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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330호 달성

금정구 홀몸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24일 부산 금정구 서3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세정나눔재단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정나눔재단




세정그룹이 운영하는 세정나눔재단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집 고쳐주기’ 330호를 달성했다.

세정나눔재단은 24일 부산 금정구 서3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330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최모(77) 할머니는 경증치매를 앓고 있으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방문요양서비스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옥상 누수로 인한 곰팡이와 실내 쌓인 물건들로 벌레가 생기는 등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왔다.

세정나눔재단은 공사비 1000만원을 전액 지원해 옥상 누수 보수와 외벽 보강 등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세정그룹 관계사인 인테리어 전문기업 네스티지가 전문시공을 담당했으며 35년째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온 금정복지회와 세정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세정은 2008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300호를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도배·장판 교체를 넘어 옥상 누수 보수, 외벽 보강 등으로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전하고자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확장된 주거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겠다”고 말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세정나눔재단의 참여는 주민 삶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구청도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부산환경공단과 협업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는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 만들기’ 사업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여 가구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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