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프랑스 파리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와 VIP 서비스 제휴를 맺고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파리 중심가에 자리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이다. 약 7만㎡ 규모의 매장에 200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해 파리 최대 규모 백화점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2025년 에비뉴엘 고객은 올해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 지점의 VIP 라운지 ‘르 꽁시에르주(Le Concierge)’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이용 고객에게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샴페인과 스낵,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파리 시내 배송 및 상품 보관이 가능한 ‘핸즈프리 쇼핑’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신속하게 세금 환급 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택스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업계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과 제휴를 맺었다. 에비뉴엘 고객은 ‘에비뉴엘 포인트’를 활용해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웰컴 드링크, 스페셜 플레이팅 등 특별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희원 롯데백화점 고객서비스 부문장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지점은 쇼핑뿐만 아니라 파리의 건축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백화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단순한 쇼핑을 넘어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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