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8일 서구에 위치한 은가비지역아동센터(꿈의 책방 1호점)에서 ‘iHUG Re 꿈의 책방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완료된 ‘Re 꿈의 책방’ 사업은 개소한 지 11년이 지난 ‘꿈의 책방 1호점’ 시설을 iH에서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해 독서 공간 조명 조도 개선, 좌석 확충, 벽지와 바닥 교체 등을 리모델링 한 것이다.
‘iHUG 꿈의 책방’은 노후시설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i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14년 서구 가좌동 은가비 지역아동센터에 1호점이 조성됐다.
당시 사업비 400만 원을 지원해 조성된 ‘꿈의 책방’ 1호점은 기존아동센터 내부의 벽 도배와 수납장, 책상 및 의자 교체, iH 임직원의 도서 기증 등 리뉴얼로 아이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이후 ‘꿈의 책방’은 11년이 지난 현재 인천 전역 17개 소로 확산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8월 말에는 청학동지역아동센터에 꿈의 책방 17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류윤기 iH 사장은 “아이들의 독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꿈의 책방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iH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