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 트럼프 "시진핑 中 초청…대표단 곧 만날 것"

트럼프 취임 후 첫 통화

"전적으로 무역 문제에 집중"

트루스소셜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시 주석이 중국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통화 중 시 주석이 영부인(멜라니아 여사)과 저를 중국으로 초청했고 나는 화답했다"고 적었다. 양국의 위대한 수장으로서 (방중은) 우리 모두 이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신화통신도 이날 양 정상의 전화통화 사실을 확인했다. 양 정상의 통화는 공식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시 주석과 매우 유익한 통화를 마쳤다"며 "최근 체결되고 합의된 무역 협정의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는 대략 1시간 반 동안 계속됐다"며 "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협상) 팀은 곧 장소를 정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우리를 대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는 전적으로 무역에 집중됐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란에 대해서는 아무 논의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곧 있을 회의 일정과 장소는 언론에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 CCTV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함께 무역합의를 이행할 용의를 보였고 중국 유학생도 환영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제품의 복잡성에 대한 문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무역합의를 진지하게 이행 중이며 미국은 부정적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