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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데이트 도래한 '하나로 TDF2025'…"연금 고갈 대비해 위험자산 비율 유지"

美 퇴직자 3명 중 1명 퇴직연금 자산 증가

올스프링, 주식 40%·인출률 5% 내외 제시

조경희(왼쪽부터) NH아문디 WM연금사업1팀장, 프랭크 쿡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 헤드, 마티아스 샤이버 올스프링자산운용 멀티에셋 헤드, 김석환 NH아문디 하나로TDF 운용역이 15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미국 은퇴자 기준 70%가 확정기여형(DC)·개인퇴직계좌(IRA) 같은 세제 혜택형 계좌에 남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는 더욱 자금 인출과 자산 성장 간 균형이 중요합니다.”

프랭크 쿡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헤드는 15일 열린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간담회’에서 미국 은퇴 자금 인출 시장 현황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퇴직 이후에도 꾸준히 은퇴 자금을 운용하려면 퇴직연금을 TDF 등으로 지속적으로 굴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올스프링에 따르면 미국 퇴직자의 33%는 퇴직연금 인출이 시작된 지 17년이 경과됐음에도 퇴직연금 자산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은 하나로TDF의 자문을 맡고 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글라이드패스(생애 자산 배분 곡선)를 기반으로 주식 등의 위험 자산과 채권 등의 안전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정하는 펀드다.



마티아스 샤이버 올스프링자산운용 멀티에셋 헤드가 15일 하나로TDF 간담회에 참석해 미국 퇴직연금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유민 기자


올스프링은 자산 적정 인출률로는 5% 내외, 자산 배분 중 주식 비율로는 40% 내외를 제시했다. 마티아스 샤이버 올스프링자산운용 멀티에셋헤드는 “퇴직자는 장수할수록 자산을 소진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에 잠식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자산 운용 없는 인출은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타깃데이트(은퇴 목표 시점)가 도래한 ‘하나로 TDF 2025’도 연금 수령 은퇴 투자자에 최적화된 전략으로 변경해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NH아문디 글로벌솔루션부 부장은 “40% 주식 비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채권 등 인컴 자산(정기적으로 현금 흐름을 창출해주는 자산)으로 일정 부분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기준 하나로TDF2025의 3년 수익률은 26.36%, 5년 수익률은 41.2%로 TDF2025 시리즈 중 최상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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