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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개점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여는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 구월점의 전경. 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가 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24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이자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전체 4670평 규모로, 직영 매장 약 2900평과 테넌트(입점 매장) 공간 약 1770평으로 구성됐다. 직영 매장에는 이마트의 해외 소싱 및 매입 역량이 담긴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주요 상품들을 대거 입점시켰다. 테넌트 공간에는 다이소·올리브영·자주·탑텐·챔피언 등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테넌트를 강화해 장보기뿐 아니라 일상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경험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용량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매장도 250평 규모로 입점됐고,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리브랜딩된 ‘T-카페’ 역시 역대 최대 인원인 1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초부터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싱 노하우, 통합 매입, 상품 기획력 등 역량을 총 집결해 1000여 개의 차별화 상품 도입을 목표로 준비했다. 현재까지 540여 개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점포들에 도입했다. 이번 트레이더스 구월점에서는 460여 개 차별화 신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였다. 소싱 및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해외 인기 상품들만 80여 개를 새로 투입했다. ‘Lay’s(레이즈) 과자’, ‘PHYSIOGEL(피지오겔) 크림’, ‘ARFUM(아로퓸)파리 캡슐세제 62입’, ‘PRESIDENT(프레지덩) 가염버터’, ‘Trolli(트롤리) 젤리’, ‘P&G 올드스파이스 애프터쉐이브’ 등이 대표적이다. 트레이더스만의 새로운 단독 와인 브랜드 ‘트레져’ 와인 3종도 구월점에서 첫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호주의 대표 와이너리이자 국내서도 유명한 ‘투핸즈’의 올드바인으로 만든 쉬라즈 와인 ‘트레져 럭키컨츄리 올드바인 쉬라즈’를 1만9980원에 판매한다.

구월점 오픈을 위해 한정 물량 오픈 특가 차별화 상품들도 준비했다. 지난 2월 트레이더스 마곡점 오픈 당일 오픈런 주역이었던 ‘김창수 위스키’에서 트레이더스 구월점 오픈 기념으로 제작 및 라벨 디자인한 ‘김창수 위스키 구월(700ml, 23만9800원)’을 126병 한정으로 선보인다. 2025년 호주 와규어워드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스탠브록’의 고품질 마블링(MB 8~9 등급) ‘퓨어브레드 와규’ 역시 구월점 오픈을 기념해 단독 전용 판매 물량을 항공 직수입으로 공수해 2주간 한정 판매한다. 국내 최고급 횟감으로 손 꼽히는 ‘붉바리회(350g)’는 거제 협력사와의 양식 계약을 통해 초저가인 7만9800원에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인 ‘로드쇼’ 공간도 대폭 강화했다. 로드쇼는 트레이더스의 넓은 동선과 공간을 활용해 2~3주 짧은 기간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체험형 프로모션이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 로드쇼 공간들을 마련했다. 전체 15개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색 프로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까지 대형 요트를 전시하는 ‘스타보트 팝업 로드쇼’를 진행해 오프라인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 80평 공간에 대형 요트 3개가 전시된다.

트레이더스가 인천광역시에 이 같은 점포를 선보이는 것은 인천 상권이 지속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 인구는 올해 7월 기준 304만 1215명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기준 출생아 증가율은 12.1%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들어서는 인천 남동구는 원도심 재정비와 함께 구월 2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 소비 잠재력 성장성도 높다.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은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기존 진행해온 공간 혁신에 더해 트레이더스의 차별화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주요 핵심 점포”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 상권의 핵심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고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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