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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이 외식 공간으로…창녕 '산토끼식당' 지역 명소로

추석 연휴 6000명 방문…개업 6개월 만에 누적 6만 명

경남 창녕군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산토끼밥상을 찾은 나들이객. 사진 제공=창녕군




농촌 빈집이 외식 공간으로 탈바꿈하자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외식 공간으로 조성한 산토끼밥상이 개업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6만 명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창녕군 이방면 안리마을에 있는 산토끼밥상은 추석 당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며 귀성객과 관광객 등 나들이객을 맞았다. 이 식당은 청년들이 창업한 식당으로 이방면 내 △이방우동(어묵튀김우동) △안리식당(치킨카츠덮밥) △하씨라이스(하이라이스) △내동반점(마늘짜장면) 등 4개소로 구성돼 있다.

식당은 구옥(한옥) 3채와 신옥 1채를 활용해 마당 중심의 광장형으로 조성했다. 정겨운 시골 분위기 속 야외 식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올해 4월 개업한 산토끼밥상은 한옥 특성상 한여름철 냉방이 제한돼 방문객이 일시 감소했다. 군은 야외 선풍기와 물놀이장 등을 비치했으나 더위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웠다.

9월 들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방문객이 증가했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6000여 명이 찾았다.

군은 ‘산토끼밥상’을 활성화하고자 2027년까지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손수건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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