4곳이다. 서울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 -
분당 선도지구 '현대우성'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 지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2 17:43:40경기 성남시는 ‘현대우성’이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사업구역 중 처음으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현대우성의 예비사업시행자는 한국자산신탁이다. 현대우성은 지난해 선도지구로 지정된 4개 사업구역 중 한 곳으로, 시범단지 우성아파트,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장안타운 건영3차 등 3713가구로 구성돼 있다.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전 신탁사, 한국토 -
"평지에 한강뷰"…1조7000억 한남5구역 '아크로' 간판 단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2 08:58:00사업비 약 1조 7600억 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1545명 중 1170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원의 92.4%인 1081명이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세 차례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모두 단독 참여해 -
"전 남편 세금까지 내라네요" 입주권 취득세 논란, 행정소송 번졌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6.02 08:57:00#2018년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매수해 2020년 입주한 고미영(가명) 씨는 올해 2월 구청으로부터 과세 예고 통지서를 받았다. 당시 프리미엄(웃돈)이 과세표준에서 빠져 잘못 과세됐다며 520여만 원의 취득세를 더 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고 씨는 입주 5년 만에 날아든 청구서에 황당했지만 취득세를 내기로 했다. 다만 고 씨는 현재는 이혼한 관계이므로 전 배우자에게 넘긴 지분 50%를 뺀 절반에 대해서 -
DL이앤씨, '1.7조' 한남5구역 품었다…조합원 92% 찬성
부동산 정책·제도 2025.05.31 22:40:09사업비 약 1조 7600억 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1545명 중 1170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원의 92.4%인 1081명이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세 차례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모두 단독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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